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한국 현대시: 그 문학사적 맥락을 찾아서

염무웅 저자(글)
사무사책방 · 2021년 12월 15일
10.0 (1개의 리뷰)
집중돼요 (100%의 구매자)
  • 한국 현대시: 그 문학사적 맥락을 찾아서 대표 이미지
    한국 현대시: 그 문학사적 맥락을 찾아서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한국 현대시: 그 문학사적 맥락을 찾아서 사이즈 비교 135x218
    단위 : mm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22,500 25,000
적립/혜택
1,250P

기본적립

5% 적립 1,2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1,2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한국 현대문학의 최전선에 서서 문학의
역사적 윤리적 지평을 넓힌 지사적(志士的) 평론가 염무웅!
그가 자신이 쓴 모든 글 가운데 스스로 엄선하고 보태어
한 권으로 묶은 결정본 ‘한국 현대시의 문학사’
우리 현대문학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남다른 통찰력으로, 민중 민족문학론을 위시한 우리 문단의 주요한 문학담론을 기획하고 실천해온 염무웅은 단순한 이론 생산자가 아니라 현장의 비평가로서 현대 ‘한국문학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그의 섬세하고 자상한 독법을 통해 한국 문단에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애정의 시선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친 군사독재 시절 한국문학의 가장 전위적인 화두가 된 것은 ‘민족’과 ‘민중’이다. 염무웅은 《창작과 비평》의 편집 동인에 합류한 뒤 백낙청과 더불어 민족문학과 민중문학 진영을 이끈 대표적 평론가 중 하나다. 문학을 평가하는 그의 일관된 잣대는 “민중적 현실과 민중적 실천에 대한 참여의 정도”다. 따라서 그가 지향하는 문학은 ‘민족ㆍ민중사관’에 바탕을 둔 문학이다. 그것은 민중에게 계몽적 · 해방적 작용을 하는 문학이다. 한편 그는 월북 문인들의 작품 발굴에도 힘쓰며 민족문학론의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데 이바지한다. 그는 ‘위대한 작가’란 어떤 시대이건 제 양심의 실체를 제가 속한 공동체의 운명 속에서 발견하는 사람이며, ‘위대한 작품’이란 일상 생활에 길든 범인들에게 계몽적 · 해방적 작용을 하는 작품이라고 주장한다.

염무웅은 현대시의 탄생과 성장에 관심을 가져왔지만 체계적인 공부에 몰두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시론이나 시인론을 쓸 때마다 자신이 다루는 대상이 우리 현대시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를 의식했다고 말한다. 그의 『한국 현대시: 그 문학사적 맥락을 찾아서』는 ‘실천적 양심의 시문학사’로 시인의 구체적 삶과 또 내면의 삼투과정이 어떻게 한 편의 시로 구현되는가를 보여주는 ‘증언의 시문학사’이기도 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염무웅

호적명 염홍경. 1941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경북 봉화(춘양)와 충남 공주에서 성장,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하여 창작과비평사 대표, 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영남대 명예교수이며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과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을 겸하고 있다. 저서로 평론집 『민중시대의 문학』, 『혼돈의 시대에 구상하는 문학의 논리』, 『모래 위의 시간』, 『문학과 시대현실』, 『살아 있는 과거』, 산문집 『지옥에 이르지 않기 위하여』, 『자유의 역설』, 『반걸음을 위한 생존의 요구』, 대담집 『문학과의 동행』 , 역서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공역) 등이 있다.

목차

  • 책머리에


    1. 오늘의 시와 전통시의 맥락: 전통의 해체와 그 계승의 길
    2. 근대시의 탄생을 보는 하나의 시선: 서구문학의 수용과 우리의 대응
    3. 가혹한 시대의 시인들: 이상화ㆍ김동환ㆍ김소월ㆍ정지용
    4. 낭만적 주관주의와 급진적 계급의식: 일제 강점기 임화의 시와 시론


    5. 시와 행동: 윤동주의 생애와 시를 보는 하나의 시각
    6. 한 민족주의자의 정치적 선택과 문학적 귀결: 김광섭의 시를 위협하는 것들
    7. 서정주와 송욱: 1960년대 한국시에 대한 하나의 개관
    8. 김수영론
    9. 신동문과 그의 동시대인들


    10. 순수, 참여 그리고 가난: 다시 돌아본 천상병의 삶과 문학
    11. 민중성의 시적 구현: 신경림의 시세계
    12. 서사시의 가능성과 문제점


