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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가정보
저자 한석원은 서울대 졸업. 티치미 대입 종합학원 원장. 티치미 온라인(www.teachme.co.kr) 수리영역 대표강사. 깊은생각 학원을 창립하여 대치동을 석권하고, 티치미와 강남구청 인강을 통해 전국구 스타강사로 등극한 최고의 수학 선생님. 학생들은 그를 수리영역의 ‘절대지존’이라 부른다. 한번 강의를 들으면 다른 수학 강의가 시시하게 느껴질 만큼의 열정과 탁월한 실력을 갖고 있다. 평소에는 말이 없다가도 아름다운 수학 문제만 보면 눈에서 초롱초롱 빛이 나는 선생님. 전국의 수많은 ‘수포자(수학포기자)’들에게 다시 한번 공부를 시작하게 만든 카리스마의 소유자이다. 대표적인 동영상 강의와 저서로는 수학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알파테크닉 시리즈’, ‘크리티컬 포인트 시리즈’, ‘지금은, 공부가 너의 전부다’ 등이 있다.
저자(글) 김찬휘
저자 김찬휘는 서울대 졸업. 온라인 교육사이트 티치미의 대표이자, 전국 최고라 자부할 만한 입시전략 전문가. 티치미 온라인 외국어영역 대표강사. 대치동 교육특구를 개척한 ‘1타’ 강사이며, 학생뿐만 아니라 수많은 선생님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학생들은 그를 ‘외국어의 마법사(wizard)’라 부른다. 누구보다 냉철하고 논리적으로 영어 어법을 설명하다가도, 문제에 딱 들어맞는 팝송을 자유자재로 부르며 수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재다능한 선생님이다. 티치미로 온라인 상담을 청해오는 수만 통의 쪽지에 꾸준히 답신을 해온 친절한 공부 멘토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동영상 강의와 저서로는 ‘오쏘독스 그래머(Orthodox Grammar)’와 ‘쾌도난마 시리즈’ 가 있다.
목차
- 프롤로그 시간의 밀도, 몰입과 실천의 힘
Part 1. 냉엄한 현실, 최상위 1%와 '인 서울' 12.7%
01 잠자는 공부 유전자를 깨워라
1% 4%, 그리고 12.7%의 갈림길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
02 수능, 대박은 없다
시험 점수는 필연의 결과물
실망스러운 성적, 시작점은 바로 거기다
실패의 경험을 보약으로 바꾸는 법
03. '나의 선생님'을 찾아라
규칙적인 생활 속에서 '공부의 리듬'이 잡힌다
'제대로 된' 선생님을 찾아 '제대로' 이용하라
선생님 이용법, 좋은 예
독서, 왜 공부의 시작이자 끝인가
국ㆍ영ㆍ수 포함, 전 과목을 좌우하는 힘
04 공부의 3대 바탕-평정심, 자기확신, 자존감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평정심을 가진 자, 큰 시험에서 이긴다
자기 확신의 정체
05 기본의 힘- 없으면 마지막에 무너진다
선생님의 실력은 결코 네 실력이 아니다
모의고사만 믿다가 뒤통수 맞지 마라
