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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는 ‘한국군의 3축체계 구축과 도입예정 무기체계들’, ‘2018~2022 국방중기계획’, 한국군의 무기체계 개발의 역사를 연도별로 정리한 ‘한국 방위산업 40년 히스토리’ ‘국방과학연구소(ADD)의 국내 생산 무기체계 일람’ 등을 실어 한국 방위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군의 3축체계 구축과 도입예정 무기체계들’은 원자력추진잠수함, SM3 미사일, SM-6 미사일, SLBM 미사일 등 국방부가 점증하는 북핵·WMD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3축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시급하게 갖춰야 할 무기체계를 소개했다.
작가정보
저자 안승범은 1962년 서울에서 출생했고, 1989년 4월 군사전문지의 효시인 <월간 평화>를 창간했다. 1998년 1월 <월간 평화>를 <월간 컴뱃 암즈>와 합병해 탄생시킨 (주)군사정보사에서 <밀리터리 월드>, <해군전력>, <한국군 매거진> 등을 발행했다. 현재 2002년 5월부터 월간 <디펜스타임즈> 발행인 겸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의 공격헬기·공저≫, ≪한국군 장비연감 2000 공저-2002≫, ≪군용기 연감·공저≫ 등이 있다.
1964년 경기도 파주에서 출생해 동인천고·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국방대에서 안보정책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15년 동 대학원 군사전략학과에서 논문 <일본의 비군사화규범 형성과 변천과정에서 경단련 방위생산위원회의 영향력 연구>로 군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외무성 특수법인인 일한국제교류기금(재팬파운데이션) 초청으로 2005년 4월부터 시즈오카 현립대학에서 객원연구원 겸 연수특파원으로 근무했다. 일본 자위대를 현지에서 취재, 2008년 ≪일본인도 모르는 일본 자위대≫(중앙M&B)를 펴냈고, 2016년 9월 일본 방위정책 70년의 역사를 조망한 ≪일본의 방위정책 70년과 경단련 파워≫(곰시)를 출간했다. 현재 조선뉴스프레스 월간조선부 차장으로, 국방 분야를 취재하고 있다. 법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5년 11월 제3회 도상(度想)법의문화상을 받았다.
목차
- 22 머리말
26 축사 | 송영무 국방부장관
32 육군
육군의 새로운 군사력 건설 개념 ‘5대 게임 체인저’ 공표
대북 감시수단, 정밀타격체계, 고속기동수단에서 질적 우위 확보
224 해군
‘국방개혁 2.0’에 따라 수중전력과 수상전력 증강에 박차
이지스함-차기호위함-차기구축함 사업… 원자력잠수함 확보도 추진
324 해병대
北의 NLL 도발에 대응, 북 해안기지와 내륙 일부 선제타격 개념 수립
스파이크미사일로 北의 기습차단… 북한 공기부양정 ‘킬러’ 비궁 실전 배치
348 공군
F-35A 40대 한반도 진입… 글로벌호크와 팰컨 2000으로 작전의 독자성 확보
KF-X와 F-X 3차 사업 시작… 철매2, PAC-3 MSE 배치사업도 추진
448 핵심만 간추린 무기체계 용어사전
494 《Korean Defense Industries Guide》
부록
568 이것이 궁금하다│한국군의 3축 체계 구축과 도입 예정 무기체계들
577 2018~2022 국방중기계획
582 한국 방위산업 40년 히스토리
596 국방과학연구소 국내생산 무기체계 일람
606 2018~2019 ROK Military Weapon Systems Index
출판사 서평
한국군 무기체계 410종 소개…110여개 무기체계 추가, 130페이지 대폭 증면한 특대판!
