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i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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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매일경제 > 2014년 2월 2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 나이젤 니콜슨 Nigel Nicholson은 런던 비즈니스스쿨의 조직행동학 교수이다. 비즈니스와 리더십에 진화심리학을 적용한 선구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현재 리더십, 가족기업, 경영자 교육, 위험관리, 의사결정, 대인기술 등 비즈니스 전반에 관한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CNN, 파이낸셜타임즈 등 여러 매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국 경영학회, 심리학회, 응용심리학회(IAAP) 회원이며,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 경영학회와 응용심리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 《동기 부여의 기술》(공저), 《패밀리 워즈》(공저), 《경영자 본능》 등이 있다.
번역 방영호
역자 방영호는 경제경영 및 인문교양 분야 전문번역가. 아주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같은 대학 국제학부에서 유럽지역학을 전공했다. 역서로는 《운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무엇이 우리를 진화하게 하는가》, 《똑똑한 사람이 왜 멍청한 짓을 할까》, 《한 줄의 힘》, 《필립 코틀러 카오틱스》, 《엔론 스캔들》, 《절망 너머 희망으로》, 《직관이 답이다》, 《필립 코틀러 퍼스널 마케팅》, 《행복은 호기심을 타고 온다》, 《오렌지 코드》, 《필립 코틀러 전략 3.0》, 《관계의 본심》, 《보스의 탄생》, 《세대 주식회사》, 《꽂히는 말》, 《꿈을 이룬 이가 오늘을 사는 그대에게》, 《신뢰가 이긴다》,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은
리더의 행동과 그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1장 야생에서의 리더십_권력의 진화
공포의 리더십 | 스탈린의 철권통치 | 동물세계의 경쟁 |
유인원의 리더십 | 기업의 리더십 | 정말로 리더가 필요할까? | 부족사회의 리더십 |전략적 I 리더십
2장 리더십의 역사_시대가 원하는 리더십 그리고 리더
부족사회의 민주적 리더십 | 리더십의 시대가 열리다 |
그들은 어떻게 리더가 되었을까? |전략적 I 리더십
3장 전략으로서의 리더십_리더를 위한 리더십 공식
생태적 변화에 대한 적응 | 리더십 공식 | 리더십의 이원성 : 혁신과 적응 |전략적 I 리더십
4장 나는 누구인가?_리더의 자질
리더십의 자질 |전략적 I 리더십
5장 고리더십의 ‘눈’_상황의 법칙
리더십 상황 | 리더십의 부재 |전략적 I 리더십
6장 적응하는 리더_리더십 프로세스
오바마의 리더십 프로세스 | 전략적 리더십의 3요소 |
리더에 대한 구제책 | 리더의 유연성 |전략적 I 리더십
7장 역동적 리더십_형성과 발견
첫 번째 경로 _ 형성과 선택 | 두 번째 경로 _ 발견
|전략적 I 리더십
8장 세상의 변화 읽기_리더십의 수수께끼
세 번째 경로 _ 순발력 | 네 번째 경로 _ 통찰
|전략적 I 리더십
9장 리더는 타고나는 것일까?_사라지는 리더와 떠오르는 리더
리더의 출현 | 다섯 번째 경로 _ 본능/자기인식 | 리더라는 옷이 맞지 않는 자크 | 여섯 번째 경로 _ 자기통제 및 자기개발
|전략적 I 리더십
10장 누가 친구일까?_리더의 인간관계
핵심인맥은 왜 필요한가? | 누구를 핵심인맥으로 삼아야 할까? | 완벽한 핵심인맥을 찾아서 | 생산성 있는 대화 |전략적 I 리더십
11장 리더의 운명_극적 사건과 삶의 변화과정
모 이브라힘의 스토리 | 스티브 잡스의 스토리 | 인생의 변화 주기 |전략적 I 리더십
12장 리더십의 “I”_리더의 내면 속으로
자기조절형 리더 | 리더의 자기통제 | 욕구에 대한 자기조절 | 리더의 의지력 | 현실관에 대한 비전 | 내가 ‘나’를 만난다 | 리드의 대가 |전략적 I 리더십
13장 리더의 덕목_내러티브 찾기
리더의 스토리 구성 |전략적 I 리더십
14장 리더십을 위한 자기관리_나와 다른 사람들 그리고 조직
자아에 대한 훈련 | 다른 사람들 _ 탈중심화의 힘 | 진정성 있는 조직 |전략적 I 리더십
15장 리더는 세상을 회생시킬 수 있을까?_비전, 정체성 그리고 열정
리더가 과연 필요할까? | 어떻게 하면 유능한 리더와 함께할 수 있을까? | 리더십 역량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책 속으로
