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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8342197(8998342197)
쪽수	256쪽
크기	148 * 210 * 20 mm /47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금융경제 > 외환

이 책의 주제어

지금 세계는 환율 전쟁 본게임중!

『환율의 미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가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환율 변동의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환율의 방향을 예측하는 방법부터 당신의 자산에 영향을 미칠 글로벌 주요 화폐의 미래까지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환율이 움직이는 이유와 원리,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까지. 원리를 이해하면 환율의 방향을 스스로 예측할 수 있고, 각국 통화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다. 책은 독자들에게 환율을 보는 눈을 갖게 하는 동시에 저자 자신이 바라보는 글로벌 주요 화폐의 미래를 소개한다.

이 책은 크게 6개의 장으로 나누어 환율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외환시장의 구조와 환율 결정의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면서 고정 환율제도와 변동환율제도가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또한, 지난 2015년 봄 세계 경제를 폭풍 속으로 몰아넣었던 남유럽 재정위기가 어떻게 해서 발생하였고, 어떤 해결 과정을 밟을 것인지 살펴본다. 아울러 환율을 결정짓는 여러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편, 한국이 1997년처럼 또 다시 외환위기를 경험할 가능성에 대해 점검한다. 소비자의 사소한 기호 변화가 부품 및 원자재 생산업체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채찍 효과’, 주요 아시아 통화의 미래, 자산분배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환율은 경제의 체온계라고 한다. 외환시장, 그리고 그곳에서 결정되는 환율은 우리 경제 곳곳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지만 이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외환시장과 관련된 여섯 가지 이야기를 통해 외환시장이 어떤 곳이며, 나아가 환율의 변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환율의 미래는 당신의 미래와 직결된다

1장. 환율을 알면 경제 보는 눈이 뜨인다
1. 환율이 움직이면 어떤 영향을 받는가?
2. 왜 원/달러 환율이 아니고, ‘달러/원’ 환율인가?
3. 환율이 고정될 수는 없나?
4. 중국이 ‘꿈’까지 버리며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선 이유는?
〈이것만은!〉 외환시장의 구조

2장. 유럽 재정위기 이후, 유로화의 미래는?
1. 유료화가 문제다
2. 유럽 재정위기의 해결 방안은?
3. 유로화의 미래
〈이것만은!〉 한국은행 통계정보시스템(ECOS) 이용법

3장. 환율의 방향,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1. 환율이 결정되는 원리
2. 불분명해진 경상수지와 환율의 관계
3. 경상수지가 흑자인데도 환율이 상승하는 이유
4.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 & 불황 가능성
〈이것만은!〉 한국국가통계포털(KOSIS) 이용법

4장. 피할 수 없는 ‘위기’와 ‘기회’의 시대가 온다
1. 한국 경제, 선진국 소비시장에 달려 있다
2. 채찍 효과? 경제와 외환시장의 연관을 이해하는 열쇠
3. 환율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4. 환율 상승은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진다
〈이것만은!〉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 이용법

5장. 달러, 그리고 아시아 주요 통화의 미래는?
1. 달러/원 환율의 미래
2. 중국 위안화의 미래
3. 일본 엔화의 미래
〈이것만은!〉 1997년 한국 외환위기 발생 원인

6장. 안전하게 수익을 극대화하는 투자법
위기에 빠질 것인가, 기회를 잡을 것인가?
〈이것만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홈페이지 이용법

책 속으로

채찍의 끝에 위치한 한국의 특성상 한국의 자산은 매우 가격 변동성이 크다. 그 결과, 부동산이나 주식 등 한국 사람이 투자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자산은 모두 가격이 급박하게 움직이는 특성을 지닌다. 문제는 이런 높은 변동성이 투자 성과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첫 번째 부정적 영향은 실제 수익률의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어떤 자산에 1억 원을 투자했는데 한 해는 50% 빠지고, 다음 해 100% 올랐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이 자산의 현재 가치는? 1억 원 그대로이다. 단순 평균한 수익률은 25%일지 모르지...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국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환율 대예측!

