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여중생 2: 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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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도바 순이치(堂場瞬一)는 1963년 일본 이바라키 현(茨城縣) 출생. 아오야마가쿠인(靑山學院) 대학 국제정치경제학부 졸업. 1986년 요미우리(讀賣) 신문사에 입사해서 도쿄 본사의 사회부 기자와 컴퓨터 잡지 편집자로 근무하면서 소설 집필. 2000년『8년』이라는 스포츠소설로 제13회 ‘소설 스바루 문학상’ 신인상 수상. 데뷔작은 스포츠소설이었으나, 2001년에 발표한 두 번째 작품『설충(雪蟲)』은 테마가 전혀 다른 경찰소설이어서 크게 화제가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설충(雪蟲)』『파탄(破彈)』『열욕(熱欲)』 등 ‘나루사와 료(鳴澤了) 시리즈’, 『식죄(蝕罪)』『상극(相剋)』『해후(邂逅)』『표박(漂泊)』『열괴(裂壞)』등 경찰청 실종자 수사과 ‘타카시로 켄고(高城賢吾) 시리즈’ 『가시의거리』『약속의강』『밤의종언』『일탈』 등 다수. 그 밖에 『마스크』『대연장』『팀』『보스』『라스트 댄스』 등 다수의 스포츠소설 출간.
역자 한성례(韓成禮)는 195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 일어일문과 졸업 및 세종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에서 일본학을 전공했다. 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으로 등단. 한국어 시집 『실험실의 미인』,일본어 시집 『감색치마폭의 하늘은』 『빛의 드라마』등이 있다. <허난설헌 문학상>과 일본에서 <시토소조(詩と創造)상>을 수상했다. 주요 번역서로는『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토파즈』 『러브&팝』『사랑에 관한 짧은 기억』 『달에 울다』 『1리터의 눈물』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파도를 기다리다』등 다수. 정호승 외 한국 시인의 시를 일본어로 번역하여 일본에서 다수의 시집 출간. 혼다 히사시 외 일본 시인의 시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한국에서 다수의 시집 출간. 현재 세종사이버대 겸임 교수.
목차
- 등장인물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역자의 말
책 속으로
대실패다.
양복 재킷을 의자에 걸쳐 놓고 와이셔츠소매에 쌀알만큼 작게 물든 혈흔을 쳐다보며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건강검진 때문에 피를 뽑은 흔적이다. 당연히 멎었을 거라 생각해서 솜을 떼어냈는데 걷어 올린 소매를 다시 내리자 진한 빨간색으로 물들어 있다. 얼룩의 크기에 비해서 불쾌감이 몹시 강했다.
아니, 건강검진이 꼭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오늘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술을 마시지 않아 머리가 상쾌하다. 오랜만에 두통도 없다. 게다가 이제부터 금주령은 끝이다. 앞으로는 아무런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싱글벙글 절로 웃음이 나온다.
노란 페라리? 나는 인도에서 차도로 한 걸음 내딛었다. 틀림없다. 얼굴의 반 정도를 가리는 티어드롭(teardrop, 눈물 방울형 선글라스)를 쓰고 있지만, 특징적인 반백색 수염으로 보아 분명 히사토다였다. 지난번 만났을 때와 똑같은 샴브레 셔츠를 입고 어깨를 치켜세운 채 핸들을 잡고 있었다. 가까스로 속도를 줄이는 것으로 보아 이 빌딩의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 가려는 것이 분명했다.
잽싸게 달려 주차장 입구로 향했다. 입구에 차단기가 내려져 있는 걸 보고서 나는 내 행운을 마음속으로 빌었다.
출판사 서평
경찰청 실종자 수사과 시리즈
사라진 여중생 ②
상극相剋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충돌함
뼛속까지 형사인 ‘타카시로의 육감’이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타카시로 켄고 형사는 7년 전에 외동딸 실종 사건을 계기로 아내와 이혼한 후,
술독에 빠져 살며 경찰청 내에서도 문제를 일으켜 이곳저곳으로 이동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뼛속까지 형사인 그는 마치 빙의라도 된 것처럼 실종자 본인이 되기도 하고,
실종자의 가족이 되기도 하여 사라진 사람들의 흔적을 추적한다.
‘실종’이 ‘죽음’보다도 잔혹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공중에 매달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자취를 감출 때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그걸 찾아내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하기 그지없다.
어쩌면 실종이란 오랜 불황으로 사회 격차가 벌어진 현대의 병폐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일지도 모른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이 사라졌다!
‘실종’은 사건인지, 사고인지, 잠적인지…… 애매하다.
이것이 일반 수사물과 확연히 다른 점이다.
사건 해결을 위해 실종자의 행적을 밝혀가다 보면,
실종 당사자가 처했던 환경이나 주변인들과의 관계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내일에 대한 전망이 없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탈출하려고 발버둥 치고,
심지어는 삶을 버리기도 한다.
미국의 인기 드라마 ‘FBI 실종 수사대’를 연상시키는 이 시리즈는,
사건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다양한 문제들을 밝혀내는
수사물의 종결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6813132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1월 19일 | ||
쪽수 | 276쪽 | ||
크기 |
128 * 182
* 2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경찰청 실종자 수사과 시리즈
|
||
원서명/저자명 | 相剋: : 警視廳失踪課.高城賢吾/堂場瞬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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