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할 수 있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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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 2012년 2월 1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도쿠마서점 취재팀
다카시마 치호코(高嶋ちほ子)
프리랜서 편집자. 조치(上智)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다. KK베스트셀러즈에서 사진집을 제작했고, 카도카와서점에서 발행하는「도쿄 워커」, 리쿠르트에서 발행하는「B-ing」편집부에서 근무했다. 그녀가 편집한『프로론』시리즈는 4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히가시 유스케(東雄介)
프리랜서 편집자 겸 작가. 릿교(立敎)대학 문학부 심리학과를 졸업했고, 잡지「앙트레(アントレ)」,「있잖아(あるじゃん)」,「CIRCUS」등에서 집필활동을 했다. 편집, 구성을 맡은 책으로는『쇼난(湘南)의 바람을 타고 돼지를 팔다』등이 있다.
나카무라 요코(中村陽子)
프리랜서 작가. 출판사, 재취업 지원회사 등에서 근무한 후 전직을 위한 웹사이트 편집장을 거쳐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일하는 방법과 커리어 구축, 전직, 여성이 살아가는 법, 교육,육아 등의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오카모토 준(岡本ジュン)
프리랜서 편집자 겸 작가. 약 20년 동안 요식업계 사람들과 요리사들을 인터뷰했고, 일본 전통 술과 와인 관련 서적들을 기획했다. 음식의 역사와 문화 등에 관한 글을 쓰고 있으며, 편집과 구성을 담당했던 책으로는『오늘은 스페인, 바(bar) 느낌』등이 있다.
가토 레이코(加?玲子)
편집자 겸 작가. 츠쿠바(筑波)대학을 졸업하고 신문사 주간지 기자를 거쳐 독립했다. 잡지와 단행본 등 다수의 서적을 기획했다. 공저로는『고베시가지 지정 촬영: 1995-2001 부활로 도는 궤도』등이 있다. 샤미센(唄三線)을 연주하는 음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촬영
구리하라 가츠미(栗原克己)
번역 양영철
역자 양영철은 일본 도키와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드폴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현재 PLS의 대표이며, 역서로는『화내지 않는 연습』,『CEO를 꿈꾸는 팀장의 조건』,『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시리즈』,『워렌 베니스의 리더십 원칙』,『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그럼에도, 행복하라』등이 있다.
목차
- 1. 최고령‘만화가’야나세 다카시(91세)-지금 하는 일에 불만이 있다면 천직을 만날 수 없다
안정적인 직장 대신 만화를 선택하다|일이란 사람과의 인연을 통해 이어진다|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도 도전하고 노력하라|힘든 일도 웃으며 하는 사람이 있다
2. 최고령‘커피 전문점 주인’세키구치 이치로(96세)-매사에“왜, 어째서”라고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직접 시도해보아야 한다|사람들이 싫어하는 일까지 적극적으로 도맡아라|매사에 깊이 파고들면 일이 재미있어진다|최선을 다해야 자신의 실력을 알 수 있다
3. 최고령‘피아니스트’무로이 마야코(89세)-부족하다고 느낀 점을 눈감아주면 안 된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눈감아주면 그걸로 끝이다|체험한 것은 전부 수행 주머니에 넣어두어라|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성장은 멈춘다
4. 최고령‘기타 장인’야이리 가즈오(78세)-경험과 몰입이 진짜를 만든다
좋아하는 일을 즐겨야 오래 할 수 있다|비효율적이라도 상관없다|오래될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것이 진짜이다
5. 최고령‘양조 기술자’츠구에다 유이치(84세)-힘들 때면“딱 이틀만 더해보자”고 생각하며 버텨낸다
개인의 능력보다는 최선을 다했는가가 더 중요하다|실패하지 않으려면 항상 기본을 지켜야 한다|배울 기회가 온다면 어떤 대가를 지불 하더라도 기회를 잡아라|양조 기술에는 정답도, 최고도 없다
6. 최고령‘만담가’가츠라 요네마루(85세)-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데는 20년도 부족하다
좋아해서 선택한 일은 그만두지 못한다|배우기 시작할 때에는 먼 저 흉내부터 내야 한다|반드시 괜찮아질 것이라고 자신을 타일러라
7. 최고령의‘경마 기수’안도 미츠아키(51세)-해보지 않으면 잘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단점을 극복하면 장점으로 바뀐다|조금 돌아간다고 해도 쓸모없는 과정은 아니다|부정적인 상황이 오히려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8. 최고령‘파일럿’다카하시 준(88세)-끝까지 성장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80퍼센트의 힘으로 비행하고 20퍼센트의 여유를 갖는다|돈을 내는 사람에게 감사인사를 받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이다|죽을 때까지 성장하고 싶다
9. 최고령‘스키어’다카하시 이와오(93세)-인간은 도전하기 때문에 살아 숨 쉬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은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스스로 해야 한다|인생의 모 든 일은 도전이다|기운이 나지 않을 때에는 읽고, 쓰고, 듣고, 움직여라
10. 최고령‘DJ’안도 노부오(90세)-조건을 따지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라
