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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전쟁에 동원된 조선의 아이들

정혜경 저자(글)
섬앤섬 · 2019년 08월 15일
10.0 (4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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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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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해마다 8월이 되면 일본 언론은 전쟁(제2차세계대전 특히 아시아태평양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특집 기사를 빠트리지 않는다. 원폭 피해자도 있고 공습 피해자도 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피해를 당한 이들이다. 총 한 자루 쥐지 않았던 민간인들이다. 가슴 아픈 사연이다.

그러나 그들이 무슨 까닭으로 그토록 무참한 피해를 입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대체로 침묵한다. 미군의 전격 공습과 원자폭탄의 가공할 살상력 그리고 무참한 피해만 조명한다. 대규모 공습과 원자폭탄의 가공할 포연에 가려진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및 침략지의 민간인 학살과 강제동원에 대해서는 입을 닫는다. 전쟁에 패한 나라이자 인류 최초로 핵폭탄 피폭경험을 한 피해자성 부각에는 열심이지만, 가해자로서 피해자들의 고통에 귀 기울이고 사과하고 반성하는 데에는 관심이 적다.

이 책은, 제국주의 일본이 저지른 침략전쟁(청일전쟁 이후 아시아태평양전쟁까지) 기간 동안 조선의 인민들이 당한 고통, 그 중에서도 사회의 최약자층인 미성년자들의 피해 사례와 증언으로 이루어진 그들의 한 맺힌 호소이자 피 맺힌 절규이다.
선정내역
- 2019 올해의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작가정보

저자(글) 정혜경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식민지 시기 재일 조선인의 역사를 주제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구술사Oral History를 시작했고, 1999년부터 기록학Achival Science 분야도 공부했다. 일제 강제동원 진상규명 정부기관인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에서 11년간 조사과장으로 일하며, 수천 명의 피해자를 만나고 그들의 경험과 마주했다.
현재 ARGO인문사회연구소와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연구위원으로 있으면서 역사문화콘텐츠를 통한 역사대중화에 관심을 가진 이들과 매달 활기찬 놀이터(역사문화콘텐츠 공간)를 열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이들과 함께 일본이 남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쟁유적을 찾고 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연표》(도서출판 선인, 2018), 《우리 지역의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 활용?안과 사례》(도서출판 선인, 2018), 《일제강제동원?름을 기억하라》(사계절, 2017), 《터널의 끝을 향해》(도서출판 선인, 2017), 《화태에서 온 편지1》(도서출판 선인, 2014), 《우리 마을 속의 아시아태평양전쟁유적?주광역시》(도서출판 선인, 2014), 《조선청년이여 황국신민이 되어라》(서해문집, 2011), 《일본 제국과 조선인 노무자 공출》(도서출판 선인, 2011) 등 저서 14권(단독)과 논문 40여 편을 발표했다.

목차

  • 프롤로그 .6

    제1장. 천국의 섬으로 떠난 아이들

    .남양섬은 유토피아라더니 .17
    .가족과 함께 떠난 천국의 섬 .32
    .사탕수수 농장의 어린이 일꾼 .38
    .군부대에서, 비행장 공사장에서 .46
    .전투 중에 목숨을 잃고 폭격 속에 가족을 잃고 .53
    .천국의 섬은 없었다 .58

    이민인가 강제동원인가 .29
    남양농업이민을 주관한 국책기업들 .30

    제2장. 군수공장의 아이들

    .소년이라도 벗어날 수 없는 군수공장 .65
    .소년 항공병 대신 비행기 공장에 간 소년 .95
    .군수 공장의 소녀들 .105
    .봄날에 집 떠난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122
    .죽거나 미쳐야 벗어나는 방적공장 .130

    군수회사 지정 .94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119
    피폭자 건강수첩 .120
    실 만들기에서 군복 만들기까지 .128

    제3장. 특공정신으로 응모하라

    .소녀들이여! 특공정신으로 제로센을 만들라! .151
    .그곳은 학교가 아니라 군수공장이었다 .166
    .세상을 향한 외침 .185

    여성을 동원하기 위한 법령과 결정, 지시 .156

    제4장. 나이는 어려도 엄연한 소년 채탄부

    .아이도 여성도 모두 탄광부로 만드는 법 .225
    .우리가 바로 일본의 소년광부요! .245
    .화태의 소년광부 .269
    .조선의 어린이 광부 .284

    탄광과 광산은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 .241
    하시마 탄광 .265

