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심리학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알립니다.
- 거래처 품절 상태로 재고수량이 충분치 않아 조기 품절될 수 있으며, 상품 상태가 깨끗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저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인간이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안, 인지적 구두쇠, 고착, 제한성으로 생각의 법칙에 대해 설명하고, 동기, 창의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지혜로운 사람, 행복을 얻는 원리를 들려준다. 모든 결과의 시작점에 있는 원인에 주목하여, 생각의 원리를 올바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작가정보
저자 김경일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내 심리학 독자에게도 다소 생소한 인지심리학은 세계 공통적으로 전공학생들조차 가장 어려운 분야로 손꼽는다. 하지만 그의 인지심리학 강의는 흥미로움을 넘어 역동적이다. 끊임없이 ‘왜’에 대한 답을 찾고 기저의 원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일상적인 예에 적용하여 재미있고 쉽게 풀어준다. 학생들은 그의 강의를 통해 인지심리학적 지식을 다른 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었다고 보고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강의는 항상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북적이며 수차례 ‘최우수 강의’로 선정되었다.
최근에는 교육 현장은 물론이고 공공기관, 삼성, LG, SK, GS 등 수많은 기업에서 강연과 자문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새로운 통찰에 매료된 수많은 사람들의 앵콜 강연 요청이 지금도 쇄도하고 있으며 2015년 매경MBA 포럼에서 역대 최고의 강의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대학에서 최소 연한을 앞당겨 조기에 종신 교수로 임명한 것도 화제가 되었다. 2013년에 출판된 그의 저서 <지혜의 심리학>은 중국에서도 번역 출판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저서로는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역서로는 <혁신의 도구(Tools for Innovation)> 등이 있다. 그는 늘 사람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인지심리학의 원리를 나누기 좋아한다.
목차
- 프롤로그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인지심리학으로의 여행
제1장 우리는 종종 착각하고 오해한다
-생각의 오류와 작동 원리
1. 불안
- “매는 먼저 맞는 게 낫다!”
- 불안을 극대화하는 불확실성과 모호함
- 인간이 가장 원치 않는 상태
2. 인지적 구두쇠
- ‘뇌’는 부지런하지만 ‘사고’는 게으르다
- 복잡한 건 싫어
3. 고착
- 인간은 변화를 싫어한다
- 앉아서 당하는 게 더 낫다?
4. 멀티태스킹에 대한 착각
- 우리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할까?
- 1만 원과 1만 원짜리 영화표의 차이
-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면 더 잘될까?
5. 생각을 꺼내지 못하는 습성
- “왜 그때 그 생각을 못했을까?”
- 레이저로 암세포를 제거하려면
- 생각을 물건으로 만들라
6. 합리성
- 타고나는 부정적 정서 vs. 노력해야 얻는 긍정적 정서
- 인간은 도대체 무엇을 판단하는가?
7. 후회
- ‘후회 없는’ 결정이 만족을 준다는 착각
- 비교가 만드는 후회, 대상 자체가 주는 만족
- 흥분한 상태에서는 결정을 삼가라
8. 판단의 함정
- 알레의 역설
- 선택은 얼마든지 달라진다
- 고품질 비싼 브랜드 vs. 보통 품질 값싼 브랜드
- 생생함의 노예가 되는 인간
- 도박사의 오류
- 뜨거운 손 오류
- ‘50% 할인’에 흔들리는 인간
- 의견 없음도 의견이다
9. 컴퓨터 vs. 인간의 지능
- 기억과 평가
- 과테말라에서 7번째로 큰 도시의 이름은?
10. 보다 더 간편한 방법
- 휴리스틱이란?
- 광화문에서 덕수궁으로 가는 방법은 모두 몇 가지?
Thinking Point 적성 찾기
제2장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가
-동기의 두 얼굴, 접근과 회피
1. 동기의 방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 동기와 만나다
- 히긴스이론
- 무관심의 전염은 동기가 막고 강한 동기는 무관심도 흡수한다
TIP 학기 초와 학기 말 실험의 결과는 왜 달랐을까?
