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저자(글) · 김동식 , 이유선 번역
사월의책 · 2020년 08월 10일
10.0 (8개의 리뷰)
추천해요 (57%의 구매자)
  •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대표 이미지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사이즈 비교 147x211
    단위 : mm
MD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22,500 25,000
적립/혜택
1,250P

기본적립

5% 적립 1,2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1,2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우연한 개인들의 사회를 위한 철학
갈수록 다원화하고 복잡해지는 시대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연하고 유동적인 정체성의 존재로 살아가게 된 우리 개인들은 어떤 식의 연대와 사회적 희망을 상상할 수 있을까?

세계적인 철학자 리처드 로티는 이 책에서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개인들을 위한 철학적 제안을 내놓는다. 로티는 우리 존재의 우연성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언어도, 자아도, 공동체도 발견되어야 할 본질 같은 것은 없다. 우리는 철저히 역사적인 산물이며 스스로를 만들어가야 할 아이러니한 존재이다. 독특하고 특이한 개인들의 사회에서는 전통 철학이 추구해왔던 보편적인 진리는 더 이상 연대의 근거가 될 수 없다. 오늘날 인간의 연대는 공통의 진리보다는 차라리 공통의 이기적인 희망을 공유하는 데 달려 있는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리처드 로티

Richard Rorty

1931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시카고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예일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1년부터 프린스턴 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1979년에는 미국철학회(동부지회) 회장을 지냈다. 영미 분석철학계의 대표주자였던 로티는 1970년대 중반부터 분석철학을 통렬히 비판하고 데카르트 이래 근대철학의 주류를 이뤄왔던 인식론 중심의 철학에 종말을 고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철학자가 되었다. 특히 1979년 출간한 『철학과 자연의 거울』은 진리 탐구로서의 철학의 종언을 선언하며 전 세계 지성계에 화제와 논란을 불러 왔다. 이로 인해 철학과 동료 교수들과의 불화가 심화되자 로티는 1982년 버지니아 대학 인문학 석좌교수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1989년 출간한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는 그의 독창적인 사상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저작으로 꼽히며 25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책에서 로티는 언어, 자아, 공동체의 우연성에 대해 논하며 자아창조의 요구와 인류 연대의 희망을 통합시키려는 오래된 철학적 문제를 해소하고, 철학적 지식이 아니라 사회적 희망과 상상력을 사회 변화의 추동력으로 위치시키는 선구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이후 1998년부터 스탠퍼드 대학 비교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네 권의 철학 논문집과 강연문 등 다양한 저서를 출간했다. 1998년 출간한 『미국 만들기』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예견한 책으로 2016년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로티는 정체된 철학의 혁신을 주도한 창조적인 철학자이자, 공공 지식인으로서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친 희망의 실천가로 기억된다. 2007년 타계한 이후로도 그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번역 김동식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철학과 대학원을 거쳐 미국 에모리 대학교에서 리처드 로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육군사관학교 철학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로티의 신실용주의』 『프래그머티즘』 『로티: 철학과 자연의 거울』 『듀이: 경험과 자연』 등이 있으며, 역서로 『실용주의의 결과』 『프래그머티즘의 길잡이』(공역) 『현대과학철학 논쟁』(공역) 『퍼스의 기호학』(공역)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로티와 철학과 과학』 『로티와 사회와 문화』 등이 있다.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리처드 로티 교수의 지도를 받아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를 거쳐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리처드 로티』 『실용주의』 『아이러니스트의 사적인 진리』 『사회 철학』 『로티의 철학과 아이러니』(공저) 『리처드 로티,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성』 등이 있으며, 역서로 『철학의 재구성』 『공공성과 그 문제들』(공역) 등이 있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서론

