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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노동

이반 일리치 전집
이반 일리치 지음 | 노승영 옮김 | 사월의책 | 2015년 1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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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186518(8997186515)
쪽수 240쪽
크기 127 * 188 mm /32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왜 매일 우리는 대가 없는 노동을 누군가에게 바치는가?

『그림자 노동』은 전 9권으로 예정된 〈이반 일리치 전집〉 1차분으로, 특히 그의 핵심적 사상을 집약해서 담은 책이다. 왜 우리의 노동은 이토록 고되고 지루하며 우리의 꿈과 늘 대립하는가? 이반 일리치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노동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다.

일리치는 매일처럼 직장에 나가 월급을 받고 행하는 임금노동이나 집안 유지를 위해 주부가 행하는 가사노동 등이 지난 수천 년의 인간 활동과는 전혀 다른 ‘기이한’ 노동임을 깨우쳐준다. 나아가 직장 통근, 자기 계발, 스펙 쌓기 등 경제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강요되는 모든 무급 활동이 자율적인 삶을 억압하는 ‘그림자 노동’이 되었음을 밝힌다. 이 책은 그림자 노동의 역사를 통해 성장주의에 찌든 현대를 고발하고 인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을 회복하려는 선언문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반 일리치

이반 일리치 저자 이반 일리치 (Ivan Illich)는 192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잘츠부르크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1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교황청 국제부 직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빈민가의 아일랜드-푸에르토리코인 교구에서 보좌신부로 일했다. 1956년 서른 살에 푸에르토리코 가톨릭 대학의 부총장이 되었고, 1961-1976년에는 멕시코 쿠에르나바카에서 일종의 대안 대학인 〈문화교류문헌자료센터〉(CIDOC)를 설립하여 연구와 사상적 교류를 이어갔다. 교회에 대한 잦은 비판으로 교황청과 마찰을 빚다가 1969년 스스로 사제직을 버렸다. 80년대 이후에는 독일 카셀 대학과 괴팅겐 대학 등에서 서양 중세사를 가르치며 저술과 강의활동에 전념했다. 『자각의 축제』 『학교 없는 사회』 『공생공락을 위한 도구』 『에너지와 공정성』 『의료의 한계』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등 성장주의에 빠진 현대 문명과 자본주의 사회에 급진적 비판을 가하는 책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사회, 경제, 역사, 철학, 언어, 여성문제 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남겼다. 2002년 12월 2일 독일 브레멘에서 타계했다.

이반 일리치님의 최근작

역자 : 노승영

역자 노승영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환경단체에서 일하기도 했다. ‘내가 깨끗해질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고 생각한다. 옮긴 책으로는 『테러리스트의 아들』 『여자로 태어나길 잘했어!』 『직관펌프, 생각을 열다』 『수사학』 『숲에서 우주를 보다』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등 여러 권이 있다. 번역에 대한 의견이나 지적은 다음으로 연락 바람. http://socoop.net/ShadowWork

목차

머리말

1장 사회를 결정하는 세 가지 차원

2장 토박이 가치

3장 자급자족을 상대로 한 전쟁

4장 민중에 의한 연구

5장 그림자 노동

추천사

타임스

20세기 후반의 가장 급진적인 사상가

피터 버거

인간 조건에 대한 깊은 통찰 위에서 현대 사회의 모순을 근본적으로 비판한 사상가

에리히 프롬

가장 인간적인 래디컬리즘

책 속으로

그림자 경제의 출현에서 내가 주시하는 점은, 임금으로 보상받지도 못하고 시장으로부터 가계의 독립성을 지키는 데 기여하지도 않는 노역 형태가 등장했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비자급자족적 가내 공간에서 주부가 행하는 그림자 노동이 좋은 예다. 이 새로운 종류의 활동은 다른 가족 구성원이 임금 취득자로 계속 일할 수 있게 해주는 필요조건이다. 따라서 그림자 노동은 근대의 임금 노동과 더불어 나타난 현상이지만, 노동집약적 상품 사회가 존속할 수 있는 조건으로 보자면 그림자 노동이 임금 노동보다 훨씬 근본적일 것이다. 그림자 노동을, 자급자족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는 매일 대가 없는 노동을 누군가에게 바치고 있다!
그림자 노동을 먹고 자라온 성장주의 사회의 비밀

“20세기 후반의 가장 급진적인 사상가”(더 타임스). “인간 조건에 대한 깊은 통찰 위에서 현대 사회의 모순을 근본적으로 비판한 사상가”(피터 버거). 이반 일리치에 대한 숱한 찬사의 말 중 일부다. 1970년대와 80년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일리치는 차츰 잊혀가는 듯했으나, 2002년 사후에 오히려 재조명을 받으면서 그의 저서들 또한 현대의 고전으로 부활하고 있다. 이 책 『그림자 노동』은 전 9권으로 예정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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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삶읽기, 인문책 143 ‘말’을 빼앗겨 ‘자급자족’을 못하는 ‘그림자 삶’ ― 그림자 노동  이반 일리치 글  노승영 옮김  사월의책 펴냄, 2015.12.1. 15000원   즐겁게 일하려고 하는 마음일 적에는 언제나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즐겁게 일하려는 마음이 아니라면 아무리 돈을 많이 받는 일자리를 얻더라도 즐거움이 찾아들기 어렵습니다.   즐겁게 먹으려고 하는 마음일 적에는 언제나 즐겁게 먹을 수 있습니다. 즐겁게 먹으려는 마음이 아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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