2. 접근동기와 회피동기
- 잡아당기는 접근동기, 밀어내는 회피동기
- 상품권을 ‘받는’ 게임과 ‘뺏기는’ 게임
3. 접근과 회피가 만드는 정서 차이
- 기쁨과 슬픔 vs. 안도와 불안
- 행동을 결정하는 정서
- 반작용의 정서가 지닌 엄청난 힘
4. 시간과 상호작용하는 접근과 회피
- 업무평가는 평가주기에 따라 달라진다
- 접근동기는 어디에 유용할까
- 회피동기는 어디에 유용할까
5. 사고유형과 상호작용하는 접근과 회피
- 접근동기는 숲을, 회피동기는 나무를 보게 한다
6. 공간과도 상호작용하는 접근과 회피
- 접근동기는 상상력을, 회피동기는 치밀한 완성을 돕는다
7. 접근은 넓히고 회피는 좁힌다
- 모험적인 접근동기, 돌다리도 두드리는 회피동기
- 좁힐 때와 넓힐 때
8. 비교는 회피동기, 새로운 것은 접근동기
- 비교 우위 vs. 질적인 차이
9. 동기의 잘못된 만남은 편향과 오류를 낳는다
- 자극-반응 호환성과 스트룹 효과
- 테니스 선수는 배드민턴도 잘 칠까?
10. 실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익숙한 일을 방해하는 회피동기
- 며느리가 명절에 손을 잘 다치는 이유
11. 접근동기는 언제나 좋기만 할까?
- 포기를 쉽게 만드는 접근동기
- 규정 위반을 못 보게 하는 접근동기
12. 칭찬의 힘
- 사람은 절대 안 변한다
- 한 번에 두 번의 칭찬
- 결국 칭찬은 3가지다
13. 리더가 알아야 할 동기
- 자기계발서의 한계
- 동장급 시장
- 엄마는 회피동기, 아빠는 접근동기
- 가장 이상적인 아버지는 요절하는 아버지?
- 성취보다는 방지에 민감한 사회
- 좋은 롤모델보다 회피동기 차단이 먼저인 이유
- 30분이나 vs. 30분밖에
Thinking Point 일기 쓰기
제3장 생각이 인생을 좌우한다
-창의성은 동기, 정서, 인지의 결합
1. 은유와 추상에서 나오는 창의 코드
- 창의성은 무엇인가?
- 창의적 사고의 원동력, 유추
- 어린 시절의 은유 연습, 성인기에 발휘되는 유추
- 사전과 사교육에는 없는 은유
- 은유는 정서를 만든다
- 은유와 추상적 사고의 힘
- 배양기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 통찰
- 우리는 비창의적 혹은 창의적이다
2. 창의적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성되는가?
- 창의적 생각은 없는 게 아니라 ‘꺼내지 못하는 것’
- 창의적 아이디어를 ‘꺼내는’ 습관과 환경
- 아이디어 생성의 에너지, 접근동기
- 창의와 혁신을 위한 공손함
- 조직을 이타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
3.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행과 완성
- 아이디어의 실행과 언어의 상관관계
- 전국모의고사 상위 0.1%의 비밀
- 설명할 수 없으면 아는 것이 아니다
- 질문의 힘
- 회피동기로 나무를 봐야 할 때
- 창의와 조삼모사
4. 창의성을 발견하는 안목이 더 중요하다
- 창의적인 사람은 골칫덩어리?
- 창의적인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
- 우리는 창의적인 것을 알아볼 수 있는가?
Thinking Point 똑똑해지기
제4장 행복의 비밀을 풀다
-생각으로 행복을 ‘만드는’ 방법
1.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의 양은?
- 돈은 불행을 막아줄 뿐
- 돈은 왜 종종 역효과를 낼까?
- ‘제목 없는’ 돈은 불안 완화제
2. 행복은 관계에서 온다
- 미래를 위해 현재를 무시하는 어리석음
- 관계의 어려움
3. 행복은 느끼는 것
-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를 늘려라
4. 행복은 기억이지만, 기억이 아니어야 한다
- 시간의 지배를 받는 기억
- ‘경험’과 ‘기억’은 별개의 문제
5. 행복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 행복한 삶의 세 가지 측면
- 행복은 만들어진다
Thinking Point 행복을 방해하는 ‘비교’
에필로그
생각의 주인이 될 것인가, 방관자가 될 것인가
- 주
책 속으로
과연 불안이란 무엇일까? 사전을 들춰보면 ‘마음이 편하지 않고 조마조마한 상태’라고 나온다. 심리학자들은 ‘원하지 않는 생각이나 감정을 가질 때 생기는 불쾌한 감정’이라고 조금 더 구체적인 정의를 내린다. 마음이 편하지 않거나 원하지 않은 상태일 때 경험하는 불안은 서둘러 벗어나고 싶은 강한 욕구를 발생시킨다. 즉, 불안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저편에 지향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동기이다. 일종의 에너지처럼 무언가를 향해 움직이게 하는 근원이다.
- 불안 중에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친구와 감성적인 친구 중에서 어떤 친구를 사귀고 싶은가?”
이렇게 물어보면 감성적인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사람이 꽤 많이 나온다. 이번엔 다르게 질문을 해보자.