    1부 우연성
    1장 언어의 우연성
    2장 자아의 우연성
    3장 자유주의 공동체의 우연성

    2부 아이러니즘과 이론
    4장 사적 아이러니와 자유주의의 희망
    5장 자아창조와 동화同化: 프루스트, 니체, 하이데거
    6장 아이러니스트 이론에서 사적인 암시로: 데리다

    3부 잔인성과 연대
    7장 캐스빔의 이발사: 잔인성에 대한 나보코프의 견해
    8장 유럽의 마지막 지성인: 잔인성에 대한 오웰의 견해
    9장 연대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추천사

  • “로티는 철학과 문학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주장을 통해서 커다란 공헌을 했다. 그는 도덕적 진보에는 상상력과 공감의 함양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이는 너무 자주 간과되는 중요한 진실이다.”

  • “로티는 용기 있고 도발적이며 짜릿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우리 마음을 깊숙이 건드린다. 그는 우리 철학자들에게 하나의 랜드마크였다.”

  • “흠잡을 데 없는 학술적 산문을 구사한 몇 안 되는 철학자들 가운데에서도 로티는 시적 정신에 가장 근접해 있다. 로티의 글이 문학처럼 세계를 열어주는 힘을 갖게 된 이유는 얼어붙은 전문 용어들을 갱신하여 눈을 새롭게 뜨게 만드는 창의적인 혁신 전략 때문이다. 수십 년에 걸쳐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표현들로 나를 놀라게 했던 동료는 로티 말고는 없었다.”

  • “로티의 영향력은 그의 죽음 이후로 점점 커지고 있다. 당시 분석철학 내에서 로티보다 주류였으며 더 인정받았고 더 영향력이 컸던 사람들과 비교할 때 로티는 더 큰 비율로 새로운 독자들을 얻고 있다. 나는 철학자들이 새로운 세대의 젊은 철학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는 사람과 그들의 시대에 기여했던 사람으로 나눠진다고 생각한다. 나는 로티의 철학이 셀라스가 ‘영원한 철학’이라고 부르는 것, 즉 그가 쓴 것들을 읽으면서 새로운 세대들이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게 될 지속적인 관심사를 다루는 데 기여한 철학이었다고 생각한다.”

  • “리처드 로티는 분석철학과 대륙철학에 한 발씩 담그고서 양 진영의 차이를 흐릿하게 만들려고 한결같이 영웅적으로 시도해온 영어권의 몇 안 되는 철학자들 중 한 명이다.”

  • “로티의 책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는 이 책과 몇 주간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 책이 너무 도발적이고 흥미진진해서 이제 그것에 대해 또 다른 책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는 중요한 책이다. 포스트모던의 본질은 ‘내가 믿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때 그것을 모두가 믿어야 한다고 말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인데, 그 갈등에 대해 가장 쉽게 쓴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거대서사의 소멸’에 대해 말하면, ‘아니요, 나는 거대서사를 아직도 믿고 있습니다’와 같은 반론을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이 반론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 확실히 알 수 있다.”

  • “철학자가 잘못된 가정들을 폭로하고 불편한 질문을 던지며, 자기 혼자 진지한 척하는 것을 조롱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면, 우리 시대 로티에 비길 만한 철학자는 없을 것이다.”

  • “이 책에서 로티는 진리가 아니라 지혜를 제공한다. 그의 모든 작품과 마찬가지로 박식함과 재치, 보기 드문 설명의 명료함을 겸비하고 있다.”

  • “영미 철학은 사소한 질문들에 사로잡혀 유별나게 전문적이 되었고, 현대 프랑스 철학은 종종 지나치게 모호하다. 로티는 전문성과 모호함을 모두 거부하며 일반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써냈다. 이 책은 많은 독자를 갖게 될 것이다.”