달러를 사야 하나, 엔을 사야 하나, 아니면?
환율의 방향을 예측하는 법부터
당신의 자산에 영향을 미칠 글로벌 주요 화폐의 미래까지

전 국민연금 본부장, 국민대 이찬우 교수 추천!

달러를 사야 하나, 엔을 사야 하나, 아니면?
〈환율의 미래〉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이코노미스트인 홍춘욱 박사가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각국의 환율이 요동을 치는 사이 혼란에 빠진 경제 주체(정부, 기업, 개인)들은 환율이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글로벌 경제시대 환율이 미치는 영향이 이미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까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면서 달러를 강세로 이끌고 있고, 중국은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했다.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시행된 이후 엔이 걸어갈 길, 재정위기 이후 유로화의 변화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이뿐만 아니다. 선진국 소비시장의 변화에 따른 한국 경제의 미래와 원화의 향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해외여행과 해외송금을 앞두고 있는 개인이라면 달러를 미리 사두어야 할까? 엔, 위안, 유로는? 한국의 주식과 부동산 전망이 어둡다는데, 헤지전략으로 어느 나라 돈을 사두면 좋을까? 위험 대비 수익률이 좋은 통화는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 스스로 답을 찾게 한다.

환율의 방향을 예측하는 법부터, 글로벌 주요 화폐의 미래까지
이 책은 환율이 결정되는 원리부터 차근차근 이야기를 풀어간다. 환율이 움직이는 이유와 원리,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까지. 원리를 이해하면 환율의 방향을 스스로 예측할 수 있고, 각국 통화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다. 독자에게 환율을 보는 눈을 갖게 하는 동시에 저자가 바라보는 글로벌 주요 화폐의 미래를 담았다. 달러를 비롯해 유로화, 중국의 위안화, 일본 엔화, 그리고 원화의 미래를 예측한다.
책의 후반부에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 위기를 기회로 바꿀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환율이 기업, 주식, 부동산, 자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 주식 또는 부동산 비중이 높은 투자자가 플러스알파로 시행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은 무엇일까? 고위험 전략, 저위험 전략은? 잃지 않고 또박또박 벌어나가는 법, 꾸준히 노후 먹거리를 벌어들이는 안전하면서도 중요한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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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환율 전쟁 중이다 yb**ia | 2020-03-05 | 추천: 0 |

다가오는 5년 안에 한국 경제는 2000년과 비슷한 매우 극심한 불황을 경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왜냐하면 우리 경제의 팔자가 그렇게 때문이다.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더욱 해외 경기 여건에 민감한 구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결과 선진국의 경기가 조금만 나빠지면 한국 경기는 아주 괴멸적인 타격을 받는다. <o:p></o:p> '미국이 기침 하면 한국은 폐렴에 걸리는 구조,' 이게 한국 경제의 정체다. 아무리 외환보유고 쌓고, 또 외환시장에 적기에 잘 개입... 더보기