    13. 서정시ㆍ담시ㆍ대설: 김지하 시의 형식문제
    14. 김남주의 시 번역에 대하여
    15. 『만인보』의 문학사적 의의
    16. 현대시로서의 정형시조: 구중서 시조집 『불면의 좋은 시간』을 화두로
    17. 김수영이 수행한 문학사의 전환

    해설: 문학이라는 생명체의 비밀을 탐구하다 | 김수이

    수록 원고 발표 지면 및 연도
    찾아보기

책 속으로

우리 근대문학의 탄생은 한국사회 전체의 근대적 전환이라는 큰 윤곽 안에서, 그러나 동시에 문학이라는 독특한 제도의 형식적 제약과 미학적 가능성을 통해서 때로는 점진적으로 때로는 돌발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이 과정은 모방과 습작의 단계를 거치면서 명실상부한 근대문학으로 무르익기까지 상당한 준비기간을 불가피하게 요구했을 것이다. 당연히 거기에는 허다한 시행착오도 포함되고 뜻밖의 비약도 발견된다. (42쪽)

생각해보면 우리 삶의 길은 모험이고 암중모색이며 수많은 요인의 예측할 수 없는 착종 가운데를 통과하는 것이었다. 문학은 바로 그러한 뒤얽힌 인간운명의 등신대의 초상이다. 문학적 근대의 성취를 위해 지불된 한 세대의 노고와 상처가 있었다면, 그다음 세대는 앞 세대의 것과 구별되는 또 다른 고통과 좌절의 역정 위에 자기 고유의 이름표를 달고자 미지(未知)를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다. 왜냐하면 역사에는 결론도 종착점도 없기 때문이다. (66쪽)

시대적 현실에 대한 윤동주의 예민한 의식을 부인할 수는 없으나, 그것은 그에게 내면화된 형태로 나타나 괴로움의 악순환 속으로 그를 몰아넣었다. 그 순환의 고리를 깨는 것은 의식이나 상념 속에서만 가능할 수 없으며 민중 속으로 몸뚱이를 밀어넣는 데서 가능성이 열린다. 역사에서 폭력과 불의를 몰아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윤동주는 그 성과에서뿐만 아니라 그 한계에서도 많은 교훈을 주는 인물임이 분명하다. (140~141쪽)

산산히 깨진 그릇이 바로, 만약 나의 마음이라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지금 내 곁에는 마음이 깨진 사람들이 또 얼마나 많을까요? 깨진 그릇처럼 자신을 내동댕이쳐 파괴하는 사람들, 깨진 조각을 들고 타인을 해치려는 사람들, 깨진 의식 속에 자신을 가두어 버리고 울고 있는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깨진 그릇은 좌절, 분노, 절망 등 부정적인 감정을 의미합니다. (235쪽)

한 평도 안 되는 감방에 앉아서 하이네와 브레히트와 네루다의 시를 번역하고 있는 한 인간을 상상해보라! 그것은 어떤 점에서 기괴한 풍경이고, 다른 점에서는 숭고한 장면이다. 독일어나 스페인어 원전을 손에 들고 있는 것도 아니고 미심쩍은 곳을 밝혀주는 참고서적이 곁에 있을 리 없으며 그나마 번역원고를 들키면 빼앗길지 모르고 도대체 펜과 종이조차 제대로 주어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온 정신을 집중하여 온 신경을 곤두세운 채 하이네를, 브레히트를, 네루다를 번역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 이것은 세계 번역사에 길이 남을 참혹하게 위대한, 최악의 상황에 대한 최강의 저항으로서의 장엄한 한 장면일 것이다. (409~410쪽)

우리 문학사상 거의 유례가 없는 이 도저한 정직성과 치열성이야말로 김수영으로 하여금 모든 기존의 문예사조와 사회적 허위의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만들었을 것이다. 김수영은 철저한 리얼리스트이자 탁월한 모더니스트이지만, 동시에 그 모두이기도 하고 또 그 모두를 넘어선 존재, 즉 가장 깊은 뜻에서 자기 자신에 도달한 시인이었다. 문학의 길에 들어선 우리 모두에게 언제나 새로운 목표로 다가오는 것이 바로 이 ‘자기 자신-되기’ 아닌가. (477쪽)

출판사 서평

“나의 편견이기를 바라지만, 오늘날 대다수 한국인은 ‘시 없는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한다. 적어도 일상의 생활 속에서 ‘시적’ 감성을 간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이 땅의 현실은 너무도 각박하고 참담한 것이 사실일 것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시인으로 불리는 사람은 1만 명이 훨씬 넘는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은 여전히 시가 살아 있는 문학 장르로 여겨지고 있고 시집이 팔리고 있으며 상당수의 시인 지망생이 존재하는 예외적 국가라고 한다. 대체 이 역설적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염무웅 비평의 특징은 무엇인가?