우리가 두려움에 얼어붙는 순간, 부시와 블레어 같은 리더는 특별한 책임감을 통감하고, 리더십을 발휘한다. 특별한 책임이란 위기에서 오는 충격의 여파를 저지하고 그 방향을 전환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한계가 있긴 하지만 두 사람은 그들의 어깨 위에, 그들의 권력 위에 놓여 있는 중대한 책임을 뼈에 사무치게 인식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그들의 의도와 상관없이 극적 사건이 펼쳐지고, 그들은 그 사건의 주역이 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대응이 사건이 돌아가는 과정과 그 여파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뒤따르는 일들이 대부분 자신들의 사고와 행동에 상관없이 일어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역사의 정점에 서 있고 자신이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다른 차원에서 보면, 그들은 ‘정신적 쓰나미’를 헤치며 나아가는 사람들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는 리더십을 버리지 못한다. 우리의 DNA가 리더를 원하고 있는데다 이끌고 따르려는 욕망이 사람에 따라 달리 나타나기 때문이다. 늘 어떤 일에 책임을 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또 책임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사람들도 있다. 리더십에 우호적인 사람은 신 같은, 부모님 같은 완벽한 인물을 향한 원시적 갈망을 내면에 품고 있다. 마음속의 그런 인물들은 어쩌면 우리 어깨 위에 짊어진 책임의 부담을 덜어준다.
- ‘1장 야생에서의 리더십’ 중에서
리더의 가장 중요한 능력은 지적 능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지적 능력은 리더십의 성공과 별로 관계가 없다. 지적 능력은 최소한의 요인으로 봐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을 할 만큼의 지적 능력은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내가 존경하는 비즈니스 리더들은 대부분 똑똑한 사람들이고, 그만큼 똑똑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명성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반면에 넉살좋은 멍청이들이 일을 썩 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4장 나는 누구인가?’ 중에서
아무리 좋은 자질을 갖추었더라도, 상황에 맞게 변화를 주지 못하고 유연성을 성격으로 확장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 쓸모가 없다. 바람이 불 때마다 방향을 바꾸는 리더는 융통성 없고 독단적인 리더보다 나을 것이 없다. 유연한 대처를 해야 할 때도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완강히 버텨야 할 경우도 있다. 시의적절한 판단력과 결단력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 ‘6장 적응하는 리더’ 중에서
리더라면 나름의 레퍼토리가 있어야 한다. 누구나 자기만의 비결과 전술적 술책, 화려한 미사여구를 자주 활용하는 것처럼, 리더 역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그러나 아는 것에만 너무 의지한다든가, 새로운 것을 창출하지 못하고 편안하고 익숙한 영역에서 과감히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자신의 장점은 ‘아킬레스 건’이 될 수 있다. 리더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자신이 편한 방향으로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 ‘8장 세상의 변화 읽기’ 중에서
리더는 과거와 현재, 미래 사이의 관련성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개인으로서의 여정과 자기 정체성, 공동체가 살아온 역사, 구성원들을 이끌고 갈 미래 세상 등에 관한 내러티브를 갖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을 과감히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조직의 구식문화가 문제라면 새로운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승승장구했던 과거의 것이라도 족쇄가 된다면 미련 없이 버리는 게 맞다.
- ‘15장 리더는 세상을 회생시킬 수 있을까?’ 중에서
출판사 서평
모든 변화의 주체는 인간이다!
변화를 이끌어내는 자가 세상을 바꾼다!
자신과 세상을 꿰뚫어보는 리더는
성공과 실패를 예견한다!
급격한 변화의 시대,
생존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할까?
저마다 다른 개성과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복잡하고 어려운 도전들에 직면하고 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만큼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는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의 해법서가 출간되었다.《전략적 I 리더십》은 피터 드러커 이후 리더십 분야에서 최고의 대가로 손꼽히는 나이젤 니콜슨의 대표적인 역작이다.