  • “로티는 푸코와 데리다 같은 탈근대주의자들과 하버마스와 듀이 같은 근대성의 옹호자들 사이에서 생겨난 교착상태의 탈출구를 찾고 있다. 이것은 놀라운 책이다. 로티의 방법은 다양한 반대자들의 주장을 공격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언어와 자아, 윤리와 정치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안적 이미지를 환기함으로써 그 반대자들을 흥미롭지 않게 만드는 데 있다. 이 이미지가 불러일으키는 세심함과 감수성은 독자로 하여금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 “이 책은 끊임없이 도발적이며 모든 페이지가 철학적 사고를 자극한다.”

  •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는 읽기 쉽고 유익하며 끊임없이 흥미로운 책일 뿐 아니라 우리의 ‘포스트모던’ 시대의 전반적인 철학적, 정치적 전망에 관한 대담하고 시사적인 선언문이다.”

책 속으로

“잔인성에 대한 혐오는 비교적 최근에 이루어진 상대적으로 깨어지기 쉬운 하나의 성취, 바꿔 말해서 직관적이고 분명한 진리에 대한 호소보다는 오히려 잔인성의 결과들에 대한 상상력 있는 재서술에 더 의존하는 하나의 성취이다.” (14쪽)

“이 책은 내가 ‘자유주의 아이러니스트’라고 부르는 인물을 스케치할 것이다. 자유주의자란 잔인성이야말로 우리가 행하는 가장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아이러니스트’란 말로써, 자신의 가장 핵심적인 신념과 욕망의 우연성을 직시하는 사람, 자신의 신념과 욕망이 시간과 우연을 넘어선 무엇을 가리킨다는 관념을 포기해버릴 만큼 충분히 역사주의자이며 유명론자인 사람을 지칭한다. 자유주의 아이러니스트란 괴로움이 장차 감소될 것이며, 인간이 다른 인간에 의해 굴욕을 당하는 일이 멈추게 되리라는 자신의 희망을 그렇듯 근거지울 수 없는 소망 속에 포함시키는 사람이다.” (25쪽)

“우리는 세계가 저 바깥에 있다는 주장과 진리가 저 바깥에 있다는 주장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세계가 저 바깥에 있다고 말하고 그것은 우리의 창안물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상식과 마찬가지로, 시간과 공간 안에 있는 대부분의 것들이 인간의 정신적 상태를 포함하지 않는 원인들의 결과라고 말하는 것이다. 진리가 저 바깥에 있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문장들이 없는 곳에는 진리가 없다고, 문장은 인간 언어의 구성 요소이고 인간의 언어는 인간의 창안물이라고 말하는 것에 불과하다.” (36쪽)

“모든 사람은 그들의 행위, 그들의 신념, 그들의 인생을 정당화하기 위해 채용하는 일련의 낱말들을 갖고 있다. 그것들은 친구들에 대한 칭찬, 적들에 대한 욕설, 장기적인 프로젝트, 가장 심오한 자기의심, 그리고 가장 고결한 희망을 담는 낱말들이다. 그것들은 우리가 때로는 앞을 내다보면서 때로는 뒤를 돌아보면서 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는 낱말들이다. 나는 그러한 낱말들을 ‘마지막 어휘’라고 부르겠다.” (163쪽)

“니체와 하이데거가 자신들의 개인적 정전들과 그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사소한 것들을 찬미하는 데 열중할 때, 그들은 프루스트만큼이나 훌륭하다. 그들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옛 자아에 관한 교양소설을 씀으로써 새로운 자아를 창조하려는 시도를 할 때 모범으로 삼고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인물들이다. 그러나 이들이 현대 사회에 관한 관점을 제시하거나 유럽의 운명 혹은 현대 정치에 관한 관점을 내놓자마자, 이들은 잘해야 김빠진 인물이 되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가학적 인물이 된다.” (251쪽)

“나는 이 책에서 역사와 제도를 넘어서는 어떤 것을 원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주장해왔다. 이 책의 기본적인 전제는, 하나의 신념이 우연적인 역사적 상황 이상의 심층적인 어떤 것에 의해서 야기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신념은 행동을 규제할 수 있으며, 그것을 위해 죽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386쪽)

