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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음 줄리언 반스 장편소설

양장
줄리언 반스 지음 | 송은주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05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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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1 ~ 2999.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30612485(1130612481)
쪽수 272쪽
크기 135 * 194 * 25 mm /374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Noise of Time / Barnes, Julia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용기와 비겁함에 관한 가장 강렬한 질문!
2011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가 5년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시대의 소음』. 맨부커상 수상 이후 발표한 첫 소설로, 거대한 권력 앞에서 무력해질 수밖에 없는 평범한 한 인간의 삶을 내밀하고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스스로를 뛰어넘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치밀한 자료조사와 섬세한 상상력, 극적인 서사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시적이고 철학적인 문장들로 살아남은 자로서 역사가 된 쇼스타코비치의 인생을 그려내고 스탈린 치하 러시아의 모습을 생생하게 되살려내 우리의 현실과 마주하게 한다.

한때 불세출의 천재로 추앙받다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작곡가 쇼스타코비치가 여행 가방을 들고 승강기 옆에 서 있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스탈린 정권의 눈밖에 나 음악을 금지당하는 것은 물론, 언제 끌려갈지 몰라 매일 밤을 이렇게 지새우는 남자. 친구도 동료도 은밀히 사라져가는 하루하루, 그는 그 암흑의 시대를 어떻게 견뎌냈을까?

공산 체제의 어용음악가에서 시대의 반항아까지. 상황에 따라 사람들은 쇼스타코비치를 다르게 부르고 기억한다. 저자는 쇼스타코비치를 일신의 영광이나 안전을 위해 체제와 타협한 기회주의자로서가 아니라, 치열한 내적 갈등 속에서 자신의 예술을 끝까지 추구한 인물로 그려보인다.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타협을 하면서도 자신의 예술적 신념은 포기하지 않는 지극히 어렵고도 험난한 길을 간 인물이었고, 그를 위해 화려한 성공과 갈채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인간적 갈등과 번민에 시달려야 했던 쇼스타코비치. 삶을 지키기 위해 그가 택한 겁쟁이의 길은 결국 자신의 가족과 음악을 지켜내는 영웅의 길이었을지도 모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부터 스탈린 사후의 소비에트 연방에 이르기까지 꽤 긴 세월의 여정 동안 쇼스타코비치의 삶을 따라간다. 그의 굴곡진 인생을 세 부분으로 나눠 생생하게 조명하며 스스로 겁쟁이가 될지언정 살아남아 자신의 음악을 남기고자 했던 그의 치열한 분투를 그리고 있다. 자존심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시대의 소음으로부터 오래도록 맑게 울릴 음악의 힘을 믿으며 겁쟁이의 길을 택한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상세이미지

시대의 소음(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시대의 소음
-층계참에서
-비행기에서
-차 안에서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추천사

김연수(소설가)

“겁쟁이가 되기도 쉽지 않았다. 겁쟁이가 되기보다는 영웅이 되기가 훨씬 더 쉬웠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의 러시아에서 살아남은 작곡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에서 이런 문장을 발견한다면 가슴이 서늘해지지 않을 수 없다. 『시대의... 더보기

선데이 타임스

의심할 여지없이 반스의 소설 중 최고다.

가디언

위대한 소설이자 반스의 걸작. 삶의 특별하고도 내밀한 세부까지 포착해낸 이 작품은 예술을 뛰어넘는 권력의 움직임, 용기와 인내의 한계, 진실과 양심을 위협하는 참을 수 없는 요구를 탁월하게 그려내며, 우리 모두가 직면한 중요... 더보기

타임스

반스는 내러티브를 옆으로 비껴가게 하는 데 선수다. 그래서 이 소설은 음악에 대한 소설일 뿐 아니라, 음악 소설 이상의 것이 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시대의 소음』은 자신을 침묵시키려 했던 국가보다 자기 음악이 더 오래 살아남은 복잡하고 불안했던 남자의 목소리를 놀랍도록 우아하고 힘 있게 그려냈다.