다가오는 5년 안에 한국 경제는 2000년과 비슷한 매우 극심한 불황을 경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왜냐하면 우리 경제의 팔자가 그렇게 때문이다.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더욱 해외 경기 여건에 민감한 구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결과 선진국의 경기가 조금만 나빠지면 한국 경기는 아주 괴멸적인 타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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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기침 하면 한국은 폐렴에 걸리는 구조,' 이게 한국 경제의 정체다. 아무리 외환보유고 쌓고, 또 외환시장에 적기에 잘 개입해도 이 원천적 구조를 피해 나갈 방법이 없다. 따라서 이 구조를 잘 이해하는 것이 돈을 지키고, 나아가 앞으로 미래의 자산을 쌓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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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의 변동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소비'다. 그것도 미국 등 선진국의 소비다. 이걸 이해하면 한국 등 개도국 경제가 왜 그렇게 자주 경기 침체와 상승을 경험하는 지 이해할 수 있고, 미래 경기의 변동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럼 왜 미국 등 선진국 소비자 행동이 개도국은 물론 세계 경기의 변동을 초래하는가? 그 이유는 바로 개도국의 소비 지출 비중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우리가 13억 거대 시장이라고 중국을 묘사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저축률로 인해 중국 내수시장의 규모는 세계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2%에 불과하다. 참고로 세계 2위의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 소비시장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한국과 타이완 등 신흥공업국(NIEs)의 2.9%에도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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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하는 국면에 선진국 소비자의 지출이 늘어나 한국 수출도 좋아질 것 같지만, 현실은 정반대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첫 번째 이유는 수출 단가 하락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수출 제품은 대부분 '원자재' 혹은 '부품'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원재료의 가격이 하락할 때 수출 단가도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수출 단가의 하락은 당연히 수출의 감소로 연결될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채찍 효과' 때문이다. 미국 소비자 등 선진국의 소비자가 지출을 줄이는 등 경기 여건이 나쁠 때는 한국이 생산하는 제품이나 원자재 모두 수요가 급격히 둔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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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자의 답은 분명하다. 글로벌 투자자는 선진국 경기가 좋으면 한국 등 개도국 자산에 투자하며, 반대로 선진국 경기가 나빠지면 한국 등 개도국 자산을 집중 매도하는 것이다. 심지어 미국 부동산 시장의 버블이 붕괴되면서 발생했던 2008년 서브 프라임 위기를 전후해서도 글로벌 투자자는 한국 주식을 처분한 대신 미국 주식을 매입했다. 글로벌 투자자가 선진국 소비가 둔화될 때, 미국 등 선진국의 자산을 매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기업의 실적 전망 악화에 있다. 한국 기업의 실적은 기본적으로 미국 등 선진국 소비자의 지출 동향에 매우 민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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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글로벌 석유 생산 기업들의 한계 생산비용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여기서 한계 생산비용이란, 추가적으로 원유 한 단위를 생산하는 데 투입되는 비용을 뜻한다. 중동 산유국은 1배럴에 10~20달러선, 미국 셰일 오일 채굴업체는 40~60달러선으로 추정되는데 유가가 만일 20달러 수준까지 내려간다면 대부분의 기업이 원유 생산에서 이익을 내지 못한다. 따라서 국제유가가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무한정 떨어지기보다는 배럴당 20달러대에서 균형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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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이란 장기적으로 어떤 자산에 투자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개별 종목을 연구하고, 특히 거시경제 테이터를 분석할 시간이 없는 일반 투자자에게 자산배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성을 가진다. 어떤 자산에 투자해야 할까? 미국의 달러와 한국의 주식처럼, 서로 움직이는 방향이 반대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자산배분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그냥 미국 달러 자산을 자신의 '위험 성향'에 맞춰 적당히 편입하고 불황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2008년 같은 불황이 닥칠 때는 원화 가치가 폭락하는 대신 달러 가치가 상승하기에, 이때 달러화로 투자해놓은 자산을 원화로 환전하여 저평가된 한국의 자산을 편입하면 손쉽게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 1998년 해외교포들이 '이전소득수지' 형태로 무려 28.2억 달러의 자금을 한국에 투자했던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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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익하다. cp**27 | 2018-05-12 | 추천: 0 |

나는 엔환율에 관심이 많다. 왜냐하면 지난 9년전에 2008년에 모기지론 사태를 직접 몸으로 체험 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나를 비롯하여 여러 친구들이 일본 IT엔지니어 꿈을 안고 공부를 하였고 많은 친구들이 일본으로 건너 갔었다. 나는 입사 내정된 때에 티비에서는 모기지론 서브프라임 사태가 방송되고 있었다. 나는 그게 뭔지 몰랐다. 아마 대부분의 당시20대 젊은이들이 몰랐을 것이다. 경제이슈가 개인에게 무슨 영향을 미치겠는가. IMF때도 아버지가 직장에 계속 다니셔서 힘들었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그게 무슨 소리인지 여전히 ... 더보기

