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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토마스 홉스는 영국의 맘즈베리에서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역사와 고전뿐만 아니라 기하학과 자연과학 등에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었으며, 근대 시민 국가의 사상적 기반이 된 사회계약론의 틀을 만든 사상가이다. 《시민론》 《리바이어던》 《물질론》 《인간론》 《베헤모스》 등을 저술했으며 전제군주제를 이상적인 국가형태라 주장했다.
번역 이정식
역자 이정식은 전라남도 영광 출생. 정치학자겸 정치인이다. 서울대학교 문리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뒤 동국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교수를 지냈으며, 서원대 3대 총장을 역임하였다. 1976년부터 1979년까지 제9대, 10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편저로 《해방30년사(제2공화국편)》 《한국 정치 상황의 제단면》 《한국의 민주주의》 《정치학》 등이 있고, 역서에 《정치학개론》(공역) 《리바이어던》 《민주주의의 모델》 등이 있다.
목차
- 역자 해설
서설
1부
2부
3부
4부
총괄과 결론
책 속으로
132쪽 : 제14장 제1의 자연법, 제2의 자연법 그리고 계약에 대하여 : 자연권(自然權)이란 무엇인가. 저술가들이 보통 ‘자연권〔jus naturale〕’이라고 부르고 있는 자연의 권리란, 각 사람이 그 자신의 자연, 즉 그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그의 욕구하는 대로 자기의 힘을 사용하는 각자가 가진 자유이다. 따라서 자신의 판단과 이성에 따라 더욱 적당한 수단이라고 생각되는 모든 일을 해내는 자유이다.
166쪽: 제17장 코먼웰스의 기원 형성 및 정의에 대하여 : 코먼웰스의 목적은 개인의 안전 (스스로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지배하기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에 대하여 그러한 구속(우리는 사람들이 코먼웰스 안에서 이 구속 밑에서 살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을 가하려고 하는 궁극적인 동기, 목적, 의도는 그 생명을 보존함으로써 더 한층 쾌적한 생활을 보내고자 하는, 즉 전쟁이라고 하는 저 비참한 상태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통찰에서 나온 것이다.
출판사 서평
《올재 클래식스》아홉 번째 시리즈 발간
《방법서설》 《리바이어던》 《역옹패설》 《유리알유희》 등 4종, 17일 판매 시작
비영리 사단법인 올재의 《올재 클래식스》아홉 번째 시리즈(34~37권)가 출간됐다. 올재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지혜 나눔’을 표방하며 부담 없는 가격의 고전을 펴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방법서설》《리바이어던》《역옹패설》《유리알유희》 등 4종으로, 오는 17일 오전 11시인터넷 교보문고와 광화문 교보문고 매장에서, 18일 오전 11시부터는 전국 교보문고 매장에서 권당 2,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방법서설》《리바이어던》: 합리론자와 경험론자의 대표 저술을 한번에 만나다.
《방법서설》은회의(懷疑)를 거듭한 끝에“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명제를 도출한 데카르트의 대표작으로, 동서양 철학을 두루 통찰한 서강대 김형효 석좌교수의 번역이 원작의 깊이를 더한다. 화이트헤드가 말했듯이 유럽 철학이 플라톤에 대한 각주라면, 근대 유럽 철학은 데카르트에 대한 각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같은17세기를 호흡한 철학자인 토마스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설파하며, 이른바 사회계약론을 전개한다.통상 700~800쪽에 달하는 완역본을 올재가 한 권에 담았다. 합리론의 데카르트와 경험론의 홉스의 대표 저술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고려조 대학자 이제현의《역옹패설》, 헤르만 헤세의 노벨상 수상작《유리알유희》
《역옹패설》은 고려 말기의 대학자이자 문장가인 이제현 선생의 대표작으로, 경전이나 역사에 대한 고증과문예 비평을두루 담은 잡록 문학의 백미이다. 민족문화추진회번역위원을 역임하고 다수의 우수한 역서를 남긴 한학자 故 남만성 선생의 고아(古雅)한 번역으로 만나볼 수 있다.《유리알유희》는 헤르만 헤세의 194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으로, 헤세가 구축한 세계관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문명비판적 미래소설이다. 헤르만 헤세 연구의 권위자인 단국대 노태한 교수가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살려 번역했다.
후원으로 만들어진 책, 20%는 소외계층, 벽지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 기증
매 분기 4권씩 선보이는 《올재 클래식스》는 종당 5,000권이 발행되어 4,000권은 누구나 부담 없이 사 볼 수 있는 권당 2,900원에 6개월 간 한정 판매되고 나머지 20%인 1,000권은 전국읍·면·군벽지 공공도서관, 군부대, 공부방, 학교 등에 기증된다. 고전을 이처럼 저렴한 값에 선보이고 무료 기증하는 데에는 올재의 지혜 나눔에 적극 공감한 후원자들과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이 컸다. 이번에 나온 아홉 번째 시리즈는 삼성, SBS문화재단 등에서 제작 소요 비용 상당액을 후원했다.
비영리사단법인 [올재]
2011년 9월 출범한 사단법인올재(이사장홍정욱)는 예술과 문화 속에 담긴 지식과 교양을 널리 소개하고 향유하여 격변하는 세상의 지향점을 찾고, 올바르고 창의적인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특히 인문고전이나 문화 예술을 접할기회가 많지 않은 소외계층을위해 다양한 지혜나눔의 계기를 마련할계획. 올재는《계림유사》에 실린 말로,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리바이어던
근대 국가론의 초석이 된 홉스의 대표작이자 그가 평생에 걸쳐 연구한 모든 이론이 집약된 저서이다. 찰스 1세와 의회의 대립 중 왕당파로 의심받은 홉스가 프랑스 망명 중 집필한 책으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인 자연 상태로부터 개인의 안전과 평화를 보장받고자 강력한 절대 권력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17세기 유럽 극심한 혼란기, 홉스가 꿈꾼 새 질서를 엿보며 현대판 ‘리바이어던’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7876372 |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1월 15일 | ||
쪽수 | 668쪽 | ||
크기 |
145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올재 클래식스
|
||
원서명/저자명 | Leviathan/Hobbes, Thomas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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