한국 현대문학을 바라보는 대형 비평가 염무웅의 문제의식은 다음 다섯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김수이, 권말 해설 「문학이라는 생명체의 비밀을 탐구하다」 참조)

첫째, 염무웅의 문제의식은 위대한 문학과 위대한 삶의 긴밀한 관계다. 위대한 삶이 위대한 문학을 자동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위대한 삶 없는 위대한 문학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둘째, 염무웅의 비평의식은 인간의 윤리와 문학의 윤리, 문학의 미학 사이의 삼자적 관계에 대한 집요한 질문이다. “왜 어떤 작가의 작품은 현실문제를 치열하게 다루는데도 미학적으로 빈곤한 성과를 노출시키는지, 현실에 대한 실천적 문제의식과 작품의 미학적 완성도가 만나는 지점 또는 그 모순적 관계를 해명하는 것. 이것이 나의 관심사입니다.”

셋째, 염무웅의 비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평가의 자의식을 포함하면서 그것을 뛰어넘는 비평가의 윤리적 태도다. 그 윤리는 역사와 현실 앞에서 비평가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는 윤리다. 염무웅의 경우 그 척도는 4ㆍ19혁명이다.

넷째, 문학평론가, 외국문학 번역가, 출판 편집자, 대학 교수 등 다양한 직업을 함께 지속해온 염무웅의 비평은 문학 전문가의 비좁은 제도적 비평을 넘어 비평의 ‘다른/새로운’ 독법을 발견하는 ‘경험적 비평’을 지향한다. 그것은 역사 앞에 선 작가의 윤리적 선택과 일상적 삶이 녹아든 ‘삶의 비평’으로 나타난다.

다섯째, 오랜 세월 출판사에서 편집자와 기획자로 일하며 그가 현장에서 추구한 민족문학과 민중문학의 진보적 열정은 ‘비평가의 윤리’를 자극하고 재점검하는 모티브로 끊임없이 작동한다.
한국 현대시의 역사적 맥락을 짚어가는 시론(詩論)과 시인론(詩人論)

우리 현대문학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남다른 통찰력으로, 민중 민족문학론을 위시한 우리 문단의 주요한 문학담론을 기획하고 실천해온 염무웅은 단순한 이론 생산자가 아니라 현장의 비평가로서 현대 ‘한국문학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그의 섬세하고 자상한 독법을 통해 한국 문단에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애정의 시선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친 군사독재 시절 한국문학의 가장 전위적인 화두가 된 것은 ‘민족’과 ‘민중’이다. 염무웅은 《창작과 비평》의 편집 동인에 합류한 뒤 백낙청과 더불어 민족문학과 민중문학 진영을 이끈 대표적 평론가 중 하나다. 문학을 평가하는 그의 일관된 잣대는 “민중적 현실과 민중적 실천에 대한 참여의 정도”다. 따라서 그가 지향하는 문학은 ‘민족ㆍ민중사관’에 바탕을 둔 문학이다. 그것은 민중에게 계몽적 · 해방적 작용을 하는 문학이다. 한편 그는 월북 문인들의 작품 발굴에도 힘쓰며 민족문학론의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데 이바지한다. 그는 ‘위대한 작가’란 어떤 시대이건 제 양심의 실체를 제가 속한 공동체의 운명 속에서 발견하는 사람이며, ‘위대한 작품’이란 일상 생활에 길든 범인들에게 계몽적 · 해방적 작용을 하는 작품이라고 주장한다.

염무웅은 현대시의 탄생과 성장에 관심을 가져왔지만 체계적인 공부에 몰두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시론이나 시인론을 쓸 때마다 자신이 다루는 대상이 우리 현대시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를 의식했다고 말한다. 그의 『한국 현대시: 그 문학사적 맥락을 찾아서』는 ‘실천적 양심의 시문학사’로 시인의 구체적 삶과 또 내면의 삼투과정이 어떻게 한 편의 시로 구현되는가를 보여주는 ‘증언의 시문학사’이기도 하다.