“우리는 언제나 그런 딜레마를 안고 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런 딜레마가 철학 법정이 발견하거나 적용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더 폭넓고 고차적인 의무의 집합에 호소함으로써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다. 한 사람의 혹은 한 문화의 마지막 어휘를 비준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어휘들 안에는 그것이 갈등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떻게 그것을 다시 엮을 것인가를 지시해줄 아무것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가 가진 마지막 어휘가 어떻게 확장되고 개정될 수 있을지를 알려주는 힌트에 우리의 귀를 열어둔 채로 그런 마지막 어휘를 가지고 작업을 하는 것이다.” (399쪽)

“자기의심으로서의 인간적 연대는 내가 보기에 많은 사람들이 “당신은 고통받고 있는가?”라는 물음과 “당신은 우리가 믿고 원하는 것을 믿고 원하는가?”라는 물음을 구분해낼 수 있게 된, 인류 역사상 최초의 시대를 특징짓는 표지로 보인다. 나의 용어로 말하자면, 이것은 당신이 고통을 받고 있느냐는 물음과 당신과 내가 똑같은 마지막 어휘를 가지고 있느냐는 물음을 구별해낼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런 물음들을 구별하는 것은 사적인 물음과 공적인 물음을, 인생관에 관한 물음과 고통에 관한 물음을, 아이러니스트의 영역과 자유주의자의 영역을 구별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이것은 한 사람에게 두 가지를 모두 가능하게 해준다.” (402쪽)

출판사 서평

■ 모두가 우연한 개인이 된 시대,
우리는 어떤 사회적 희망을 상상할 수 있을까?

밀레니얼 세대, 90년생, Z세대 등 온갖 세대론의 언어들이 오늘날 소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질적 사회, 집단주의 문화, 평균주의 시대와 같은 낡은 사회 현실이 종말을 고하고 다원화 사회, 개인주의 문화, 개성주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갈수록 다원화하고 복잡해지는 시대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가 명확하지 않아서다. 우연하고 유동적인 정체성의 존재로 살아가게 된 우리 개인들은 어떤 식의 연대와 사회적 희망을 상상할 수 있을까?

세계적인 철학자 리처드 로티는 이 책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에서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개인들을 위한 철학적 제안을 내놓는다. 로티는 우리 존재의 우연성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언어도, 자아도, 공동체도 발견되어야 할 본질 같은 것은 없다. 우리는 철저히 역사적인 산물이며 스스로를 만들어가야 할 아이러니한 존재이다. 독특하고 특이한 개인들의 사회에서는 전통 철학이 추구해왔던 보편적인 진리는 더 이상 연대의 근거가 될 수 없다. 오늘날 인간의 연대는 공통의 진리보다는 차라리 공통의 이기적인 희망을 공유하는 데 달려 있는 것이다.

로티의 도발적이고 창의적인 사유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와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25개국 번역 출간), 여전히 그 유효성을 잃지 않고 있다. 다원화의 경향이 심화되고 개인주의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그 반작용으로 타자 혐오 또한 커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잔인성과 고통을 줄이고 ‘우리’라는 영역을 확장하려는 사회적 희망이야말로 우리가 가꾸어가야 할 자유로운 미래의 모습임을 말해준다.