■육군-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 KTTSM?현무2 탄도미사일 등 정밀타격체계 집중 소개
■해군-원자력잠수함, 이지스구축함 2차 사업, 차기고속정, AW-159 해상작전헬기 등 최신 무기체계 소개
■해병대- ‘북한 공기부양정 킬러’ 2.5인치 유도로켓 비궁, 스파이크 NLOS 유도탄 소개
■공군-F-15전투기, F-35A까지 현역 항공기 총망라…글로벌호크와 백두2차사업으로 도입한 펠컨 2000 등 공중감시수단도 공개
《한국군 무기연감》이 어느덧 다섯 번째 출간을 맞이했다. 2011년 5월 《2011 한국군 무기연감》을 처음으로 출간하자, 독자들은 “‘한국의 제인연감(Jane Annual Report)’이 나왔다”며 기대를 나타냈고, 이후 일반 독자들과 군 관련 기관의 호평을 얻으며 격년으로 무기연감을 발행해 왔습니다. 2018년 2월 20일 다섯 번째 무기연감 발행을 계기로 《한국군 무기연감》이 한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무기연감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5년 1월 초부터 북한은 4차 핵실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강행하는 등 한반도에서 핵위협을 날로 고조시키고 있고, 2017년 9월 3일 풍계리 일대에서 6차 핵실험까지 했다. ‘핵 무력 완성’이라는 기치 아래 지난 2017년에만 미(美) 전역이 타격권인 사거리 1만3000㎞의 화성 15형 발사를 비롯해 18차례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며 핵무력 고도화를 감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대응체계인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Korea Air and Missile Defence), 대량응징보복(KMPR, Korea Massive Punishment & Retaliation) 체계 구축으로 맞서고 있다.
《2018-2019 한국군 무기연감》은 지면을 전면적으로 혁신했다. 북한 핵·대량살상무기(WMD), 국지도발 등 다양한 위협과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해 ‘싸우는 방법’에 근거한 전력증강을 추진하는 국방부의 의지에 부응하는 차원이다. 《2018-2019 한국군 무기연감》은 2018년 1월 31일 현재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총 410개의 무기체계를 500여장의 컬러사진과 함께 실었다. 여기에다 지난 무기연감에서 누락된 무기체계를 새로 싣고, 우리 군이 새로 도입한 신규 무기체계와 장비를 따져 보면 이번 연감에서는 110여개의 무기체계가 새로 실린 셈이다.
《2016-2017 한국군 무기연감》에 수록한 무기체계가 351개였으나, 2년이 지나면서 도태된 무기체계와 장비만 20여 개에 달할 만큼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육군은 SA16 이글라 대공미사일,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우리 군의 파병용 장비로 각광을 받았던 바라쿠다 장갑차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RASIT-E 대인감시 레이더도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TPS-224K로 대체되고 말았다.
해군도 돌고래급 잠수정, SA319B 알루에트3 훈련 헬기, UH-1H 휴이 기동헬기 등이 임무를 마치고 퇴장했다. 특히 해병대의 M48A3K 전차가 2017년 말 K1E1 전차로 교체됐다는 소식이 들린다. M48A3K 전차는 우리 손으로 전차를 만들겠다는 꿈으로 시작한 국내 최초 전차 조립 프로젝트였다. 미국에서 들여온 M48A1 전차를 미국 기술진의 도움으로 개조한 모델이다. 현대정공(현 현대로템)과 국방과학연구소(ADD) 인력들이 주축이 돼 개발한 전차로, 국산 K 계열 전차 개발의 밑거름이 된 전차로, 이젠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공군도 5공화국 초기 대통령 전용헬기로 도입한 412SP 벨 훈련헬기, AS332 L2 슈퍼푸마 VIP용 헬기, MQM-107 무인표적기, 프랑스산 활주로 파괴탄인 듀란달 폭탄 등이 자취를 감췄다.
《2018-2019 한국군 무기연감》은 육·해·공·해병대 무기체계를 소개하기에 앞서 개관 기사를 실어, 독자들에게 각 군의 최신 전력 보유 방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 기사 말미에 육·해·공·해병대 등 각 군이 보유하고 있는 무기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화했다.
본문에서는 편집을 일신해 최근 배치한 최신형 무기체계를 전면에 배치하고, 구형 무기체계들을 뒤로 배치했다. 예컨대 육군은 KTSSM 한국형 전술 지대지 탄도탄, 해군은 원자력 추진잠수함과 DDG 광개토3 Batch 구축함, 공군은 F-35A 라이트닝2 전투기와 425 정찰위성, 그리고 RQ-4 글로벌호크 정찰기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그 예다. 그리고 독자들의 무기체계 구분을 돕기 위해 각군별로 무기체계를 카테고리화 했다.
육군편은 195개에 달하는 무기체계를 정리했다. 지난 연감에서는 157개 무기체계를 실었는데, 크게 늘었다. 육군편은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무기체계를 소총부터 미사일까지 일목요연하게 간추렸다.