책 속으로

이것이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방식이다―두려움 없이, 장벽 없이, 내일 따위는 생각지도 않고. 그리고 나중에도 후회 없이. -55쪽

공포를 가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알고 있었는가? 그들은 공포가 먹힌다는 것을 알았고, 심지어 어떻게 먹히는지도 알았지만 공포가 어떤 느낌인지는 몰랐다. 흔히들 하는 말로, “늑대는 양의 공포에 대해 말할 수 없다.” -94쪽

아이러니는 파괴자와 사보타주 주동자들의 언어로 통했기에, 그것을 쓰면 위험해졌다. 그러나 아이러니는―어쩌면 가끔씩은, 그는 그러기를 바랐다―시대의 소음이 유리창을 박살낼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의심할 여지 없이 반스 소설 중 최고다”
_선데이 타임스

★★★★★ [가디언]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가디언] [타임스] [데일리 텔레그래프] [파이낸셜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옵서버] [스코츠먼] [메트로] 올해의 책
★★★★★ 전 세계 33개국 판권 계약
★★★★★ 소설가 김연수 강력 추천

“어둠을 견딘 나의 소리가 결국 세상을 울렸다”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가 그려낸
인간의 용기와 비겁함에 관한 가장 강렬한 이야기

2011년 『예감은 틀리지 않...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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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소음 su**98 | 2019-08-2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70년대에 대한민국 대중가요에 이른바 금지곡이라는 것이 있었다. 특정 노래가 라디오나 텔레비전으로 방송되는 것은 물론 일반인들이 부르는 것까지 금지했던 일이다. 지나고 나서 보니 특정 곡에 금지곡이라는 딱지를 붙인 이유가 말도 안 되는 우스꽝스러운 것들이었는데, 그 이유들의 공통점은 권력자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었다. 어떤 이는 우회적으로 저항을 표시했고 어떤 이는 침묵을 지켰고 또 어떤 이는 권력의 뜻을 받아들이기도 했다. 또 어떤 이들은 사적인 자리에서 금지곡을 소리 높여 부르기도... 더보기
  • 시대의 소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맨부커상 수상작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저자로 유명한 줄리언 반스의 다음 작품. 수백만의 목숨이 덧없이 사라져가는 암울한 시대. 작가는 죄악으로 넘쳐나던 2차세계대전 시기의 러시아를 배경으로 어느 러시아인 작곡가의 생애를 그리고 있다. 하루를 멀다하고 잔혹한 일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던 시대상 만큼이나 주인공 쇼스타코비치의 삶 또한 마치 어수선하고 고통스러우며 동시에 무기력한 삶이란 무엇인지를 증명하려는 듯 암울하기 그지없다. 이러한 배경의 소설을 통해 작가는 결과적으로 무슨 이야기... 더보기
  • 19살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는 처음 작곡한 교향곡이 세계적인 소련 최고의 작곡가로 인정받는다.   그는 스탈린이 관람하던 오페라에서 실수하며 비판을 받게 되고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다.  쇼스타코비치는 가족에게 자신이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매일 밤 여행 가방을 꾸려 아파트 승강기 옆 층계참에서 기다린다. 스탈린 독재 체제의 소련은 숙청을 요구하며 작성된 블랙리스트의 작가, 예술가, 시인들이 조용히 사라져가던 시대였다.   목숨... 더보기
  • 시대의 소음 kk**dol8 | 2017-09-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히틀러를 우리는 잔인한 지도자라 부른다. 스탈린도 히틀러 못지 않은 잔인함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유댕니을 죽음으로 몰았던 히틀러와 달리 스타린은 독재를 하면서 피의 대숙청을 벌이게 된다. 수백만이 희생된 가운데, 그 누구도 스탈린에게 대들지 못했던 제2차 세계대전, 그 시대를 오롯히 견뎌온 이가 있었다. 그는 드미트리 드미트리 예비치라 부르면서 쇼스타코비치라 부르는 러시아의 피아니스트였다. 그는 예술가로서 스타린 독재를 몸소 경험하면서, 스스로 죽음에 가까워질 수 밖에  없는 그 순간이 찾아왔다. 1936년 스탈린이 있었... 더보기
  • 시대의 소음 (다산북스,  줄리언 반스)전 세계 베스트셀러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의 작가 줄리언반스, 멘부커상 수상 이후 첫 장편소설로주목을 받았다는 소설이랍니다일단 시대의소음 은 상 받은 책은 아니라는..것을 확인하고 읽기 시작했던 책이랍니다다산북스의 소설은 가볍게 읽기에는 무게가 있는 책들이 많더라구요저처럼 작가 혹은 책의 무게감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좀 어려울수도 있는 책이기도 하구요 ㅎ책에 쏟아진 찬사 를 정리해놓은 뒤부분을 보면 ....평생  소비에트국가에게  환대와 비난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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