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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그거 먹는 거예요

덕현 스님 지음 | 법화 | 2018년 12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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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6966555(899696655X)
쪽수 176쪽
크기 147 * 210 * 16 mm /309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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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먹고, 어떻게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 존재는 누구나 품위 있게 생명을 유지하는 가운데 인간다운 행위를 하며 의미 있는 삶의 지도를 그리는 꿈을 꾼다. 그러나 채워지지 않는 허기, 실수와 실망만이 반복되는 미로 같은 인생의 여정을 헤매다 보면 알 수 없는 불안감과 두려움에 휩싸여 존재여부조차 확인할 길 없는 구원자를 갈급하게 찾을 때가 있다. 오직 그만이 나를 영원한 평안과 행복의 길로 안내해줄 것이라 믿고 의지하지만, 헛된 구원의 약속 앞에 또 한 번 좌절할 뿐이다.
더는 울고 싶지 않다면 이제는 물어야 한다. 행복을 향하는 길목, 굳게 닫힌 문 앞에서 처절하게 울고 있는 이는 누구인가, 구하는 이것은 무엇인가? 묻고 물은 끝에, 그 열쇠는 반드시 스스로 찾아내게 될 것이다.

목차

서언

生생
淸청
和화
香향

책 속으로

사람의 육신은 결국 이렇게 자연 속에서 먹고 싸고 놀다가 가는 것이다. 사람 안의 지고의 참 본성이 그 꿈속의 우주를 이렇게 지었다 해도…… -33p

음식을 먹는 일은 일상의 깨어있는 의식이 되어야 한다. 나에게 먹을거리를 공양하여 육신을 살게 하는 이들의 공덕을 기리고,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잘 살기를 다짐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먹는 즐거움에 취하여 빠져들거나, 습관적으로 아무런 각성 없이 먹지 말고 생각해 보아야 한다. - 35p

좋은 음식, 건강한 음식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더보기

출판사 서평

밥과 법(Dharma)은 존재를 구하고 살리는 길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밥이 육신에 에너지를 부여하고 육신을 지탱하게 하는 힘이 되게 한다면, 법은 갈애와 탐욕에 목마르고 굶주린 자들을 존재의 근원으로 돌이켜 허기를 잠재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각성 없이 담아두는 밥과 법은 도리어 심신을 혼탁하게 한다. 감각만 충족시키는 밥은 육신을 쉽게 병들게 하고 이성만 채우는 법은 끝끝내 존재를 고통에서 구해낼 수 없다.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는 우리는 단지 숨 쉬고 산다는 데만 그 의미를 두지 않으며, 어떠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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