1주일 넘어가는 공부 계획은 무의미하다
수학4등급, 1등급으로 거듭나다
이러지 좀 마라-숙제 따로, 공부따로
모르는 문제 해결법-그때그때, 그날 안에
마인드 컨트롤 공부편① A to Z
Part2 영어공부의 모든 것
01 영어의 시작- 확고한 '기초'와 출발선
발음보다 중요한것은 내용, 콘텐츠
콩글리시, 의외로 공부에 보탬이 된다
문화적 콘텐츠의 활용-팝송, 영화, 애니메이션, 사전
중학생부터 그야말로 영어 '학습'이 필요하다
황당한 영어 스킬에 휘둘리는 이유
벽돌처럼 '쌓아가는' 영어 공부
꼭지점 사이에서 균형 잡기
02 4개의 꼭지점 확장 - 어법ㆍ어휘ㆍ독해ㆍ듣기 전략
어법 학습법
어법 학습이 낡은 학습법이라고?/ 일본식 문법을 탈피하는 방법
어휘 학습법
실행1. 어휘에 스토리를 담아라/ 좋은 예-영화, 음악의 활용/ 실행2. 어휘에 히스토리를 담아라/ 실행3. 어휘에 이미지를 담아라
독해 학습법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사전, 단어의 '쓰임새'를 확인하는 도구/ 특정 어휘의 조합-단어도 끼리끼리 친한 친구가 있다/ 일상 표현의 공부-구동사/ 이디엄, 놓치면 아까운 영어의 양념/ 어법 공부-'구'의 정복/ 공부 되는 신문, 잡지, 인터넷의 예
듣기 학습법
귀가 아니라, 뇌와 입이 듣는다/ 말하기와 쓰기 - 이제는 SNS 시대
마인드 컨트롤 공부편② A to Z
Part3 수학 공부의 모든 것
01 수학의 시작- 자신감, 수리적 감각
자신감이 수학의 반이다
천재가 하는 수학은 따로 있다/ 수리적 감각을 키우는 법
01 수학의 기초
집요함, 그리고 '문제를 읽는' 능력/ 수학적 지식, 빨리 쌓을수록 두고두고 유리하다/ 오랜 훈련의 결과/ 대충 훑는 선행하습은 오히려 공부의 '독'이 된다/ 문제부터 풀지마라, 개념 정립이 먼저다
02 수능과 내신이 원하는 수학은 따로 있다
냉정한 현실, 현실을 직시하는 기초공사
A그룹 학생들: 수학 1~2등급/ B그룹 학생들: 수학 2~3등급/ C그룹 학생들: 수학 4~5등급
내신과 수능 등급을 올리는 실행 전략
목표! 1등급/ 목표! 2등급/ 목표! 3등급
수준별 오답 완전정복-문제 풀이 횟수와 집중력
마인드 컨트롤 공부편 ③ A to Z
Part4 공부 체질로 다시 태어나는 법
01 '시험'을 이용하라
02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습관'-영어 시험에 대처하는 자세
아는문제, 전략적으로 '시간안에' 다 풀기
듣기 공부는 말하기로 준비할 것
직독직해의 올바른 방법-파편을 줍지 마라
빠뜨린 어휘, '교과서 인덱스'로 채워라
조급증, 버려야 이긴다
큰 시험 대비 실전 전략-2+1 공부
03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 수학 시험에 대처하는 자세
망친 시험, 틀린 문제에서부터 시작하라
유난히 '어려운 문제'
실수는 변명일 뿐이다
꼭 검산해야 하는 문제, 검산할 필요 없는 문제
대담하게 임계점을 넘어서라
시험이 끝난 후, 3가지 반성 포인트
포인트 1. 시간을 제대로 ?는가?/ 포인트2. 아는 문제는 다 맞았는가?/ 포인트3. 개념을 모르거나 공부를 덜해서 틀린 문제는 없는가?
