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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파와즈 게르게스
저자 파와즈 게르게스(Fawaz A. Gerges)는 영국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국제관계학과 교수이자 중동연구센터 소장이다. 게르게스 교수는 런던 정경대에서 석사, 옥스포드 대학교(Oxford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옥스포드, 하버드(Harvard), 컬럼비아(Columbia) 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주요 저서로는 The Far Enemy: Why Jihad Went Global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5)와 Journey of the Jihadist: Inside Muslim Militancy (Harcourt Press 2007) 등이 있다. 미국 주요 일간지 The Washington Post는 The Far Enemy을 이 분야에서 가장 훌륭한 15권의 책 중 하나로 선정했고, Journey of the Jihadist는 출간 후 몇 달 간 미국 대형 서점 체인 Barnes and Nobles와 외교 전문지 Foreign Affairs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게르게스 교수는 ABC, CNN, BBC, PBS, CBS, NPR, CBC, Al Jazeer, LBC 등 수많은 TV와 라디오 매체에서 활약했으며 The Charlie Rose Show, The Oprah Winfrey Show, The Bill Moyers Journal, The NewsHour with Jim Lehrer, ABC Nightline, World News Tonight, Rachel Maddow Show, This Week, Good Morning America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번역 장지향
역자 장지향은 아산정책연구원의 연구위원이자 중동아프리카 연구실 실장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학사, 정치학 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분야는 비교 정치, 중동 정치경제, 이슬람 정치, 국제개발협력이며 주요 논문으로 “세계화 시기 자본의 민주적 함의: 이슬람 자본의 성장에 따른 무슬림 포괄 정당의 부상에 대한 이론적 고찰”(『국제·지역연구』 2010), “Weak State, Weak Civil Society: The Politics of State-Society Relations in the Arab World” (The Journal of International and Area Studies 2009), “Islamic Fundamentalism” (International Encyclopedia of the Social Sciences 2008) 등이 있다.
번역 신지현
역자 신지현은 아산정책연구원의 연구원이다.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Georgetown University)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목차
- I. 프롤로그
II. 지하디스트의 자화상: 제1세대
III. 송두리째 무너지다
IV. 신의 전사들, 그 두 번째 세대
V. 가깝고도 먼 ‘악의 제국’
VI. 중동의 시각에서
VII. 지하드 디아스포라
VIII. 에필로그: 지하디스트의 여행일지
책 속으로
재조명되는 ‘테러와의 전쟁’, 알 카에다의 실체를 벗기다.
이라크 주둔 미군의 마지막 부대가 2011년 12월18일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로 이동, 이라크에서 완전 철수함으로써 9년간의 이라크 전쟁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이 책은 그 동안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며, 적이라 명명했던 이슬람 무장세력 혹은 지하디스트 조직원 개개인의 생생한 목소리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지하디스트가 혼란과 모순으로 점철된 여정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다른이의 목숨을 빼앗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나아가, 고등교육을 받은 중산층 출신의 무슬림이 왜 모든것을 포기한 채 고난과 역경의 길을 선택했는지를 설명한다.
“빈 라덴은 이미 죽은 존재였다.”
저자는 수많은 지하디스트를 인터뷰하면서 미국이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을 공식 선언하기 훨씬 전부터 이들에게 빈 라덴은 이미 죽은 존재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하디스트 대부분은 빈 라덴이 내세운 국제적 지하드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여긴지 오래였고, 그 한계와 약점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알카에다는 유기적 단일 조직이 아니었을 뿐더러 아랍인과 무슬림 주류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중동 지역 평화시위의 승리
2011년 중동 전역을 휩쓸었던 민주주의 혁명을 통해 알 카에다는 아랍인의 정치영역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비주류 소수 조직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튀니지와 이집트의 독재정권을 붕괴시킨 시민 혁명은 그동안의 중동과 테러리즘 논쟁을 잠재웠고,테러와 폭력만이 독재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알 카에다의 주장을 퇴색시켰다. 수백만 명의 아랍인이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제창했으며, 빈 라덴과 입장이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줬다.
