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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다고 아키라(多湖輝)는 도쿄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한 후 지바대학교 교수를 거쳐 지바대학교 부속초등학교장, 소니교육재단 고문 등을 역임했다. 현재 지바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중앙교육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창의성 강연에 초청받을 정도로 세계적인 창의성 권위자로 통한다.
풍부하고 참신한 발상법으로 많은 기업의 주목을 받으며 ‘창의성 트레이닝’을 주제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했고 심리학, 공부법, 자녀 교육, 비즈니스 화법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냈다. 그의 주된 저서로는 『두뇌 체조』『60세부터의 생활방식』『다고 아키라의 심리학 교과서』『전략적 나이 들기』『가정교육의 지혜』『절망을 극복해낸 인생은 즐겁다』등이 있다.
역자 장하영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는 광고홍보학을 전공하였다. 글쓰기를 좋아하여 출판사와 잡지사 편집부에서 일하다 일본 문화학원에서 2년 동안 일본어를 공부하고 귀국하여 위너스 번역센터에서 번역 일을 시작했다.
마음의 메커니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심리학 교수의 개인 지도를 받으며 공부와 연구를 계속해 오면서 심리학을 통한 자기 계발서 집필에 열정적으로 매달려 왔다. 이와 함께 프리랜서 작가와 번역가 활동도 병행하는 중이다.
그의 역서와 저서로 『마음을 움직이는 7가지 법칙』『지혜의 성공학』『세상의 중심에 서다』『부자의 철학』『지식의 박물관』『심리학 콘서트』『즐겨찾기 지식 in』『타인 조종술』이 있다.
목차
- 머리글
제1장 감정의 변화에 따른 몸동작
제2장 사람의 체형에서 실마리를 찾는다
제3장 상대방의 눈동자를 보고 말투에 귀 기울여라
제4장 버릇이 의미하는 것
제5장 꿈속에서 욕망을 드러낸다
제6장 자연적으로 유도해서 알아내는 법
제7장 강제적 수단으로 읽는 법
제8장 종합 독심술
제9장 직장에서 익히는 독심술
제10장 직장 상사의 마음을 엿보다
제11장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책 속으로
눈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포착하기 위해 아이카메라라는 기계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눈에 작은 점 같은 광선을 맞추어서, 그 반사광이 안구의 움직임에 따라서 이쪽저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을 촬영기로 찍는 원리이다.
시선의 움직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디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는 지 볼 수 있다. 가령 남성에게 여성을 볼 때 주로 보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을 한다. 남자의 대답과 남자의 시선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 남자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사람은 아이카메라처럼 정확하게 사람의 시선을 관찰할 수 없다. 하지만 세심하게 상대방이 무엇을 보는지 관심을 가지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의 눈을 보고 있지 않으면 그 사람은 지금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 사람은 무서운 것, 싫은 것, 불쾌한 것을 보면 금세 외면하고 될 수 있는 한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고개를 돌리고 보지 않으려는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겁이 많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대인공포증인 경우 사람의 시선을 마주치려 하지 않는다. 상대방과 눈을 마주침으로써 자기의 불안이나 심리가 들킬 것을 두려워한다.
-눈의 움직임으로 상대의 흥미를 맞춘다
보통 우리는 말을 잘못하였거나 실수를 했을 때 무심코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말을 잘못하거나 실수한 원인은 깜박하고 저지른 것이 아니라 깜박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억눌려 온 무의식적 욕구나 감정이 별안간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이 프로이트의 생각이다.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고무 튜브의 부낭이나 커다란 볼을 수중에 가라앉히고 그 위에 앉아 있다고 가정해 보자. 평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므로 얼핏 봐서는 볼 위에 앉아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누군가“ 야!”하고 부른다. 그는 뒤돌아본다. 순간 균형 감각을 잃고 그의 몸은 물속으로 넘어지고 밑에서 커다란 볼이 떠오른다. 이것은 무의식의 세계를 볼에 비유한 것으로 실언의 이유를 심리적으로 밝힌 것이다. 이런 식으로 방심하여 자세가 흐트러지면 억누르고 있던 욕구나 감정이 불쑥 정체를 드러낸다.
-농담 속에 진심을 감추다
그들은 부하가 어떤 문제에 대해 의논을 구하면 ‘자네는 그 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지? 자네의 견해를 말해 보게’라는 식으로 일단 상대방의 의견을 묻지만,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그는 자연스럽게 자기의 의견을 강요한다.
이렇게 되면, 부하 직원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나 하고 싶은 일 대신 상사의 명력에 따른 일이나 주어진 업무만을 하게 된다. 결국 주어진 업무 외에는 할 수 없는 무능력자가 될 수 있다.
간혹 ‘우리 부하는 주체성이 전혀 없다’라고 불만을 토로하는 간부들이 있는데, 정말 그 부하가 주체성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간부들이 자기 의견만을 강요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강요와 친절을 혼동하면 상대방의 심리를 읽어내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친절인가 강요인가
출판사 서평
왜 타인의 마음을 알지 못해 불안해야 하는가
이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사로잡는다!