나는 엔환율에 관심이 많다. 왜냐하면 지난 9년전에 2008년에 모기지론 사태를 직접 몸으로 체험 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나를 비롯하여 여러 친구들이 일본 IT엔지니어 꿈을 안고 공부를 하였고 많은 친구들이 일본으로 건너 갔었다.
나는 입사 내정된 때에 티비에서는 모기지론 서브프라임 사태가 방송되고 있었다.
나는 그게 뭔지 몰랐다. 아마 대부분의 당시20대 젊은이들이 몰랐을 것이다. 경제이슈가 개인에게 무슨 영향을 미치겠는가.
IMF때도 아버지가 직장에 계속 다니셔서 힘들었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그게 무슨 소리인지 여전히 몰랐다.
하지만 내가 입사하기로한 일본 회사에서 입사 취소를 통보 받고 나서야 이것이 보통일이 아님을 짐작했다.
끝없는 실업의 나락에 떨어진건 그때였다.
그러나 당시 일본취업에 성공한 친구들은 엔환율이 1500원대까지 치솟는 동안 원으로 환전한 돈이 50%가량 수익을 내는 것을 보았다.
그때부터 엔환율에 대한 환상이 시작되었다.
나는 한국에 있지만 요즘 다시 1000원 이하로 엔화가 떨어졌다. 그리고 미국의 금리 인상이 지났다. 2008년으로부터 10년이 지났다.
지금은 무언지 모를 과도기이다.
아무런 경제 지식없이 다시 쓰나미를 맡이할 것인가. 그래서 이책을 읽어 봤다.
그런데 조금 어렵다. 쉬운 내용이라도 계속 한차원씩 올라가니 책을 띄엄띄엄 읽다보니 무슨말인지 모르게 된다.
하지만 흐름은 이해 할것 같다.
여러번 읽어 봐야 할것 같다.
기초적인 경제 지표부터 알아야만 결국 환율도 이해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자산의 배분에 대해서 이론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재테크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할지에 대한 개략적 로드맵을 준다.
이책은 한번 읽어서는 안된다. 여러번 읽어야만 경제와 환율에 대한 이해가 가능 할것으로 보인다.
역시 경제는 어렵다.
하지만 재밌다. 닫기
[환율의 미래, 홍춘욱]을 읽고 cp**2c | 2018-01-21 | 추천: 0 |

사실 이 책은 2016년도에 구입하여 한번 읽고 책장에 그대로 방치해 둔 책이다. 다만, 그 때도 이 책으로부터 환율의 기본 개념과 여러 경제현상을 알기 쉽게 이해한 바 있어, 그 이후에 홍춘욱씨의 블로그를 북마크하여 시간 날때마다 들르곤 한다. 이 책을 이제서야 다시 리뷰를 쓴 이유는 몇 가지 있다. 일단, 최근 환율의 흐름이 다소 이해가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다. 최근 17년말부터 18년초까지의 계속 환율(즉, 달러가치)이 하락하고 있는 상태인데, 작년에 읽은 많은 경제서적에서는 미국의 양... 더보기

사실 이 책은 2016년도에 구입하여 한번 읽고 책장에 그대로 방치해 둔 책이다. 다만, 그 때도 이 책으로부터 환율의 기본 개념과 여러 경제현상을 알기 쉽게 이해한 바 있어, 그 이후에 홍춘욱씨의 블로그를 북마크하여 시간 날때마다 들르곤 한다.

이 책을 이제서야 다시 리뷰를 쓴 이유는 몇 가지 있다.

일단, 최근 환율의 흐름이 다소 이해가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다.
최근 17년말부터 18년초까지의 계속 환율(즉, 달러가치)이 하락하고 있는 상태인데, 작년에 읽은 많은 경제서적에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이후 기준금리 인상 모드로 들어가니 결국 달러가치 상승(환율 상승)이 거의 기정사실이라 말하곤 하여 작년말에 달러예금까지 매수한 바 있었으나 아직까지는 계속 원화가 강세인 형국이다.
이에, 내(경영학 전공)가 가장 약한 분야인 환율분야를 가장 체계적이고 알기쉽게 설명한 본 책을 자연스럽게 찾아 내가 궁금한 점을 이 책을 통해서 해소하려고 했다.

저자는 시장에서 매우 유명한 애널리스트이나 이 책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뭔가를 예측(실질적으로는 그냥 용기있게 지르기?)하는 것은 매우 자제하는 부분이라 16년 시점에서 18년의 환율을 예상하는 부분은 없었던거 같다.