2017년 10월 19일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5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는 새로운 육군 군사력 건설개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5대 게임체인저는 군 병력 감축과 복무기간 단축 등 안보환경 변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고도화, 전쟁 패러다임의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5대 핵심전력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전략, 작전, 전술적 부문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전략적 수준으로는 ▲전천후·초정밀·고위력의 미사일 전력, ▲적의 중심부(평양)를 단기간 내 석권할 수 있는 고도의 정보·기동성과 치명적 화력을 보유한 전략기동군단, ▲적 지휘부에 대한 제거(참수)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임무여단 개편을 비롯한 특수전 전력 강화 등이 있다.
이러한 한반도 정세의 급변에 따라 육군은 북한의 다양한 위협과 전쟁양상의 변화, 병력감축 등을 고려해 질적 우위의 감시수단(군단 및 사단급 무인정찰기)과 정밀타격체계(KTSSM 전술지대지 탄도탄, 에이태킴스 탄도탄, 현무2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3 순항미사일, 아파치용 헬파이어·스팅거 미사일, 차기 대포병레이더, 천무용 239mm 유도 로켓탄 등), 고속기동수단(K2 전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K806/808 차륜형 장갑차 등), 지휘통제체계(전술 C4i, TICN 등) 등을 확보해 나가고 있고, 그러한 노력이 이번 무기연감에 반영이 됐다.
특히 육군이 휴전선 일대에서 북한군을 때려잡는 장비들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2015년 8월 서부전선 북한 ‘목함지뢰 사건’이 발생하자, 육군은 노태우 정부 때 도입한 타이거아이 1세대 영상장비 대신 TAS-815K 열영상 감시장비를 도입했다. 구형 대인 레이더 RASIT-E를 대체해 국내 개발한 TPS-224K 레이더로 교체했다.
해군편은 가까운 시일 내에 전력화가 예상되는 원자력 잠수함과 신형 이지스 구축함 등 현재 보유한 함정에 추가해 우리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무장, 그리고 지원함정 등 97개를 실었다. 지난 무기연감에는 66개의 무기 체계를 실었다. 해군은 국방개혁 2.0에 따라 해군은 수중전력과 수상전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이후로는 이지스 구축함(7,500t) 3척, 차기 호위함(FFX, 2,300t) 20척, KDDX 차기 구축함 6척, 차기 고속정(PKX-B) 20~30척, 장보고3급 잠수함(3,000t) 6척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해 원자력잠수함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북한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잠수함 건조에 따른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어서, 해군은 기존 도입 중인 214급 9척 체계를 완성하고, 이어 잠항지속 능력 및 탐지·공격 능력이 향상된 3,000t급 차기 잠수함을 조기에 확보하려 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원자력 잠수함을 확보할 계획인데, 군의 계획대로라면 2020년 후반 잠수함사령부의 이름에 걸맞은 수중전력을 갖출 전망이다.
항공전력은 P-8급 제트 해상초계기 6대를 새로 확보하고, 작전수행 능력이 뛰어난 해상작전헬기(MOH) 와일드캣을 8대 도입했다. 추가로 해상작전헬기 12대를 더 확보해 기존 링스 헬기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해군이 도입한 8대의 와일드캣 해상작전헬기는 2016년 여름부터 작전에 투입하고 있다. 해군의 전력강화 노력의 결과로 이번 무기연감에서는 원자력 잠수함 추진과 이지스 구축함 2차 사업, 차기 구축함 사업, 차기고속정, 상륙함 마라도함 등을 실을 수 있었다.
해병대편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2013년 5월 실전 배치한 스파이크 NLOS 유도탄과 최근 배치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등 새로 보강된 무기체계 21개를 소개했다. 해병대는 북한의 NLL 도발에 대응해 작전개념을 방어 중심에서 북의 해안기지와 내륙 일부를 선제 타격할 수 있도록 전환했다. 해병대사령부는 2018년 1월 10일 포항 해병대 1사단 항공대에서 상륙기동헬기(MUH-1) 1·2호기 인수식과 명명식을 거행했다. 해병대는 오는 2023년까지 40대의 MUH-1을 도입해 2개 상륙기동헬기대대로 구성되는 해병대 항공단을 창설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북한군의 도발 우려가 높아지고, 특히 북한이 백령도에서 불과 50여 km 떨어진 고암포에 공기부양정 7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기지를 완공함에 따라 적의 기습상륙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체계 인 2.75인치 유도무기 ‘비궁’을 배치했다.
