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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양장본
줄리언 반스 지음 |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4년 05월 20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26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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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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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0602905(1130602907)
쪽수 207쪽
크기 127 * 188 * 15 mm /38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Levels of Life/Julian Barnes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삶의 이면이 죽음이듯, 사별은 생의 이면이다!

2008년, 작가 줄리언 반스는 그의 평생 문학적 동지이자 에이전트였던 아내 팻 캐바나를 뇌종양으로 잃었다. 영국 문단을 대표하는 부부였던 두 사람은 유달리 금술이 좋은 것으로 유명했다. 줄리언 반스가 쓴 모든 책은 ‘팻에게 바친다’라는 헌사로 시작한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는 아내의 죽음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줄리언 반스가 세상에 입을 연 작품이다. 저자가 아내에 관해 쓴 회고록이자 개인적인 내면을 열어 보인 에세이면서,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담은 소설이자 19세기 기국 개척자들의 모험담을 담을 짧은 역사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성격과 장르가 각각 다른 세 가지의 글로 엮여 있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 오르려 했던 19세기의 실존인물 프레드 버나비와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 사진가 나다르의 이야기와, 아내를 잃은 고통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 줄리언 반스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결합되어한편의 독특한 사랑이야기가 탄생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사랑을 잃은 상실의 고통, 그리고 이를 견디며 살아가게 하는 삶의 영원함을 이야기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세 가지의 이야기가 묶여있는 이 책은 세 가지의 수직적 층위를 띤다. 기구 모험과 상승의 이야기를 다룬 1부는 ‘하늘’을, 지상에서의 사랑을 그린 2부는 ‘땅’을, 줄리언 반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3부는 ‘지하’의 세계를 그린다. 성격이 다른 세 가지 글이 한 데 엮여져 사별의 고통으로 인해 이전과는 다른 층위의 삶이 전개되는 모습을 그려낸다.

저자소개

저자 : 줄리언 반스

저자가 속한 분야

줄리언 반스 저자 줄리언 반스 Julian Barnes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2011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대표 작가.
1946년 1월 19일 영국 중부 레스터에서 태어났다. 1980년 첫 장편소설 『메트로랜드』로 서머싯몸 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하여,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플로베르의 앵무새』 『태양을 바라보며』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 『내 말 좀 들어봐』 『고슴도치』 『아서와 조지』 『잉글랜드, 잉글랜드』 『사랑 그리고』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등 11권의 장편소설과 『레몬 테이블』 『크로스 채널』 『맥박』 등 3권의 소설집, 에세이 등을 펴냈다.
『플로베르의 앵무새』로 영국 소설가로서는 유일하게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했고, 미국 문예 아카데미의 E. M. 포스터상, 독일 구텐베르크상,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부르상, 프랑스 페미나상, 독일의 FVS 재단의 셰익스피어상, 오스트리아 국가 대상 등을 수상하며 유럽 대부분의 문학상을 석권했다. 프랑스 정부로부터는 이례적으로 세 차례에 걸쳐 1988년 슈발리에 문예 훈장, 1995년 오피시에 문예 훈장, 2004년 코망되르 문예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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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최세희는 국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번역을 하는 틈틈이 여러 매체에 대중음악 칼럼을 쓰고 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약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 인생이야』 『깡패단의 방문』 『킵』 『렛미인』 『블루베리 잼을 만드는 계절』 『예술가를 학대하라』 『발칙한 한국학』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날들』『런더너』 『힙스터에 주의하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최세희님의 최근작

목차

비상의 죄 - 09
평지에서 - 49
깊이의 상실 - 107

옮긴이의 말 - 197

책 속으로

이제껏 하나인 적이 없었던 두 가지를 하나로 합쳐보라. 그러면 세상은 변한다. 사람들이 그 순간을 미처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럼에도 세상은 달라졌기 때문이다. (11쪽)

