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하는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이 부동산, 주식 같은 재테크를 하는 것이다. 재테크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금융 IQ를 높여서 현재의 경제 상황 등을 살펴보고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금융 공부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서점에 있는 재테크 또는 부자 되는 요령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책을 보고 실천하는 사람, 잘 모르겠다면서 운의 영역을 맡기는 사람들, 다양하게 금융 IQ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한다. 이런 실천방법은 시장을 예측하고 이긴다는 전제조건에서다. 그런데 현재 금융 시스템은 복잡하게 얽매여져 있어서 예측하기가 힘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도박하는 심정으로 주식 또는 부동산 투기를 한다. 그럼 현재 복잡계 시스템에서 예측을 하기 싶은데 어떤 방향으로 금융 IQ를 높일 것인가? 해답은 과거의 역사를 확인하고 어느 정도의 예측을 하면 된다.
11월 4일 날 출시된 홍춘욱 박사님의 "7대 이슈로 보는 돈의 역사 2"는 기초적인 금융 지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7대 이슈는 화폐, 전염병, 기후 변화, 경쟁, 신뢰, 금융위기, 갈등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해당 목차를 살펴보면...
1. 신안 보물선의 비밀
- 화폐의 공급이 경기 사이클을 일으킨다
2. 전염병이 번질 때, 경제는 어떤 변화를 겪을까?
- 전염병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될까
3. 기후변화가 바꾼 역사의 분기점
- ESG의 열풍의 이유는?
4. 왜 서양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나?
5. 금융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 대한민국은 ‘신뢰’ 받는 통화를 가진 나라인가요
6. 모든 금융위기의 아버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경제 위기 대응 매뉴얼은 언제까지 유용할까
7. 미·중 무역분쟁의 근원과 우리의 대응 방법은?
-한국 경제는 미·중 분쟁으로 어떤 영향을 받을까
돈의 역사 2 목차
총 7 이슈에 대한 목차 중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본 이슈는 전염병과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한 우리의 대응 방법이었다. 돈에 대한 관점을 가진 역사가 모두가 재미있지만, 역시 현재 발생되는 전염변 현황과 앞으로 벌어질 미래에 대해서 더욱 관심이 간다.
정말 전염병이 번질 때 변화하는 사회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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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xey_Hulsov, 출처 Pixabay
2019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Pandemic 현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변화는 감염을 되지 않기 위해서 철저한 사회 거리두기 운동 및 해외출장 금지을 실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여러 명의 확진자와 사망자를 연일 내고 있다. 이와 유사한 Panemic이라면 1918년 10월부터 1919년 1월까지 유행한 스페인 독감일 것이다. 스페인 독감이라는 전염병은 각 개인의 인생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화도 바꿔야 놓았다.
1918년 스페인 독감의 유행으로 미국에서만 약 67만 명의 사람들이 희생된 후, 서서히 '외집단'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지기 시작했는데, 그 첫 번째 결과물이 1921년 이민법이다. 미국은 이민으로 만들어진 나라였기에,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막으려는 생각이 처음에는 없었다. 그러나 앞서 아일랜드계 사람들의 대량 이주에서 보듯, 유럽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민 오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외집단'에 대한 거부감이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1921년 이민법 Emergency Quata Act of 1921이 통과되기에 이르렀는데, 영어 이름에서 보듯 1910년 인구 조사에 근거하여 출생 국적별 인구의 3퍼센트까지만 이민을 받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 (중략) 경제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데, 첫 번째 변화는 경제 성장률 둔화였다. 이민 온 사람들 대부분이 20~30대의 젊은 계층이었기에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키우는 과정에서 소비를 부양하는 효과도 컸는데, 더는 이를 기대하기 어려워지게 되었다. 두 번째는 이민 감소가 경제에 미친 두 번째 영향은 실질임금 상승 및 기업 수익 약화였다. 마지막은 경제 불평등 완화였다. 새로운 노동력 공급이 차단되며 평균적인 임금수준이 상승한데다, 특히 이민자 유입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았던 저학력, 저 숙련 근로자들의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다.
돈의 역사 2
스페인 독감이라는 전염병 이후에 발생된 사회적 현상이 현재의 상황과 비슷하게 흘려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이후로 1인당 소득이 올라가지 않을까?는 생각을 가진다.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음 맞이하여 노동력이 부족해진다. 그로 인해 일자리나 토지가 풍족해진다. 물론 이와 다른 의견도 존재한다. 과거에는 농업 및 토지가 중심이 되는 노동집약형 산업이었지만, 현재는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인해 일하는 사람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기업에서 일자리를 줄이고 기계로 대체되는 현상이 증대되어 1인당 소득이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하는 분들도 있다.
두 번째 현상은 기업에서는 재택근무의 활성화, 사회에서는 거리두기 실천으로 "내집단"과 "외집단"사이의 경계가 나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슬로건은 현재는 방향이 아니라 속도라고 한다. 빠른 속도로 바뀌는 상황에서 다수의 사람들은 더욱 소수의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보호무역주의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수출보다는 자국민들을 위한 내수 시장이 더욱 발달될 것이다. 이런 현상이 대두되는 이유는 국가 간의 인적 교류가 감소할 때 "우리끼리 잘 살자"라는 생각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예는 2016년 Amerial First라는 구호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이 된 것이다. 하지만 2020년에는 민주당의 바이든 대표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이 되었다. 그럼 이제 보호 무역주의와 미중 무역분쟁이 사라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미중 무역전쟁 언제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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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 © mohamed_hassan, 출처 Pixabay
2018년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갈등은 지속적을 심화되고 있다. 뭐 과거의 직접적인 원인은 자국 무역보호주의가 우선이었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기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국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이유로 작용했다. 그래서 바이든 당선자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미중 무역갈등은 완화되지 않고 심각하게 싸움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2018년 8월 3일, 미국 의회는 외국인 투자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심사하는 기구인 외국인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미국 내 중국 투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미 기업들의 핵심 수출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또 ZTE, 화웨이 등 중국 통신기업이 미 정부 조달에 참여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배제하지 않았지만,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의 미 무역대표부가 2017년 8월부터 조사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가 중국에 대한 미국의 태도를 더욱 강경하게 만든 계기를 제공했는데, 중국이 합작법인 설립, 외자 기업 투자 규제, 특허 사용 계약 등을 통해 미국 기업의 기술 이전을 강요했다는 내용이었다.