‘한국 현대시라는 옥동자’에 대한 애정어린 탐색

몇 가지 논란거리가 있지만 오랫동안 관습적으로 최남선의 신체시「해(海)에게서 소년에게」는 문학사의 시대를 가르는 이정표로 간주되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신문학의 태동을 이야기한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근대문학’이라는 역사적 개념 대신 ‘신문학’이라는 말이 주로 쓰였다. 신문학이 시작된 지도 한 세기가 넘으면서 수많은 작가와 시인들이 등장하여 우리나라의 근대문학을 수립하기 위한 힘든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우리는 이제 공간적으로는 민족문학, 시간적으로는 근대문학이라 일컬을 만한 작품적 축적을 갖게 되었다.

20세기 초에는 오늘날처럼 직업으로서 ‘시인’ 개념도 희미했고, ‘시’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부재했다. 개인들의 시적 감정을 나타낼 어떤 선행하는 서정시의 모델도 존재하지 않았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쏟아져 나온 각종 시적 표현, 가령 동학가사ㆍ개화가사ㆍ의병가사는 전통적 시가 장르의 해체를 보여주는 말기적 현상으로서, 현대적 의미에서는 ‘시 이전의’ 또는 ‘시를 향하는’ 몸부림으로 저자는 이야기한다. 우여곡절 끝에 1920년대에 이르면 번역시집 『오뇌의 무도』(1921)가 간행되고 이를 전후한 시기에 김억(金億, 1896~?)을 비롯한 일본 유학생 출신의 문학청년들의 선구적 역할에 힘입어 오늘 우리의 머리와 심장에 여전히 생동하는 호소력을 가지는 언어적 형상물로서의 시가 우후죽순처럼 발표되기에 이른다. 염무웅은 이를 ‘바로 한국 현대시라는 옥동자의 탄생’이라고 언급한다.

이 책은 염무웅이 한국 현대시의 중요한 맥락에서 선별한 시인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간다. 엄혹했던 식민지 시기를 보냈던 이상화, 김동환, 김소월, 정지용, 임화, 윤동주를 비롯해 젊은 날 우상이었던 김수영을 비롯해 자신이 교류하기도 했던 신동문, 천상병, 신경림, 고은 등 한국 현대시의 역사에서 차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시인의 시와 삶, 시세계를 총체적으로 그려낸다.


역사의 굴곡을 살아낸 가혹한 시대의 시인들

염무웅이 그려내는 시인의 삶과 시세계에는 그가 한국문학에 얼마나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지 깊게 투영된다. 그에게 시인들은 시대를 견디고, 또 시대를 맞서고, 시대를 세우고, 그러다가 좌절하기도 하는 역사 속에서 분투하는 시대의 영혼들이다.

「가혹한 시대 시인」은 식민지 시대 일본 유학을 경험한 네 명의 시인(김동환, 정지용, 이상화, 김소월)의 서로 다른 삶의 행로와 정신세계를 분석한다. 이들은 대한제국 시대에 태어나 식민지체제가 굳어지는 과정을 살았던 사람들이다. 따라서 그들의 삶과 문학은 식민지체제와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며 체제의 규정성을 피할 수 없었지만, 개성도 다르고 문학적 성향도 판이한 이들이 식민지 현실을 살아내는 방식이 달랐다. 김소월은 시대와의 불화 끝에 30대에 요절했고, 이상화도 고향 대구에서 낙백(落魄)한 상태로 40대에 생애를 마감했다. 김동환은 해방 후 친일파로 몰려 은둔해 있다가 6ㆍ25 때 납북된 이후 소식이 끊어졌고, 정지용은 갓 창간된 《경향신문》의 첫 주필로서 미군정체제에 비판적인 칼럼을 쓰다가 정권의 미움을 받아 칩거하던 중 역시 6ㆍ25전쟁 와중에 행방이 묘연해졌다. 염무웅은 그들 각자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안타까운 결말이라고 말한다.

