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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푸드 삶의 허기를 채우는 영혼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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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7162055(8997162055)
쪽수 224쪽
크기 150 * 195 * 20 mm /38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영혼 깊숙한 곳의 허기를 채워주는 음식 처방전!

국내 인기 작가 21인이 선사하는 영혼의 포만감『소울푸드』. 살아갈 힘을 주고, 상처 난 마음을 다독이는 영혼에 이로운 음식인 소울푸드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성석제, 백영옥, 김어준, 김창완, 이우일 등 21인의 작가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소울푸드와 그에 얽힌 삶과 사랑을 고백한다. 이충걸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엄마가 만들어주신 음식인 된장찌개가, 백영옥은 꿈을 이루지 못해 힘들어하던 때, 더 좋은 꿈을 꾸기 위해 달려가던 때 먹던 두 손으로 꽁꽁 만들어놓은 주먹밥이 자신의 소울푸드라고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커피와 와인, 빨계떡, 햄버거, 라면, 수제비, 쌀국수 등 음식에 얽힌 사연과 추억,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음식은 우리의 인생과 맞닿아있다. 21인의 작가가 전하는 힘들었던 어느 날, 사랑했던 날, 낯선 길 위에서 만난 다양한 소울푸드에 관한 이야기는 육체보다 영혼이 허기진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소울푸드를 떠올리게 만들며 공감을 불러온다. 옥수수 전분을 튀겨서 물엿을 입힌 달콤한 맛이 나는, 조진국의 진짜 친구가 만든 과자 이브콘, 안은영의 지나간 연애를 추억하게 하는 카레라이스 한 그릇, 춥고 가난한 여행자였던 박찬일이 토스카나의 시골 마을에서 맛본 수프 등 이들의 가슴 따뜻한 음식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성석제 저자 성석제는 196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문학사상》 시 부문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94년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를 간행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재미나는 인생』,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홀림』,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적이다』 등이, 장편소설로 『아름다운 날들』, 『도망자 이치도』, 『인간의 힘』 등이 있다. 산문집으로 『즐겁게 춤을 추다가』, 『소풍』, 『유쾌한 발견』 등을 냈다.

저자가 속한 분야

백영옥 저자 백영옥은 패션지 기자 경험을 토대로 젊은 여성들의 사랑방식을 알콩달콩하게 그려내는 작가.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빨강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를 좋아하는 유년기를 보냈다. 책이 좋아 무작정 취직한 인터넷 서점에서 북 에디터로 일하며 하루 수십 권의 책을 읽어치웠다. 미끌거리는 활자 속을 헤엄치던 그때를 아직도 행복하게 추억하고 있다. 패션지 《하퍼스 바자》의 피처 에디터로 일했으며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했다. 고생 끝에 오는 건 ‘낙樂’ 아닌 ‘병’이라 믿으며, 목적 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낯선 서울 변두리를 배회하는 취미가 있다. 2007년 첫 번째 칼럼집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를 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다이어트의 여왕』을, 2011년에는 등단작인 문학동네신인상 수상작 「고양이 샨티」를 비롯해 총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아주 보통의 연애』를 발간했다.