    제5장. 공사판의 어린아이들

    .어린이가 가야 했던 토건공사장 .303
    .조선 방방곡곡 공사장에 동원된 아이들 .314

    제6장. 징용을 거부한 아이들

    .소년형무소의 탄생 .337
    .나도 모르게 소년수가 되었다 .342
    .방공호를 만들고, 멀리 흥남비료공장까지 .351

    에필로그 : 살아남았기에 .358
    부록.참고문헌 .364

책 속으로

‘천국의 섬’에서, 전투 중에 목숨을 잃고 폭격 속에 가족을 잃고
낫질하다가 다친 금복처럼 어머니를 따라 다녀도 농장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곳이 아니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낫질 자체가 위험한 일이다. 낫질을 하지 않아도 농장은 안전하지 않았다. 1944년 1월부터 미군이 본격적으로 남양군도 상륙작전을 시작하면서, 사탕수수농장이 가득한 티니안은 폭탄이 작렬하는 위험한 전쟁터가 되었다.
1941년 12월 일본이 미국 진주만을 공격하면서 전쟁은 일본의 패전으로 가는 과정이었다. 학자들은 이미 1937년 중일전쟁이 일본의 가장 큰 실책이었다고 한다. 중일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넓디넓은 만주에서 일본의 국력을 키울 수 있었을 텐데 과도한 욕심이 가져온 결과라고 한다. 일본이 하와이의 진주만을 공격하자 미국은 기다렸다는 듯이 참전했고, 1942년 4월에 B?25 듀리틀 폭격대가 도쿄東京, 나고야名古屋, 고베神戶 등 일본 주요 도시에 폭탄을 퍼부었다. 물론 미국은 처음에 괌과 필리핀을 빼앗겼으나 곧바로 미드웨이 해전에서 승리하면서 이후 줄곧 승전의 역사를 남겼다. 1942년 6월의 일이다.
이제 일본에게 남은 것은 패전이었다. 일본은 진주만을 공격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패전을 경험했다. 미드웨이 해전 패배로 일본의 남태평양진공작전은 끝났다. 그리고 미국은 남태평양과 동남아지역의 제해권을 장악한 후 하나씩 탈환하기 시작했다. 1943년 11월 1일, 미군이 솔로몬군도 부겐빌Bougainville Island에 상륙한 후, 길버트 제도 타라와Tarawa까지 탈환했다. 11월 21일의 일이다. 이후 그야말로 파죽지세였다. 미군은 1944년 1월 남양군도 공격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아 2월 1일 마샬제도 콰젤란kwajalein에 상륙했다. 미군이 태평양을 얻는다면, 일본 본토 공습이 가능해진다. 그 때문에 미군은 집중적으로 화력을 투입해 남양군도를 공격했다. 예상대로 남양군도 점령 후 미군은 1944년 8월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일본 본토를 폭격했다. 도쿄나 오사카 같은 도시에서 하룻밤 사이에 십만 명씩 죽어나갔다.
전투는 치열했다. 그리고 참담한 일본의 패배였다. 2월, 축섬 공습으로 무려 13만 명이 사망했다. ‘전멸’, ‘전멸’, ‘전멸’ 일본수비대가 맞은 운명이다. 폭격의 피해는 남양군도에 있던 조선 사람들에게 닥친 운명이기도 했다.
전쟁터가 된 남양군도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에 처한 이들은 민간인들, 스스로를 지킬 수 없었던 농민들이었다. 이 가운데 여자와 어린이는 가장 열악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죽고 다치는 아이들이 생겼다. 간신히 목숨은 건졌으나 다친 가족을 살리려고 고군분투했던 아이, 부모를 잃고 슬퍼할 사이도 없이 다친 몸을 추스를 사이도 없이 동생들을 데리고 슬픈 귀국길에 올라야 했던 소녀도 있었다. 어린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해야만 했다.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오려면 어린이라는 사실을 잊어야 했다.
농장에서 일 하다가 가족 5명이 목숨을 잃은 경우도 있었다. 1940년 여섯 가족이 사이판으로 가서 아기간 직영농장에서 일하던 백씨 가족은 1944년 6월 3일, 폭격으로 농장에서 일하다가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 둘, 딸 하나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남은 가족은 사이판에서 낳은 갓난쟁이와 세 살짜리 형이었다. 한 순간에 고아가 된 어린 형제는 이웃의 도움으로 간신히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이후 고아로 살아낸 인생은 더 할 나위 없이 기구했다.

