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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상인이 지배하는가 권력의 역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

데이비드 프리스틀랜드 지음 | 이유영 옮김 | 원더박스 | 2016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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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8602284(8998602288)
쪽수 500쪽
크기 153 * 224 * 25 mm /727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MERCHANT, SOLDIER, SAGE / David Priestland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상인형 자본주의 체제를 탄생시킨 권력 투쟁의 세계사

『왜 상인이 지배하는가』는 오늘날 막강한 힘을 지닌 ‘상인형 자본주의 체제’가 어떻게 지금의 지위를 누리게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역사를 재구성한 책이다. 저자는 ‘카스트’라는 고대의 틀을 소환해 역사의 동력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는데, 오늘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상인, 군인(전사), 현인이라는 세 카스트의 역할과 가치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고대부터 근현대, 동양과 서양, 경제 이론부터 문학 작품까지 다양한 범주를 넘나들며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새롭게 포착하고, 이들 세 카스트가 어떻게 합종연횡하며 권력의 부침과 순환을 만들어 왔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여러 시대 속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역사의 조각들을 연결함으로써 지금 세계가 전형적인 격변의 징후로 가득 차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패권을 장악한 특정 집단의 힘은 실로 지대하다. 그러나 지배 집단의 패권 행사가 지나치면, 결국 격변의 시점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영국의 EU탈퇴, 미국 대선 지형을 뒤흔들고 있는 트럼프와 샌더스, 아베 총리가 이끄는 일본에서 보이는 군국주의 부활의 조짐 등은 모두 세계 질서의 격변을 예고한다. 다음은 어떤 카스트가 왕좌에 오를지, 각 카스트가 권력을 나누는 평화의 시대는 가능한지 자연스럽게 추론으로 이끄는 것이 이 책의 과제이다.

목차

프롤로그 : 상인, 군인, 현인의 권력투쟁사
그릇된 선택들 / 이 책에서 말하는 카스트란 무엇인가· / 역사를 이끄는 기관차 / 상아탑에서 펼쳐지는 카스트 투쟁 / 이 책의 내용

1장 카스트 투쟁
― 상인, 오랜 속박에서 벗어나다
씨족에서 카스트 체제로의 이행
전사 길들이기
현인과 손잡기
전복하는 현인, 성자
노동하는 자, 반기를 들다
헤르메스의 후예들
오라녀혁명, 서막이 오르다

2장 철의 주먹과 벨벳 장갑
― 누가 전쟁의 과실을 누리는가
한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독일의 민간인 공직자, 일본의 실업가, 미국의 기업가
노동자와 현인, 사회주의 깃발 아래로
전사의 귀환과 제1차 세계대전
신들의 황혼

3장 오만과 파국
― 제1상인시대는 어떻게 저물었나
만국의 상인이여, 단결하라!
내부 붕괴와 대공황
구제에 이르는 세 갈래 길
히틀러의 전사들
스탈린의 관점
호전적 사회민주주의와 뉴딜

4장 ‘똘똘이’들의 시대
― 테크노크라트와 노동자 연대의 짧은 성쇠
브레턴우즈의 예언자
냉전 시대의 주방 전쟁
반둥의 전우들
마르크스와 코카콜라의 아이들
테크노크라트 체제의 몰락
금융 패권과 함께 부활한 신자유주의
플라워 파워의 승리, 영광은 상인에게로

5장 다보스맨의 독주
― 상인 패권은 무엇을 소환하는가
논쟁 없는 합의
3인의 시장주의자
상업은행과 흡혈 문어
새로운 낭만주의자들과의 동맹
중국의 상인형 관료 집단
불안정한 인도
오류를 드러낸 제3의 길
올리가르히와 모라토리엄, 그리고 푸틴
이슬람의 칼
2008년의 붕괴와 놀라운 회복탄력성
상인을 위한 세계 질서

에필로그 : 권력의 균형점
새로운‘마의 산’은 어디인가 / 무엇을 할 것인가

부록: 카스트와 권력의 학술적 토대
오늘날의 카스트
더 읽을 거리
감사의 말
도판 목록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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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이코노미스트

“생생한 서술, 뚜렷한 관점. 이 책의 목표는 역사를 통해 오늘의 금융 위기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프리스틀랜드는 권력 관계 변동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 여파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가디언

“간결하지만 놀라울 만큼 야심찬 책이며, 그 핵심은 충분히 되새겨 볼 만하다. 세계가 당면한 난관을 해명함에 있어 단언컨대 가장 큰 지적 자극을 주는 책이다.”