음악은 포로도 몸을 들썩이게 한다|처음부터 세밀하게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다|좋아하는 일을 하면 자신감이 생기기 마련이다|다른 사람의 요구를 중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11. 최고령‘바텐더’야마자키 다츠로(90세)-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인생은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끝까지 현역으로 일하고 싶다|인생이란 정말 불가사의하다|위기는 때로 행운을 가져다주기도 한다|모든 일은 원인과 결과로 성립된다
12. 최고령‘수상인명구조원’혼마 긴이치(83세)-신념이 있으면 고역도 고역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경험은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진짜 필요한 것은 신념과 실력뿐이다|자신감을 가지려면 먼저 자신을 이겨야 한다
13. 최고령‘폭죽 장인’오구치 쇼조(82세)-성의를 다한 사람은 제대로 된 도움을 받는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정중하게 대답해라|일의 기쁨은 고객들의 반응에 비례한다|그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14. 최고령‘양주통 장인’사이토 미츠오(83세)-자신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자
흥미 없는 일을 맡으면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도전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역경이 찾아왔을 때야말로 신뢰관계가 빛을 발한다
15. 최고령‘성악가’가노 아이코(103세)-인생은 공평하다
좋아하는 한 가지 길을 꾸준히 걸어야 한다|마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무슨 일이든 우직하게 해야 한다
책 속으로
처음에는 아무도‘호빵맨’이 그렇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심지어 어떤 편집자는“「상냥한 사자」처럼 좋은 작품을 쓰실 수 있는 분이 왜 이런 걸 쓰셨어요? 지루하게. 더 이상 이런 작품은 쓰지 마세요”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1970년대 초의 어린이 프로그램에는 대부분 슈퍼맨이나 가면을 뒤집어쓴 영웅이 등장했다. 주인공들은 대부분‘정의의 사도’로 그려지며 허세를 떨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캐릭터를 접할 때마다 거북했다. 그래서 쓰기 시작한 것이 바로『호빵맨』이었다. 물론 작품을 쓰는 동안“과연 아이들이 좋아할까?”,“너무 내 생각을 많이 가미했나?”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그런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호빵맨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역시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1. 최고령 만화가’중에서
러시아의 문호 고리키는“일이 재미있으면 인생은 천국이다. 일이 의무가 된다면 인생은 지옥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정말 인생은 그 말대로인 것 같다. 일에 빠져들면 현재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다. 설사 너무 괴로운 일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죽을힘을 다해 매달린다면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을 것이다. 나도 군대 소집령이 떨어졌을 때에는 이렇게 생각했다.“여기서 나는 끝인가. 내 삶도 이제 끝이구나” 하고 말이다. 하지만“어차피 끝날 인생이라면 내가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는지 시험해보자”라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2. 최고령 커피 전문점 주인’중에서
주조를 시작하고 10년째 되던 해에 차기 양조 기술자 후보 자리에 올랐다. 그대로만 간다면 다음 해에 양조 기술자로 독립할 수 있을 지점에 도달했던 것이다. 그 사실이 기쁘기는 했지만 머릿속 한편에는 정말 내가 양조 기술자로서 해나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었다. 대충 술을 제조할 수는 있었지만 그것만으로 양조 기술자로 일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양조 기술자가 되면 어떤 양조장에서도 받아준다. 이를 거꾸로 생각해보면 양조 기술자는 믿을 수 있는 것이 자신의 기량뿐이란 이야기이다. 이런 생각 끝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미야자키 현의 명주인‘우라가스미’를 주조하는 곳에서 1년간 졸병으로 되돌아가 술에 대해 공부했다. -‘5. 최고령 양조 기술자’중에서
70년 동안이나 비행을 한 내게도 부족한 점이 많다.‘비행의 신’이라 불리지만 정작 나 자신은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세상에 태어난 이상 부족한 점을 채우고 죽을 때까지 성장하고 싶다. 그래서 매일 매순간 자신을 되돌아본다. 비행에서 돌아오면“이번 비행에서는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반성한다.“오늘도 즐거운 비행이었어”하고 그냥 넘긴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앞으로의 목표는 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하늘을 나는 것이다. 기네스북에 등록될 수 있을 만큼 오래 날고 싶지만, 기네스북에 기록된 나이가 몇 살인지 궁금하지 않다. 칭찬받기 위해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알아볼 마음도 없다. -‘8. 최고령 파일럿’중에서
출판사 서평
지금도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령 프로페셔널 15인의 행복하게 일하는 법!