다만, 이 책을 통해 유익한 부분 몇 가지를 소개하면
1. 달러가치가 상승 시 통계적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어떨까이다. (한번 여러분도 생각해 보시죠)
보통 달러가치 상승(원화가치 하락)일 경우 국내 제품 가격 경쟁력이 생겨 수출이 증가 --> 국내 기업 매출 증가 및 실적 증대 --> 주식 상승 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통계적으로 보면 환율과 국내주식시장은 반대로 움직인다고 한다. 즉, 달러가 상승 시 국내 주식시장은 재미 없다는 것이다. 이는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사실 이 책을 통해 가장 새롭게 안 부분임) 우리나라 외환과 주식시장은 결국 외국인투자자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서라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죠)

2. 이런 이유로 결국 국내 주식(혹은 국내 부동산)을 메인으로 재테크 하는 분이라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미국 주식 등을 매입하는 것이 자산배분 전략상 가장 효과적인 투자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다른 책이나 블로그를 통해 읽어보면 아빠의 마음으로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본인의 의견을 펼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내가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여러 애기를 들어보면 18년부터 20년사이 재테크 측면에서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이러한 기회를 잡는 자는 결국 미리 준비하는 자일 것이고 이러한 준비를 위해 환율의 미래부터 읽어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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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친절한 평생 환율 교재의 탄생! 짝짝짝! oo**rr1004 | 2018-01-11 | 추천: 0 |

쉽고 친절한 평생 환율 교재의 탄생! 짝짝짝! 경제신문이나 뉴스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접할 때가 종종 있다. “환율이 평가절상 되었습니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올랐습니다.” “지금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자국의 통화가치를 걸고 환율전쟁에 돌입했습니다 .” “월요일 달러/원 환율은 1,155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미국 소비 관련 경제지표가 급격히 안 좋아져 어제 우리나라 환율 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이런 뉴스를 ... 더보기

쉽고 친절한 평생 환율 교재의 탄생! 짝짝짝!

경제신문이나 뉴스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접할 때가 종종 있다.

“환율이 평가절상 되었습니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올랐습니다.”

“지금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자국의 통화가치를 걸고 환율전쟁에 돌입했습니다 .”
“월요일 달러/원 환율은 1,155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미국 소비 관련 경제지표가 급격히 안 좋아져 어제 우리나라 환율 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환율에 관심이 없다면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일 것이다.

환율은 기본적으로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 하지만 금융을 공부한 사람에게도 환율은 까딱하면 반대로 생각해서 실수할 수 있고, 외환딜러들의 거래단위는 어마어마해서 무섭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크다고 하는데 일반인들은 오죽하랴!

환율이 어렵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정하고 들어가야 한다.
환율은 헷갈린다. 그리고 어렵다. 아무리 쉽게 설명하려고 해도 그것도 어렵다.
좀 안다는 사람도 설명하다가 버벅거리고 설명해주는 사람조차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

환율의 개념을 왜 알아두어야 할까?

외환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거시경제를 바라보고 관리해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나 기업들의 수출입 관련 무역을 하는 데에만 환율이 중요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과도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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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자녀가 미국이나 캐나다로 유학을 가서 필요한 경비를 송금해줄 때, 해외여행 중에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때, 은행에서 환전을 할 때 모두 환율이 적용된다.
€그리고 한국인들에게는 가슴 아픈 기억인 1997년 IMF 외환위기도 환율과 관련이 있다. 그렇기에 일반인들도 환율 공부를 해두면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외환은 단위 하나에 민감하다. 개인적으로도 창피하지만 환전 송금 관련 업무를 보다가 0자를 하나 빼먹어서 대형사고를 쳐서 낭패를 본 적이 있었다. 이렇게 Finance를 전공한 나도 실수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외환을 부담스럽다.