저자가 속한 분야

김창완 저자 김창완은 서울대학교 졸업. 그룹 ‘산울림’의 리드보컬로 1977년 록 밴드 산울림 1집 〈아니 벌써〉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가수와 배우, 방송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주요 음반으로 산울림 1집~13집을 비롯해 〈개구장이〉, 〈산할아버지〉, 〈운동회〉 등 동요집들이 있다. 2008년 젊은 뮤지션들과 ‘김창완 밴드’를 결성하여 EP 앨범 〈The Happiest〉와 1집 〈BUS〉를 발표했다. 현재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내가 정말로 쓰고 싶은 글은 판타지 소설”이라고 밝힌 그는, ‘인간 김창완’이 드러나지 않는 글, 상상력을 극대화한 이야기를 한 편씩 써나갔다. 영감이 떠오를 때면 바닥에 엎드려 종이에 이야기를 풀어내며,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사람에 대해 전지적 입장에서 쓰는, 가르치려는 글은 싫다”고 말하는 그의 책으로는 『사일런트 머신, 길자』, 『이제야 보이네』 등이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이충걸 저자 이충걸은 건축공학과를 나와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 번도 직업을 바꾼 적이 없음. 《행복이 가득한 집》, 《보그》를 거쳐, 지금 10년 넘게 《GQ KOREA》의 편집장으로 살고 있음. 문화와 스타일, 세속과 겸손을 다루는 잡지의 수장인 채 스스로의 속물 됨을 숨기지 않는 성정 뒤엔, 미성숙한 중학생이 내내 머물고 있음. 아무튼 굉장히 좋은 기사, 엄청나게 세련된 책 디자인에 대한 강박은 익히 알려짐. 한편, 『해를 등지고 놀다』부터 『어느 날, 엄마에 관해 쓰기 시작했다』, 『슬픔의 냄새』,『갖고 싶은 게 너무나 많은 인생을 위하여』까지 장르를 구분하기 애매한 책을 여러 권 씀. 올해는 첫 소설집 『완전히 불완전한』을 냈는데, 기존 소설의 문법과 다르다는 식의 찬반과 무관한 평을 흘려듣던 중 출판사가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를 맞음. 뜻과 다르게 책이 절판되었는데도 데면데면, 무신경하게 지내고 있음. 때로 연극에도 참여함. 두 개의 모노드라마 <11월의 왈츠>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직접 썼고, <내 사랑 히로시마>와 <19 그리고 80>을 각색하기도 했는데, 모두 박정자하고만 작업함. 스스로 70세까지 《GQ》 편집장 노릇을 할 거라고 공언하더니, 얼마 전부터는 80세까지 나이를 상향 조정함.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켜보는 사람도 그때까지 살아야 하는 기막힌 상황을 조장함.

저자가 속한 분야

김어준 저자 김어준은 1998년 새로운 메시지 유통구조의 서막을 열고 성공을 입증한 후 12년을 살아남은 저력의 《딴지일보》 창립자, 종신 총수. 수백만 ‘딴지폐인’을 양산했다. 2008년 정면돌파 인생 매뉴얼 『건투를 빈다』를 펴내는 등 전방위 촌철살인을 난사하여 21세기 명랑사회 구현에 지대하게 공헌했다. 현재 MBC <색다른 상담소> 진행을 맡고 있으며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플랫폼과 콘텐츠, 구조의 가능성을 실험, 성공하고 있다. 최근 『닥치고 정치』를 썼다.

목차

1. 그토록 뜨거웠던 순간의 청춘 한 스푼

주먹밥의 맛_ 백영옥
내 친구가 만드는 과자, 이브콘_ 조진국
당신의 첫 피자는 어떤 맛이었나요?_ 서유미
연애는 한 그릇의 카레라이스_ 안은영
햄버거에 대한 명상_ 이화정
온몸을 깨우는 매콤함, 빨계떡_ 박상

2. 마음의 고향, 짭쪼름한 그리움 한 방울

영혼의 거처_ 성석제
지금 익숙한 것을 처음 만났을 때_ 한창훈
수제비와 비틀즈_ 김창완
엄마표 된장찌개_ 이충걸
남쪽 나라에서 온 사나이_ 이우일

3. 낯선 길 위에서 건져낸 삶의 의미 한 움큼

달밧, 내 영혼의 다이어트_ 정박미경
라면은, 완전식품이다_ 김어준
토스카나의 수프를 추천하네_ 박찬일
퓨전, 길에서 얻은 음식_ 노익상
바닷내가 나는 밤이면_ 황교익

4. 내 몸에 흐르는 달콤쌉싸래한 추억 한 모금

커피향 엄마를 기억하세요?_ 이지민
커피, 벗어날 수 없는_ 조동섭
혼자 마시는 술_ 차유진
재즈, 와인 그리고 박사님_ 남무성
삶이 담긴 술잔_ 강병인

책 속으로

수제비에 들어가 있는 들깨 냄새가 옛 기억을 떠오르게 했다. 노인 병원에 입원해 계신 아버지를 뵈러 가족들은 주말이면 아버지가 드실 도시락을 싸서 방문을 했다. 아버님은 그 중에서도 비교적 오래된 입원 환자였고 중증이셨다. 근 이십칠 년의 병치레를 한 삼 년쯤으로 기억하고 계셨다. 그러나 드시는 걸 잊지는 않으셨다. 한번은 들깨죽과 완자와 고기를 볶아서 가져갔다. 침상에 둘러앉아 조금씩 떠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아버지께서 눈물을 흘리셨다. 우리 가족은 아버님의 병세가 호전되어 감정 상태가 돌아온 줄 알고 내심 기뻐하며 더 많이 드시라... 더보기

