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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곽효환의 시가 있는 아침

곽효환 지음 | 이인 그림 | 교보문고 | 2014년 09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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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8886844(8998886847)
쪽수 256쪽
크기 135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시인 곽효환이 전하는 일상을 위로해줄 시 86편!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는 시인 곽효환이 2013년 ‘중앙일보’에서 인기리에 연재한 ‘시가 있는 아침’에서 길어올린 시 86편을 소개한 책이다. 백석, 이용악, 윤동주 등 우리 근대문학을 꽃피운 시기의 작고 시인들로부터 현재도 왕성이 활동하고 있는 고은, 신경림, 신달자, 문정희, 정호승, 김혜순 등 시단의 원로, 중진, 중견 및 소장 시인들의 작품을 고루 소개하고 있어 우리 근현대 시 가운데 좋은 시, 울림이 있는 시, 가슴 속 깊이 오래 남아 있는 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섬세하고 담백한 곽효환 시인의 탁월한 해설은 시인과 작품 자체를 이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특히 이 책에서 ‘시인이 자신의 목소리로 자기 세계를 이야기하지만, 동시에 독자를 향해 열려 있는 시’를 좋은 시로 정의했다. 그리하여 가슴 속의 시들을 길어 올려 흘려보내고, 비워 내도 맑은 샘물이 솟아오르든 새롭게 찾아오는 시들을 만나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며, 그는 ‘시여,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라고 고백한다. 그의 목소리를 빌려 소개하는 86편의 시에는 낯선 문장, 빛나는 언어들로 황홀해지는 순간들로 가득하며, 시의 여운이 가슴에서 오래도록 떠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시의 아름다운 언어는 평범한 삶을 특별하게 해준다. 이 책의 시인들이 읊조리는 감동의 문장을 평화로운 아침, 행복한 낮, 지친 오후, 외로운 밤까지 늘 곁에서 우리 마음을 다독여준다. 이는 저마다의 희로애락을 잘 떠나보낸 시인들의 빛나는 통찰과 언어 때문이리라. 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시인들에게서 인생을 살아가는 작은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곽효환 저자 곽효환은 1967년 전북 전주에서 나서 서울에서 자랐다. 건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2002년 <시평>에 「수락산」 외 5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인디오 여인』, 『지도에 없는 집』, 『슬픔의 뼈대』를 펴냈으며, 저서 『한국 근대시의 북방의식』, 『구보 박태원의 시와 시론』 등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공동시집, 공저, 편저와 논문이 있다. 시창작과 연구를 병행하며 한양대학교, 경기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고 <대산문화> 주간, <문학나무>, <우리문화>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대산문화재단에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국제문학포럼, 동아시아문학포럼 등의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그림 : 이인

그린이 이인은 작위(作爲)에 흐르지 않고 검소하지만 강건한 조형으로 인간의 내면풍경을 형상화하였다. 14회의 개인전(금호미술관,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가람화랑, 샘터화랑 등)과 1986년부터 국내외의 전시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산문집 『색색풍경』과 두 권의 화집을 출간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미술관, Oci미술관, 금호미술관,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외교통상부, 국토개발연구원, 미술은행, 국가경영정보원, 태평양법무법인, 거제문화회관, 통영시, 포항공대학술문화관, 제주현대미술관 등 다수의 작품이 공공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목차

머리글 “시詩여,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1부 바람 몰아쳐도 크게 흔들리지 않겠다
다리 ……신경림
오래된 나무 ……천양희
와운산방臥雲山房 ……장석남
인동차忍冬茶 ……정지용
산숙山宿 ……백석
나무장葬 ……송재학
통화권이탈지역 ……고형렬
다섯 살 ……서정주
빗방울 화석 ……신대철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불혹 ……김세완
거미줄-달마는 왜 동쪽으로 왔는가 ……최동호
짧은 얘기 ……이진명
의자 ……이정록
교대역에서 ……김광규
콜! ……김민정
춘수삼제春愁三題 ……이육사
봄날은 간다 ……김종철
원 포인트 릴리프 ……여태천
철들다 ……최서림
어떤 평화 ……이병일

2부 당신은 왜 나를 열어놓고 혼자 가는가
얼음 호수 ……김명인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김선우
부평역 ……정호승
꽃이 피는 너에게 ……김수복
열애 ……신달자
자정에 일어나 앉으며 ……정철훈
빗소리 ……박형준
어떤 품앗이 ……박성우
열쇠 ……김혜순
꽃들 ……문태준
보육원에서 ……김기택
아, 둥글구나-알 34 ……정진규
소가죽북 ……손택수
친애하는 사물들 ……이현승
당신의 자리 ……유희경
그리움 ……유치환
무제1 ……이영도
백년 묵은 꽃숭어리 ……정끝별
다정함의 세계 ……김행숙
웃은 죄罪 ……김동환
어머니의 우물 ……김유선

