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홀릭s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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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김준철은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국산 와인인 ‘마주앙’의 개발 주역으로 ‘마주앙’공장장을 역임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주의 포도주 공장에서 와인 양조를 연수하였고, 독일 가이젠하임 포도주 대학에서 양조학을 수학하는 등 와인 양조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프랑스 CAFA에서 정규 소믈리에 과정을 수료하여 와인의 서빙에 관해서도 공부하였다. 와인 숍인 ‘제이시 와인셀러’와 와인 바인 ‘살롱 뒤 뱅’, ‘데블인어스’를 운영하였고, 와인 수입회사인 ‘뱅뜨와’를 운영하면서 와인의 양조에서부터 와인 수입, 소매, 와인 바, 서빙의 일까지 와인 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일하면서 세계적으로도 드문 와인 전문가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여러 대학과 기업체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1997년부터 와인 교육기관인 ‘제이시 와인스쿨’을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10,000명이 넘는 페이스 북 친구들과 와인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서울에서 4개의 오프라인 페이스 북 친구 모임을 운영하면서 저가 와인의 소비 증대를 통한 와인 문화의 대중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또 이 오프라인 모임을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지방으로 확대에도 애쓰고 있다.
저서
《와인, 알고 마시면 두 배로 즐겁다》, 세종서적
《와인 인사이클로피디아》, 세종서적,
《와인 가이드》, 중앙북스
목차
- 머리말 9
프롤로그 12
와인의 역사 21
로마군대가 강했던 이유 23
와인의 역사는 얼마나 되었을까? 28
원숭이가 와인을 만들었다? 33
와인 이야기 37
와인 통속에 빠져 죽은 사람 39
샴페인은 불량품 와인이었다 44
뱃사람을 위한 와인 50
바람난 전령이 만든 독일의 고급 와인 56
미국 자생 포도로는 와인, 안 만들어! 61
독약으로 마신 와인이? 67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태어난 와인 72
눈 감고도 와인을 알아맞히는 귀신들 79
와인 스캔들 84
귀부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와인 92
이 와인에 독약 안 넣었나? 97
선박 진수식에 왜 샴페인 병을 깨트려? 101
100년 보관된 와인의 맛? 106
100년 후에 맛보려면 이 와인을 사라 112
오래 보관하면 다 좋은 와인이 된다? 117
▶ 추천 와인 124
소믈리에 135
소믈리에, “제대로 알고 이야기합시다.” 137
와인의 향을 맡을 때 왜 여자 형상이 안 떠오를까? 143
디켄팅, “이렇게 하는 겁니다.” 148
와인 상식 153
와인 잔을 왜 그렇게 잡아? 촌스럽게 155
허걱! 이게 와인 가격이야? 161
와인은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168
와인 셀러 없다면,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173
일단 마개를 따면 다 마셔야 한다? 177
와인 병의 바닥이 많이 들어가야 좋다? 182
“2시간 뒤에 갈 테니 마개 따 놓으세요” 186
이물질이 있으면 무조건 불량품? 191
와인의 종류만큼 다양한 와인 잔 196
와인을 바꾸어 달라는데 왠 말이 그렇게 많아 ! 202
저 많은 포도를 어떻게 다 씻지? 206
아들, 딸을 마음대로 낳는다? 211
와인 마실 때 첨잔을 해? 말어? 214
와인 코르크 마개를 뽑을 때 217
프랑스와 미국의 와인 대결 220
칠레 와인이 값이 싸서 유명하다? 230
세계 와인 산업을 주무르는 미국 236
올해 보졸레 누보 마셔, 말어? 241
와인 테이블 매너 247
▶ 추천 와인 258
와인 칼럼 269
고가 와인은 왜 그렇게 비싼 거야 ? 271
와인 시장은 대기업의 무덤이다 275
우리나라 와인 산업의 르네상스 282
포도와 양조 289
양조용 포도의 품종 291
포도는 어떤 자연 환경에서 잘 자랄까? 294
악조건이 최고의 와인을 만든다 297
아직도 와인을 집에서 만드나? 301
와인은 어떻게 만들까? 304
숙성은 와인이 성숙해지는 것이다? 309
오크통에서 숙성하면 고급 와인? 312
병 속에서도 와인의 맛은 좋아진다 316
인간은 와인 맛을 좋게 할 수 없다? 320
▶ 추천 와인 324
와인을 보는 눈 329
입으로 맛보는 와인 331
마음으로 즐기는 와인 333
가슴으로 보는 와인 337
점점 멀어지는 와인 342
에필로그 346
출판사 서평
양조부터 서빙까기 섭렵한 진정한 전문가의 와인 이야기!