마인드 컨트롤 공부편 ④ A to Z
Part5 티치미 승리의 법칙-8단계 마인드 세팅
01 현실을 직시하는 태도
승리의 법칙 1. 남들이 그린 지도를 접고, 마음의 나침반을 따라가라
승리의 법칙 2. 고생길을 물어물어 찾아가라
02 내 노력은 전국 몇 퍼센트 수준인가
승리의 법칙 3. 포장하지 말것-지금 시험 결과가 나의 '현재'다
승리의 법칙 4. 문제를 비판할 시간에 개념 하나라도 더 익혀라
03 좌절?해도 좋다- 똑똑하게만 해다오
승리의 법칙 5. 비참한 시험지는 취약점을 알려주는 고만운 길잡이다
승리의 법칙 6. 시험이 끝날 때마다 자신의 총체적 문제점을 짚고 넘어가라
04. 승부, 마침표를 찍는 것은 '자신감'
승리의 법칙7. 쓰러지기 직전, 한걸음 더 나아가는 배짱을 길러라
승리의 법칙8. 실력은 시험 당일이 아니라 매일매일 완성된다
마인드 컨트롤 공부편 ⑤ A to Z
에필로그 나 자신과의 약속, Underpromise-overdeliver
부록
01 학부모 전략- 입시는 51 대 49의 합작품
자기주도형 인재를 키우는 방법
시키지 말고 '하게 하라'/ 지금, 공부할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는가? 좋은 선생님을 같이 찾아주는 '노력'을 하라
지시하는 부모 vs 질문하는 부모
내신시험 때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일/ 부모, 자신감을 키워주거나 망치는 결정적인 존재/ 최후의 보루, 미련할 정도의 '믿음'
02 2014년 수능 개편시안- 중3, 입시는 이미 시작되었다
수능, 보름 간격으로 2회 시행하여 더 좋은 성적을 제출한다
국ㆍ영ㆍ수로 명칭 바꾸고, 수준별로 치른다
탐구영역-과목을 통합하고 과목수를 1개로 줄인다
책 속으로
■ 1%와 4%, 그리고 12.7%의 갈림길
인생에서 똑같은 목표로 달려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가장 명확하게 보이는 경쟁, 그것이 바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학 입학 고사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도 성공의 비율은 놀라울 정도로 맞아떨어진다.
2009년 수능 응시생 대비 대학 합격률을 살펴보자. 실력과 상관없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꿈꾸는 학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포스텍, 카이스트 5개 대학교의 모집인원은 1만 2,268명이다. 2010년 수능 응시생은 67만 7,820명으로 수험생 비율 1.8%만이 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1%가 농담이 아니다. 이 5개 대학에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를 합쳐 10개 대학의 모집인원과 비율을 알아보자. 10개 대학 모집인원은 2만 6,517명이고, 2010년 수험생 가운데 3.9%만이 입학할 수 있는 숫자다. 각 나라마다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어른들의 비율 4%와 다를 바 없는 수치다.
그렇다면 흔히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 ‘인 서울(in Seoul)’ 대학은 어떤가? 2010년 수험생 가운데 12.7%만이 서울에 적을 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고, 56.2%만이 4년제 대학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과 매년 쌓이는 통계수치와의 상관관계를 생각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혹은 이렇게 살벌한 현실을 들이밀어도 자신만은 통계수치 밖의 특별한 사람일 거라는 막연하고 근거 없는 희망으로 자신을 위로한다. 하지만 그것은 위로일 뿐이다. 이제 공부를 제대로 하기로 결심했다면, 냉엄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진짜 시작이다. 더 이상 이 통계수치를 외면하면 안 된다.
서울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들어본 대학 외에는 생각도 못했던 학생들도 자신의 전국 등위가 통계수치 안에서 어떤 위치인지 똑바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정말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 혹은 어느 날 갑자기 ‘공부의 신(神)’이란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은 바로 이 현실부터 받아들였다. - P.16
■ 자기 확신의 정체
선행학습은 전형적인 딴전이다. 사람들은 100점을 맞으면 무턱대고 좋아한다. 하지만 과연 그 시험 범위의 개념도 100점으로 완전무결하게 정리된 것일까? 아니,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다. 학교에서 반복적으로 교과과정을 공부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한 개념이 완벽하게 머리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다음 개념을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은 눈에 보이는 숫자만 본다. 어설프게 쌓아올린 개념은 쓰레기일 뿐이다. 아예 아무것도 없는 빈 터인 채로 책상에 앉은 아이들이 훨씬 빠르게 실력을 쌓아간다. 학생들은 매번 자신이 알고 있었다고 착각한 개념과 실제 받아들여야 할 개념들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낀다.
또한 이 학생들은 대부분 ‘부모주도형 학습’에 중독되어 있다. 스스로 계획을 짤 줄도 모르고, 따라서 무엇에 성취감을 느낄 줄도 모른다. 이런 유아적인 학생들에게 위협을 느낄 경쟁자는 단 한 사람도 없다.