이 책에서는 91세 만화가, 88세 파일럿, 78세 기타 장인, 83세 수상인명구조원, 91세 DJ, 103세 성악가 등 지금도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령 프로페셔널 15명을 소개한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지금까지 일해 왔을까? 수십 년 동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최고령 프로페셔널들의 ‘일에 대한 생각’, ‘일의 장벽을 뛰어넘는 방법’, ‘평생 직업을 선택하는 방법’을 만나보자.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각 분야의 최고가 된 그들의 삶 속에는 어려운 시대를 해쳐내고 자신만의 삶을 완성해온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
나는 끝까지 현역이고 싶다!
고령화 시대, 100세 시대, 정년퇴직, 노후자금 마련, 베이비부머 733만 명 대량 퇴직 본격화 등 말만 들어도 숨이 막히는 현상이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다. 국민연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추가로 모아야 하고, 2017년부터 고용 연장 의무화하는 방안이 예정되어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렇듯 은퇴 후도 고민이지만 “일이 재미없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아무리 노력해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등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닌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은 누구라도 피하고 싶겠지만 그보다는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 평생 계속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보는 것이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않을까? 여기에 우리가 한평생을 살아가며 맞닥트려야 할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뛰어넘어 한길을 걸어온 최고령 프로페셔널 15명이 있다. 91세 만화가, 96세 커피 전문점 주인, 89세 피아니스트, 78세 기타 장인, 84세 양조 기술자, 85세 만담가, 51세 경마 기수, 88세 파일럿, 93세 스키어, 90세 DJ, 90세 바텐더, 83세 수상인명구조원, 82세 폭죽 장인, 83세 양주통 장인, 103세 성악가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 지금도 한결같이 한길을 걷고 있는 최고령 프로페셔널들의 삶에는 그들이 몸소 체득한 행복하게 일하는 방법이 숨겨져 있다.
15인의 달인이 말하는 좋아하는 일을 찾고,
일의 장벽을 뛰어넘어 계속할 수 있는 방법!
60대에 인기 만화가가 된 ‘호빵맨’의 원작자 야나세 다카시에서부터 80년간 커피 연구에만 몰두해온 긴자의 명소 ‘카페 드 랑블’의 주인 세키구치 이치로, 진짜 음악을 알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독일에 건너가 국내외에서 명성을 얻은 피아니스트 무로이 마야코, 수많은 유명 뮤지션들을 매료시킨 전설의 ‘야이리 기타’의 아버지 야이리 가즈오, 반세기 동안 숙련된 역량과 경험을 통해 수많은 술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술의 달인 츠구에다 유이치, 만담예술협회의 최고 고문이자 지금도 신작에 도전하고 있는 만담가 가츠라 요네마루, 49세의 나이에 일본 중앙경마회 기수 자격증을 취득한 이색적인 기수 안도 미츠아키, 70년 동안 25,000시간을 비행한 ‘비행의 신’ 다카하시 준, 일본 최초의 음악 프로듀서에서 전직해 설원에서 춤을 추는 스키어가 된 다카하시 이와오, 47세의 나이에 일본 최초의 DJ로 재출발해 젊은 층과 외국인을 매료시킨 전설의 DJ 안도 노부오, 65년간 한길을 걸어온 스스키노의 명소 ‘BAR 야마자키’의 주인 야마자키 다츠로, 30년 이상 ‘익사 사고 제로’ 기록을 수립한 바다의 수호신 혼마 긴이치, 불꽃이 사라지는 ‘매직 모란’을 개발했으며 3대째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폭죽 장인 오구치 쇼조, 55년간 수많은 역경을 이겨낸 양주통 제조의 선구자 사이토 미츠오, 음악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지금도 계속해서 노래하고 있는 103세의 성악가 가노 아이코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의 면면을 보더라도 책 한 권으로는 모자랄 만큼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최고령 프로페셔널들이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지금까지 일해 왔을까?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각 분야의 최고가 된 그들의 삶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고, 일의 장벽을 뛰어넘어 계속할 수 있는 지혜를 만나보자.