「순수, 참여 그리고 가난」은 천상병의 삶과 문학을 살펴본 글이다. 시인으로 데뷔하여 한때는 평론가로도 두각을 나타낸 천상병의 시세계가 어떻게 변모해갔는지를 흥미로운 일화를 곁들여가며 짚어낸다. 그는 가혹한 수난을 정신적으로 이겨내고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지만, 뒤늦은 결혼으로 세속의 불행을 벗어나면서 그의 문학은 급속도로 긴장을 잃고 유아적 자기만족의 늪에 빠지기 시작했다. 염무웅은 천상병이 허망하게 ‘문학의 전장’에서 물러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김남주의 시 번역에 대하여」에서는 처절한 시 쓰기와 투쟁의 삶을 기린다. 아마 염무웅만큼 이 불굴의 시인에게 깊은 애정을 가졌던 평론가는 없을 것이다. 그는 『김남주 시전집』(창작과비평사, 2014), 『김남주 문학의 세계』(창작과비평사, 2014) 등을 엮는 작업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서 김남주가 갖는 위상과 의미를 정립하려고 했다. 김남주는 염무웅의 민중적 관점의 문학론에 부합하는 인물이겠으나, 그렇다고 염무웅이 김남주의 사상적 주장에는 다소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염무웅은 김남주가 자신의 ‘주장’을 순결하기 그지없는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여 밀고 나가고 있으며, 자신의 온 정신을 그 한곳에 치열하게 집중시키고 있음을 의심 없이 믿는다고 한다. 염무웅은 이런 열정과 극진한 헌신성, 비타협적 혁명정신과 불퇴전의 반항심이야말로 김남주 고유의 것이라고 하며, 그것이 그의 문학에 진정한 힘과 생동성을 부여하고 또 1980년대 민족ㆍ민주운동 속에서 그를 핵심의 자리에 위치시켰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도 「김수영론」과 「김수영이 수행한 문학사의 전환」 2편의 ‘김수영론’이 실렸는데, 두 글은 45년이라는 긴 시차를 두고 있다. 염무웅은 김수영을 ‘젊은 날의 내 우상’이었다고 했지만, 한국 모더니즘의 위대한 비판자였으나 예리한 감각의 양심적 소시민이요 외국문학의 젖줄을 떼지 못한 도시적 지식인으로서의 그는 모더니즘을 청산하고 민중시학(民衆詩學)을 수립하는 데까지 나아가지는 못했다는 한계를 지적했다. 그럼에도 「풀」 「사랑의 변주곡」 같은 그의 마지막 무렵의 작품은 그가 1960년대부터 등장한 젊은 후배 시인들과 나란히 또는 앞장서서 그 자신의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는 사업에 적극 진출했으리라는 심증을 굳게 한다며, 그의 느닷없는 죽음을 슬퍼해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다고 말한다. 「김수영이 수행한 문학사의 전환」은 최근 김수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 〈다시, 100년의 시인-김수영학을 위하여〉의 기조 발제문으로 작성되었다. 이 글을 통해 김수영의 사후 반세기 동안 이루어진 문학사의 전환이 그의 문제의식을 출발점으로 한다는 점을 더듬어보았다. “우리 문학사상 거의 유례가 없는 이 도저한 정직성과 치열성이야말로 김수영으로 하여금 모든 기존의 문예사조와 사회적 허위의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만들었을 것이다. 김수영은 철저한 리얼리스트이자 탁월한 모더니스트이지만, 동시에 그 모두이기도 하고 또 그 모두를 넘어선 존재, 즉 가장 깊은 뜻에서 자기 자신에 도달한 시인이었다. 문학의 길에 들어선 우리 모두에게 언제나 새로운 목표로 다가오는 것이 바로 이 ‘자기 자신-되기’ 아닌가.”

염무웅은 그 스스로가 한국문학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대표적 평론가다. 이 책은 그가 엄선하여 한 권으로 묶은 ‘한국 현대시의 문학사’로서, 시대를 대표하고 상징했던 시인과 그들의 시세계를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펼쳐낸다. 누구보다 한국문학을 사랑했고 이 땅의 현실에 뿌리를 내린 민족ㆍ민중문학의 역사적 실천에 한 평생을 앞장서 분투했던 노 평론가의 시론(詩論)을 통해 우리는 ‘시인 그 이상의 시인’, ‘작품 그 이상의 작품’을 마주하게 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30678856
발행(출시)일자 2021년 12월 15일
쪽수 512쪽
크기
135 * 218 * 42 mm / 779 g
총권수 1권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한국 현대시: 그 문학사적 맥락을 찾아서
| 양장본 Hardcover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