너무나 열심히 공부를 해서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숨이 턱 막히게 만드는 학생들. 거대한 산처럼 늘 자리를 지키는 학생들. 자신만의 지도를 가진 것처럼 한 발 한 발 거침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 이런 학생들이 갖고 있는 집중력, 인내력, 주도적 학습력의 밑바탕에는 아주 강한 자기 확신, 그 단단한 바탕이 깔려 있다. - P.47
출판사 서평
‘1년 몰입, 3년 공부’가 평생을 결정한다!
승리하는 공부법, 8단계 마인드 세팅
영어·수학 공부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
<지금은, 공부가 너의 전부다>는 ‘공부- 누구를 위해, 도대체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현실적인 질문과 조언을 담은 책이다. 공부의 스타트는 “나는 지금 왜, 공부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목표 인식과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질문에 대한 확고한 답변 없이는 길면 중고등학교 6년, 최소 고등학교 3년간의 기나긴 입시 과정을 이겨낼 수 없다.
힘들 때마다, 시험 점수 떨어질 때마다, 성적 등락에 따라 공부에 대한 목표 의식이 휘청휘청 흔들리면 실천 또한 꾸준히 이어질 리 없다. 시험 공부, 취직 공부, 승진 공부……. 대학 입시는 평생 공부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첫번째로 맞닥뜨리는 관문이다. 좋은 대학이 인생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알고 있는 부모님들은 자녀 공부에 온갖 정성과 비용을 들여 매달리지만, 정작 공부의 주인공인 아이들은 자신들이 왜 지금 이 어렵고 많은 공부를 해야 하는지 버겁기만 하다. 해마다 바뀌는 교육정책 때문에 대입 설명회장은 해마다 더 큰 규모로 열리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고민이 많은 사람은 공부의 주인공인 아이들보다 학부모인 경우가 많다. 물론 현실적으로 학생들은 학원도 다녀야 하고 과외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여유 시간 자체가 없기도 하다.
이 책의 공저자 한석원ㆍ김찬휘 선생님은 ‘대치동’이라는 교육 특구를 개척하고 석권한 ‘1타 강사’이며, 인터넷 공부 사이트 티치미(www.teachme.co.kr)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강사로 잘 알려진 입시 전문가들이다. 이들이 그저 영어와 수학을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면 수험생들 사이에서 ‘티치미’라는 이름이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을 것이다. 입시 영어와 수학은 기본이고, 더 나아가 스스로 깨달아서 하는 공부, 자신이 선택한 꿈과 목표대로 실천해가는 공부, 자발성의 힘을 강조하는 공부 멘토로서 이들의 열정과 실력은 전국 수험생들 사이에서 너무나 유명하다. 저자들은 누가 이 기나긴 공부의 중심인지, 자신을 위해서 공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학생들 스스로 느끼고 공부의 길을 치열하게 걸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년 입시 현장 노하우와 영어ㆍ수학 공부의 기본 전략을 이 책에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엄마 아빠를 위해서, 혹은 친구들에게 지고 싶지 않아서, 혹은 모두들 공부하니까 그냥저냥 자신도 공부한다고 생각하는 많은 중고생들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대입 공부의 나침반이자 기본서’라 할 만하다.
<지금은, 공부가 너의 전부다>의 목표는 ‘1몰 3공(1년 동안 몰입하여 쌓아온 공부 습관을 3년 동안 잊지 않고 실천하는 것)’. 몸으로 익힌 치열한 공부 습관과 최초의 결심을 입시 과정 내내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얕은 테크닉이나 단기처방 스킬은 이 책 속에 없다. 저자들은 어떤 전략이나 스킬도 절실히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의 의지를 이기지 못한다고 말한다. 공부의 길은 어렵고, 특히 중고생 6년의 시기는 유혹과 고민이 많은 시기다. 이 어려운 시기에 1년 동안 매일매일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고, 뚜렷한 목표 의식과 방향 설정의 힘을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짧게는 고3 1년, 혹은 중고생 6년 동안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 하는지, 그 탄탄한 기초와 바탕을 쌓는 방법과 마음가짐을 8단계 마인드 세팅-티치미 승리의 법칙으로 정리했다.