BBC 히스토리 매거진

“뉴욕, 도쿄, 베를린을 자유롭게 오가며 종교개혁 시대부터 2008년 금융 위기까지, 사회 권력의 균형 상태가 겪는 지각 변동의 역사를 추적하며 놀랍도록 생생한 논증을 펼친다.”

커커스

“인류가 거쳐 온 역사적 경험들을 두루 맛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프리스틀랜드의 모델을 통해 종교 개혁부터 로빈슨 크루소, 아담으로부터 애덤 스미스, 앤드류 카네기로부터 아인 랜드, 히틀러로부터 푸틴, 그리고 리하... 더보기

책 속으로

기원전 2300년경에 이르러 전사 유목민과 농경 기반 도시 문화 세력이 사상 최초로 힘을 합해 새로운 형태의 국가를 형성했다. ‘공물 수취’에 기반한 ‘농경사회형 제국’이 등장한 것이다. (…) 전사-지주 지배 엘리트들이 통치하는 농경사회형 제국은 이후 4,000년 넘도록 전 세계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43쪽
농경사회형 제국의 출현은 전사 집단의 권력을 길들이는 점진적 과정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 전사 집단의 우두머리들은 자신들이 이끌던 ‘형제 전우들’만 배려하던 과거를 버리고 소작농들에게는 ‘아버지’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자본이 지배하는 오늘을 탄생시킨 권력 투쟁의 세계사
“세계가 당면한 난관을 해명함에 있어 단언컨대 가장 큰 지적 자극을 주는 책.” 〈가디언〉

『왜 상인이 지배하는가』는 막강한 힘을 지닌 ‘상인형 자본주의 체제’가 어떻게 오늘과 같은 지위를 누리게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역사를 재구성한다. 지금의 위기가 어떤 뿌리에서 뻗어 나왔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옥스퍼드에서 근대사를 가르치는 저자는 ‘카스트’라는 고대의 틀을 소환해 역사의 동력을 이해하는 전혀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오늘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상인, 군인, 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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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현혹시킬만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 ‘왜 상인이 지배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이다. 어떤 내용으로 꾸려졌을지 반쯤은 예상이 갔고, 반쯤은 예상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예상은 다 빗나갔다. 책을 받기 전에 이 책이 번역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원제목을 보니 번역한 내용과 맞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물론 번역에 ‘번’도 모르는 사람으로서, 맞다 틀리다의 수준은 아니다. 단지, 해외에서 출판되었던 것과는 다른 의미의 제목을 달고 출간되는 것인가라는 작은 의문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상인과 ... 더보기
  • 왜 상인이 지배하는가 sm**e30000 | 2016-07-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나는 심각하게 균형을 잃은 오늘날의 '사인형 자본주의 체제'가 세계를 위기로 몰아넣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 사회의 안녕을 위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11쪽 [왜 상인이 지배하는가]란 책 제목만 보면 경제, 경영서에 속할 것 같지만 저자의 약력과 함께 원제, 그리고 저자의 말까지만 읽어도 '역사'책임을 알 수 있다. 상인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권력을 잡았는지, 흥망성쇠를 다룬 것처럼 보일 법하지만 사실 '상인'에만 집중했다기 보다는 인도의 카스트제도에 빗대어 자본주의의 잘못된 점을 알아보고, 과거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 더보기
  • 지금의 세계는 미국을 중심으로한 신자유주의 물결이 세계 도처를 깊슥히 파고 들었다.  바야흐로, 그 어느때 보다도 돈과 경제가 모든 것을 결정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젠 공산주의니 사회주의니 자본주의니 어떤 이데올로기도 돈과 경제에 관해서는 이견을 가지고 있지 않은듯 하다.  수년 전 일본이 중국이 못마땅한 짓을 하자마자 중국은 희토류의 일본 수출을 중단하였고 일본은 곧바로 꼬리를 내렸다.  이것이 바로 상인이 지배하는 시대라는 반증이다. 모든 것이 경제를 중심으로 짜여져 있고, 그것을 망가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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