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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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사람들을 도저히 두고 갈 수 없어요.”
다운로드 2,500만 회 이상! 평균 별점 9.8! 드라마 제작 확정!
네이버 시리즈의 간판 웹소설, 국경을 넘어 펼쳐지는 메디컬 드라마의 진수
네이버 시리즈의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 ‘한산이가’ 이낙준의 본격 메디컬 소설
2,5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네이버 시리즈의 간판 웹소설로 자리 잡은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의 두 번째 시리즈가 몬스터(다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16권 분량의 본편을 종이책 5권으로 압축 편집해 이야기의 흐름과 속도감을 놓치지 않은 1부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2부도 웹소설의 필치는 살리되 방대한 분량이 주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야기의 가지를 섬세하게 다듬었다.
대한민국의 중증외상 시스템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난폭한 천사,’ 사람 살리는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의사 백강혁이 파키스탄의 작은 도시 한구에 자리를 잡으며 2부의 이야기는 막이 오른다. 마땅한 병원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죽어가는 사람들과, 이들을 더한 궁지로 몰아넣는 고압적인 테러 조직 ‘탈레반,’ 부정부패의 덫에 걸린 무능한 정부, 자국의 이익만을 고려하는 미군 사이에서 분투하는 비영리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의 모습을 작가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문체로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 시리즈의 백미로 꼽히는 철저한 의학적 고증과 세밀한 수술 묘사는 여전히 매혹적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70만 팔로워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패널로도 활약 중인 저자 한산이가(이낙준)가 그간의 경험과 각종 논문을 바탕으로 날카롭게 벼려낸 장면들이 이야기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팽팽한 긴장으로 가득한 수술 장면을 한순간에 무장해제 시키는 발군의 유머와,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더욱 탄탄해지는 등장인물 간의 케미도 이 시리즈의 재미를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죽음 앞으로 떠밀린 이들의 손을 모두 붙잡을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대한민국 의료진들의 이야기
막다른 길로 내몰린 대한민국의 중증외상센터 시스템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전설의 의사 백강혁과 의료 선진국 대한민국의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한유림이 ‘국경없는의사회’의 이름으로 파키스탄의 작은 도시 ‘한구’에 파견된다. 개차반이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대한민국 중증의료센터 시스템이 그리워질 정도로, 한구의 사정은 참혹하다.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으로 곳곳에서 총격이 일어나고, 여자 환자는 진료조차 어려우며, 단순한 맹장염으로도 사람이 죽는 곳. 비용을 아끼려 시장에서 이미 퇴출된 마취제를 쓰고, 제대로 된 석션이 없어 입으로 피를 빨아내야 하는 한구 병원은 닥터 제인의 헌신으로 가까스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다수를 향한 테러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이곳 한구 병원을 테러 중립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탁월한 정치 감각을 지닌 강혁과 전 세계에 연이 닿아 있는 ‘전’ 장관 한유림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뛰어난 의사이기 전에 권모술수의 달인으로 대한민국의 유력인사들을 사로잡았던 강혁, 이번에도 절망의 늪에서 한구를 구해낼 수 있을까?
작가정보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 유튜버, 작가 그리고 두 아이의 아빠. 무턱대고 쓴 웹소설이 좋은 반응을 받았고, 이에 용기를 얻어 마음 맞는 친구들과 유튜브를 시작했다. 의학 전문 채널 ‘닥터프렌즈’에서 맹활약 중이며, 틈틈이 소설을 쓴다. 써낸 작품으로 『군의관, 이계가다』 『의술의 탑』 『닥터, 조선 가다』 『의느님을 믿습니까』 『A.I. 닥터』 등이 있다.
목차
- 다시 바닥부터
반드시 살려야 하는 인간
죽음이 멀어지는 곳
병원 밖에서 피 볼 일 없으면 좋겠는데
뜻밖의 공조
단순한 오해
추천사
-
마치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이 중증외상센터에 쏟아지고, 생사기로가 걸린 순간마다 허파 깊은 곳에서 탄성이 나왔다. 굳은 신념과 압도적인 실력을 갖춘 의사 백강혁. 그는 실존 인물일 수 없겠지만, 나는 흡사 그가 내 동료인 것처럼, 아니, 그가 나타나 내 환자 또한 살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책 속으로
“저는……. 저는 정말…….”
제인도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잘 모르는 듯했다. 그녀는 아주 오랫동안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다가, 이내 고개를 돌렸다. 여느 때처럼 어둡기만 한 한구 시내가 눈에 들어왔다. 아직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당장 수 시간 전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던 것이 보였다.
“이제……. 이제 희망을 품게 되었어요.”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6』,「뜻밖의 공조」 중에서
출판사 서평
“우리가 진짜 치료하고 위해야 하는 사람들은 저기에 있어.
저 사람들을 위해 감수하는 위험이야.”
정상화된 대한민국 중증외상센터 시스템을 뒤로 하고, 의학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으로 떠나기로 결심한 강혁과 한유림. ‘국경없는의사회’를 거쳐 도착한 곳은 파키스탄 서북부의 작은 도시, ‘한구’다. 총격전과 폭탄 테러가 일상이 된 이곳에서, 병원에 가는 일은 또 한번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다. 아픈 사람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강혁과 한유림은 탈레반과 정부, 미군과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30640532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8월 27일 |
쪽수 | 408쪽 |
크기 |
141 * 210
* 26
mm
/ 461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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