상경계열을 공부한 사람들조차 자주 헷갈리는 환율을 왜 만들어 놓았을까?
만든 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왜 변동환율을 만들어 놓았을까?
쉽게 고정환율 제도로 가면 공부할 필요도 없고 관리하기도 훨씬 더 쉬울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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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처럼 근본적으로 일반인들이 환율 제도에 대해 궁금할 법 한 질문에 책에서 답을 내놓고 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는 변동환율 제도이긴 하되 변동폭을 정해두어서 안정성이 강화된 변형된 외환 제도를 주장하는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신모 교수님의 바스켓 환율 이론에 대해 왜 환율 관리가 어려운지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면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신교수님 주장보다는 필자인 홍박사님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책의 앞부분에서 환율표기법에 대한 용어부터 바로잡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많은 언론들이 원/달러 환율이라고 하는데 사실 달러/원 환율이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다. 하도 많이 틀리니까 원/달러 환율이라고 해도 이제 알아듣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니 주의하자!
(언론에서 경제부 기자들도 좀 제대로 공부하시길 바라며...)

대학생 때 Finance 전공을 선택하면서부터 경영, 경제, 금융 분야의 독서 비중이 많아졌다. 경제 관련 지식들이 나름 머릿속에 든 것이 있다고 다른 문학이나 자기계발, 에세이, 인문, 교양서적들에 비해 경영, 경제, 금융 분야 책을 읽을 때면 까칠하게 비판적으로 독서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럼에도 이 책은 환율 교과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상당히 훌륭한 책이 탄생한 것 같아 극찬을 아끼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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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마다 다시 꺼내보면서 환율의 기초를 다잡아 줄 수 있는 훌륭한 책이다. 대학에서 <외환시장론> 교과서로 사용해도 무방하고, 금융기관에 막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연수를 위해 외환 교재로 사용하면 굉장히 좋을 법한 책이다.

저자는 <환율의 미래>에서 환율과 관련한 예측과 전망해 관해서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당연하다. 내일의 주가를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처럼 환율 역시 100% 예측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가끔 나는 시장을 이길 수 있고, 내 예측이 맞으니 이 방향에 배팅하라는 식으로 사기 치는 사람들이 많으니 주의하기를 바란다.

일반인들에게는 변동환율제도와 고정환율제도, 채찍효과, 빅맥지수, 엔-캐리 트레이드 등은 단번에 이해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개념일 것이다. 모르면 넘어가도 좋다. 환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외환시장의 구조가 어떠한지 정도만 알아도 일반인들로서는 충분하다.

책의 후반부를 펼쳐보면 주요 선진국들의 외환제도와 해당 국가의 통화의 환율 전망도 살짝 다루고 있다. 예를 들면 중국 위안화는 기축통화가 되기는 힘들다는 전망이나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화의 부작용이 도래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환율예측이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도 위안화가 달러화를 대체하는 기축통화가 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예측에는 똑같이 한 표를 던지고 싶다만 일본 엔화 약세는 잘 모르겠다.


