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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학사 원효부터 장일순까지 한국 지성사의 거장들을 만나다

양장본
전호근 지음 | 메멘토 | 2015년 10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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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8614133(8998614138)
쪽수 896쪽
크기 148 * 215 * 40 mm /126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국적 사유의 탄생과 전개를 탁월하게 해석해낸 역작!

『한국 철학사』는 고전에 대한 정밀한 해석과 독창적 사유, 탁월한 소통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고전 학자 전호근의 저서로, 신라부터 현대 한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의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사유를 서술한 한국 철학사 책이다. 유학은 물론 불교, 도교 사상, 동학, 마르크스주의 철학, 기독교 사상에 이르는 폭넓은 사유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철학사의 전모를 파헤친다.

그 스펙트럼은 실로 다양하다. 철학사의 첫새벽을 연 원효나 한국 선문의 개조 지눌, 한국 철학의 대표 주자인 이황은 물론 주로 고전문학 분야에서 다루었던 이규보나 박지원의 사유 역시 철학적으로 접근한다. 또 한국 철학사에서 금기시된 일제강점기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신남철, 박치우를 복권시키고 유영모, 함석헌 등 종교 사상가로 일컬어지던 인물들을 철학자로 연구·조명한다.

원효 이래 1300년에 걸친 한국 지성사를 이해하기 쉬운 현대어로 번역하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명쾌하게 설명한 점도 이 책의 미덕 중 하나이다. 20년간의 강좌 경험으로 다져진 친근한 입말투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달함으로써 한국 철학의 전체상을 그리는 동시에 각 철학자들의 사유가 현대 한국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힌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가 불러낸 35인의 거인들이 추구하고 실천했던 폭넓은 사유는 여전히 한국인의 의식 저변에 깔려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삶 곳곳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때문에 1300년 한국 지성사는 현재와 전혀 무관하지 않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폭넓은 사유와 시대를 꿰뚫는 관통력으로 온축한 이 책 단 한 권으로도 수천 년 동안 장구한 사유를 이어 온 동아시아 전통 지식인들의 오래된 고민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전호근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공맹 유학과 조선 성리학을 전공했고, 16세기 조선 성리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은사이신 안병주 선생과 함께 『역주 장자』를 펴냈다. 아내와 더불어 『공자 지하철을 타다』를 쓰고, 아이들을 위해 『열네 살에 읽는 사기열전』을 썼다. 또 『장자 강의』, 『맹수레 맹자』, 『번역된 철학, 착종된 근대』(공저), 『강좌한국철학』(공저), 『논쟁으로 보는 한국철학』(공저), 『동양철학산책』(공저), 『동서양고전의 이해』(공저), 『유학, 시대와 통하다』(공저),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공저) 등을 펴냈다. 주로 동아시아의 고전을 해설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만큼 동아시아의 지적 전통을 복원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읽을 책의 글자 수를 세는 버릇도 그래서 생긴 벽(癖). 불멸의 고전인 유가의 십삼경을 모두 해설하는 것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으로 남아 있고, 문자의 기원을 찾는 일은 덤으로 즐기는 여유다. 미래를 기약하면서 과거를 이야기하는 사마천과 정약용의 수법을 좋아한다. 최근 한국 사회의 비행을 보면서 몹시 슬프고 부끄럽다. 할 수 있다면 개토의 거꾸로 가는 시계를 만들어 아이들이 돌아오게 하고 싶다. 가장 힘이 센 건 기억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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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부 삼국 시대 철학
1장 원효 | 파도와 고요한 바다는 둘이 아니다
2장 의상 | 하나가 곧 전체이고 전체가 곧 하나다
3장 삼국 시대 도교 전통 | 만족할 줄 알면 욕을 당하지 않는다
4장 강수, 설총, 최치원 | 조강지처의 교훈과 화왕(花王)의 경계

2부 고려 시대 철학
5장 균여 | 노래로 전한 불법(佛法)
6장 의천 | 일심(一心)에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7장 지눌 | 부처의 빛이 온 누리를 비추다
8장 이규보 | 시·거문고·술을 좋아한 삼혹호(三酷好) 선생
9장 안향, 백이정, 우탁 | 새로운 학문, 고려를 흔들다
10장 이제현 | 붓을 들어 나라를 지키다
11장 정몽주 | 혁명과 절의 사이에서

3부 조선 시대 철학(상)
12장 정도전 | 조선 왕조의 설계자
13장 조광조 | 내 임금을 요순으로 만든다
14장 서경덕 | 줄 없는 거문고를 타다
15장 이언적 | 세계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
16장 이황 | 도덕과 욕망 사이에서
17장 이이 | 조선 주자학의 완성자
18장 조식 | 하늘을 가슴에 품고 인재를 기르다

4부 조선 시대 철학(하)
19장 유형원 | 고통받는 백성들과 함께 살리라
20장 정제두 | 이단을 공부한 조선의 양명학자
21장 이익 | 학문의 목적은 실용에 있다
22장 홍대용 | 북학의 선구자, 세계의 창을 열다
23장 박지원 | 5천 년 최고의 문장
24장 정약용 |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담다
25장 김정희 | 〈세한도〉에 머문 조선의 정신
26장 최제우 | 사람이 곧 하늘이다

5부 현대 철학
27장 신남철, 박치우 | 변혁의 철학을 꿈꾼 1세대 철학자들
28장 박종홍 | 천명 사상을 통한 동서양 철학의 종합
29장 유영모 | 다원주의 신학과 동양 철학
30장 함석헌 | 씨ㅇ·ㄹ철학과 동양 철학
31장 장일순 | 모든 생명을 아우르는 좁쌀 철학

원문
색인

책 속으로

“한국에서 철학을 공부하는 자로서 한국 철학사를 펴내는 일은 동아시아 고전을 연구하는 이가 『논어』를 주해하고 기독교 신학자가 성서를 주해하는 것만큼이나 학문적으로 뜻 깊은 일이다. 하지만 이 책을 펴내게 된 동기는 이런 학문적 의미 때문만이 아니다. 원효 이래 1300년에 걸친 한국 철학의 거장들이 추구하고 실천했던 삶의 문법이 아직도 한국인의 의식 저변에 깔려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삶 곳곳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싶었던 바람이 이 책을 펴내는 데 더 큰 동기로 작용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사적 고찰을 통...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정밀한 해석, 독창적 사유로 온축한 한국 철학사의 결정판!

원효 이래 1300년에 걸친 한국 지성사를 일관된 관점과 현대적 언어로 풀어낸 이 책은 신라부터 현대 한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의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사유를 서술한, 명실상부한 의미에서 최초의 한국 철학사이다. 고전에 대한 정밀한 해석과 독창적 사유, 20년간의 고전 강좌 경험으로 다져진 탁월한 소통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저자 전호근은, 유학은 물론 불교, 도교 사상, 동학, 마르크스주의 철학, 기독교 사상에 이르는 폭넓은 사유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철학사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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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독서 반열 bu**in72 | 2016-01-2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사실 다 읽지 못했는데  교보에서 쓰라고 메일을 보내네요 매일 저녁 한 분 씩 읽어나가는 중 철학책이라기 보다는 이야기책 같습니다 아주 쉽게 읽히는 반면 체계적인 정리는 따로 하셔야해요 저자께서 강의하신 내용을 정리한 거라 구어체에 가깝고 쉽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 사상사나 그 체계는 개념자체가 없는데 그 것 하나,  사상가 이름의 집합이라도 건지게 되니 필독서 반열에 들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한문 구절이나 시가 자주 나오니  붓펜을 들고 읽는 것도 큰 묘미가 있습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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