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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신에게

강인규 지음 | 강인규 사진 | 오마이북 | 2012년 11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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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780037(8997780034)
쪽수 276쪽
크기 145 * 215 * 20 mm /405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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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한국 사회, 당신이 바꿀 수 있다!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신에게『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 저널리스트이자 미디어학자로, 현재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오마이뉴스》에 해외통신원으로 글을 쓰고 있는 저자 강인규가 ‘권력, 공동체, 교육, 문화, 민주주의, 의식’ 등 우리 사회의 망가진 부분들을 조목조목 짚어냈다.

‘따뜻한 보수’라는 이름으로 친서민을 위장한 정치인들, ‘xx녀, 김여사’ 등 약자에 대한 비난에만 목소리를 높이는 군중, ‘지방대’라는 차별적 언어로 인재에게 낙인을 찍어버리는 학벌주의, ‘손님은 왕’이라며 감정노동자들에게 과도한 친절을 강요하는 뻔뻔함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원래 그런 것’이라며 눈 감아버렸던 사회의 망가진 단면들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낱낱이 해부하여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사회의 약자를 계속해서 대변하고, 지독한 경쟁 교육, 감정 노동, 폭행 등에 시달리거나 자유를 억압당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사회의 잘못됨을 지적한다. 저자는 타인의 아픔이나 불편함을 모른 척하지 않고 서로 배려할 때 이 사회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격려하며, 망가진 사회를 고쳐나갈 수 있는 열쇠로 ‘공감’, ‘배려’, ‘연대’를 제시한다. 큰 이슈만 좇다 언론, 여론이 지나친 작은 사건·현상들을 미디어와 기호를 분석하는 학자답게 날카롭게 포착하고 사회의 공론장으로 그 이야기를 이끌어냈다.

저자소개

저자 : 강인규

저자 강인규는 저널리스트이자 미디어학자. 한국에서 영문학, 국제경제학, 신문방송학으로 학위를 받았고, 미국에서 커뮤니케이션학(뉴미디어)을 공부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베런드 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릴 때는 공부가 싫었지만, 결국 공부를 업으로 하는 신세가 되었다. 대학 졸업 후 패션회사에서 옷 만드는 일을 하다가 대학원에 진학했다. 학교에서 문학, 미술, 경제학, 언론학 등 여러 분야를 공부한 것이 삶에 큰 힘이 되었다. 글은 언제나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즐거움을 줘야 한다고 믿으며, 자질구레한 일상에서 사회와 문화의 흔적을 파헤치는 글을 써왔다. 인터넷 매체에서 글쓰기를 시작해《대자보》에 만평을 연재했고《오마이뉴스》에 해외통신원으로 글을 쓰고 있다. 외부인의 낯선 시각에서 한국과 미국 사회를 분석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 첫 결과물로《나는 스타벅스에서 불온한 상상을 한다》를 썼다. 《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은 두 번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사회 문제를 ‘심리치유’나 ‘아프니까 청춘’처럼 개인의 문제로 환원하는 움직임에 우려를 갖고 있으며, 이를 비판하고 사회적 해결책을 찾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나는 스타벅스에서 불온한 상상을 한다》《대중문화 낯설게 읽기》(공저)《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공저)《아까운 책 2012》(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미디어 기호학》이 있다.

목차

머리말_ 한국 사회, 그리고 당신에 관한 이야기
프롤로그_ 우리가 함께 망가뜨린 것들
끔찍한 현재, 더 끔찍한 미래 | 복지 무능의 실체 | 보호막 사라진 사회 | ‘이명박 이후’에 대한 준비

1장 망가진 권력

몰상식한 정부가 망가뜨린 세 가지

상식: 거품처럼 사라진 4대강의 미래 | 공동체: ‘내 것’과 ‘네 것’을 찢어놓는 위험한 갈등 | 삶과 꿈: 1%의 주머니를 채우는 국민의 고통

한미 FTA, 잘 모르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구직자의 지옥, 고용주의 천국 | ‘국익’이 아닌 ‘계층’의 문제 | 약육강식의 정글사회 | 공공서비스, 사회안전망의 파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국가보안법
동아시아의 평화를 가로막는 세력들 | 증오와 무지에 가려진 북한 | ‘사상의 공개시장’을 왜 거부하는가

‘따뜻한 보수’의 이중성
“알잖아, 우리가 친서민일 수 없다는 거” | 0.01% ‘슈퍼 상위층’의 탄생 | 사람은 정말 ‘이윤의 동물’일까?