순임이 아버지가 당한 일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다가 하고이 비행장에 동원되었던 순임이 아버지도 비행장에서 터 닦고 폭탄 나르다가 사고를 당해 미군수용소에서 사망했다.
순임은 1931년 순창에서 태어났다. 9살 때인 1941년에 가족이 같이 갔다. 순창에서 출발해 티니안의 니시하고이라는 사탕수수농장에 도착했다. 도착해보니 조선 사람들이 많았다. 작년과 재작년에 온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 사람들은 일본말도 잘 알아듣고, 농장일도 잘했다. 순임은 어머니가 일하는 사탕수수 농장에 따라다녔다. 학교 갈 나이가 되었으나 학교 대신 농장에 갔다. 아홉 살부터 농장의 일꾼이 되었다.
아버지는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다가 하고이 비행장에서 일했다. 회사에서는 농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을 비행장으로 보내 일하도록 했다. 아버지는 비행장에서 활주로 터 닦고 폭탄 나르다가 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으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군인이 아니라는 이유였다. 약도 없지만, 군인들도 죽어가는 마당에 민간인을 챙길 여유는 없다고 했다. 전쟁이 끝나 미군 수용소에 갔을 때 치료를 좀 받았으나 시기를 놓쳐 결국 사망했다. 1945년 10월 30일이었다. 아버지 유해는 나중에 작은 아버지가 유골상자를 받아 모셨다.

포나페에서 눈을 잃은 복순
1928년생인 복순은 포나페에서 한쪽 눈을 잃었다. 1939년 아버지, 어머니와 삼촌, 이렇게 넷이서 떠난 고향(전북 임실)이었다. 가난하게 살았지만 부모님이 서른 넘어 간신히 얻은 귀한 외동딸이었다. 포나페에서 가족들은 모두 제당공장에서 일했다. 복순도 학교 대신 제당공장에 다녔다. 그러다가 1944년 미군이 남양군도를 공격하자 회사에서 복순에게 군인들 간호를 하라고 했다. 제당공장 기계는 이미 멈추었고, 공장 소속 노무자들은 비행장이나 군대 공사장으로 가서 일해야 했다.
복순도 군부대에 가서 환자 간호를 하면서 군대 훈련도 받았다. 다친 환자도 있었지만 폐병환자도 있었다. 전쟁 통에 먹을 것이 부족하니 폐병환자가 많았다. 그보다 더 많은 환자는 전염병 환자였다. 군부대에 전염병이 창궐했다. 습한데다 깨끗한 물이 부족하고 외부와 차단된 상태에서 전염병은 쉽게 번졌다. 간호라고는 하지만 약이 없으니 그저 물이나 떠 주고, 닦아주고 하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복순은 폭탄 파편을 맞아 눈을 다쳤다. 군 병원에서 일을 했지만 치료는 받을 수 없었다. 치료해줄 약이 없었다. 그저 전쟁이 끝나기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미군이 들어왔을 때는 이미 한쪽 눈은 보이지 않았다.

종석 소년과 경순 누나
종석은 온 가족이 남양에 갔지만 언제 인지 모른다. 너무 어려서 갔고, 전쟁 말기에 가족들이 폭탄을 맞아 경황이 없었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누나, 형, 남동생 이렇게 여섯 식구가 갔다. 한 8?9년 정도 있었지 싶다. 가족들은 남양흥발이 운영하던 사이판의 소채원에서 일했다. 남양 현지말로 짜랑가라는 동네였다. 소채원은 군인들 먹을 야채를 재배하는 곳이었다.
종석은 너무 어려 농장에서 일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남양섬 생활도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늘 배 고팠다는 것과 무서운 폭격 소리만 기억할 뿐이다. 계속 미군이 저 멀리 배에서 포를 쏘아 올리는 소리가 들렸다. 시내에 사는 사람들은 방공호에 들어가 있었다지만 종석네 동네에는 방공호도 없었고, 넓은 소채원은 피할 곳도 없었다. 사탕수수농장은 문을 닫았다는데, 소채원은 군인들에게 먹을 것을 갖다 주어야 하니 문을 닫지도 못했다.
몇 월인지 모른다. 어느 날 아버지와 경순 누나가 폭탄을 맞았는데, 아버지는 간신히 살아났지만 누나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폭탄 맞은 환자였지만 민간인은 병원은커녕 붕대 하나 구경할 수도 없었다. 아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피를 많이 흘려서 죽었을 것이다

