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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줄리언 반스 지음 |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05월 27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50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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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0608389(1130608387)
쪽수 408쪽
크기 138 * 210 * 30 mm /51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Nothing to Be Frightened Of/Barnes, Julia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죽음 앞에 선 인간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해낸 에세이.

영국 문학의 제왕이자, 맨부커상 수상 작가인 줄리언 반스가 죽음 앞에 선 인간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해낸 에세이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평소 사생활을 공개하기를 극도로 꺼리는 작가이지만, 줄리언 반스는 이번 책에서 만큼은 신을 그리워하는 태도를 질척하다고 일갈해버리는 철학과 교수 형, 무신론자이자 공산주의자 어머니, 전신을 지배하는 병마와 싸우다 병실에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까지 가족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인간의 영원한 숙제, ‘죽음’에 대한 유쾌한 한판 수다를 벌인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작가, 작곡가 등이 일정한 생의 주기를 마무리할 운명에 처했을 때 한 명의 인간으로서 고심을 거듭해 내뱉은 한마디를 되새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한 예로, 줄리언 반스는 작가 아서 케스틀러의 《죽음과의 대화》의 한 장면을 드는데 인간은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냐고 묻는 비행사에게 케스틀러는 “난 한 번도 죽음을 두려워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죽어가는 것을 두려워했을 뿐이죠”라고 답한다. 이에 반스 또한 죽기 전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던 자신의 부모처럼 될까봐 두려워했던 자신의 모습을 고백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죽음은 줄리언 반스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주제에기도 하다. ‘온몸이 마비되는 공포’에 사로잡히는 소년이 등장했던 그의 첫 소설 《메트로랜드》부터 이후 노년을 주제로 한 단편집 《레몬테이블》, 자살과 기억의 문제를 소재로 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별과 살아남은 삶의 슬픔을 다룬 에세이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등으로 이어져오며 죽음이 그의 작품세계를 관통하고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그가 발표한 에세이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은 죽음에 대한 사유의 지평을 작가뿐만 아니라 그 개인과 주변까지 아우른다는 점에서 반스의 죽음의 계보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저자소개

저자 : 줄리언 반스

저자가 속한 분야

줄리언 반스 저자 줄리언 반스 Julian Barnes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대표 작가. 1946년 1월 19일 영국 중부 레스터에서 태어났다. 1980년 첫 장편소설 『메트로랜드』로 서머싯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하여,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플로베르의 앵무새』 『태양을 바라보며』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 『내 말 좀 들어봐』 『고슴도치』 『용감한 친구들』 『사랑 그리고』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등을 펴냈다.
『플로베르의 앵무새』로 영국 소설가로서는 유일하게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했고, 미국 문예 아카데미의 E. M. 포스터상, 독일 구텐베르크상, 프랑스 페미나상 등을 수상하며 유럽 대부분의 문학상을 석권했다. 프랑스 정부로부터는 이례적으로 세 차례에 걸쳐 1988년 슈발리에 문예 훈장, 1995년 오피시에 문예 훈장, 2004년 코망되르 문예 훈장을 받았다.

줄리언 반스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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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최세희

역자 최세희는 국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줄리언 반스의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세스의 『약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 인생이야』, 제니퍼 이건의 『깡패단의 방문』과 『킵』,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렛미인』, 폴리 호배스의 『블루베리 잼을 만드는 계절』, 앤서니 도어의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크레이그 테일러의 『런더너』, 의 『힙스터에 주의하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9
옮긴이의 말 402

추천사

텔레그래프

이 책은 죽음을 주제로 한 우아하며 유희적이고 세련된 명상으로, 사투를 벌이는 일 없이 죽음이라는 주제를 맴돌며 민첩하게 춤을 춘다. 이 책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뉴욕타임즈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에 대한 줄리언 반스의 애정은 이 책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독자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나아가게끔 만든다. 이 책이 선전하길 기도하겠다. 아름다우면서도 익살맞으며 머릿속에서 기운차게 ... 더보기

가디언

줄리언 반스가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 그의 마음은 노년, 필멸, 소멸 위를 맴돈다.

책 속으로

그것은 낯선 호텔 방에서 이전에 묵었던 투숙객이 맞춰놓은 자명종이 울리는 바람에 야심하기 그지없는 시간에 느닷없이 잠에서 깨어나 암흑과 공포 속으로 내던져진 채, 현세가 잠시 세 들어 사는 세계임을 통렬히 자각하게 되는 것과 같다. 최근에 친구 R이 내게 얼마나 자주, 어떤 상황에서 죽음을 생각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나는 잠에서 깨어 있는 하루 동안 적어도 한 번은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런 후 간간이 일어나는 야간 침입들이 있다고도 했다. 외부 세계가 뚜렷한 평행선을 그릴 때, 저녁으로 접어드는 시간, 낮이 짧아질 때, 혹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영국 문학의 제왕, 맨부커상 수상 작가
줄리언 반스의 죽음에 대한
가장 솔직한 에세이!

영국 문학의 제왕, 맨부커상 수상 작가 줄리언 반스의
인간의 영원한 숙제, 죽음에 대한 유쾌한 한판 수다!

작가이기 전에 인간일 수밖에 없는 그, 줄리언 반스. 예순을 넘긴 시점에 그는 고민에 빠진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결론, 죽음에 대하여.

나는 신을 믿지 않지만 신이 그립다. 누가 신에 관해 물으면 나는 이렇게 답한다. 옥스퍼드, 제네바,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쳐온 형에게 내 발언에 대해 어떻...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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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        줄리언 반스 / 다산책방 € €1.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할 정도면, 상당한 인생 내공의 소유자일 것이다. 아니면 아직 자신과  죽음과의 관계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던가. 아님 겁 없이(없는 척)사는 사람이던가? 나는 어떤가? 죽음이 두려운가? 그리 두렵진 않다. 그러나 죽음을 앞두고 혹시나 닥치게 될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게 어디 내 맘대로 되겠는가. 그렇게 ... 더보기
  • 최근 멘부커 상이라는 단어가 급물살을 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것도 그런 것이 대한민국에서 첫 맨부커 상을 수상한 작가를 배출했기 때문입니다. "채식주의자"의 작가 한강 작가는 전라도의 자랑 한승원 시인과 이청준 소설가를 포함한 뜻있는 작가라는 점에서 더욱더 의의가 있었습니다. 최근 각 매체에서는 "채식주의자"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 것이 사실인 듯합니다. 하지만 맨부커 상을 수상한 우리나라 작품도 있지만 그간 유지되어 오면서 수상한 작품을 찾아보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웃으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 을 본 것이 아닐... 더보기
  • 예전에는 죽음이라는 단어 자체를 입밖으로 꺼내는게 어른들에게 야단맞을 행동이라 조심하면서 지냈는데 어느샌가 살아가는 순간도 중요하지만 죽음도 내가 선택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맞이하고 싶다는 사람이 너무 많은듯 하다 내 인생은 내가 마무리한다~ 참 멋진것 같다!! 죽음... 무서움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다산책방 영국 문학의 제왕 맨부커상 수상 작가 줄리언 반스 작가이기전에 그도 인간이다 예... 더보기
  •  현대인은 죽음을 격리시키고 의식적으로 잊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누군가가 죽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기억이 손꼽을 정도였고요. 그렇지만 죽음에 대해 관심이 없느냐는 또 별개의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생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죽음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일이니까요.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드물고 잦다는 차이는 있어도 죽음을 고민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죽음이 삶을 무의미하게 만들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하나의 본능에 가까울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 사람과 진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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