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니가타 현 출생. 와세다 대학 영문과 졸업. 유소년기부터 역사담을 좋아했으며 역사에 조예가 깊었다. 한때 사업에 몸 담았으나 실패. 6년간에 걸쳐서 쓴 『요시노 조 태평기』(전6권)를 발표. 이 작품으로 나오키상을 수상, 작가로서의 지우를 확보했다. 이후 대중잡지에 많은 역사소설을 발표했다. 실증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젊은 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오다 노부나가』, 『속 오다 노부나가』, 『아케치 미쓰히데』 등이 있다.
국문학을 전공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일본어학교를 졸업했고, 도쿄 요미우리 이공전문학교에서 수학하던 중 취업, J리그 제프 이치하라 전속 통역관으로 근무했다.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일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출판을 시작했다. 저서로 『일어회화+가이드북 단숨에 휘어잡기』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일본 대표작가 대표작품선』, 『점점 멀어지는 당신』, 『묵동기담』, 『도련님』, 『청춘의 착란』, 『야나기 가네코 조선을 노래하다』, 『엄마는 저격수』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역자의 말
봉우리의 약사
기원
결원(結願)의 새벽 꿈
서조(瑞兆)
출생
감사의 참배
경이의 화신
동굴
의심
고조할아버지 뉴도
약소국
예기치 못한 눈물
이마가와 요시모토
별거하라
마르지 않는 눈물
도에쓰의 죽음
난산
최악의 경우
굳은 어머니의 마음
오다이의 아버지와 오빠
노부모토의 책동
애별(哀別)의 정
여기부터는 가리야의 영토
다리 밑
이 어머니를 보라
가타메 하치야
살의도 없이
난심(亂心)의 끝
우에무라의 사투
공호(空濠) 바닥에서
민심 동요
방심
인질로
일희일비
아버지와 아들
수행원 선발
호위
배 위에서
시오미자카의 이변
운명의 선풍
어디로 가는가
미야노슈쿠(宮の宿)
가토 즈쇼노스케의 저택
곤콘우마
준족
착한 아이로구나
틀림없이 맡겠소
오카자키의 대답
깃포시의 주문
경술훈련
깃포시의 결혼
흰색,회색,갈색
독설
해후
고즈텐노(牛頭天王)
첫 수중 훈련
정신일도
오다 가의 흉사(凶事)
기이한 모습
슬픈 전갈
예법이 어쨌단 말인가?
안조 공략
인질 교환
노부나가의 대답
이별의 말
이별
슨푸생활
세나히메와의 결혼
오쿠야마류
책 속으로
“혼다뿐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듯하다. 전쟁을 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가엾다는 생각이 들지 않니?”
“네!”
“오카자키 사람들은 너무 정직하기 때문에 더욱 불쌍하다. 이마가와의 이익을 위해서 인신공양을 한 거다, 말하자면. 그러나 전국의 시대, 힘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란다.”
“나리!”
“왜, 너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거냐?”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오카자키로 돌아가도 곧 슨푸로 가게 될 것이 아닙니까?”
“음, 틀림없이 그렇게 되겠지.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일이란다, 다케치요.”
“그래도 저는 싫습니다. 언제까지고 나리 곁에 있고 싶습니다.”
다케치요는 진심으로 그렇게 바랐다.
“안 돼.”라고 말하며 노부나가가 머리를 흔들었다.
“돌아가는 편이 좋을 거야. 언제까지고 이렇게 내 곁에만 있으면 오카자키의 가신들이 끝까지 버텨내지 못할 테니. 그리고 또 한 가지 곤란한 것은, 지금 오와리에 이마가와의 대군과 결전을 벌일 만큼의 힘이 없다는 점이야.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너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 가능하다면 언제까지고 곁에 두고 싶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마가와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화가 나지만 달리 방도가 없어. 너를 돌려보내는 것 외의 방법은 떠오르질 않는구나.”
“무슨 일이 있어도 떠나야 하는 겁니까?”
다케치요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울지 말거라. 오와리가 작은 나라라고 해서, 또 병사가 적다고 해서 이마가와를 두려워할 노부나가가 아니라는 점은 너도 잘 알고 있을 게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뱃속에 곰팡이가 피어 있기도 하고 또 썩어 문드러진 녀석도 있단다. 이 녀석들을 어떻게 하지 않고는 도저히 다른 나라와 싸움을 할 수가 없단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
다케치요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오와리의 내분을 처리하고 나면, 이마가와 따위에게 질 노부나가 님이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알겠지, 다케치요.”
“…….”
노부나가가 말을 이었다.
“미래를 생각하면 너는 오히려 이마가와의 인질이 되는 편이 나을 거야. 틀림없이 그럴 거야. 내 옆에 있으면 오히려 나약해질지도 몰라. 고생을 해봐야만 인간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가 있어. 슨푸에 가면 여러 가지로 괴로운 일들도 겪어야 할 테지만 그것을 이겨내면 커다란 인물이 될 수 있을 거야. 구슬을 닦지 않으면 빛이 나지 않는다고 누군가가 말했단다. 지금은 세상이 아주 어지러운 시절이야. 슨푸에 가서 쓴맛을 잔뜩 보도록 해, 알겠지?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이니까, 하하하.”
놀랄 만큼 호방한 성격은 이런 순간에조차도 꾸밈없이, 조금의 과장도 없이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는 법이다.
출판사 서평
일본 역사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또 흥미를 끄는 것이 바로 전국시대일 것이다. 또한 그 시대를 살아간 인물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다.
이 소설은 명작이라 불리는 수많은 역사소설을 써낸 나오키상 수상작가 와시오 우코가 도쿠가와 막부 시대를 연 이에야스와 천하의 효웅 오다 노부나가의 어린 시절을 소재로 집필한 또 하나의 명작 역사소설이다.
전국시대, 약소국이라 할 수 있는 미카와 국의 오카자키 성 성주의 아들로 태어나 수많은 역경 끝에 오와리 국의 인질이 된 이에야스는 그곳에서 기행과 난행만을 일삼던 오다 노부나가를 만나게 된다. 당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다케치요)의 나이는 6세, 오다 노부나가(깃포시)는 14세. 오다 노부나가는 자신의 형제들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더 아끼고 사랑하여 아주 혹독한 방법으로 그에게 온갖 무술훈련을 시킨다. 힘겨운 훈련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노부나가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를 따르는 이에야스.
형제애보다도 더욱 진한 우정을 쌓아가는 두 사람, 그러나 혼란스러운 전국시대는 그 두 사람을 언제까지고 같이 있게 내버려두지는 않는다.
천하통일의 초석을 다진 오다 노부나가, 그 뒤를 이어 천하통일과 태평성세를 이룩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난세를 헤쳐 나가는 두 영웅의 어린 시절을 그린 역사소설.
이 책이 일본 전국시대의 이해에,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오다 노부나가의 이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작가 와시오 우코의 작품 이해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6472025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12월 10일 | ||
쪽수 | 280쪽 | ||
크기 |
153 * 224
* 2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국내 미출간 소설
|
||
원서명/저자명 | 德川家康 織田信長/鷲尾雨工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