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뤼팽 그리고 나 1: 검은 옷을 입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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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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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저자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는 1974년 북이탈리아의 작고 아름다운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글쓰기를 시작했다. 특히 따분한 과목의 수업 시간이면 필기를 하는 척하면서 이야기를 만들고 판타지 세계와 롤플레잉 게임의 배경을 구상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22세에 『전사의 길(The Road of the Warrior)』이라는 소설로 이탈리아의 유명 출판사 피엠므에서 주관하는 바텔로 아 바포레상을 받았다. 이탈리아 피사에 있는 스쿠올라 노르말레 수페리오레 대학에서 문화유산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60권 이상의 소설을 썼다. 이탈리아의 유력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의 고정 칼럼니스트이며 현재는 가족과 함께 영국의 리딩에 살고 있다.
저자(글) 알렉산드로 가티
저자 알렉산드로 가티는 1975년에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났고 이탈리아 몬페라토의 작은 마을에서 좋은 시절을 보냈다. 현재 이탈리아의 토리노와 미국의 뉴욕을 오가며 살고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친구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와 함께 아동 도서 시리즈 『볼타이레 골목의 미스터리(The Mystery down Voltaire Alley)』를 썼고 항상 바칼라리오와 함께 작업한다. 아동 도서 시리즈 『셜록, 뤼팽 그리고 나』 역시 바칼라리오와 함께 썼다.
역자 안진희는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며 영화를 홍보했다. 현재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책을 기획하고 번역한다. 특히 어린이의 마음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소년의 심리학』, 『부모의 자존감』, 『아이와의 기싸움』, 『내 어깨 위 고양이, Bob』, 『마법사 가족 쿼크1』 등이 있다. KBS 2TV에서 방영한 유아용 교육 애니메이션 시리즈 《키오카》의 영한 번역 작업을 책임졌다.
목차
- 세 친구
탈출 작전
애슈크로프트 저택
카드 게임
조난자
바닷가의 공포
말하는 옷장
이상한 손님
죽은 남자의 비밀
호텔 드 라 페
어둠 속의 목소리
검은 옷을 입은 여인
호텔 데 아르티스테
파란만장한 날
전갈
테오프라스트 아저씨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어둠 속의 추적
어둠을 넘어
신사들의 모임
달빛 속의 곡예
메지에르 가 6번지
파리
많은 이름을 가진 남자
세 명의 귀부인
마지막 수수께끼
책 속으로
내가 명탐정 셜록 홈스가 사귄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친구라고 한다면 사람들이 믿을까?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셜록은 아직 탐정이 되기 전이었다. 물론 유명하지도 않았다. 그 당시 나는 열두살이었고, 셜록은 나보다 조금 더 나이가 많았다.
-세 친구 중에서
나는 작은 소리로 말하며 셜록의 팔을 잡은 다음, 바닷가에 있는 이상한 물체를 가리켰다.
“저게 뭐야?”
셜록과 뤼팽 둘 다 몸을 돌렸다.
“세상에!”
셜록이 갑자기 온몸이 뻣뻣해진 채로 중얼거렸다.
“맙소사!”
뤼팽이 외쳤다.
우리는 그쪽으로 달려 내려가기 시작했고, 곧 거기에 도착했다. 한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
-조난자 중에서
“우리 셋은 약속을 했어. 그렇지 않아? 벌써 잊어버렸어? 그러니까 그 약속을 지키자고.”
나는 일어서서 붕대를 감은 두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우리 셋이서 함께 이 일을 마치거나 아니면 아무도 하지 않거나.”
나는 그들을 보지 않았다. 시선을 똑바로 앞으로 고정한 채 바다를 응시했다. 나는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팔에 힘을 꽉 주었다.
뤼팽이 먼저 일어섰다. 뤼팽은 손을 내 손 위에 얹더니 말했다.
“네 말이 맞아. 네 말대로 할게.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소리들 전부.”
한숨을 쉬며 셜록도 일어섰다. 셜록이 뤼팽의 손 위에 손을 얹었다. 셜록의 손은 무척 커서 셜록의 손가락이 내 손가락까지 감싸는 게 느껴졌다.
“너희 둘 다 미쳤어.”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중에서
험악한 얼굴들, 지독한 향수 냄새, 부서진 가구, 벗겨진 천장, 널빤지로 막아 놓은 창문, 주사위 게임을 하기 위한 기다란 탁자. 이 모든 것들 때문에 그방에서는 악마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나는 셜록과 뤼팽의 손을 꽉 잡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래서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그저 셜록과 뤼팽의 뒤를 따라갔다. 그 방의 퀴퀴한 냄새, 여기저기 슬어 있는 곰팡이, 뿌옇게 떠 있는 담배 연기 때문에 숨이 막힐 것 같았다. 술잔이나 술병이 쨍그랑하며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거나, 큰 소리로 웃거나 행운을 바라는 기도를 중얼거리는 사람들 옆을 지날 때마다 몸서리가 쳐졌다.
그때 무언가 긁히는 소리가 나서 나는 고개를 돌렸다. 바닥에 있는 구멍을 통해 사다리가 들어 올려지고 있었다. 내 심장은 한층 더 빨리 뛰었다. 차갑고 거대한 공포가 온 몸을 휘감았다.
출구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어둠을 넘어 중에서
출판사 서평
[책소개]
셜록과 뤼팽이 어렸을 때 만났다면.....
이 책은 셜록 홈스와 아르센 뤼팽, 그리고 셜록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아이린 애들러가 어렸을 때 프랑스의 어느 휴양지에서 만나 서로 친구가 되고 살인 사건을 해결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사건이 빠르고 흥미진진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기존의 인기 추리 소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또한 모든 추리소설에 나오는 반전 또한 재미있다.
세 캐릭터가 십대 특유의 에너지와 사랑스러움을 보여 홈스와 뤼팽을 좋아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화자가 왓슨 박사가 아닌 셜록 홈스의 여자친구(정확히는 아니지만) 아이린 애들러이기 때문에 오히려 부드러움과 따뜻함, 친근감이 더 느껴질 것이다. 모험과 추리물을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들은 아주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어릴 때 화장실을 가고 싶은 것을 참고 읽었던 이야기책들 중 ‘셜록 홈스’의 이야기와 ‘괴도 뤼팽’에 관한 책도 있었다.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까, 누가 범인일까 하면서 편집자도 숨을 죽이고 책을 읽고, 다 못 읽었는데 아버지가 형광등을 끄면 추리를 하다가 어느새 잠이 들고는 했었다.
그런 셜록 홈스와 뤼팽이 다시 태어났다. 게다가 셜록과 핑크빛 염문설이 돌던 아이린 애들러도 함께 말이다.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를 본 독자라면 ‘아이린 애들러’ 편을 기억할 것이다.
이 책의 화자인 아이린 애들러는 셜록 홈스가 ‘그 여인(the woman)’이라고 부르는 여인이다. 아서 코난 도일의 단편집 《셜록 홈스의 모험》중 《보헤미안의 스캔들》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이다. 《보헤미안의 스캔들》은 “셜록 홈스에게 그녀는 언제나 ‘그 여인(the woman)’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아이린 애들러가 ‘그 여인’인 이유는 그녀가 셜록 홈스와의 두뇌대결에서 승리한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린 셜록과 뤼팽, 그리고 아이린 애들러가 서로 협력과 추리를 하고, 사건을 조사하면서 해결하는 과정을 읽으면서 어린이 독자들은 아마도 편집자가 어렸을 때 느꼈던 그런 스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8120221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12월 05일 |
쪽수 | 256쪽 |
크기 |
145 * 210
* 20
mm
/ 43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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