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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적지는 여행이다 강제윤 시인의 풍경과 마음

강제윤 지음 | 강제윤 사진 | 호미 | 2013년 0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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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322114(8997322117)
쪽수 219쪽
크기 154 * 200 * 20 mm /36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리 모두에겐 떠날 자유가 있다!
강제윤 시인의 풍경과 마음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이다』. 이 책은 저자가 담아낸 풍경과 삶의 지혜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마음에 대한 생각, 사랑에 대한 생각, 욕심에 대한 생각 등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목적지에 가지 못한들, 길을 벗어나 낯선 길로 들어선들 어떤가 생각하며 저자가 걸어간 여행의 순간순간을 보여주고 있다.

매일이 여행이고 매일 밤이 스카이라운지인 동피랑 마을, 어청도 포구의 어느 식당, 섬의 본질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름인 독고도獨孤島였었던 독거도獨居島 등 저자가 마주한 풍경들을 생생한 언어로 그려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동일한 풍경을 보고서도 사람마다 그려내는 풍경이 제각각인 것은 사물을 관찰할 때의 속도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임을 일깨워주며 그냥 지나칠지도 모를 섬의 그저 아름다운 풍경이 아닌 주어와 핵심을 꺼내 보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걷기 위해 자주 섬으로 가야한다고 이야기하며 한 번도 땅에서 발을 떼어본 적 없는 것처럼 걸을 때 어느 순간 섬이, 대지가 온 몸을 열고 우리를 받아들일 것이라 말한다. 자동차의 속도가 놓치는 풍경을 걷기의 속도가 포획한다고 이야기하며 걸으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풍경을 마주하고 잠들어 있는 생각을 깨우고 생각의 폭을 넓혀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늙음은 결코 죽어가는 일이 아니고 삶을 완성해가는 일이며,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만들었고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내가 만든다는 것, 삶의 신비란 삶의 고통으로부터 삶을 견뎌내게 하는 빛이라는 것 등 삶의 지혜까지 함께 전해주고 있다.

목차

여행자의 서
처음 살아보는 삶
죽음 곁에서도 삶은 따듯하다
바닥
삼십세
바다도 숲의 안부를 궁금해 하는데
파도를 건너는 법
무엇보다 자신을 소중히 하라
은하 여행자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이다
여행자의 사랑
동피랑
할아버지의 요들송
길의 참 뜻
걷기의 속도
걷기는 정신의 운동
한 번도 땅에서 발 떼어본 적 없는 것처럼
천국
세상에 없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
삶을 바꾸는 힘
노래
견딜 수 없는 사랑은 견디지 마라
그대 내 영혼의 발전소
나는 사랑으로 이끓는 유황불 지옥에나 가련다
사랑
적막강산
함께이기 때문에 외로운 것이다
사랑의 균형
떠도는 것은 마음이다
삶의 신비
삶의 불안 삶의 불만
삶이 곧 목숨이다
누가 죽음을 두려워하랴
어찌 나만이 인생에서 상처받았다 할까
무게
마음은 독거미와 같아
영원
날 사랑한다고 말해요
섬 맑은 날
달의 후예
겨울 산이 가장 깊다
황금기
콩 심는 날
폭풍의 언덕
바람의 통로
위로는 마약이다
상처
언어의 감옥 침묵의 감옥
이우
염소란 무엇인가
어제의 나 오늘의 나
고통
삶은 사소함으로 가득하다
열정의 총량
늙음은 삶의 완성이다
늙은 선원의 추억
거북이처럼 느리게 가라
정박
생의 도축업자
생사불이의 법당
바다는 이 행성의 피다
지구가 아니라 수구다
시로 바다를 건너다
양초장수
가을볕에 마음을 말리다
천년
감자탕을 먹으며
비가
노인
그 별이 나에게 길을 물었다
참으로 나를 이끄는 것은
어촌계장님의 당부
잔혹 엽기 애정 사기극, 6시 내고향
장님 농부
욕심
두려움
왕은 숲으로 갔다
자발적 가난
분노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삶

책 속으로

분노는 장작불과 같아 남을 태우기 전에 자신을 먼저 태우고 만다. -216쪽

사랑의 병이 불치병인 까닭은
환자가 낫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82쪽

몸이 어느 곳에 있는 가는 중요하지 않다.
사람의 몸을 붙들어 매는 것은 장소가 아니다.
마음이다.
마음이 깃들지 못하면 사람은 있어도 있는 것이 아니다.
떠도는 것도 실상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다. -93쪽