■ 진리와 이념의 시대에서 우연성과 상상력의 시대로
- 우연한 개인들의 사회를 위한 철학

과거의 세계는 진리와 거짓, 옳음과 그름, 아군과 적군이 확실했던 시대였다. 공산세계와 자유세계, 군부독재 세력과 민주화 세력 등과 같은 역사적 대결 앞에서 개개인의 삶은 공동체의 삶과 불가분하게 통합되어 있었다. 진리와 이념은 역사적 투쟁을 위한 유용한 무기로 여겨졌다. 그러나 오늘날의 세계는 전혀 다른 상황에 놓여 있다. 개인의 자율성이 부각되면서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의 분리가 전면화하고 있으며, 더 이상 진리와 이념은 과거와 같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오히려 개인들 간의 공감과 연대가 새로운 공적인 가치로 여겨진다.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으로 이런 전환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일찍이 리처드 로티는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1989)에서 이 새로운 전환을 예견하고 이를 옹호하고자 했다. “계몽주의적 합리주의의 어휘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초창기에는 극히 중요한 것이었으나, 이제는 민주사회의 유지와 발전에 걸림돌이 되었다.”(112쪽) 로티는 진리, 이념, 도덕적 의무와 같은 합리주의의 어휘가 우리의 정치적 상상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히려 필연적 진리보다 역사적 우연성에, 이념보다 상상력에 초점을 맞출 때 어떻게 새로운 상상력이 ‘우리’의 범위를 확장하고 새로운 연대를 창출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유토피아에서 인류의 연대는, ‘편견’을 제거하거나 혹은 이전까지는 감추어졌던 깊은 진실을 캐냄으로써 인식될 하나의 사실이 아니라, 오히려 성취되어야 할 하나의 목표로 보이게 될 것이다. 그것은 탐구가 아니라 상상력, 즉 낯선 사람들을 고통받는 동료들로 볼 수 있는 상상력에 의해 성취되어야 할 어떤 것이다. 연대는 반성에 의해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창조되는 것이다. 그것은 낯선 사람들이 겪는 고통과 굴욕의 특정한 세부 내용들에 대한 우리의 감수성을 증대시킴으로써 창조된다.”(26쪽)

이렇듯 연대는 인간의 보편적 본성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 속에서 ‘우리’를 확대해가는 문제다.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그들’이 아니라 ‘우리 가운데 하나’로 보게 하는 이 과정은, 낯선 사람들이 어떠한지에 대한 상세한 서술의 문제이자 우리 자신들은 어떠한지에 대한 재서술의 문제이다. 로티는 이것이 이론의 과제가 아니라 이야기(narrative)의 과제, 즉 소설, 영화, 저널리즘, 다큐드라마 등의 과제라고 말한다. 요컨대 이론이 아니라 이야기가 세상을 바꾼다. 우연한 개인들의 이야기가 상세히 서술되고 공감을 얻음으로써 연대의 계기가 되고 도덕과 정치를 진보시키는 힘이 되는 것이다.

■ “당신은 고통받고 있는가?”라는 물음과 “당신은 우리가 믿고 원하는 것을 믿고 원하는가?”라는 물음
- 새로운 세대가 꿈꾸는 자유주의 유토피아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에서 로티가 던지는 또 다른 중요한 문제의식은 사적인 자아창조의 추구와 공적인 연대의 희망을 이론적으로 결합시킬 수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는 도발적인 주장이다. 과거의 세계에서는 하나의 진리나 이념이 개인과 공동체 모두를 관통하면서 삶의 방향성을 확립해주었으나, 이제는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단일하고 초월적인 진리란 없다. 그래서 로티는 우리가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으로 우리는 개인적 우연성을 음미하고 자신의 과거를 직시하면서 사적인 자아창조 행위를 수행해야 하며(아이러니스트의 과제),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우연성을 이해하고 공통의 이기적인 희망을 그들과 함께 공유하려는 공적인 연대를 창출해야 한다(자유주의자의 과제).