이 책은 단순히 리더십의 기술을 전수하는 일반적인 리더십 책들과 달리 역사적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위대한 리더십의 본질과 자질을 파헤친다. 따라서 그 수많은 인물과 사례와 아이디어는 독자들에게 심오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재미를 주고, 리더십 상황에 직면해있는 리더들에게는 전략적, 전술적 지침을 주어 매우 실용적이다. 게다가 이 책은 역사뿐만 아니라 심리학과 진화론, 조직관리, 정치, 경제, 경영, 비즈니스 등 총체적 관점에서 리더십을 분석하고 있어 리더십의 종합결정판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저자는 9.11 테러사건을 보고받은 부시 대통령과, 런던 중심가에서 일어난 연쇄 폭탄테러를 보고받은 블레어 총리가 중대한 리더십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긴박한 장면으로 책의 첫 장을 시작한다. 리더십의 순간은 이와 같이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뜻밖의 결정적인 순간은 리더의 자리에 있지 않은 누구라도 처해지게 되는데, 그 결정적인 순간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사건의 주역으로 그 순간에 어떤 결정을 하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가 바로 ‘전략적 I 리더십’이다.
오늘날의 대중은 리더가 없는 편이 더 낫지 않겠냐고 말할 만큼 리더에 대해 회의적이다. 탐욕스러운 리더들이 권력을 남용하고 자기 잇속을 차리는 모습을 너무 자주 지켜봐온 탓에 그들에 대한 대중들의 피로도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오늘날의 기업들을 들여다보면, 정당한 이유 없이 리더가 된 사람들, 리더이긴 하지만 자질이 수준 미달인 사람들이 넘쳐나고, 리더의 자리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사람들의 기호에 맞지 않고,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이는 곧 세계의 기업과 조직들이 엄청난 문제에 직면했음을 반증한다.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 인류는 줄곧 냉혹한 환경에서 희박한 가능성을 깨면서 생존해왔다. 진화를 거듭하면서 살아남은 인류를 포함한 모든 종은 ‘적응’이라는 도전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급격한 시장 변화를 겪으면서 생존해나가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이 책은 리더로 인해 주변에 벌어지는 사건을 분석하고 역사상 리더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들여다보며, 리더의 역할이 변화하는 과정과 그 원인을 분석한다.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잭 웰치, 마크 주커버그, 버락 오바마, 조시 W. 부시, 토니 블레어, 윈스턴 처칠, 헨리 포드 등 시대를 주름잡았던 지도자와 경영자 등 리더들의 특별한 스토리와 한 개인의 크고 작은 리더십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성공적인 리더십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리더와 리더십의 이야기를 크게 ‘역사’, ‘전략’, ‘자기관리’ 세 단계의 관점에서 풀어간다. 1단계 역사에서는 진화론적 관점을 토대로 역사에서 리더가 수행한 역할을 과학적으로 종합, 분석한다. 인간의 리더십 세계와 유인원의 수컷 우두머리 세계를 연관시킨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역사 속에서 성공한 리더와 실패한 리더들을 살펴본다.
2단계 전략은 눈앞의 위험을 극복하고 먼 훗날의 문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리더의 능력과 직결되는 내용이다. 저자는 “리더의 능력은 아주 실질적이고 전략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더는 언제 사람들을 이끌어가고, 또 언제 사람들의 뜻에 따라야 할까? 리더는 자신이 가진 정체성의 요소들을 지지자들의 정체성과 어떻게 융합해야 할까? 리더는 눈앞의 상황에 원만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데, 어떻게 그러한 상황을 주도해가면서 역할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까?” 등의 물음에 스스로 답을 구해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저자는 SPQ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데, 상황(Situation)과 과정(Processes), 자질(Qualities)이라는 세 요소가 연계되고 조정되는 다양한 방식에 의해서 리더십 전략을 발휘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3단계 자기관리는 리더가 어떻게 스스로에 대해 깨우치고, 새로운 관점에서 눈앞의 상황을 진단하며, 어떤 새로운 방식으로 자기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리더라면 인내하고 희생하고 용기를 발휘하여 위험을 감수하고, 사람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앞에서 이끌어야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리더의 추문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고, 대성공을 이룩해놓고 우뚝 서야 할 지점에서 무너져버리는 리더들도 많다.