이 책의 특장점은 입시 최대의 난코스인 영어와 수학 공부에 대한 모든 것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기초가 모든 것을 판가름하는 영어ㆍ수학은 한번 성적이 떨어지거나 자신감을 잃으면 다시 되돌리기가 어려운 과목이다. 어설프게 단기 처방으로 공부해서는 기초가 쌓이지 않는 과목이라 학생들의 고민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과목이기도 하다. 3년 동안 어떤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어떤 책을 통하여, 어떤 개념을 중심으로 영수 기초의 힘을 쌓아야 하는지, 수준별.학년별로 친절한 공부 설계도를 제시하는 한편, 저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초의 마지노선’을 상세히 소개했다. 부록으로 입시 과정을 함께 겪어나가고 있는 엄마들을 위한 학부모 전략, 2014 수능입시 개편시안(현 중3 대상)을 분석하여 책 말미에 담았다.
■ 저자 한 마디
"이 책을 씹어 삼켜 완전히 소화하라. 필연의 길을 따라 집요하게―, 이것이 바로 승리하는 길이다. 도망치면 승리할 수 없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미친 듯 몰입하는 1년, 누가 뭐라고 하든 하루하루 정직하게 실천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나아가는 3년. 이 시간들이 여러분의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근본적인 힘이 될 것이다.
잔가지를 치는 듯 공부의 언저리에서 헤매지 말고 공부의 중심, 가장 중요한 심장을 붙잡고 그 길을 걸어가라. 지금은 끝이자 까마득한 최종 관문으로 느껴지는 대학 입시도, 그 또한 시작이자 첫 번째 관문에 불과하다. 꾸준한 몰입과 실천으로 당당하게 관문을 통과하라. 관문을 넘어선 사람만이 비로소, 자신의 꿈을 펼칠 자격을 얻는다." -한석원 선생님의 ‘프롤로그’ 중에서
"덜 약속하고, 더 실천하라(Underpromise-overdeliver). 미국의 저명한 경영학자이자 컨설턴트인 톰 피터스는 고객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렇게 말했다. 약속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고객에게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나는 이 말을 기업 경영 원칙이 아니라 인생 경영 원칙에 적용하고 싶다. 고객은 나 자산이며, 내가 바로 내 인생의 고객이다. 그렇다면 고객과의 약속은 나 자신과의 약속이 되며, 약속 이상의 실천은 나 자신에 대한 감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나 자신에게 '과한 약속'을 하지 말자. 중고등학교 6년 내내 변함없이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스스로를 속이지 말자. '과한 약속(overpromise)'을 하지 말자. 그냥 오늘 하루 열심히, 오늘 하루 행복하게 공부하자고 스스로에게 말을 건네자. 그리고 그 하루에 '더 많은 실천(overdeliver)'을 해보자.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서 나의 성적, 나의 학교, 나의 미래가 결정된다." - 김찬휘 선생님의 '에필로그' 중에서
[책속으로 추가]
■ 선생님의 실력은 결코 네 실력이 아니다
기본 개념을 익혀야 할 학생에게 교과서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선생, 제대로 읽지 않아도 정답을 맞힐 수 있다고 말하는 선생, 질문을 회피하는 선생의 수업은 들을 필요 없다.
“수업을 듣지 말고, 수업을 하라!”
수업에 임하는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이것이다. 수업 시간에 멍하니 듣고 있지 좀 마라. 내 머리가 무엇을 이해하고, 무엇을 건성으로 지나쳤는지, 따라서 무엇을 놓쳤는지 항상 분주해야 한다. 만일 놓쳤거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기면 그 순간 바로 손을 들고 질문하라. 얼굴에 초강력 철판을 깔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엄격하겠다고 결심했으면서 남들의 시선이 무엇이 그리 중요하단 말인가?
