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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신기루 한자를 둘러싼 오해와 그 진실

이건범 지음 | 피어나 | 2016년 01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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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8408107(8998408104)
쪽수 272쪽
크기 148 * 210 * 20 mm /45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책은 크게 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한자를 둘러싼 괴담’은 무엇이며 실체는 무엇이지 구체적으로 밝혀나간다. 그리고 ‘한국인에게만 특별한 한자의 기능’에서는 오래전 빌려다 쓴 중국의 한자가 우리나라에 와서 어떤 구실을 하게 되었는지 논리적으로 이야기한다. 저자 나름의 독특한 견해가 매우 논리적이면서 흥미롭게 펼쳐진다. 셋째로 ‘한자, 그 부푼 기대와 초라한 현실’에서는 무의식적으로 한자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과장된 것인지 하나하나 풀어간다. 그리고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정책의 해악’에서는 2014년부터 시작된 교육부의 ‘한자병기 정책’이 진행되어온 경과와 함께 정책이 끼칠 영향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한글은 무엇일까?’에서는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우리 글자로 유일하게 선택되어온 ‘한글’을 민주공화국의 실현이라는 가치에 집중하여 조명한다.

저자소개

저자 : 이건범

저자 이건범은 작가,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대표. 2000년부터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으로 일했다. 서울 시내버스 로마자(BGRY) 표기 없애기, 영어몰입교육 반대, 한글옷 보급,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정부 공문서 쉽게 쓰기,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반대, 식품 포장의 한글 우선 표시 지키기 따위 국어시민운동에 앞장섰다. “언어도 인권이다!”라는 믿음을 지니고 있다.
1965년 1월에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20대에 민주화운동으로 두 차례 감옥살이할 때 법률용어와 같은 어려운 말이 사람의 권리를 짓밟을 위험이 크다는 깨달음을 얻어 국어운동에 발을 담그게 되었다.
감옥살이를 소재로 《내 청춘의 감옥》(2011, 상상너머)을 썼고, 12년의 기업경영을 소재로 《파산》(2014, 피어나)을 냈다. 그밖에 《좌우파사전》(2010, 위즈덤하우스), 《경제학자, 교육혁신을 말하다》(2011, 창비), 《미디어몽구 사람을 향하다》(2012, 상상너머), 《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2012, 후마니타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2013, 피어나) 등 여럿과 쓴 책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글을 시작하며 --- 실체는 있되 너무 부풀려진 신기루, 한자

한자를 둘러싼 괴담
1장. 한자 많이 아는 애가 공부도 잘하더라
2장. 우리말 가운데 한자어가 70%를 넘는다더라
3장. 한글로만 적으면 낱말 뜻을 알 수 없다더라
4장. 한글 세대는 실질 문맹률이 높다더라

한국인에게만 특별한 한자의 기능
5장. 우리에게 한자는 표의문자가 아닌 압축번역 기호다
6장. 글꼴보다는 한자의 뜻이 한자 지식의 핵심이다
7장. 한자 좀 안다고 낱말 공부 손 놓게 한다

한자, 그 부푼 기대와 초라한 현실
8장. ‘分子’는 수학의 분자일까, 과학의 분자일까?
9장. 한자 용어 이해에 한자 지식은 얼마나 도움이 될까?
10장. ‘방정식(方程式)’은 무슨 뜻일까?
11장. 한자 알면 중국어 절반은 따먹고 들어갈 수 있나?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정책의 해악
12장. 한자병기는 교과서를 한자 교재로 둔갑시킨다
13장. 중학교부터 배워도 충분한데 어릴 때부터 진을 뺀다
14장. 초등에서만 한자 사교육 시장이 돌아간다
15장. 한글이 우리말 적기엔 허술한 문자라는 오해를 부른다

우리에게 한글은 무엇일까?
16장. 한글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다
17장. 한글은 인권이다
18장. 한글전용을 넘어 쉬운 말을 만들자

주석보기

추천사

리의도(춘천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한글 사용의 중요성을 잘 아는 단체들은 교육부의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시도를 막으려고 온갖 노력을 했습니다. 국민을 상대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장관을 비롯하여 교육부 담당자를 면담하고, 교육과정 개정 관련 회의에 나가 적극적... 더보기

권재일(서울대학교 언어학과 교수)

일상생활에서 한글만으로 글자 생활을 잘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 책은 먼저 이런 사람들이 퍼뜨리는 한자를 둘러싼 괴담에 대해 명쾌하게 해명합니다. 중국, 일본과 같은 동북아시아 국가들과의... 더보기

도정환(국회의원, 시인)

감정을 나타내는 말이나 사물의 이름을 가리키는 말 모두우리 토박이말이 한자어보다 더 양하고 섬세하고 풍부합니다. 시를 쓰는 저는 우리말의 다양함과 섬세함에 놀라고 고마워합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더 가르쳐야 할 것도 한자어가... 더보기

책 속으로

물론 공부가 인생 전부가 아니고 행복은 결코 성적순이 아니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고 싶은 학생, 그리고 자기 아이가 공부를 좀 더 잘하길 바라는 부모에게 ‘공부 잘하는 비법’만큼 매력적인 게 달리 있겠는가. 그러니 한자를 많이 알면 공부를 잘한다는 말이 먹힌다. 출처와 근거를 알 수 없는 이런 말, ‘~다더라’로 끝나는 말을 우리는 ‘괴담’이라고 부른다. 오늘날 이 한자 괴담은 바로 ‘공부 성적’과 이어져 있다. - 34쪽

표음문자냐 표의문자냐 하는 구분은 그 문자로 표기한 낱말이 뜻을 가지고 있느냐 소리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자는 만능열쇠인가?
한자에 관한 부풀려진 속설을 낱낱이 파헤치고
압축번역 기호에 불과한 한자의 정체를 밝힌다.

“한자는 뜻을 담는 문자인 표의문자다. 한자로 이루어진 낱말의 뜻을 알려면 한자를 알아야 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말하거나 들어 보았을 주장이다. 하지만 상식처럼 받아들이는 이런 주장에 근거가 있는지 꼼꼼히 따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중국의 급부상과 함께 이런 주장이 힘을 얻고 급기야 우리의 문자 표기마저 국한문혼용이나 한자병기로 가야 한다는 데까지 나간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한자 학습지를 시키고 유치원생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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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읽기 삶읽기 235 ‘편지’를 가리키는 한자말이 221가지? ― 한자 신기루, 한자를 둘러싼 오해와 그 진실  이건범 글  피어나 펴냄, 2016.1.11. 15000원   한글문화연대 대표를 맡는 이건범 님은 《한자 신기루, 한자를 둘러싼 오해와 그 진실》(피어나,2016)이라는 책을 쓰면서 ‘한자 사교육’과 얽힌 ‘한자혼용 주장’을 하나하나 따지거나 짚으려고 합니다. 이 책은 ‘한자를 쓰지 말자’고 외치지 않습니다. 이 책은 ‘한자가 사라져야 한다’고도 외치지 않습니다. 우리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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