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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른

양장본
백기완 , 문정현 지음 | 노순택, 박승화, 정택용, 채원희 사진 | 오마이북 | 2017년 11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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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780266(8997780263)
쪽수 144쪽
크기 151 * 224 * 14 mm /22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두 어른의 삶, 치열한 질문, 뜨거운 응답!

노동자와 민중의 편에서 불의한 권력에 저항해온 백발의 거리 투사 백기완, 평생을 약자의 곁에서 현장을 지키는 거리의 신부로 살고 있는 문정현. 벼랑 끝으로 내몰린 비정규노동자들에게 힘을 보태려는 두 어른의 연민과 사랑,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편 가르는 불평등한 사회를 향한 분노에서 시작된 『두 어른』은 두 어른이 온몸으로 길어 올린 깊고 치열한 사유와 삶의 철학을 짧지만 강렬한 100편의 글로 엮은 책이다.

2016년 여름부터 2017년 2월까지 두 어른과 나눈 긴 대화를 시와 아포리즘의 형식으로 정리했다. 짧지만 강렬한 100편의 글에서 두 어른은 지나온 시간과 현실의 시간을 연결하고 되짚으며 이 땅을 함께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더 없이 뜨겁고 절실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삶의 가치와 믿음이 흔들리고 앞이 보이지 않아 막막할 때, 두 어른이 건네는 치열한 질문을 통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올곧게 싸우며 나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엄혹했던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끌어안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과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 곁에서 미사를 드리고, 진실과 정의가 버림받은 곳에 남아 끝까지 현장을 지켜온 문정현 신부는 사람이 사람으로, 노동이 노동으로, 평화가 평화로 설 수 없는 이 땅의 현실이 늘 안타깝고 괴로워하면서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언제나 아픈 곳에 남아 있다. 역사적 현장에서 부패와 모순에 맞서는 것. 그것이 진짜 사람의 싸움이고, 그것이 바로 희망이라 믿으며 두 어른은 오늘도 길 위에 서 있다. 책의 모든 수익금은 두 어른의 뜻에 따라 비정규노동자쉼터 ‘꿀잠’을 위해 쓰인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은 여든다섯 살이다. 1964년 한일협정반대운동에 뛰어든 이래 평생 민주화운동 현장을 지켰다. 1973년 긴급조치 위반으로, 1979년 계엄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렀다. 노동자들의 대통령 후보로 나선 팔팔했던 1980년대나 해고노동자의 손을 맞잡고 눈물 흘리는 노년의 2017년이나 ‘이야기꾼 백기완’의 면모는 변함이 없다. 언젠가 말했다. “예수는 노동자였어. 목수였잖아. 노동으로 단련된 몸으로 부당한 사회질서에 대항한 깡다구 있는 인물이었다구.”

백기완님의 최근작

저자 : 문정현

저자 문정현 신부는 여든 살이다. 1975년 인혁당 수형자들이 사형선고 하루 만에 형장의 이슬이 되고 시신마저 탈취당할 때, 영구차를 가로막고 몸을 던진 젊은 사제였다. 1976년 박정희 영구집권에 반대하는 3·1민주구국선언 사건으로 감옥에 갇혔다. 그늘진 땅 고통받는 이들을 예수로 섬기고, 거리를 교회로 삼아 평생을 보냈다. 매향리·대추리·용산·강정…… 그의 흔적이 배지 않은 고통의 땅이 어디인가.

사진 : 노순택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쪽빛은 어째서 하늘도 거울로 삼을 만치 맑더냐.
쪽빛은 가만히 있질 않는다.
구정물이 들어와도 걸러내고 똥물이 들어와도 걸러내고
환경 파괴, 방사능이 들어와도 한사코 걸러내서 쪽빛이다.
그러니까 그 어떤 참과 도덕, 그 어떤 깨우침도
끊임없이 걸러내고 새롭게 깨우치질 않으면 썩는다는 뜻이리라.
- 백기완, 12쪽

평화가 추상적인 것 같지만
우리가 딛고 있는 땅을 쳐다보면 평화의 길이 어디든지 열려 있고
평화를 일궈야 한다는 것은
이런 어려운 세상에서 또 다른 세계로 가는 동력이 되는 것.
우리가 평화...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의 큰 스승
백기완×문정현 두 어른의 삶과 철학을 엮다

◆ 두 어른이 만났다
행동하는 양심, 우리 시대의 큰 어른, ‘백발의 거리 투사’ 백기완과 ‘길 위의 신부’ 문정현.
엄혹했던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끌어안고, 노동자와 민중의 편에서 불의한 권력에 저항해온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 곁에서 미사를 드리고, 진실과 정의가 버림받은 곳에 남아 끝까지 현장을 지켜온 문정현 신부.
팔순을 넘긴 두 어른이 흔들림 없이 버티고 싸우며 내딛은 삶은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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