관계를 새롭게 해석하는 독심술 지침서
상대방의 마음을 알지 못해 불안한 이들을 위한 책
상대방의 마음을 알지 못해 초조할 때가 많다. 여러 가지 추측과 가설들을 세워 상대방의 행동을 분석하지만 대부분 ‘감’이나 ‘경험’에 의한 판단이다. 조금 더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없을까. 숨겨진 의도를 이해할 수 없을까. 이 책은 독심술의 기초부터 완결까지 능수능란하게 설명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지 못해 겪는 불안과 초조함, 그리고 마음을 잘못 읽고 실수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삶을 풍요롭게 하고 상대방과 나 사이에 더는 불필요한 오해가 끼어들지 않기 위한 책이다. 후반부에는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어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의 1~8장은 상대의 속마음을 읽기 위한 독심술을 체계적으로 단계를 나누어 이해하게 했다. 또한 9장부터는 사회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과 그 행동들의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행동들, 개인의 삶에도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실어 교양서와 자기계발서의 장점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마음을 읽지 못해 여러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후회가 아닌 만족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오해의 순간을 이해의 순간으로
인간관계는 늘 불안전성을 내포한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지 못해 생기는 불안, 내 마음이 어떤지 모르는 불안,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지 몰라 생기는 불안, 때문에 연인관계에서 오해가 생겨 헤어지고 가족끼리도 상처를 주고 사회에서 실수를 하여 좋은 기회를 놓친다. 인간관계 속 다양한 불안 심리들의 공통점은 타인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 데 있다.
관계는 사람의 자아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지점으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원만한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방의 사소한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한다. 이때 이해와 오해는 한끝 차이이다. 독심술은 수많은 오해의 순간을 이해의 순간으로 바꾸고 사물을 다르게, 그리고 날카롭게 보게 한다.
분위기를 잘 읽는 사람들이 있다. 적절한 포인트에 말을 하고 끊는 사람들. 많은 말을 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말만 하는 사람들. 이들은 말 그대로 ‘눈치껏’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눈치는 보이는 행동만을 읽지만 심리적 독심술은 그 이면을 읽을 줄 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방법을 학습해야 한다. 사람의 행동에는 수많은 메커니즘이 있다. 사소한 행동에도 그 사람의 버릇이나 성격을 읽을 수 있고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했다고 말하는 그 무의식에도 생각하지 못한 의미가 숨겨져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보이는 행동이 전부가 아님을 말한다.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독심술에 대하여
독심술을 뜬금없는 소리로 생각할 수 있다. 비현실적이고 허황된 초능력이라 여길 수도 있다. 이는 독심술을 너무 멀리 생각하기 때문이다. 독심술은 심리학에 기반을 두고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상대방의 마음을 정답에 가깝게 예상한다. 이 책은 수많은 심리학자가 연구했던 지식들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에 정신학적,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은 거짓말을 할 때 미량의 땀을 흘린다고 한다. 이러한 원리로 거짓말 탐지기는 전극을 달아 본인도 느끼지 못하는 미세한 땀을 측정하고 거짓말을 탐지한다. 독심술은 이러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손을 잡아 보게 하고 성격 유형표에 따라 사람의 성격을 분류할 수 있게 한다. 또 심리학자들이 행한 수많은 실험들을 근거로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에서 의도를 이해하게 한다. 언어가 아닌 비언어(표정, 목소리, 몸짓) 등이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해 준다는 진리를 깨닫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보이는 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읽는’ 단계에 들어간다.
따라서 독심술은 비현실적인 기술이 아니라 무엇보다 현실적인 지식이다. 이 지식을 학습하면 보다 풍부하게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았다
이 책의 1~8장은 심리학자들의 역사 속 실험과 분류표를 소개하며 독심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한다. 그리고 이것을 응용하고 앞서 배웠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의미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로 9~11장이 있다. 무엇보다 실질적인 조언이 들어 있고 쉽게 읽을 수 있게 다양한 사례를 넣었다. 또한 직장인들을 위한 독심술을 담았다. 현대사회에서 직장이 주는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보자. 단순히 일을 잘하고 성과를 올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것은 기본에 불과하다. 정치의 축소판으로 수많은 인간관계와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사, 동료, 후배의 마음을 알아야 하고 고객의 마음을 알아야 하고 거래 상대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직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누구 줄에 설지, 고민을 한다. 일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관계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예로 들어가 직장에서 별명을 부르는 사람의 심리, 겸손한 사람의 이면, 자신의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사람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들과 그 경우를 다뤘다. 우리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말과 행동 등 쉽게 지나쳤던 일들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상대방에게 신뢰를 얻고 성공적인 관계를 위한 조언도 빼놓지 않아 심리서와 자기계발서를 동시에 읽는 유익함을 준다. 직장이라는 공간은 단순히 노동력을 제공하고 재화를 받는 곳이 아니다. 사회적인 자신을 만들어 가며 발전적인 인생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심리학 독심술은 직장에서, 그리고 살아가면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길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7790401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8월 12일 |
쪽수 | 272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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