이처럼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을 구분하는 것은 “당신은 우리가 믿고 원하는 것을 믿고 원하는가?”라는 물음과 “당신은 고통받고 있는가?”라는 물음을 구분하는 것이며, 세계관에 관한 물음과 고통에 관한 물음을 구분하는 것이다. 요컨대 이것은 우리가 동일한 본성, 동일한 어휘, 동일한 신념을 공유하지 않더라도 타인의 고통에 대해 공감하고 연대할 수 있음을 뜻한다.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을 구분하고 그것을 융합시킬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때, 우리는 각자의 진리나 이론, 어휘나 신념이 다르다는 것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음을 알게 된다. 모두가 하나의 진리나 이념을 공유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자율적 공간을 확보하는 것, 그리고 인간이 다른 인간에 의해 굴욕당하지 않도록 자유주의의 희망을 지켜내는 일이다. 그래서 로티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전통 철학의 표어를 다음과 같이 뒤집는다. “우리가 자유를 돌본다면, 진리는 스스로를 돌볼 수 있을 것이다.”(359쪽)

이 책에서 로티가 제시하는 ‘자유주의 유토피아’는 인간이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가능한 한 피하고,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자원을 더 가진 자가 빼앗는 것을 저지하는 기획으로서, 단순한 자유지상주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일종의 사회민주주의적인 분배 정책을 지지하는 것이며, 각자의 자아창조를 위해 최대한의 여지를 주는 사회, 그래서 각자가 자신만의 특이한 환상을 실현할 기회가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지는 사회이다. 이것은 21세기의 새로운 세대들이 바라는 바와 정확히 일치하는 사회상이 아닐까? 이 점에서 이 책을 21세기 사회를 예견한 20세기 마지막 철학서라고 불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 문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자유주의 아이러니스트의 모험
- 플라톤에서 하이데거와 데리다까지, 프루스트에서 나보코프와 오웰까지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에서 로티는 문학과 철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독특한 글쓰기를 선보이고 있다. 밀란 쿤데라의 인용구로부터 책을 시작하여 필립 라킨의 시,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나보코프의 『롤리타』, 오웰의 『1984』 등 다양한 문학작품들이 곳곳에서 심도 깊게 다뤄진다. 20세기 미국의 분석철학이 철학을 ‘과학화’하려고 했다면, 로티는 철학을 다시 ‘문학화’한다. 이를 통해 로티는 철학이란 초월적 진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을 새롭게 재서술하는 작업임을 밝힌다. 이 점에서 문학과 철학은 다르지 않다.

이때 로티가 우리에게 제시하는 철학적 인물상이 바로 ‘아이러니스트’(ironist)이다. 아이러니에 반대되는 말은 상식이다. 상식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습관화된 어휘로 자신을 서술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스트가 보기에 상식적인 삶은 자신만의 삶이 없이 그저 누군가의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점에서 아이러니스트란 자신만의 어휘를 창조함으로써 자신만의 사적인 자아를 만들어가려는 사람을 가리킨다. 로티가 보기에 이런 자기창조 작업은 지식인이나 엘리트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행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통찰과 더불어 로티는 사적이고 창조적인 삶의 추구가 때로는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성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통찰하고 있다. 자아창조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을 때 우리는 쉽게 ‘무관심의 괴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티는 특히 나보코프의 소설 『롤리타』와 『창백한 불꽃』이 이런 문제의식을 잘 담아내고 있다고 말한다(7장 참조).

이처럼 로티는 사적인 자아창조의 필요성뿐 아니라 그 위험성을 동시에 지적하면서, 우리가 아이러니스트의 과제과 자유주의자의 과제를 둘 다 수행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점에서 아이러니스트는 자유주의자가 되어야 하고, 자유주의자는 아이러니스트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유주의 아이러니스트’가 되기를 열망했던 로티의 사회적 희망이자 철학적 메시지였다. “자유주의 아이러니스트란 괴로움이 장차 감소될 것이며, 인간들이 다른 인간들에 의해 굴욕을 당하는 일이 멈추게 되리라는 자신의 희망을 그렇듯 근거지울 수 없는 소망 속에 포함시키는 사람이다.”(25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97186969
발행(출시)일자 2020년 08월 10일
쪽수 416쪽
크기
147 * 211 * 27 mm / 485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Contingency, Irony, and Solidarity/Rorty, Richard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