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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13년 1월 3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세르쥬 다네
저자 세르쥬 다네(Serge Daney)는 앙드레 바쟁 이후 프랑스 최고의 비평가로 손꼽히는 세르쥬 다네는 1944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1964년부터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비평가로 일했으며 1975년부터는 편집장으로 일했다. 1981년부터 《리베라시옹》의 기자로 일했으며 1992년에 비평지《트라픽》을 창간했다. 1992년 6월 에이즈로 타계했다.저서에는『각광La Rampe』(1983),『영화 일지 Cine-Journal』(1986),『핸드백 도난에 주의하세요Devant la recrudescence des vols de sac a main』(1991) 등이 있다.
목차
- 서문
제1부 <카포>의 트래킹 쇼트
제2부
제3부
영화와 역사
여행중인 시네필
론다에서의 어느 날 저녁
영화는 세계의 약속이다
영화와 공산주의 : 반사회를 위한 변호
경험 : 《카이에》에서 《리베라시옹》으로
영화와 텔레비전 : 출발과 귀환
두 개의 영화
부록
옮긴이의 후기
출판사 서평
죽음을 예감하며 쓰여진 영화적 자서전
프랑스 영화 비평에 있어 세르쥬 다네는 앙드레 바쟁 이후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힌다. 이 책 ≪영화가 보낸 그림 엽서≫는 세르쥬 다네가 결국 완성시키지 못했던 책이다. 에이즈로 인한 자신의 때 이른 죽음을 예감한 다네는 ‘본격적인 저서’를 위한 소재로서 동료인 세르쥬 투비아나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 최후의 인터뷰의 흔적들이 모인 결과물로서 이 책은 그의 사후인 1994년에 출간되었다. 삶과 영화가 미로처럼 겹치고 지나가면서 다네 자신의 생이 이야기되고 있는 이 책은 ‘영화’와 ‘20세기의 역사’의 몽타쥬이면서 동시에 가장 치열한 영화적 자서전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프랑스의 “최후의 비평가”
1962년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영화의 얼굴≫이란 잡지를 만들기도 했던 다네는 1964년에 ≪카이에 뒤 시네마≫에 들어가 그 이후 쭉 이 잡지의 주요한 필자 중 한 사람으로 활동했다. 1975년에 ≪카이에 뒤 시네마≫지의 편집장이 된 다네는 질 들뢰즈, 폴 비릴리오, 장 루이 쉐퍼 등 영화바깥의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영화적 사고를 만들어내려 애썼다. 이러한 소통에의 노력은 그로 하여금 프랑스에서의 영화담론의 중심적 위치로 올라서게 했다. 그리하여 영화에 대한 사고에 있어 다네로부터 적지않은 영향을 받았던 질 들뢰즈는 그를 위해 “낙관주의, 비관주의 그리고 여행”이라는 아름다운 글을 쓰기도 했으며 고다르는 자신의 ≪프랑스 영화 2 ? 50≫에서 드니 디드로에서 시작하는 프랑스의 비평가 계보에 있어 맨 끝에 위치한 인물로 다네를 꼽기도 했다.
프랑스 영화 비평의 흐름을 개괄
앙드레 바쟁을 중심으로 창간된 ≪카이에 뒤 시네마≫는 전후 프랑스 영화 비평의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잡지였다. 이 잡지에서 초기에 글을 썼던 고다르, 로메르, 샤브롤, 트뤼포, 리베트는 50년대 후반부터 모두 감독으로 데뷔를 하고 '누벨바그'라는 거대한 영화 운동의 중심에 서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다. 다네는 1964년부터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비평가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카이에 뒤 시네마≫의 비평가들이었던 누벨바그 감독들의 바로 아랫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60년대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 글을 썼으며 75년부터는 편집장으로 일하기도 했는데 그동안 ≪카이에 뒤 시네마≫의 비평적 경향은 여러번 변화하였다. 알프레드 히치콕과 하워드 혹스로 대표되는 할리우드 장르영화 감독들을 옹호하던 50년대, 60년대를 지나서 68 혁명을 거치면서 ≪카이에 뒤 시네마≫의 비평 노선은 급격하게 정치적으로 좌경화된다. 정치적인 시기를 거친 ≪카이에 뒤 시네마≫는 80년대에 이르러 '시네필의 재발견'이라는 방향으로 선회하기에 이른다. 이 책을 통해 다네가 몸담았던 ≪카이에 뒤 시네마≫의 비평적 방향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프랑스 영화 비평의 흐름도 개괄하게 된다.
‘시네필이란 무엇인가’--새로운 관객론의 구성
다네는 초기에 자신의 시네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에 안주하는 기성세대들로부터 벗어나 영화를 통해 새로운 저항적 공동체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에 몰두했다. 68년 5월혁명 이후 혼돈의 시기를 겪으면서 그는 서서히 이러한 시대적 소용돌이로부터 벗어나 관객론의 존재론적 전환을 이룩하는 시기로 들어서게 된다.
영화를 자신의 삶의 중심에 놓는 사람들, 즉 시네필은 어떤 사람인 것인가. 영화 속에 표현된 모순된 갈등과 징후, 그 결핍(구멍)의 실재에서 시네필은 자신의 욕망의 완벽한 성취를 기다리는(혹은 지체시키는) 자이고 그래서 그는 강박증 환자와 닮아있다고 다네는 보게된다. 또한 이 책에서 다네는 자신의 실존적 체험을 근거로 해서 영화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메타포를 제시한다. 여행취미, 우편엽서에 대한 몰입 그리고 외국어에 대한 사랑 등. 이 책을 통해 그가 어떤 영화적 사고의 궤적을 밟아왔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영화에 관한 새로운 사고를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6512127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11월 19일 | ||
쪽수 | 274쪽 | ||
크기 |
140 * 200
* 20
mm
/ 33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시네마
|
||
원서명/저자명 | Perseverance/Daney, Serge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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