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잠입취재기 2: 먹거리 범죄
없습니다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 사광주는 영화 《도가니》의 실화인 청각장애인학교 성폭력 사건을 세상에 처음 알린 대한민국 VJ(비디오 저널리스트) 1호. 여상 출신의 평범한 30대 주부에서 국내 최초, 최고의 VJ가 된 입지전적 인물. 《PD수첩》 《시사매거진 2580》 《추적 60분》 《불만제로》 《소비자고발》 《먹거리 X파일》 등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취재현장을 누빈 잠입취재의 달인으로 방송가에서 ‘몰카의 여신’으로 불린다.
목차
- 먹거리공장 X파일
반성할 줄 모르는 대형마트
부화중지란 유통 중지하라
검색어 1위, ‘불만제로 치킨무’
죽음을 부르는 살 빠지는 차
삼계탕 재탕 삼탕
세제로 씻은 곱창
진짜 인삼 찾으면 “심봤다”
수입으로 수입 올리는 향토음식점
책 속으로
내가 일하던 곳은 24시간 문을 열었는데 밤 12시쯤 되면 고기를 썰어 포장해두고 손님들이 집어갈 수 있게 했다. 거기에 포장 날짜와 유통기한, 가격 등이 찍힌 스티커를 붙여놓았다. 매일 아침 남은 상품을 재포장 하고 스티커도 새로 붙였다. 포장날짜를 어제에서 오늘로 고치면 유통기한은 하루가 늘어났다. 스티커를 매일 바꿔주니 유통기한이 하루씩 늘어나는 셈이었다. 사람들은 항상 그날 포장된 것으로 알고 사먹었다.
‘반성할 줄 모르는 대형마트’ 중에서
오후가 되니 부화중지란으로 달걀찜을 만들었다. 양도 엄청났다. 달걀을 큰 통에 깨 푸는데 양손에 하나씩 들고 그냥 으깬 다음 껍질을 걸러냈다. 껍질에 묻은 닭똥 같은 이물질이 그대로 들어갔다. 달걀을 깨보니 노른자위가 흐물흐물하다. 사장이 풀어놓은 달걀에 소주를 넣으라고 했다. 소독을 하나 싶었다. 이 도시락은 광화문에 있는 전경들에게 배달된다고 했다. 남은 달걀찜은 모두 버렸다. 내가 아까우니까 나중에 우리가 먹으면 되지 않느냐 물으니 그대로 다 버렸다. 자기들은 더러워서 먹기 싫은 모양이었다.
‘부화중지란 유통 중지하라’ 중에서
진천의 한 공장에 가서 양념물 만드는 곳을 보여달라고 했다. 안내해준 아저씨가 “거기는 아무나 못 들어가요. 나도 모가지만 살짝 넣고 봐요.” 했다.
“저도 모가지만 살짝 넣고 볼게요.”
역시 사카린이며 글루타민산나트륨 등이 있었다. 이곳은 사카린이 들어갔다는 표기를 하지 않은 곳인데 실제론 넣고 있었다. 경기도 광주, 여주 등지의 여러 공장을 다녀보았는데, 대부분 썩은 무를 쓰고 있었다. 방송이 나간 후 워낙 파장이 커 다음 날 치킨집이 안 될까봐 걱정스러웠다.
‘검색어 1위, 불만제로 치킨무’ 중에서
닭고기가 남은 뚝배기를 들고 주인아주머니한테 물었다.
“사장님, 닭고기 남은 거 어떻게 해요? 버릴까요?”
“죽 끓일 때 쓸 거니까 저쪽에다 모아둬.”
정말 찌꺼기로 죽을 쑤어 내갔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일했다는 여직원에게 말했다.
“손님들은 남긴 음식을 다시 내가는 걸 알까?”
“손님들이 어떻게 알아요. 언니 같으면 남긴 음식 다시 주는 걸 알면 먹겠어요?”
그래도 그 가게는 항상 만원이다.
‘삼계탕 재탕 삼탕’ 중에서
출판사 서평
썩은 무로 만든 치킨무, 부화중지란, 세제로 씻은 곱창,
대형마트 유통기한 변조, 재탕 삼계탕, …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말한다
《PD수첩》 《불만제로》 《소비자고발》 등 대한민국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취재현장을 누빈 잠입취재의 달인 VJ(비디오 저널리스트) 사광주의 취재수첩을 공개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7758753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6월 17일 |
쪽수 | 132쪽 |
크기 |
140 * 190
* 2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