2장 망가진 공동체

손님이여, 당신은 왕이 아니다

친절을 강요하는 문화 | 감정노동으로 전락한 고객만족 | 고용불안에 기생하는 진상 손님 |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

‘김 여사’조롱하는 비겁한 사회
‘김 여사’ 담론의 허구 | 지배자 편드는 교묘한 언어 | 패배주의에 찌든 비열한 공명심

한국에서 애플이 탄생할 수 없는 이유
야만의 언어 ‘지방대학’ | 인재를 몰라보는 학벌 사회 | 혁신과 창의성의 소멸 | ‘아웃사이더’의 힘

국산 스마트폰과 공동체형 인간
약자를 배려하는 기술 |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는가 | 99%의 창의성을 죽이는 엘리트 사회

3장 망가진 교육

스티브 잡스가 한국 입시생이었다면

‘창의적 회사’ 명함도 못 내밀 한국 기업 | 대입, 취직, 승진을 위해 | 대학에 갇힌 창의적 인재들 | 제발 아이들을 놀게 하라

‘영어병’이 경쟁력을 떨어뜨린다
영어 몰입 사회의 실체 | 포퓰리즘적인 영어교육 강화정책 | 어설픈 영어, 어설픈 세계화

‘한 방 사회’의 비극
‘나쁜 어른’들의 탐욕과 무지 | 내 욕심만 채우는 서바이벌 교육 | 가난한 자에게 높아지는 대학 문턱 | 등록금이 비싸야 경쟁력이 생긴다?

기업을 위한 대학, 취업을 위한 교육
취업률로 대학을 평가하는 사회 |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위험한 이유 | ‘연구 중심 대학’과 ‘취업 중심 대학’ | 공동체를 파괴하는 지식과 기술

4장 망가진 문화

‘문화맹’ 정부 아래 사는 슬픔

스스로 포기한 문화주권 | 혹독한 자본논리에 던져진 영화산업 | <괴물>의 미국 흥행이 주는 교훈

착취사회의 경쾌한 합리화
성공한 아이돌 앞에 무장해제된 여론 | 삶과 꿈을 파괴하는 착취구조 | 비윤리적 선택을 낳는 모순적 욕망 | 한류 성형, 한류 거식증 | 21세기 아이돌과 19세기 아동노동

88만원 세대에 기생하는 ‘오빠 산업’
무기력한 남성을 위한 립싱크 | 실업과 비정규직이 공급하는 ‘아이돌의 꿈’ | 아이돌계의 노동유연화와 비정규직화

한국 교회의 증오가 낳은 폭력
레이디 가가와 교회, 누가 더 폭력적인가 |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지나 | 엉뚱한 곳에 거품 무는 교회와 정부

5장 망가진 민주주의

권력 비판을 차단하는 그들만의 리그

제멋대로 정한 민주주의 | 권력에 따라 달라지는 법 적용 | 국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나라 | 명함, 비디오, 당나귀 귀

시민의 권리를 억압하는 검찰과 언론
기업을 위해 국민의 입을 막는 세상 | 합법적인 의사표현이 왜 문제인가 | 동등한 권리를 누릴 자유

공영방송은 정부의 앵무새가 아니다
KBS 사장 강제해임 | 신뢰도와 독립성의 추락 | 정권 홍보수단으로 망가진 언론

유머 감각 상실한 속 좁은 정부
재치, 창의력, 인간미, 그리고 사회풍자 | ‘의미 있는 장난’의 여유와 웃음 | 탈권위 속에 꽃피는 창의적 에너지 | 정부만 웃지 않는 코미디

6장 망가진 의식

대기업 경제연구소의 음흉한 보고서

대학에 가지 않아도 성공하는 세상? | 기업-보수언론-정치권의 삼박자 | 기득권의 이익을 위해 지식을 팔지 마라

실직 걱정하는 상위 1%
순진한 욕망이 뒤엉킨 ‘강남’ | 부유층에게도 불안한 양극화 | 부자정당에 투표하는 불행한 현실

약자를 괴물로 만드는 사회
희생을 강요하는 법과 제도 | 힘의 논리와 비인간적 선택 | 같이 먹고 같이 살자

용감한 사표가 사회를 바꾼다
집단에 가려진 비합리성의 그림자 | 자신의 이익에 따른 선택 | ‘될 사람’을 찍는다면 희망은 없다 | ‘똑같은 놈들’을 교체하라