필자의 예측과 분석들이 뒤에 서술되어 있기는 하나 이 책은 본격적인 환율 전망서나 투자자를 꼬드기는 책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만을 읽고 환율에 어떤 방향으로든 베팅하는 일은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저자는 이코노미스트로 경력을 쌓아온 자신을 포함한 많은 전문가들도 예측 성공률이 높은 편이 아니라는 것을 순순히 인정하며, 그 누구도 환율의 미래를 정확히 맞추기는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율에 ㅎ자도 모르는 일반인들이 섣불리 외환에 투자하도록 선동하지 않아서 그 점 역시 높게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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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환율 관련 책들은 미국 달러화 중심으로 씌여져 있는 경우가 많고, 아니면 일본 엔화나, 유로화, 중국 위안화 위주의 서술이 많았다. 사실 이게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환율은 경제력이 강한 나라들 중심으로 기축통화 위주의 시장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특이하게도 한국의 원화를 중심으로 쓴 점도 일반인들이 환율을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에는 보너스가 하나 더 있다. 통계시스템 이용방법 등의 개인적인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고 있다. 한국은행 ECOS 활용하는 방법, 환율 관련 지표를 엑셀을 활용해 차트로 변환시키는 요령, 한국 국가통계포털 데이터 다운로드하는 방법, 심지어 해외의 경제 관련 사이트 활용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으니 관련 레포트나 논문을 써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은 노하우를 덤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다시피 개인적으로 경영, 경제, 금융 분야 책을 읽을 때면 자연스레 다른 책들보다 더 비판적 시각을 가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은 아쉬운 점 찾아내기가 틀린 그림 찾기 하는 것처럼 상당히 어려웠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을 찾아내자면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부분이 조금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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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위험을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좋지만 일반인들 개개인이 처한 재무적 상황이 다를 텐데 일괄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은 이를 경시한 것이며, 경제 사이클에 따라서 주식 비중을 늘리거나 줄이거나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개미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약간 의문이다.
(포트폴리오를 짜고 자산 배분 비율을 경기 변동 사이클에 맞추라는 이야기가 틀렸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막말로 깔게 너무 없다 보니 어렵게 찾아낸 게 이거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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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 가지 경제학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있다는 내용도 조심스럽다. 어느 분야든 학문적 이론과 현실이 다르다는 사실은 당연하고, 그런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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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코스피, 환율과 우리나라 수출의 관계는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 현실이 다르게 움직인다고 말한다. 근거자료를 제시하면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고, 현장에서 직접 뛰는 이코노미스트이니 그 의견에 반박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경제 공부를 전혀 안한 일반인들이라면 오해할 수도 있다는 작은 염려다.
(극단적으로 경제학 공부가 전혀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환율 어렵다. 정말 어렵다.
경제 공부를 좀 한 분들이라면 <환율의 미래> 책이 외환시장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환율의 미래> 책 한 권 독파한다고 해서 외환제도를 단박에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환율과 외환시장에 관한 책들 중에는 대학교 시절 <외환시장론> 교재를 포함해서 이처럼 쉽게 씌여진 책은 접하지 못했다. 이 책을 읽고도 뭔 말인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만큼 환율은 어렵고 복잡하다. 반복해서 읽으면 된다.


환율이 무엇인지 알고 싶고, 외환시장의 메커니즘을 조금 쉽게 접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투자에 관심이 많고 금융을 공부할 마음이 있거나 경영 경제를 전공하거나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것을 희망하는 대학생들과 취준생들은 꼭 필독해서 외환의 기본 개념을 다잡기를 바란다.

나 역시 <환율의 미래>를 평생 환율 교재로 삼고 책장에 가지런히 정성스럽게 한쪽에 잘 꽂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혹은 헷갈릴 때마다 찾아 봐야 하겠다. 오랜만에 경영, 경제 분야 책 중에서 최고의 양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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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심이 있다면 환율을 알아야.. il**eegg | 2016-07-07 | 추천: 0 |

누군가 내게 이책을 추천해서 구매했다..늘 뉴스에서나 오늘의 환율을 무심히 듣고...해외여행을 떠날때 공항에서...아..지금 환율이 이렇구나..올랐네..내렸네...그런 생각이 다 였다....나한테..환율이란 그랬다.. 이책을 읽으면서..읽고 나서..이책을 20년전에 읽었다면...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내 나이 40대 중반에서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환율의 등락폭에 따라 주가가..부동산이...변동한다는것을 이제야 알았다.. 돈 벌수 있는 상황을 난 20년을 넘게 방치하고...무지속에 살았다....참..창피했다.. ... 더보기

누군가 내게 이책을 추천해서 구매했다..늘 뉴스에서나 오늘의 환율을 무심히 듣고...해외여행을 떠날때 공항에서...아..지금 환율이 이렇구나..올랐네..내렸네...그런 생각이 다 였다....나한테..환율이란 그랬다..
이책을 읽으면서..읽고 나서..이책을 20년전에 읽었다면...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내 나이 40대 중반에서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환율의 등락폭에 따라 주가가..부동산이...변동한다는것을 이제야 알았다..
돈 벌수 있는 상황을 난 20년을 넘게 방치하고...무지속에 살았다....참..창피했다..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딱...맞는말...ㅡㅡ..꼭 이책이 아니더라도..환율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었으면 하는 바램이든다..
젊은이여...지금 경제가 나쁘다..취직이 힘들다 하지만 말고..책을 읽어라..그 속에 길이 있고 답이 있다...길은 하나가 아니니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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