“알 카에다 잔당의 촉수를 제거하라”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오직 기적만이 알 카에다의 국제적 지하드를 회생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하지만 만약 ‘아랍의 봄’이후 민주주의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뒤이은 혼란이 그 기적을 가능하게 할 지도 모른다.알 카에다는 사회 불안정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랍 세계에서 민주화 이행이 실패한다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알 카에다 잔당이 이를 틈타 촉수를 뻗칠 것이라는 주장이다.
출판사 서평
열심, 노력이라는 뜻 ‘지하드’는 서구 기독교권의 이슬람 공포증을 유발한다. 특정한 종교의 신심을 깊게 하는 가치중립적인 단어가 이렇게도 강한 거부감과 공포를 주는 경우가 또 있었을까? 이는 이항대립적인 관계, 즉 한쪽이 열심을 내면 다른 한쪽은 피해를 입는 대척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냉전의 틀이 무너지고 새롭게 도래할 갈등의 구도에 관한 두려움과 궁금증이 일어날 무렵, 헌팅턴은 과감하게 문명간 충돌을 예견했다. 지하디스트는 헌팅턴의 테제, 그 무대 위에서 춤을 춰왔다. 소비에트의 퇴장 이후 서구 기독교권을 강타한 ‘주적’이었던 것이다. 알 카에다는 물리적 실체가 있던 크레믈린보다 더 공포스런 존재로 갑작스레 다가왔다. 과연 알 카에다로 상징되는 지하디스트의 실체는 무엇이었을까?
최근 번역된 파와즈게르게스의 저작 <지하디스트의 여정>은 이슬람 테러리즘에 관한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독자들에게 이제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음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아니, 지금까지 실체 이상으로 과도하게 두려워했음을 늦게나마 지적한다. 지하디스트는 단일한 이념으로 철저하게 무장한 전사들이 아니며, 상황이 만들어낸 기형적 존재라는 것이다. 냉전이라는 진영론이 해체되면서, 물리적으로 적과 우군을 구분할 수 없는 글로벌 시대가 도래하면서 나타난 현상이었음을 설파한다. 여기에 9.11 및 이에 따른 부시 행정부의 대테러전쟁과 맞물리면서 지하디스트는 소비에트를 능가하는 가공할만한 적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이 벌어졌고 냉전을 갈음하는 분쟁의 체제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실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드러났고, 급기야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으로 지하디스트는 더 이상 두려워할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저자는 확언한다. 알 카에다는 제2의 9.11을 일으킬 여력도 없다는 것. 그리고 그나마 알 카에다에 버금가는 지하디스트 조직도 없기에 저자는 현재로서는 지하디스트는 점차 약화의 길로 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어놓는다.
사실상 알 카에다를 중심으로 하는 지하디스트의 실체와 관련하여 논란이 많았다. 이 책은 그간 침묵해온 선량한 다수 무슬림들의 토로를 경청하고 있다. 즉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이며, 자살테러 등을 교리화 한 지하디스트는 반이슬람적 테러집단이라는 주장과 궤를 같이 한다. 그러므로 미국과 서구가 이슬람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어떤 형태로든 대화와 공존을 추구할 경우 지하디스트들은 발 붙일 자리가 없음을 설파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철수는 오히려 알 카에다나 지하디스트 운동을 약화시키는 현명한 수순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숙제를 던진다. 막 시작된 초보적 단계의 아랍 민주화가 어떻게 해서든 불씨를 살려가며 전진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전히 혼돈과 갈등의 여지가 많은 현 상황에서 자칫 안정화와 민주화가 좌절되면 그 불안정을 타고 수많은 잠재적 지하디스트가 다시 등장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저자는 진지하게 덧붙이고 있다. 전 미국 국방장관 게이츠의 말대로 녹록치 않은 삶의 불만을 서구 기독교권에 투사하고 있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미디어로 소통하는 ‘외로운 늑대들’ 이 지하디스트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인남식 교수 (외교안보연구원)
기본정보
ISBN | 9788997046126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12월 31일 | ||
쪽수 | 294쪽 | ||
크기 |
152 * 223
* 20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Journey of the jihadist/Gerges, Fawaz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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