태초부터 새들에게 날개가 있었으니, 새는 신이 만드신 것이었다. 천사들에게 날개가 있었으니, 천사는 신이 만드신 것이었다. 남자와 여자는 긴 다리와 아무것도 달리지 않은 빈 등을 타고났으니, 신이 이유가 있어 그리 만드신 것이었다. 하늘을 나는 문제에 개입하는 건 신의 섭리를 거스르는 행위였다. 오랜 투쟁과 교훈적인 전설을 증명...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영국 최고의 문학상 맨부커상을 수상한
줄리언 반스의 최신작!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를 내면화함으로써
사별의 고통이 새로운 삶의 층위로 펼쳐지는 모습을 이 책은 보여준다.
그것은 일상 속의 개안이며 삶의 드넓은 확장이다. 김훈(소설가)

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상실과 이를 견디게 하는 영원함의 이야기

타임스, 가디언,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옵서버, 헤럴드 등
영미 주요 매체 강력 추천!

“아직 젊을 때, 세상은 섹스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었다.
나중에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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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의 동반자와도 같은 아내, 게다가 같은 직업군에 속해있으며 자신을 지원해주던 파트너를 읽었을 때의 그 상실감,   아마 이러한 전제조건을 내포한 채 읽는다면 도입부와 중반부까지 '그냥 소설인가'라는 착각에 빠질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줄리언 반스는 조금 더 다른 방식으로 - 흡사 한 편의 소설을 다루듯 자신의 아내를 잃은 슬픔을 문학가로서, 생각보다 담담 하게, 조금씩 풀어내며 이를 추억하고 또 추모하는 듯 하다.     이제껏 죽음을 다룬 많은 책들 - 때로는 후회로 또 때로는 분노로, 때... 더보기
  • 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상실과 이를 견디게 하는 영원함의 이야기2008년 10월 21일 아침, 영국 유수 매체들에 한 여성의 부고가 실렸다. ‘런던 문단의 별이 지다’라는 제호와 함께, 그녀를 기억하는 수많은 작가들의 각별한 추모사가 끝도 없이 나열되었다. 그녀는 문단의 별이었으되, 작가는 아니었다. 그녀는 ‘영국의 전설적인 문학 에이전트’ 팻 캐바나였다. 문학 에이전트로서 캐바나가 영국 문단에서 차지한 위상은 대단했다. 그녀는 작가들도 탄복하는 탁월한 문학적 감식안을 발휘하여 수많은 문인들을 발굴하거나 후원했다.그리고 그 자신이 한... 더보기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는데 2008년 10월 21일 아침 영국 유수 매체들에 실렸다는 한 여성의 부고를 보면 과연 이 사람이 누구길래 ‘런던 문단의 별이 지다’라는 제호가 붙었고, 수많은 작가들이 추모사가 쓰였는지 궁금해진다. 실제로 그녀는 런던 문단의 별이였지만 작가는 아니였는데도 말이다.   그녀는 영국의 전설적인 문학 에이전트의 팻 캐바나였다고 한다. 이렇게 말해도 솔직히 누구지 싶은 생각이 드는데 그녀의 남편이 바로 2011년 국내에 소개되어 큰 관심... 더보기
  •     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상실과 이를 견디게 하는 영원함의 이야기 '이제껏 하나인 적이 없었던 두 가지의 것들을 하나로 합쳐보라. 그때 세상은 변한다.'     작년에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처음알게 된 작가 줄리어 반스의 두번째 책.   이 책에는 모두 3가지의 이야기, 3가지의 사랑이야기 나온다. 첫번째 '비상의 죄'는 19세기 영국에서 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랐던 실존한 세 인물인 프레드 버나비, 프랑스 사진가였던 나다르,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가 ... 더보기
  • 소설이라고해서 읽기 시작했다.   첫장은 열기구에 대한 이야기다 이건 소설인지 다큐지 모르겠다. 둘째장은 여배우와 열기구 조종사와의 사랑이야기. 만남과 사랑나눔 헤어짐으로 이야기 된다. 이전 좀 소설같았다. 셋째장은 작가가 와이프롸 사별을 하고 난 후 이별의 아픔과 과거의 기억에 와이프를 만나며 외로움을 호소한다. 그러면서 사별의 아픔을 치유한다. 참 이해하기 힘든 소설이다. 셋째장만 두번을 읽었지만 다 이해하진 못했다. (어렵다.) 이건 소설보단 에세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릴듯...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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