소년이라도 벗어날 수 없는 군수공장
1931년, 중국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일본이 만주와 중국 본토로 쳐들어갔단다. 전쟁터에서는 날마다 승전보가 울렸다. 길거리마다 황군皇軍이 새로운 땅으로 진격해 들어갔다는 방송과 군가가 끊이지 않는다. 전시체제기라고 했다. 공출이 시작됐다. 쌀도 내가고 소금도 내가고 배도 내가고 소와 말도 내갔다. 사람 공출도 시작됐다. 물자만이 아니라 사람 나가는 것도 공출이라고 했다.
1938년 4월 국가총동원법을 만들더니 마을마다 직장마다 근로보국대라는 것을 만들어 일하러 나오라 했다. 1939년부터는 남양군도로, 남사할린으로, 일본으로, 만주로 사람들을 데려갔다. 노동자라는 말도 사라졌다. 나라를 위해 당연히 한 몸을 바쳐야 하건만 노동자 권리니 뭐니 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천황폐하께 누를 끼치는 일이라며 노무자勞務者라 불렀다. 일 할 의무만 있다고 했다.
조선총독부에서 매년 마을마다 사람 공출 할당을 내려 보냈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새해 할당이 내려왔다. 조선과 일본의 공장으로 간다고 했다. 머릿수를 채우다보니 부족하다고 아이도 데려갔다. 그러나 면사무소 사람들에게 법보다 중요한 것은 할당 인원수였다. 법은 어길 수 있지만 조선총독부에서 내려온 할당은 어길 수 없었다. 조선의 아이들이 군수공장에 가게 된 사연이다.
전쟁을 위해 후방에서 조달해주어야 하는 필수 물품은 군수품이다. 후방에서 보급을 해주어야 전방의 군대가 전투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본 본토와 일본이 식민지로 삼고 점령한 모든 지역에는 군수공장이 있었다. 일본 본토에는 군수공장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 조선인이 끌려간 군수공장은 1,176곳이다. 군이 운영하는 군수기지창과 민간이 운영하는 군수공장을 포함한 숫자다. 무기와 항공기?화학?제철?기계기기?조선소?정유?인조석유 등 무기 생산에 필요한 공장이다. 군인이 먹을 간이 식량과 음료를 만드는 공장도 있었다.
군수공장을 운영한 기업은 일본의 3대 재벌로 알려진 미쓰비시三菱?미쓰이三井?스미토모住友를 비롯해 지금도 일본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견기업까지 빠지지 않았다.
조선에도 군수공장의 수와 종류는 만만치 않았다. 조선의 군수공장은 820곳이었다. 인구나 영토 규모로 볼 때 일본보다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이다. 무기를 만드는 조병창과 항공창을 비롯해 화학?제철?기계기기?조선소?정유?시

출판사 서평

징용, 징병 등 강제동원 피해는 어른들만의 고통이 아니었다

“어느 날, 일본에서 발표할 논문을 작성하려고 통계를 확인하다가 놀라서 한동안 먹먹한 적이 있었다. 위원회가 강제동원피해자로 판정한 218,639건 가운데 최저연령 사망자가 만 아홉 살 소녀였기 때문이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미쓰이三井광산㈜ 소속 신비바이新美唄광업소에서 일했다. 믿을 수 없었다. 실제로 아홉 살 소녀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었다. 당시에는 아동의 출생신고를 뒤늦게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소녀는 확인이 어려웠다.
그 다음으로 어린 사망자는 열한 살 소녀였다. 이번에는 호적 나이가 아니라 가족에게 확인한 실제 연령이었다. 1933년생으로 1945년 6월, 부산에 있는 조선방직(주) 부산공장에서 사망한 소녀. 기숙사 사감이 병원의 사망증명서를 근거로 사망신고를 했다. 열 살에 노무자가 된 소녀였다. 사망원인을 알아보려 했지만 알 수 없었다.”