페이지 280쪽
중국이 이렇게 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기존 성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 중국의 산업 방식은 싼 노동력을 바탕을 한, 모방으로 성장을 하였다. 그래서 모방하기 쉬운 기술에 대해서는 돈을 풀고 물량을 늘어서 상대방을 죽이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대표적인 기술이 LCD 사업이다. 현재 LCD의 Global No1은 중국 회사인 BOE이다. BOE는 정부 등을 업고 대량의 물량으로 가격을 박 띵하여 경쟁자들을 죽여버리는 저술을 사용하였다. 이름하여 치킨게임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반도체도 동일한 전술을 사용하고 싶지만, 지속적으로 실패하고 손을 띄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가 지술 집약형 플러스 오랜 시간 노하우가 필요한 산업이어서 동일한 전술이 먹히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중국은 기술 집약형으로 특허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래의 도표를 보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의 특허 건수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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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특허 출원 건수 : 중국이 가파르게 오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중국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과거 30년 전에는 중국은 정말 못사는 국가였지만 현재는 Global No 2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Global No1까지 넘보고 있다. 물론 강력한 힘을 가진 미국이 가만히 있지 않고 제제를 하고 있지만.. 중국에 본받아야 할 점이 많다. 특허가 많다는 것은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 많다는 것도 동일하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자원이 부족하여 지식으로 먹고사는 살아야 한다. 쉽게 말하면 특허가 다른 국가들보다 많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는 삼성이라는 큰 기업의 반도체 덕분에 버티고 있지만, 미래에는 어떤 형태로 중국에 위협을 받을지 모른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미중 전쟁이 쉽게 끝날 것 같지는 않지만 현 상황을 지커보면서 대한민국도 이상황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지식 발전형으로 선도할 필요는 있다.
앞으로 경제 상황 예측 및 개인이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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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aftedbygc, 출처 Unsplash
유례없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앞으로 어떤 현상이 대두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졌다. 실체는 알 수 없으나, 무서운 것들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그런 점에서 홍춘욱 박사님은 3가지 현상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첫째, 디플레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정보통신 혁명으로 불러온 불황으로 경제 내의 유효 수요가 크게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생산 설비가 남아 들고 재고가 쌓이게 되면, 실업자가 늘어나고 가격 인하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둘째, 제로 금리 시대가 장기화될 수 있다. 강력한 디플레 압력에 맞서, 각국 중앙은행은 디플레 파이터로서의 본색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셋째, 재정 정책의 중요성이 과거와 비교할 수없이 높아질 것이다. 정부는 국민으로부터 거두들인 세금을 가지고 교육, 국방, SOC 투자 등 개인이 하기 어려운 사업을 추진하며 2020년처럼 초유의 불황이 시작될 때에는 지출을 더 늘려 경제가 끝없는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페이지 300쪽
위의 디플레의, 제로금리, 재정정책 중요성 등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보인다. 책을 쭉 읽어보면 용어들이 쉽게 풀이가 되어 있다. 여러 가지 현상들이 있지만, 쉽게 설명을 하자면 코로나19이후로는 어려운 경제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는 것이다. 디플레가 지속되는 점에서는 고용시장이 얼을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서 쫓겨나지 않아야 한다. 더 깊숙하게 말을 하면 서로 관련이 없는 3개의 분야에서 상위 10% 안에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상위 10%는 자신의 능력으로 돈을 벌수 있는 주체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독서나 공부하는 습관을 들어서 자격증 획득 또는 N잡러들처럼 여러 가지 가능성을 테스트할 필요가 있다.
현재 취업 준비생들의 경우에는 힘들겠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취업하는 방법 또는 졸업을 약간 연기하여 취업하는 방법을 선택해도 될 것 같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졸업한 취업자들은 향후에도 연봉이 올라가지 않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취업을 할 수 있는 곳이 부족하니 연봉이 적은 곳으로 취업을 하고 나중에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것이다. 물론 무조건 나의 말이 맞지 않지만 심도 있게 고민할 필요는 있다.
경제 IQ를 높이기 위해서 읽어야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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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vepb, 출처 Pixabay
부자가 되고 싶은가? 나는 항상 "예"라는 대답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 IQ를 높일 필요가 있다. 앞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초보단계에서 금융 IQ를 높이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역사를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런 의미로 이 책은 정말 경린 이분에게 추천을 해 주고 싶다. 돈의 역사 1처럼 시간 순서대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 7대 이슈로 본 과거의 상황 및 현재 상황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 경제에 대한 어느 정도 예측도 할 수 있도록 설명이 상세하게 적혀 있다. 물론 홍춘욱 박사님 책을 무조건 믿고 보기는 하지만... 특히 이번 책을 주위 분들에게 더욱 추천을 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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