최고령 프로페셔널 15인이 천금 같은 가르침!
1. 최고령 ‘만화가’ 야나세 다카시(91세)-지금 하는 일에 불만이 있다면 천직을 만날 수 없다
2. 최고령 ‘커피 전문점 주인’ 세키구치 이치로(96세)-매사에 “왜, 어째서”라고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3. 최고령 ‘피아니스트’ 무로이 마야코(89세)-부족하다고 느낀 점을 눈감아주면 안 된다
4. 최고령 ‘기타 장인’ 야이리 가즈오(78세)-경험과 몰입이 진짜를 만든다
5. 최고령 ‘양조 기술자’ 츠구에다 유이치(84세)-힘들 때면 “딱 이틀만 더해보자”고 생각하며 버텨낸다
6. 최고령 ‘만담가’ 가츠라 요네마루(85세)-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데는 20년도 부족하다
7. 최고령의 ‘경마 기수’ 안도 미츠아키(51세)-해보지 않으면 잘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8. 최고령 ‘파일럿’ 다카하시 준(88세)-끝까지 성장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9. 최고령 ‘스키어’ 다카하시 이와오(93세)-인간은 도전하기 때문에 살아 숨 쉬는 것이다
10. 최고령 ‘DJ’ 안도 노부오(90세)-조건을 따지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라
11. 최고령 ‘바텐더’ 야마자키 다츠로(90세)-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인생은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12. 최고령 ‘수상인명구조원’ 혼마 긴이치(83세)-신념이 있으면 고역도 고역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13. 최고령 ‘폭죽 장인’ 오구치 쇼조(82세)-성의를 다한 사람은 제대로 된 도움을 받는다
14. 최고령 ‘양주통 장인’ 사이토 미츠오(83세)-자신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자
15. 최고령 ‘성악가’ 가노 아이코(103세)-인생은 공평하다
<책속으로 추가>
인명구조 활동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할 생각이다. 매년 4월에 스스로 생각해낸 세 가지 신체 테스트를 해보고 합격하면 현역에 계속 머무르는 식이다. 첫 번째 집에서 해안까지 4.5킬로미터 되는 거리를 자전거로 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가, 두 번째 도중에 있는 경사가 심한 언덕을 자전거로 한 번에 올랐을 때 숨이 차지 않는가, 세 번째 해안에서 30미터 앞에 있는 테트라포드(사방으로 발이 나와 있는 콘크리트 블록)까지 잠수해서 헤엄쳐 갈 수 있느냐이다. 자, 내년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웃음)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몇 번은 슬픈 장면도 대면하는 와중에“사람의 목숨은 지구보다 무겁다”는 말을 되새기곤 한다. 이는 수상인명구조원이 항상 명심해야 할 마음가짐이자, 내 뒤를 이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그리고 언젠가 저세상에 간다면 그곳에서도 수상인명구조대를 하고 싶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그곳에는 어떤 물고기들이 살고 있을지 잠수해 들어가 보고 싶다. -‘12. 최고령 수상인명구조원’중에서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노래는 재미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103년은 좀 긴 것 같다.(웃음) 나는 스스로 103년 동안 잘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하루하루가 정말 즐겁다. 젊은 친구들 중에서는“하고 싶은 일이 없다”라든지“일상이 지루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왜 그렇게 말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재미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 재미있는 일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즐거운 일은 마냥 입만 벌리고 있다고 알아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기다린다고 해서 누군가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으면 시간만 흘러갈 뿐이다.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은가. -‘15. 최고령 성악가’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96632061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2월 03일 | ||
쪽수 | 248쪽 | ||
크기 |
145 * 214
* 20
mm
/ 354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最高齡プロフェッショナルの敎え/德間書店取材班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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