“당신은 회사의 사장이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 아니면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을 뽑겠는가?”
이럴 땐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자가 자기 회사를 위해서 좋겠다고 대답한다. 왜 두 질문에서 서로 다른 대답이 나올까?
“상황과 목적이 다르지 않습니까?”라며 사람들은 빠르고 간단하게 대답한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될 법도 하다. 두 상황에서 어떤 인물이 적절한가를 바라보는 측면이 다른 것이다. 그것 자체로는 틀린 말이 아니다. 그렇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능력은 회사에서 필요한 것이고 나에게 소중한 친구로서는 능력이라는 차원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즉, 이성과 논리는 능력이고 감수성은 다른 측면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 접근과 회피가 만드는 정서 차이 중에서
은유의 생산과 경험이 우리에게 주는 힘은, 유추를 위한 기초체력 양성 외에도 중요한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정서이다. 정서는 ‘결정’하는 힘을 만들어준다. 정서는 ‘결정’이란 행동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에 작용한다. 우리는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A를 선택하려다가, 정작 결정은 B로 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한다. 생각의 긴 과정이 결정과 그에 따른 행동과는 서로 맞지 않는 경우이다. 그런 자신을 보면서 ‘내가 왜 이러지?’라는 자괴감을 느낀다. 생각과 결정-행동이 다른 경우가 반복되면서 무력감마저 온다. 소비자 행동을 연구하는 심리학, 경제학, 경영학 등 학문 영역은 물론이고 기업도 지금까지 제대로 풀지 못하는 골칫덩어리 중 하나가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 간에 존재하는 불일치’이다. 소비자에게 태도(결정 직전까지의 생각)를 물으면 A와 B 중, A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결정의 순간에는 B를 선택하여 관계자를 허탈하게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 은유와 추상에서 나오는 창의 코드 중에서
행복은 어떤 경험일까? 우리는 흔히 행복감이라는 말을 쓴다. 여기서 감感이라는 말은 ‘느낌’이라는 뜻이다. 느낌은 정서이다. 즉, 행복감은 정서의 한 종류이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라는 표현을 쓴다. 사람들에게 “당신은 감정이나 정서를 느끼는 것에 문제가 없습니까?”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그럼요, 왜 감정을 못 느껴요? 별 질문을 다 하시네요.”라고 대답한다. 그럼 한 가지를 더 물어본다.
“당신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 혹은 목표는 무엇입니까?”
역시 대부분은 아주 쉽고 빠르게 대답한다.
“행복이요.”
당연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래서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그럼 당신에게 행복이란 무엇입니까?”
이제 사람들은 대답에 어려움을 느낀다. 스스로 수많은 감정과 정서를 잘 느낀다고 생각하고, 가장 좋아하는 정서는 행복이라고 쉽게 대답을 하면서도 행복이라는 정서를 언제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 아는 바가 그다지 없다.
- 행복을 느끼는 것 중에서
출판사 서평
출판사 리뷰
인간의 모든 행동이나 성과의 출발점은 생각이다
생각 하나로 행복과 불행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생각의 원리에 대한 탐험으로 생각의 힘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저자는 요즘 범람하는 자기계발서만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원하는 것을 얻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방법(How)에 대해서 주관적인 의견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따라 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이 책, [[지혜의 심리학]]은 모든 결과의 시작점에 있는 원인(Why)에 대해 파헤친다. 즉,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생각의 원리를 올바로 이해하고, 활용하면 애초에 의도한 바를 수월하게 얻을 수 있다.
인간을 이해하려면 우선 생각을 알아야 하고, 생각을 파악하려면 생각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성향을 이해하여야 한다. 즉 무엇이 생각에 근본적인 영향을 주는가?
저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인간이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안, 인지적 구두쇠, 고착, 제한성으로 생각의 법칙에 대한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동기, 창의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거친 다음 최종 목적지인 지혜로운 삶, 행복을 얻는 원리를 들려준다.
독자들은 시중의 자기계발서에서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내용을 많이 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근본적인 변화는 어디서부터 왜? 시작해야 되는지 통찰력을 얻는다. 매일 반복적으로 활용하면 자신을 지혜의 길로 안내하여 원하는 것을 신속히 얻을 수 있는 방법, 별도로 큰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 그 효과는 탁월한 삶의 처방전을 가지게 될 것이다.