와인 홀릭’s 노트
국내 와인 산업의 산 증인으로
40년을 와인과 함께 살아온 저자의 와인 노트!
와인에 얽힌 역사, 에피소드, 상식, 매너,
소믈리에 이야기와 함께 추천 와인까지 소개!
ㆍ이 책의 내용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한 오비맥주㈜에서 마주앙의 개발을 담당하면서 시작했던 저자의 와인 인생이 벌써 40년이 다 되어간다. 젊어서는 한국의 마주앙 공장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미국의 포도주 공장에서 와인 양조를 배우고, 독일의 가이젠하임 포도주 대학에서 양조학을 공부하였다.
그리고 나이 54세에 프랑스에 가서 보르도의 CAFA 와인 스쿨에서 소믈리에 과정을 배우기도 하였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서울에서 와인 숍도 운영하고, 와인 바도 운영하고, 와인 수입회사도 운영하고, 또한 1997년에 시작한 제이시 와인스쿨을 운영해 오면서 나름대로 바쁘게 살아온 인생이었다고 생각한다. (중략)
그동안 페이스 북 친구들의 요청에 의해서 오프라인에서 와인 친구 모임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어느덧 이 모임이 서울에 4개의 오프라인 친구 모임으로 늘어났고 지방에서도 오프라인 모임을 하자는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
이들 모임에서 많은 친구들이 ‘와인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해서 더 많은 분들도 보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었고, 조금은 망설이다가 결국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와인’ 하면 ‘어렵고, 복잡하고, 비싸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와인 소비자들이 와인에 대한 거부감과 스트레스를 벗어 버리게 되길 바란다.
- 머리말 중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대상을 잘 반영하는 정책으로 청와대에서 계획을 세우는 데 저자도 몇 번 참가하여 내자호텔에서 청와대 비서관들과 보고서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때 추진했던 국민주 개발 정책의 핵심이 바로 국산 포도주 생산이었다. (중략) 처음 이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 동양맥주(주), 백화양조(주), 해태주조(주) 3사였다. 이 회사들은 각각 영남과 호남에서 하천 부지나 산지 등을 개발하여서 몇 만 평 혹은 몇 십 만 평씩의 포도원을 조성하였고 사이벨(Seibel)과 리슬링(Riesling) 등의 양조용 포도 묘목을 도입하여 재배하였다.
- 본문 중에서
저자는 이 시기를 한국의 제1기 와인 르네상스라고 생각한다. 이때는 와인을 마시는 데 돈도 솔솔 나가게 되고 와인을 마실 때마다 와인의 이름이 뭔지, 빈티지는 언제인지 등을 기억하려고 애쓰며, 잊지 않으려고 테이스팅한 내용도 수첩에 적고, 상표도 떼어서 노트에 스크랩하고, 상표를 스크랩한 노트를 아주 귀하게 들고 다니면서 슬쩍 옆 사람에게 보여주면서 마신 와인의 종류를 자랑하기도 하였다.
- 본문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96722649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10월 24일 |
쪽수 | 348쪽 |
크기 |
128 * 188
* 30
mm
/ 436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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