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 동시(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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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엮은이 김용희는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82년 『아동문학평론』으로 평론 활동을 시작했으며, ‘쪽배’ 동인으로 동시조를 쓰고 있습니다. 아동문학 평론집 『동심의 숲에서 길 찾기』 『디지털 시대의 아동문학』 『옥중아, 너는 커서 뭐 할래』(엮음), 동시조집 『실눈을 살짝 뜨고』, 동시 이야기집 『짧은 동시 긴 생각 1』 등이 있습니다. 방정환문학상, 경희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을 받았습니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객원교수,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부센터장으로 있습니다.
엮은이 최명란은 1963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94년 『시세계』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200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습니다. 동시집 『하늘天 따地』 『수박씨』 『알지 알지 다 알知』 『바다가 海海 웃네』 『해바라기야!』, 시집 『쓰러지는 법을 배운다』 『자명한 연애론』 『명랑생각』 등이 있습니다. 남명문학상, 편운문학상, 천상병시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엮은이 맹문재는 1963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91년 『문학정신』으로 시를, 2011년 『동시마중』으로 동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집 『달에게 편지를 써볼까』(6인), 아동용 백과사전 번역서 『포유동물』, 시집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이 있습니다. 전태일문학상, 윤상원문학상, 고산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목차
- 제1부
고영민 _ 순한 개
권영상 _ 나비
금해랑 _ 깡통에 가득
김관식 _ 소금쟁이
김규학 _ 이파리와 애벌레
김 륭 _ 해바라기
김성민 _ 중력분 박력분
김용희 _ 할아버지 허리앓이
김은영 _ 자작나무
김이삭 _ 고현시장에서
김종상 _ 뺑뺑이 돌기
김종헌 _ 샤프심
김지원 _ 전화로 한 사과
김진문 _ 도깨비바늘
김창완 _ 호랑이
김철순 _ 고양이
김형식 _ 내 등
김환영 _ 신발 꿈
제2부
김효안 _ 풍경화
남호섭 _ 일
노원호 _ 창문을 열었더니
문삼석 _ 봉투가 말했어요
문성란 _ 쉼표 바위
문성해 _ 복숭아 벌레 사과 벌레
박경용 _ 늦가을 풍경
박방희 _ 사과 벌레
박선미 _ 할머니 제삿날
박소명 _ 날아가는 택시
박예분 _ 겨울 허수아비
서정홍 _ 하루 해가 짧은 날
서향숙 _ 선운사 꽃무릇 군락지
성환희 _ 소풍 가는 날
송재진 _ 시의 힘
송진권 _ 내 동생 구미호
송찬호 _ 참새들이 까분다
신민규 _ 건강 재판
제3부
신복순 _ 시계
신정아 _ 나 아가 때도
신현득 _ 내 몸은 자다
오승강 _ 개똥 밟은 날
오인태 _ 천적
오한나 _ 숲에 가면
유강희 _ 만일 풀과 벌레가 프러포즈를 한다면
이상교 _ 커다란 밥그릇
이상국 _ 기러기 날아간다
이성자 _ 냉이꽃
이 안 _ 하진이
이장근 _ 낙법
이정인 _ 하현달
이준관 _ 우리 집 돼지
이준섭 _ 비눗방울 타고 올라가는 텐트
장동이 _ 어떤 장례
장영복 _ 봄비처럼
제4부
전병호 _ 흰나비
전원범 _ 그림자
정용원 _ 배꽃
정형택 _ 무화과
조기호 _ ‘반쪽’이라는 말
조명제 _ 풍경
진복희 _ 돌하르방
진현정 _ 벼들아
차주일 _ 할머니의 다리미
최명란 _ 눈
최수진 _ 아빠 손
최영환 _ 밤(夜)
하? 빈 _ 너무 쉬운 문제
하지혜 _ 지도 만들기
한상순 _ 엄마는 심청이
한선자 _ 동물 농장
한혜영 _ 아하, 그래서 조용했구나
홍희숙 _ 전봇대
출판사 서평
푸른사상에서 매년 선보이는 『2015 오늘의 좋은 동시』가 출간되었습니다. 2014년 한 해 동안 발표된 동시 작품 중에서 71편의 동시를 선정했습니다. 이 책은 동시를 좋아하는 어린이는 물론 어린이를 닮고 싶어 하는 어른들에게 좋은 동시를 읽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동시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
해마다 동시단에는 어린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어린이의 마음으로 노래하는 작품이 많이 발표된다. 그 가운데 고르고 고른 71편의 ‘좋은 동시’가 한 자리에 모였다. 한 줄 한 줄 읽을 때마다 어린이들은 무럭무럭 꿈을 키우고 어른들은 행복한 시절로 되돌아간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소박하고 단순한 삽화들이 더욱 정답다.
■ 출판사 서평
매년 발간하고 있는 ?오늘의 좋은 동시?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 작업은 우리 동시단의 새로운 지형도를 만들어보는 시도이기도 하다. 선정된 작품들에서는 자연과 일상 속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소금쟁이, 애벌레, 해바라기, 도깨비바늘, 사과 벌레, 풍뎅이, 꽃무릇, 기러기, 냉이꽃, 배꽃, 무화과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허리 아픈 할아버지, 설날 앞두고 할아버지 따라 간 재래 시장, 엄마에게 짜증을 내었다가 사과한 일, 힘들게 일하는 집배원 아저씨, 할머니의 제삿날, 개똥 밟은 날, 어버이날의 가족 모임, 친구와 사과 반쪽 나누어 먹은 일 등을 솔직함으로 감동을 주는 작품들도 있다.
동시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세상은 상상력과 모험심을 무한하게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이다. 어른들이 동시를 쓰는 이유는 그러한 어린이들을 닮고 싶어서일 것이다. 이 책은 동시를 좋아하는 어린이는 물론 어린이를 닮고 싶어 하는 어른들에게 좋은 동시를 읽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책을 펴내며
『오늘의 좋은 동시』를 펴낸 지 어느덧 다섯 해가 되었습니다.
해마다 좋은 동시를 선정해 시인들의 성과를 인정하면서 우리 동시단의 지형도를 만들어 보려고 시도해 왔는데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왔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겠습니다.
『2015 오늘의 좋은 동시』에 선정된 작품은 71명의 71편입니다. 새롭게 선정된 시인은 46명입니다. 작년에는 69명 중 38명이 새로운 시인이었습니다. 3년 동안 계속 선정된 시인은 13명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에서 보듯이 이 선집은 나름대로 공정성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5 오늘의 좋은 동시』에 선정된 작품들 중에서 자연과 생활을 노래한 것들이 눈에 띕니다. 소금쟁이, 애벌레, 해바라기, 도깨비바늘, 사과 벌레, 풍뎅이, 꽃무릇, 기러기, 냉이꽃, 배꽃, 무화과 등을 노래한 작품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슈퍼에서 파는 밀가루, 허리 아픈 할아버지, 설날 앞두고 할아버지 따라 간 재래 시장, 엄마에게 짜증을 내었다가 사과한 일, 힘들게 일하는 집배원 아저씨, 할머니의 제삿날, 개똥 밟은 날, 어버이날의 가족 모임, 친구와 사과 반쪽 나누어 먹은 일 등을 노래한 작품들은 솔직함과 구체성으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선집이 동시를 쓰는 시인들이나 동시를 읽는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30803654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4월 10일 |
쪽수 | 127쪽 |
크기 |
153 * 224
* 9
mm
/ 295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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