에필로그_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신에게
협력과 배려의 본능을 찾아서 | 연대와 공감의 확장 | ‘인간은 본래 이기적’이라는 거짓말 | 네 꿈이 이루어져야 내 꿈도 이루어진다

책 속으로

이 책은 한국 사회, 그리고 당신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리 경고해두거니와 이 책은 암울하다. 우리가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사회가 몰락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절망을 담고 있지는 않다. 바로 당신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
“한두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거짓말이다. 사실은 “한두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는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없게 만든다. 사회는 개인의 집합체이기에 한두 명의 개인이 바뀌면 그 사회는 그 몫만큼 바뀌게 된다. 나 혼자만 바뀌어도 세...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국 사회, 그리고 당신에 관한 이야기

“나 혼자만 바뀌어도 세상은 그만큼 바뀐다.
행복한 ‘우리’ 속에서 ‘나’도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

한국 사회는 망가지고 있다
- 배려는 사라지고 비겁함은 자라나고 우리는 외로워지고…

우리는 망가진 한국 사회에서 살아간다. 비리로 얼룩진 정치판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묻지 마 폭행’이 두려워 대낮에도 길거리를 마음 놓고 다닐 수 없다. OECD 국가 중 행복지수 최하위, 자살률 최고, 출산율 최저인 대한민국……. 어쩌면 너무 많이 들어 식상한 말일 수 있다. 우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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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아지고 있다는 희망에 기대어 산지도 어언 몇 십 년이다. 실제로 경제적인 측면의 수치만을 놓고 보았을 때 우리가 지난날 경험한 발전은 ‘기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이상치 않을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오늘날을 지상천국이나 무릉도원처럼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여전히 미흡한 점들이 곳곳에 널려 있으며, 어떤 측면에서는 차라리 과거가 나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그들이 욕심이 많아서는 아니다. 각자가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의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결정... 더보기
  • 지식인의 역할은 무엇일까? 지식인은 절대 혼자의 힘으로 지식인이 될 수 없다. 많은 이들의 희생과 도움이 필요하다. 정부 차원에서 공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결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때문에 지식인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이 분명히 존재한다. 쉽게 말해서 저 혼자 잘나서 지식인이 아니라는 말씀.   현명한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사회는, 그 조직은, 그 국가는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 사람이라도 더 현명해진다면, 그 사회는 딱 그만큼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비단 지식인에 한정된 문제는 ... 더보기
  • 아프다!읽는내내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고 눈물이 났다.부분적으로는 다 익히 알고 있던 ..어느 정도는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애써 외면해 온 우리의 단면들다 보이고 다 들리는 문제들을차일피일..나 혼자서 뭘 어쩌겠어? 하는 맘으로 우리 모두가 방치한 시간들이모이고 합해져 모래가 되고 언덕이 되고 산맥이 되어서 온통 우리를 가로막아도대체 어디서 부터 치우고 길을 뚫어야할 지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현실의 문제들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들이대는 칼날처럼읽는내내 지난 일기장 보는 것처럼 부끄러운 자화상이었다.이 땅에 사는 어느 누가 ... 더보기
  •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실, 늘 생각하는것이지만, 누굴뽑든 정치에 물들어지면 다 똑같아진다라는 생각이 점점 뿌리박혀지고 있는 실정이다. 흙탕물에 깨끗한 물 한컵 부어봤자 그 흙탕물에 영향을 주는것도 아니고, 여하튼 우리나라 정치나 사회에 대해 비관적일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 않던가. 어느순간부터 이러한 불신은 점점 사회와 정치로 부터 나를 격리 시키고 있었다. 그래서, 심지어는 내 아이들에게 너들은 장가가서 애낳지 말고 너희들만 행복하게 잘살아라 라는 웃지못할 농담까지 한적이 있다. 이 책은 그런 현재의 나에 대한 반성일... 더보기
  •  새로운 정권을 뽑아야 할 시기기 다가오니 변화에 대한 열망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나 또한 우리나라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지난 5년 동안 우리나라는 전진이 아닌 후퇴를 하고 말았다. 경제 뿐만 아니라 안보, 교육, 치안, 민주주의까지 전보다 더 나빠졌다. 이런 현상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많은 국민들이 현상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데에 있다. 현정권이 장악한 언론에서 내보내는, 조작된 뉴스에 국민들은 진실을 알지 못하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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