Why 없이 How만을 편식하는 현대인
생각에 관해서 인간은 참으로 이기적이고 이중적이다. 왜냐하면 깊은 생각을 하기도 싫어하고 피하려고만 하면서도 자신의 생각과 인생에 있어서 근본적인 변화는 애타게 원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서점의 가장 좋은 위치를 자리 잡고 있는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우리들에게 보내는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성공을 부르는 OO가지 방법’, ‘명문대 합격의 OO가지 비밀’ 등 분야와 메시지도 다양하기 그지없다. 읽기만 하면 무언가 엄청난 변화를 나에게 줄 것만 같다. 제목들도 매력적이고 거창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읽기도 쉽다. 술술 읽히면서 무언가 빠르게 ‘나도 그렇게 하면 되겠다’라는 느낌을 준다. 바쁘고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이만하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이다. 그런데 과연 몇이나 자기계발서를 읽고 자신의 생각에 근본적인 변화와 개선을 가질 수 있었을까? 불편하지만 진실은 ‘결코 없다’이다.
인간이 생각하는 방식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어떻게(how)와 왜(why)이다. 가령, 새로 산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개별 기능들에 어떻게 들어가고 버튼을 어떻게 눌러야 하며, 어떻게 다른 기능으로 이동하는지 등 수많은 How와 관련된 생각들을 해야 한다. 그래서 매뉴얼을 보면 수많은 ‘어떻게’와 관련된 정보들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두뇌를 쓰기 위해서는 How를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가끔 장비가 고장이 날 때가 있다. 정교한 장비일수록 고장은 더 잘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 고장 났다고 가정해 보자. 충전은 제대로 되어 있는데 켜지지가 않는 것이다. 그럼 이제 How만을 가지고는 해결이 어렵게 된다.
이제부터는 ‘어떻게’보다 그 이상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켜짐 불능’의 상태를 만들 수 있는 원인, 그리고 원인을 만들어 낸 또 이전의 원인들은 그야말로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생각의 종류를 바꾸어야 한다. 무엇으로? 바로 '왜'인 Why이다. ‘왜’라고 생각하면 ‘왜냐하면’이라는 답을 해야 하고 이는 다시금 더 이전의 원인에 대한 질문인 또 다른 ‘왜’와 그에 따른 ‘왜냐하면‘들을 낳는다.
즉 이 상황에서는 무수히 많은 원인과 결과들의 관계를 생각해야만 하며 우리는 이를 인과관계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인과관계를 제대로 이해해야만 우리는 그 고장난 스마트폰을 고치거나 더 나아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단순하게 사용만 할 수 있는 사람과 그것을 이루는 인과관계를 알고 고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사람, 둘 중 우리는 당연히 후자가 되고 싶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자를 위한 지식과 정보에만 탐닉한다. ‘왜냐하면’ 전자를 위한 정보는 부드럽고 쉬운 반면, 후자에 해당하는 것들은 대부분 딱딱해서 먹기 어려운 빵이고 깊은 생각을 요해 머리가 아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생각의 인과관계가 알려 주는 지혜의 실마리
실제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쌓았던 다양한 How들만 가지고는 이해할 수도 해결할 수도 없는 어려움들에 자주 직면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How들은 다양하고 수가 많을지언정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How에 대한 많은 공부와 깨달음이 있다 하더라도 새로운 상황이나 조금만 변화가 주어진 문제에 곧잘 무력감을 느끼곤 한다. 이른바 막막함이다. 따라서 이 How들을 이해하고 연결시켜 줄 수 있는 Why에 대한 대답을 지녀야만 한다. 그래야만 우리의 생각과 인생의 과정을 풀어나갈 수 있다. 《지혜의 심리학》은 바로 이 점을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하라’에서 ‘이런 이유가 있다’로 우리의 관심을 발전시켜 줄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들은 도대체 ‘왜’ 그렇게 자리 잡고 있으며 왜 그렇게 고집스럽게 우리의 생각 깊은 곳에서 힘을 발휘하는지에 대해 눈을 뜨게 해 줄 것이다. 그런 연후에 우리의 생각, 삶,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라. 설명이 될 것이고 예측에 도전해 볼 것이다. 진정한 지혜를 가져보는 것이다.
이 책은 국내에서 흔하지 않은 정통파 인지심리학자가 생각의 원리에 대해 직접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명쾌한 논리로 알기 쉽게 가르쳐 준다. 풍부한 생활 속의 실례들이 책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어서 마치 바로 앞에서 직접 강의를 듣는 것처럼 강한 공감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온몸과 정신은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한 자신감으로 넘치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7743339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3월 28일 (1쇄 2013년 10월 01일) | ||
쪽수 | 352쪽 | ||
크기 |
159 * 233
* 32
mm
/ 668 g
|
||
총권수 | 1권 | ||
이 책의 개정정보 |
새로 출시된 개정판이 있습니다.
개정판보기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