3부 집으로 가는 길이라면 좋겠다
새해 첫 기적 ……반칠환
낯선 곳 ……고은
은산철벽銀山鐵壁 ……오세영
친구들-마굿간 시절 ……김사인
동행 ……맹문재
와유臥遊 ……안현미
바람 부는 날이면 ……황인숙
좋겠다 ……고운기
봄밤 ……김수영
그날이 오면 ……심훈
다시 하얗게 ……한영옥
은둔지 ……조정권
폐허 이후 ……도종환
직선 위에서 떨다 ……이영광
집 ……김정수
일기 ……안도현
목련 ……전기철
새 그리고 햇빛 ……정희성
245mm ……이원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고비의 고비 ……최승호
방문객 ……정현종

4부 자작나무가 내 무릎 위에 앉아 있다
샘물 ……김달진
천국 ……황동규
바위의 식사 ……이선식
바다와 나비 ……김기림
무릎 위의 자작나무 ……장철문
북쪽 ……이용악
서울의 우울 13-위층 사람 ……김승희
성벽城壁 ……오장환
밤 ……진은영
물의 처녀 ……문정희
나비 ……송찬호
바다 ……강신애
오십환 ……심호택
여의나루역에서 ……박순원
병원 ……윤동주
수면 ……권혁웅
폐점 ……박주택
세상의 모든 길-혜초의 길 23 ……이승하
다보탑을 줍다 ……유안진
책 속의 칼 ……남진우
호랑이는 고양이과다 ……최정례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곽효환

출판사 서평

시인 곽효환이 일상에 지친 우리를 위로해줄 시 86편을 모았다. 2013년 에서 인기리에 연재한 ‘시가 있는 아침’에서 길어 올린 시들은 평범한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랫말을 가진 응원가이다.
이 책에 수록된 우리가 사랑한 시인들이 읊조리는 감동의 문장은 평화로운 아침, 행복한 한낮, 지친 오후, 외로운 밤까지 늘 곁에서 우리 마음을 다독여준다. 동시에 섬세하고 담백한 곽효환 시인의 탁월한 해설은 시를 즐기려는 독자부터 공부하는 독자에 이르기까지 시인과 작품 자체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큰 초점을 맞...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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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이 뭘까. 어떤이는 유행가 가사로 노래하기도 한다. 떠나가는 임 그리워 아쉬움에 후회의 노래를 부른다. 어떤이는 춤으로 인생을 표현하기도 한다. 춤을 모르면 이해가 참 어렵다. 지금까지 참 많은 시와 마주했다. 시대의 아픔을 사랑하는 이가 떠나감에 빗대어 노래하기도 하고 처절한 인생의 역경을 홀로서기로 다가올때도 있었다. 교과서를 통해서 시대를 넘나들며 참 다양한 시인들을 만났지만 정작 시를 쓰라고 하면 난감하단 느낌이 먼저든다. 시인의 마음을 하나의 단어에 함축적으로 표현하기위해 그렇게 부단히도 애쓰는 모습은 삶을 살아가는 내... 더보기
  •  요새 한결이 때문인지 자주 감성적이 된다. 밤에 잠이 잘 안올때 여러가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런저런 걱정을 한가득 하기도 한다. 어떤날은 우리 한결이를 만날 생각에 기분이 들뜨고 벅차기도 한다. 또 어떤날은 임신으로 인해 생긴 변화에 한없이 우울해지기도 한다. 이런 나의 마음을 시로 표현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감성이 풍부해졌다.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시집에 들어있는 시를 조용히 읽으며 그림을 그려보았다. 각 시마다 저자의 해설이 있어 더 잘 이해하는... 더보기
  •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를 읽고 문학의 여러 장르 중 시(詩)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물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마음과 행동의 양식을 가장 스스럼없이 당당하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직시하는 적나라한 표현이 아니라 시구 자체로서 우리 인간의 마음에 깊은 여운과 함께 더 흡인력 있게 만들어 준다. 바로 이 자체만으로도 한 편의 아름다운 시는 우리의 진정한 사표로서 많은 것을 주고 있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하면서 좋은 시 한 편을 떠올리며 음미할 정도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더보기
  • 아직은 여름의 뜨거움이 남아 있는 가을속에 주말에 난 이 책을 들고 남편과 함께 능으로 가서 남편은 자연을 찍고 저는 남아있는 여름의 더위를 씻어 주는 가을 바람을 맞으며 한장씩 넘겼습니다. 사실 예전 학창시절에는 시를 가까이 하는것이 잦았었는데 아니 직접 책을 사서 읽었다라고나 할까요, 시를 읽고 외우고 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느부터인가 시를 멀리하게 되는 저를 발견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 시들을 모은 책은 중앙일보에 연재 되었던 시들이라하는데 내가 아는 시인들은 몇분일뿐 다 모르는 분들이라는 점에 시를 읽으면서 내내 죄송스러움이... 더보기
  • 시 한편이 주는 위안... iv**79 | 2014-09-21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정호승의 <수선화에게>, 황동규의 <즐거운 편지>, 서정윤의 <홀로서기>, 도종환의 <접시꽃 당신>, 황지우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 연탄재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고 묻던 안도현의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와 같은 시들은 학창시절부터 꾸준히 내 곁을 맴도는 시들이다. 진정한 교복세대였던 나의 학창시절에는 광화문 거리에 나가면 예쁜 그림과 어울어진 시를 손글씨로 모양을 내서 표구를 하던 표구점이 많았었다. 어디 그것뿐일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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