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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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살의 에바와 열일곱 살의 넬은 막 여자가 되는 시기에 접어든, 세상에 거칠 것이라고는 없는 자매다. 하지만 질병과 혼란의 창궐로 온 나라가 붕괴되다시피 하면서 그들의 삶은 갑자기 송두리째 뒤집히고 꿈도 어둠 속으로 묻힌다. 의심과 미신, 분노, 허기, 두려움이 만연한 시기, 에바와 넬은 생존의 열쇠를 찾아 숲 속과 자신들의 과거 속을 헤매고 그들은 개척자이자 순례자로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야만 하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진 헤글런드
저자 진 헤글런드는 〈뜻밖의 행운〉 〈숲속으로〉 〈내 안의 생명: 임신찬양〉의 작가이다. 헤글런드는 남편과 세 아이들과 함께 북캘리포니아의 55에이커 재생림에서 살고 있다. 현재 다음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번역 권진아
역자 권진아는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근대 유토피아 픽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1984년》 《동물농장》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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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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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적이고 서정적이며 생태학적으로 지적인 헤글런드의 이야기는 기술문명이 사라진다면 어떤 선택들이 남아 있을지 독자들에게 상상하게 만든다.... 작가는 시인의 감성과 깊이로 두 주인공의 존엄과 용기를 섬세하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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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힘과 통찰, 서정주의를 갖춘 작품 〈인투 더 포레스트〉는 절박한 경고이자 생명과 사랑에 대한 열정적 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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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부터 위기감과... 화자의 ... 명료하고 정직한 목소리가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조지 오웰의 〈1984년〉으로 기준이 한껏 높여져 있는 장르에 더해진 진정으로 감탄할 만한 작품이다.”
책 속으로
이 글을 시작하고 있으니 기분이 이상하다. 마치 곰팡내 나는 고요한 우물 안을 내려다보며 위쪽을 쳐다보는 내 얼굴을 마주 보는 것 같다. 얼굴이 너무 조그맣고 각도가 너무 낯설어서, 그게 내 얼굴이라는 걸 알고 난 소스라치게 놀란다. p7
선물을 살 가게도 없고, 선물을 만들 수 있는 자기만의 시간도 공간도 거의 없으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 콩 한 쪽, 낟알 한 톨, 숟가락 하나, 펜, 종이 클립 하나까지 선물을 주고 싶은 상대방과 공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물을 마련하기란 힘든 일이었다. p14
싸움은 지구의 반대쪽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정치인들은 그게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약속했다. 멀리서 벌어지고 있었지만, 그 전쟁은 우리의 나날에 들러붙어 있는 것 같았다. 저 먼 곳의 고약한 연기처럼 우리 의식에 스며들어 있는 것 같았다. p31
그 아이에게 들려줄 옛날 이야기들을 상상했다. 한밤중에도 스위치만 켜면 불이 들어오던 때, 음악과 깨끗해진 옷, 조리된 음식이 나오는 상자들이 있었던 때, 사람들이 앉아서 여행을 했던 때에 대해. 도토리를 모으고 감자를 파고 씨앗을 뿌리는 걸 가지고 할 놀이를 상상했다. p351
젠장할 백과사전.
에바가 죽어가고 있는데, 백과사전은 본능 이야기만 한다. 심지어 지금도 차분하고 현학적이고 초연한 태도로 세상을 사실로 단순화해서 단조롭게 읊조리기만 하면서, 정작 우리 언니 목숨을 구할 지식은 내놓지 않는다. 백과사전이 본능에 대해서 뭘 안단 말인가? p371
나는 몇 시간이고 조그만 모닥불을 들여다보고, 때로는 생각을 떠올리기도 한다. 때로는 다른 자매들, 외톨이 여인과 샐리 벨을 생각한다. 우린 모두 잃어버린 혈연을 그리워한다, 우린 모두 홀로 숲에서 사는 법을 배운다. p399
출판사 서평
여자로써 살아남는다는 것
열여덟 살의 에바와 열일곱 살의 넬은 막 여자가 되는 시기에 접어든, 세상에 거칠 것이라고는 없는 자매다. 하지만 질병과 혼란의 창궐로 온 나라가 붕괴되다시피 하면서, 그들의 삶은 갑자기 송두리째 뒤집히고 꿈도 어둠 속으로 묻힌다. 의심과 미신, 분노, 허기, 두려움이 만연한 시기, 에바와 넬은 생존의 열쇠를 찾아 숲 속과 자신들의 과거 속을 헤맨다. 그들은 개척자이자 순례자로서- 새로운 세상의 피조물로서만이 아니라 창조자로서-미래를 향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인투 더 포레스트〉는 관능적이면서도 심오한 영감을 주는 열정적이고 통렬한 이야기이며 독자들의 심장 깊숙한 곳까지 와 닿는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하는, 잊을 수 없는 소설이다.
다듬어 지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우아한 이 “현실적인 우화”는 고통스러운 시작으로부터 올 수 있는 아름다움, 세계가 불안정해지면서 그 동안 의존하고 있던 것들에 대한 부정과 삶에 대한 계획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을 때 우리가 비로소 찾게 되는 힘을 다루고 있다.
한 세대에 한 번 우리는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보게 만드는 목소리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책을 발견하게 된다. 진 헤글런드는 그러한 개안의 경험을 독자들에게 안겨준다.
블록 버스터 〈엑스맨 3 : 최후의 전쟁〉의 〈엘렌 페이지〉와 〈다운 인 더 벨리〉의 〈에반 레이첼 우드〉가 장 헤글랜드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이 영화의 주연을 맡고 영화 [맨스필드 파크]로 유명한 패트리샤 로제마가 감독한다. 또한 맥스 밍겔라, 칼럼 키스케니, 마이클 에크런드 등이 출현한다.
〈인 투 더 포레스트〉는 작가/감독인 패트리샤 로제마의 최신작이다. 이 작품은 처음에 미국 독립 영화로 시작되었지만, 브리티쉬 콜러비아-온타리오가 공식적으로 공동 제작을 하였고, 제작자로는 니브 파치만, 아론 L 길버트 그리고 주연을 맡은 엘렌 페이지가 참여하였다. 제작자로서는 이 작품이 엘렌 페이지의 데뷔작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8450199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6월 30일 | ||
쪽수 | 424쪽 | ||
크기 |
135 * 195
* 30
mm
/ 489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Into the Forest/Hegland, Jean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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