자기 내면의 이야기에는 상황을 이해, 종합하고 행동, 사고, 감정을 지휘하며 자아가 구성되는 모든 스토리가 담겨있다. 저자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성공을 이뤄낸 인물로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을 꼽는다. 끝까지 밀어붙이는 리더십 스타일을 구사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는 그녀는 임기 내내 대내적으로는 최악의 경기침체와 정치적 혼란(유로존 부채위기 사태)의 한가운데 서서 싸웠고, 대외적으로는 끊임없는 위기와 시달림을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사태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고 철저히 계산하고 분석하면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인간 본성의 리더십 세계를 파헤치다!
저자는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또는 리더가 아니거나 자신이 리더라고 생각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 매순간이 리더십의 순간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만의 지침을 대입할 수 있는 ‘리더십 공식’을 제안한다.
리더십 공식을 제대로 충족시킨 대표적인 인물로 잡스를 꼽는데, 잡스는 적합한 인재들과 함께 절묘한 시점에서 혁신적인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리더십 공식은 리더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리더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따라서 리더십 공식은 모든 개인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결국 이 책은 리더로 임명된 사람 또는 자칭 리더라고 하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정치 지도자에서부터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떨친 수많은 리더들의 ‘I(자아)’ 영역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전략적 대응을 살펴보며 자아 안에서 일어나는 극적 사건을 살펴본다. 간디, 스티브 잡스, 모 이브라힘의 극적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왜 권좌에서 쫓겨났을까? 리더의 자아는 자질과 경험을 갖게 만드는 하나의 프로세스이자 스토리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상당히 중요하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리더의 답은 리더의 행동과 그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부시와 블레어라는 지도자들이 중대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을 맞았을 때 세 가지 중대한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첫째는 사고와 감정의 덤불을 더듬거리며 자아와 그 자아가 작동하는 자기통제의 과정인데, 그것이 리더십의 효과(여러 순간들을 거치면서 일관성 있는 성과를 내는 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둘째, 전략을 구상하는 과정에서는 리더로서 여러 대안을 두고 적절한 선택을 내리게 된다. 전략은 의사결정과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뒤로 물러서야 할 때, 가담해야 할 때,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해야 할 때를 판단하는 과정이다. 셋째, 역사와의 연계성이다. 정치 지도자인 부시와 블레어는 역사적 사건에서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잘 안다. 그들의 결정은 과거에 있었던 여러 요소들, 또 앞으로 일어날 사건의 요소들과 연결된다. 시대적 사건에 대한 지도자의 대응은 문화적 진화의 한 부분이 되고, 때로는 문화적 진화의 주된 요인이 된다.
리더는 나름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그 스토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리더의 스토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된다. 결국 I 리더십은 인간 본성의 영역으로 들어가서 리더의 의식, 자기관리, 리더십 전략을 의미하는 리더십 세계를 경험해야 알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진화심리학과 현대 인지이론까지 대거 적용된 이 책의 강점이 빛을 발하는 이유일 것이다.
리더십의 전략적 도전과제는 리더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나가는 것이다. 리더십에 관한 핵심 메시지와 흥미로운 비즈니스 사례가 함께하고 있는 이 책은 분야와 계층을 막론하고 모든 리더에게 전략의 기조를 가르쳐줄 것이라고 자신한다.
■ 추천사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도랑에 빠진다’는 속담이 있다. 이런 현상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리더십 세계에서 나이젤 니콜슨이 획기적인 도전을 했다. 이 책은 리더십이라는 단순하고도 복잡한 주제를 신선한 관점으로 풀어놓았다. 그는 기존과 180도 다른 관점에서 리더십의 성공과 실패를 분석하며 지금껏 누구도 내놓지 못한 깊은 통찰을 전수한다. 21세기를 대표하는 리더십 교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__만프레드 드 드브리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교수
진부한 리더십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책이다. 역사적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리더십 자질을 분석해내는 능력은 가히 천재적이다. _맥스 베이저만,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합리적 협상법》의 저자
세상 살아가는 지혜로 가득한 책이다. 저자는 역사, 심리학, 진화론, 조직관리, 경영 등 총체적 지식의 관점에서 리더십에 접근했다. 리더십과 팔로우십을 넘어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__ 데이비드 버스, 《진화심리학》의 저자
리더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정서적 전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리더가 가지고 있는 인간 본성의 영역으로 파고들어간다. 충격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당신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 보일 것이다. _리처드 보이애치스, 《감성의 리더십》의 저자
기본정보
ISBN | 9788998482183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2월 13일 |
쪽수 | 312쪽 |
크기 |
154 * 225
* 20
mm
/ 56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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