북한군은 ‘공방’급으로 불리는 공기부양정을 140여 척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대에 35~55명의 병력을 태우고 시속 80~90km로 우리 해안에 상륙할 수 있다고 한다. 비궁은 해병대가 6·25전쟁 때 사용했던 M-47·48 전차의 포탑을 개량한 해안포를 대체하는 무기체계로, 해안포를 대체한 비궁이 유사시 ‘북한 공기부양정 킬러’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공군편은 공군이 보유한 F-15K 전투기 등 주력 항공기를 비롯해 2017년 후반 새로 작전 투입하는 F-35A까지 망라하는 등 총 105개의 무기체계를 실었다. 지난 무기연감 공군 무기(72개)보다 숫자가 더 늘었다. 공군은 킬체인(Kill-Chain)의 완성을 위해 스텔스 전투기 F-35A 라이트닝2 40대를 도입해 청주기지에서 운용한다.
이와 함께 북한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고고도무인정찰기 RQ-4 글로벌호크를 인수받는다. 글로벌호크는 지상 20km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장비로 0.3m의 물체까지 식별이 가능한 첩보위성 수준의 무인정찰기다. 스텔스 전투기에 이어 고고도 무인정찰기까지 갖추게 되면, 공군 전력의 독자성은 지금보다는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는 별도로 공군은 국산 중고도무인기(MUAV)를 중원기지에서 운용해 전례 없는 정찰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2020년 무렵 공군은 공중기동정찰사령부 휘하에 항공정보단을 창설하고, 이와는 별도로 공군은 백두 2차사업으로 팰컨 2000 피신트 정찰기 2대를 확보했다.
공군의 또 다른 대형 사업 중 하나는 공중급유기사업(KC-X)이다. 국방부는 4대의 공중급유기 도입을 위해 2014년 사업착수 예산 69억 원을 책정했고, 약 1조 원 가량의 예산으로 에어버스 A330MRTT를 2018년 12월부터 도입한다. 공중급유기가 2019년부터 실전 배치되면, 독도와 이어도 등의 방공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공군은 1994년 이래 처음으로 도입하는 신형 수송기 C-130J-30 수송기도 이번 무기연감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4월 7일 2대 인수를 시작으로, 6월까지 나머지 2대를 인수했다. C-130J-30의 도입으로 공군은 장거리 수송임무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됨으로써 해외파병 능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고, 신규사업으로 한국형 MC-130H 도입사업도 진행 중이다.
KF-16 전투기 개량사업인 KF-16V도 2018년 9월부터 진행해 2025년 완료할 예정이다. 2018년 이후 진행하는 신규 및 계속사업은 한국형전투기개발사업(KFX), 차세대전투기(FX) 3차사업, 차기유도폭탄사업, PAC-3 CRI 도입사업, 철매2(M-SAM) 지대공미사일 배치사업, 차기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Taurus) 획득사업,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2차, 패트리엇 PAC-3 MSE 도입사업도 이번 무기연감에 빠짐없이 반영했다.
산업연구원(KIET)이 314개 방산업체의 실태를 조사한 《2013년 방위산업 통계 및 경쟁력 백서》에 따르면, 2013년에는 수출액이 34억 달러, 약 3조7,000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러나 2015년 불어닥친 방산비리 수사와 이웃 일본의 무기수출3원칙 폐기로 국내 방산기업들은 안팎으로 녹록지 않은 환경에 처하게 됐다. 그러나 방산기업들의 분발로 2017년 다시 30억 달러 고지를 회복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의 방산수출 금액은 세계 13위 수준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허리띠를 더욱 조여 기술력을 높이고 방산수출 경쟁력을 쌓아야 할 것이다.
《2018-2019 한국군 무기연감》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한국의 100대 방산수출업체를 소개한 리플렛 《Korea Defense Product》를 권말부록 형태로 수록했다. 포켓 형식의 책으로, 해외 방위산업 관련자들에게 한국의 방위산업 현황을 소개하기에 안성맞춤인 자료다.
부록으로 ‘핵심만 간추린 무기체계 용어사전’, ‘2018~2022 국방중기계획’, ‘국내 생산 무기체계 일람’, ‘한국군의 3축체계 구축과 도입예정 무기체계들’을 실었다. 특히 ‘한국군의 3축체계 구축과 도입예정 무기체계들’은 원자력추진잠수함, SM3 미사일, SM-6 미사일, SLBM 미사일 등 국방부가 점증하는 북핵·WMD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3축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시급하게 갖춰야 할 무기체계를 소개한 것이다.
《2018-2019 한국군 무기연감》이 우리 군이 운영하는 무기체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차원을 넘어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스피어헤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8155032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2월 26일 |
쪽수 | 610쪽 |
크기 |
170 * 221
* 33
mm
/ 1189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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