출판사 서평

당신의 소울푸드는 무엇인가요?
성석제, 백영옥, 김어준, 이충걸, 김창완 등
21인의 작가가 맛깔나게 풀어낸 내 인생의 잊을 수 없는 '맛' 이야기

음식은 단지 생존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속에 이야기와 추억, 사랑을 담고 있는 삶이 원동력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운이 없을 때 엄마가 차려주는 밥 한 공기를 떠올리고, 위로가 필요할 때 연인이 건넨 달콤한 초콜릿 상자를 기억에서 끄집어낸다. 떠올리면 살아갈 힘을 북돋워주고, 상처 난 마음을 다독여주는 소울푸드.

이 책은 성석제, 백영옥, 이충걸, 김창완, 김어준 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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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울푸드 sh**sy33 | 2018-03-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음식과 힐링에 대한 책에 이상하리만치 기대감을 갖고 있다. 대놓고 나 그런 책이야라고 말하고 있어서 읽어줬다. ㅎ이전에도 비슷한 류의 책을 몇권 읽었었는데, 읽으면서도 / 읽고나서도 무언가 아쉽고 무언가 허전했다. 그런데 #소울푸드 이 책 초반에 나오는 문장이 내가 원하는 책이야 라고 생각하게 했다.     허기란 그저 물리적인 배고픔을 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것은 사랑에 배고프고, 우정에 배고프고, 시간에 배고프고... 더보기
  • 바쁜 직장인에게 점심 시간은 참으로 소중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 짧게 느껴지는 물리적 시간만큼 이 시간에 약속을 잡는다는 것은 ‘아무하고나’ 잡지 않는다는 선배의 말.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상대의 이야기에 눈과 귀를 열고, 성급히 회사로 돌아오는 길에는 테익 아웃 커피 한 잔으로 아쉬운 인사를 뒤로한 채 다음을 기약하며 마무리하는 그 시간. 몇 번이고 밥을 먹으면서 그 시간과 감정의 틈을 우리가 채워왔던 것은 무엇일까. 뒤돌아보니 이 책을 집게 되었나보다. 하여 이름도 ‘소울푸드’   다수의 저자가 자신에... 더보기
  • 소울푸드 sk**45 | 2012-06-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세아이의 엄마로 참 바쁘게 살고 나는  늘 무언가에 쫒기듯 열심히 살아왔다.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비쳐주기 위해서였다. '우리 엄마는 늘 열심히 사셔.늘 노력하는 사람을 사시지.'  아이들의 머리 속에 이런 모습의 엄마로 남고 싶었나 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크게 힘들었던 기억은 없다 질풍노도의 시기도 크게 힘들지 않게 보내고 방황하는 청춘의 시기도 내겐 학교와 집이 다였다. 결혼후에는 그저 아이들을 위해 바쁘게 열심히 노력하고 살았다 한마디로 내 사람은 굴곡없는 평탄한 길이였다. ... 더보기
  • 소울푸드라기에는... wa**lee | 2011-12-23 | 추천: 0 | 5점 만점에 2점
    소울푸드라기에는 2-3편을 제외를 하고는 그다지 감흥이 없네요. 책을 사서 읽고 책값이 너무 비싸다는 것을 이책을 읽고 이해. 할머니의 손맛, 어머님의 손맛 지금은 많이 편찮으신 큰외숙모님께서 해주시던 경사도에서만 먹을수 있는 해물, 고기, 야채등이 어우러진 찜(나물이라 불러도 됨)같은 것을 기대를 했는데. 너무 허접하지 않았나..... 더보기
  •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언제부터 어른이 되었던 걸까?'하는 그런...   같은 색으로 칠해진 벽의 한 귀퉁이처럼 그 경계마저 모호한 어느 지점에 동그마니 서 있을 때부터 나는 어른이었다.  아니, 어쩌면  흙먼지가 쓸려 금방 씻겨놓은 아가의 젖살처럼 뽀얀 마당에 뒤뚱뒤뚱 발자국을 찍던 그 시절부터 나는 어른이었는지도 모른다.  땅에 쓰인 발자국 편지의 흔적을 따라 몇 걸음을 옮겼을 뿐인데 나는 그새 어른이 되고, 한 여자의 남편이 되고, 한 아이의 아비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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