그리고 수업이 끝났으면 반드시 복습해야 한다. 특히 수학의 경우는 필수다. 해설지나 해답을 보지 않고 자신의 접근 방식으로 문제를 분석해봐야 한다. 이 과정을 괴로워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 없이는 수업 시간도 무의미하다. 따라서 괴로워도 슬퍼도 반드시 해야 할 과정이다.
충분히 예습한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필기하지 않는다. 팔짱을 낀 채 선생님이 칠판에 풀어나가는 문제 풀이 과정을 집중하면서 지켜볼 뿐이다. 그러다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하여 이해해간다. 이렇게 해서 수업 시간이 끝나면 당연히 뿌듯한 기분이 들 수밖에 없다. 예습도 충분히 했고, 선생님의 강의도 다 좇아갔다. 하지만 만일 여기에 만족하여 복습하지 않는다면 다음 시간에는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50% 이하로 줄어든다. 만족스런 수업일수록 그렇다.
왜 그럴까? 그것은 ‘이해한 듯한 기분’에 속았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전문가다. 숙제를 낸 사람이고, 몇 년간 강의해온 사람이고, 문제 풀이에도 능하다. 준비된 선생님의 분석을 넘어설 수 있는 학생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복습하라는 것이다. 만족스럽게 문제 풀이가 끝날수록 바짝 긴장한 채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만일 이 문제가 수능에 나왔다면, 내가 그 자리에서 저런 식으로 풀 수 있을까?” - P. 53
■ 모의고사만 믿다가 뒤통수 맞지 마라
내신과 모의고사의 차이점을 알게 되면 학생의 현재 상태가 보인다.
* 모의고사 : 과거형 시험. 내신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범위가 넓다.
* 내신시험 : 현재형 시험. 모의고사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범위가 좁다.
중요한 것은 과거형 시험과 현재형 시험이라는 차이에 있다. 모의고사를 과거형 시험이라고 하는 이유, 범위가 넓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것이 지나간 학습 과정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즉 고등학교 1학년의 첫 모의고사라면 그 범위가 중학교 과정이라는 것이다. 학생이 앞으로 치러야 할 수능에 어떤 것도 시사하지 않는 시험이다. 그저 시험 보는 경험을 했다는 정도일 뿐이다.
하지만 내신시험이 현재형 시험인 이유는 배운 부분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범위도 좁고 문제도 단편적이다. 수능형 문제를 낼 수가 없다. 하지만 이 부분이 더 중요하다. 개념을 익힌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아이들이 그 개념에 대해 확실히 이해했는지, 그것을 바탕으로 응용문제를 얼마나 풀어낼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1학년 내신이 나쁜 학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모의고사 등급도 동반 하락한다. 모의고사 범위가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내신이 좋았던 아이들은 같은 까닭으로 모의고사 등급이 점점 올라간다.
내신이 좋은 아이들은 매우 성실하게 학교 공부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까지의 나태를 깨닫고 반성하며 현재 자신이 배우고 있는 것들에 집중하면서 노력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어떤 학생들은 ‘모의고사’라는 이름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엉망인 내신을 대신하여 위로받는 대상으로 삼는다. 하지만 내신과 모의고사의 성격을 제대로 안다면 엉망인 내신 성적을 감싸는 달콤한 모의고사 점수가 얼마나 위험한 독을 숨기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다. - P. 57
■ 티치미 승리의 법칙-8단계 마인드 세팅 중에서
승리의 법칙1. 남들이 그린 지도를 접고, 마음의 나침반을 따라가라
고1 때부터 계산해봐도 수능시험까지는 무려 3년이나 된다. 그 이전과 이후의 삶이 엄청나게 변할 것이라는 막연한 정보만을 가진 채 버티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다. 인생의 어떤 극적인 변화도 길게는 12년에서 짧게는 3년씩 예고해대며 오지 않는다. 목표가 확실하고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면에서 많은 이들이 수능시험을 산의 정상을 정복하는 일에 비유한다. 하지만 이처럼 지루하게 긴 시간만 보면 어쩌면 ‘사막을 건너는 일’에 비유하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여기가 거기인 듯 똑같은 모래가 펼쳐진 사막, 한 발 한 발 굳은 땅 대신 발밑이 허물어지기만 하는 사막, 걸어도 걸어도 아련하기만 한 사막, 눈조차 신기루를 보게 되는 사막. 12년간 들어가고 빠지는 차이는 있을망정 변화 없는 과목들, 깊이와 넓이만이 달라질 뿐 비슷비슷한 제목의 교과서들, 하나를 알았나 싶으면 또 다른 곳에서 덜컥 드러나는 허점들, 다른 사람의 목표가 바로 내 것인 것도 같은 시간들.