가족들도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아동의 강제동원은 한두 건이 아니었다. 셀 수 없이 많았다. 열네 살 미만도 많았고, 열여덟 살 미만 미성년자는 엄청나게 많았다. 사연도 놀라웠다. 수족이 절단되고 눈이 먼 소녀도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사망률은 너무 높았다. 너무 어렸기에 스스로 지키지 못한 목숨이었다. 전쟁에 동원된 어린이는 소녀들만이 아니었다. 조선의 한 탄광에서 사고로 사망한 소년은 고작 열네 살이었다. 일본의 군수공장에서 일하던 열두 살 소년은 헌병대에 끌려가지 않으려 고 스스로 제 손가락을 물어뜯었다. 목숨을 건진 것으로 만족하고 사는 어린이 경험자는 적지 않았다. 지금 세상에 살아남아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생존자는 모두 어린 시절에 동원되었던 이들이다.
다들 다행이라 한다. 엄혹한 시절을 견디고 살아났으니 얼마나 다행이냐고. 그러나 정말 다행일 수 있을까. 산 목숨이 죽은 목숨보다 행복하다고, 살아서 다행이라고 여길 여유도 없이 살았던 이들이다. 해방 후 이들에게는 엄혹했던 어린 시절보다 더 힘든 세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은 열두 살에 비행기 공장에 일하러 갔다는 이유로 평생을 죄인처럼 살아야 했다. 정부에 피해사실을 신고한 후 가족들에게 알려져 낭패를 당한 할머니도 있다.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였지만 남편은, ‘가증스럽게 평생을 속이고 살았다’며 일생을 함께 한 아내를 내쫓았다. 군위안부와 정신대, 근로보국대 같은 강제동원 노무피해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무지 탓이다. 공부를 하고 기술을 배울 시기에 공사장을 떠돌다보니 지금도 남의 집 일이나 하며 산다는 부안의 한 노인은, ‘TV에서 돈 잘 쓰는 사람을 보면 죽여 버리고 싶다’고 할 정도로 세상에 대한 원망이 가득했다. 그저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 노동현장에서 겪은 무시무시한 성폭력 후유증으로 고통 받던 소녀에게 삶은 의미가 없었다. 소녀는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들이 대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가.

1941년 근로보국대 동원 연령은 남녀 14세 이상, 1941년 노무조정령에서는 만 14세 이상, 1944년 국민근로보국협력령 규정에서도 만 14세 이상이었다. 그러다가 점차 낮아져서 1945년 4월 패전에 임박해서 마련한 국민근로동원령 시행규칙은 남녀 12세 이상으로 규정했다. 1944년 11월 여자정신근로령 규정은 12세 이상이지만 여성만 해당했다.
그렇다면 열 살 소녀는 일본이 만든 법 어디에 해당했을까.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았다. 법대로 했다면서 당국 스스로 법을 어긴 것이다. 물론 일본이 제정한 법을 지켰다고 해서 책임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미성년 노동은 국제 기준을 어기는 일이었다. 당시 일본은 국제노동기구(ILO)에 가입해 있었고, 1919년부터 1945년까지 ILO협약에 비준했다. 일본이 비준한 협약 가운데 ILO가 정한 미성년 노동 제한 규정은 1937년에도 15세 미만이었고, 이후에 노동제한 연령은 더욱 높아졌다.

2011년 5월, 일본 고베神戶에서 열린 ‘강제동원진상규명전국연구집회’에서 발표한 강제동원 사망자 현황 논문에 대해 일본 연구자들은 ‘놀라운 일’이라고 표현했다. ‘일본은 공장법이 있어서 어린애들은 동원하지 않았는데, 이런 사례는 처음 접한다.’고 했다. 그렇다. 일본은 공장법을 지킨 나라였다. 1802년 영국에서 제정해 여러 나라에 확산한 공장법은 여성과 아동의 노동시간 규제를 핵심내용으로 했다. 일본의 공장법은 1911년에 제정해 1916년에 시행했으나 조선에는 적용하지 않았다. 1923년 개정한 공장법에는 14세 미만 아동 노동금지조항이 들어 있었다. 일본 본토에서 일본인 유소녀 동원 사례를 찾을 수 없는 이유다. 그러나 공장법을 지켰다던 일본 본토에서도 조선의 소녀들은 강제동원 현장을 벗어날 수 없었다. 모순이다.

이 책은 일본이 저지른 아시아태평양전쟁이 조선의 어린이가 동원된 전쟁이기도 했다는 점을 독자들과 나누려는 책이다. 그간 만났던 이들과 자료가 이 이야기의 기둥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97454327
발행(출시)일자 2019년 08월 15일
쪽수 368쪽
크기
141 * 211 * 23 mm / 467 g
총권수 1권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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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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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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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전쟁에 동원된 조선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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