우리는 늘 삶에 대해 서툴다.
그렇다고 삶이 실수투성이인 것을 책망하거나 탓할 이유는 없다.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삶이 아닌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강제윤 시인의 풍경과 마음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이다

시인은 사물의 표면보다 본질을 꿰뚫는다.
강제윤의 사진도 그렇다.
그저 지나칠지도 모를 섬의 풍경 속에서 주어와 핵심을 놓치지 않는다.
그저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다.
이상엽(사진가)

‘보길도 시인’으로 잘 알려진 강제윤 시인이 고향 보길도의 찻집 ‘동천다려’를 접고 나그네가 되어 섬을 떠돈 지도 어언 여덟 해. 그 사이에 사람 사는 섬 300여 곳을 다녔고, 섬을 걸으며 마주친 사람과 삶을 담은 책도 여러 권 썼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섬의 풍경을 담은 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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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언제 섬으로 여행을 떠나 본적이 있었나 생각해 보니,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그렇게 많이 간다던 제주도도 한 번 가본 적이 없다. 이 책을 쓴 저자의 소개를 살펴보니 시인이자 섬 여행가라고 한다. 섬 여행가라.. 뭔가 특이해 보인다. 그리고 혼자 생각했다. 이렇게 넓은 세상에서 왜 하필 섬을 여행하게 되었을까 하면서. 화려하고 멋진 곳이 얼마나 많은가. 그렇게 좋은 곳들을 놔두고 왜 하필 섬일까 하며 혼자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저자는 벌써 300여 개의 섬을 여행했다고 한다. 놀랍다. 책을 읽고 있었다. 옆에 있... 더보기
  • 참 좋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섬 풍경과 길에 얽힌 이야기, 바람이 전하는 사진이 있고 가슴 깊숙이 다가오는 시가 있어서다.     요즘의 시골은 도시의 연장이어서 아스라한 추억이 없다. 논과 밭에 우후죽순 아파트와 건물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그나마 섬만이 육지에 비해 개발의 여지가 덜해 곳곳마다 섬마다의 특징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강제윤 시인도 그래서 섬 여행을 하나보다. 한국의 모든 섬을 걷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금까지 300여 개의 섬을 걷고 기록해 왔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더보기
  • 사람 사는 한국의 섬을 걷고자 하는 강제윤님이 직접 걸으며 생각하며 남긴 글들과 걷기의 속도로만 만날 수 있는 사진들을 만날 수 있는 책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이다] 책을 읽으며 왠지 정신없이 돌아가는 삶속에 쉼표와 느낌표 그리고 물음표가 하나씩 찍혀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대륙이 하나의 섬인 것처럼 아무리 작은 섬도 그 자체로 하나의 대륙이다." 이 구절을 읽으며 문득 예전에 읽었던 영시가 떠올랐다. 하나의 대륙에서 산산히 부서져, 서로 고립되어 버린 섬들을 현대인에 비유하는 시였는데.. 누군가에게는 바람소리 마저 서로의 안부를... 더보기
  • 여행은 왜 가는 건데? is**enmi | 2013-07-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제천에 사시는 판화가 이철수 님 댁에 강제윤 시인이 방문하셨나 보다. "외로움? 그건 우리도 좀 아는 물건인데... ㅋㅋㅋ"   강제윤은 섬을 걷는 시인이다. 강제윤은 내가 자주 참여하는 '섬학교'와 '통영학교'의 교장선생님이다.   그런데 1년 넘는 기간 동안 섬여행에 동행하다 보니 그가 작가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 포토에세이는 그런 그를, 거리를 두고 다시 바라보게 한다. 섬학교의 교장 선생님이 아닌, 인생이라는 여행의 선배로서! &... 더보기
  • 한 장의 사진이 나의 마음을 흔들어 여행을 결심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위에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 있어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으면서 여행을 생각하지만 막상 가고 싶다는 열망에 빠져드는 것은 사진을 보고서 진짜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이다'이라는 말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많은 말을 쏟아내지는 않지만 한 장의 사진으로 여행지의 모습을 통해 우리네 삶의 모습을 들여다 보게 한다. 강제윤 작가님의 책은 몇 권 읽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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