학생들은 이런 시간의 사막을 지나 목표 지점이 있는 산을 찾아가고, 온 힘을 다해 마지막까지 힘내어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다. 남들이 경험하고 그려놓은 지도는 참고사항일 뿐 자신을 위한 정답이 아니다. 좀 더 정확한 것은 어디에서든 확고하게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다.
수능까지의 시간을 제대로, 될 수 있는 한 즐겁게 겪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침반은 이미 여러분 안에 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진실한 마음속에 있다.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마음,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해낼 수 없을 것만 같은 불안한 확신, 지금 당장 공부해야겠다는 실행 의지……. 무엇인가 행동하기를 요구하는 그 마음이 가장 좋은 자신만의 나침반이다. 여기에 훌륭한 내비게이션까지 구비한다면 천하무적. 그 무엇도 겁낼 것이 없다. 주위의 여러 훌륭한 선생님들, 선배들, 독하게 공부하는 친구들이 모두 여러분의 내비게이션이 되어줄 것이다. - P. 184
■ 학부모 전략
공부는 물론 100% 학생 자신이 해야 한다. 하지만 ‘입시’라는 마라톤은 길고, 그 과정이 워낙 고생스러워서 내 아이가 51%를 뛰고, 나머지 49%는 부모인 내가 같이 뛰어간다는 ‘51 대 49의 심정적 전략’이 대한민국 학부모들에게는 필요하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참 많이 노력한다.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효자효녀들이다.
실제로 딴전을 피우던 아이들도 부모의 끝없는 믿음 앞에서는 변할 수밖에 없다. 저렇게 끝없이 믿어주는 부모를 더 이상 속일 수는 없다는 생각, 엄마가 실망하지 않도록 내가 잘해야겠다는 심정이 아이를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그런 면에서 학부모들의 최대 무기는 미련할 정도로 자녀들을 믿어주는 ‘믿음’이다. 그래서 학부모 설명회에서 우리는 부모님들께 이런 말씀을 드린다.
“무조건 믿고 격려해주세요. 아이에게 최후의 보루가 되어주세요. 틀린 것을 지적하고 정신 차리라고 혼내는 것은 저희 선생님들이 다합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에게는 혼이 나도 상처받지 않습니다. 선생님이란 원래 그런 존재들이니까요. 하지만 집에서까지 그런 대접받으면 상처받습니다. 그렇잖아도 자기 실력이 잘 안 나오고, 선생님들의 지적이 다 맞으니 고치려고 노력 중인데, 부모님까지 혼을 내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심정이 됩니다. 믿어주시면 아이는 결국 제 갈 길을 가게 됩니다.”
실제로 그렇다. 자신을 믿어주는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은 아이는 하나도 없다. 바보처럼 믿어주는 부모, 힘든 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도록 끊임없이 격려해주는 부모님을 외면할 자녀는 없다. 아이는 그 믿음에 반드시 화답한다. - P. 234
기본정보
ISBN | 9788996570608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1월 20일 |
쪽수 | 240쪽 |
크기 |
152 * 223
* 20
mm
/ 45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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