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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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prologue
episode #01 ― 제주 가파초등학교 가는 길
들고 간 마음은 두고 오라
나의 길을 낼 시간이다
섬의 중앙에서 외치다
episode #02 ― 대구 삼덕초등학교 가는 길
분지, 폭염…그리고 탈출
허문 담장과 벽화 꽃
축제와 열린 공간의 자리
episode #03 ― 영월 마차초·중·고 가는 길
탄광, 잊혀진 어제
걸음을 돌려 세우는 벽화
바랬지만 흐뭇한 기억
episode #04 ― 산청 단계초등학교 가는 길
시간이 멈춘, 풍경이 정지한 곳
돌담길…너에겐 어제, 나에겐 내일
참 오랜 시간을 살아낸 표정들
episode #05 ― 태안 파도초등학교 가는 길
실타래를 풀듯 찾아가는 길, 태안
안타까운 그 겨울의 기억을 딛고
슬픔에 시선 돌리지 말기
episode #06 ― 상주 남산중·상주공고 가는 길
멈추지 말라 저녁이 쉬 오리니
면허증, 박물관…자전거에 미친(?) 도시
자전거라 쓰고 젊음이라 읽는다
epilogue
담지 못한 풍경들
책 속으로
그가 말했다
“난 평생을 수동태로만 살았어
나라는 주어가 전혀 쓸모없는 문장처럼 말이야
그런데 말이지
주어가 없어도 명령문처럼 살기는 싫더라고.
그게 내 얘기의 전부야.”(p80~81)
“12시에 둘째 청소해주러 가야해”
“내 마음도 청소해줘”
“어른은 모든 걸 혼자하는 거야”
“한번도 어른이었던 적 없어. 등을 떠밀린 거지”
너무 뜨거워 델 것 같던 설레임이여
어디로 갔는가
나는 오늘도 온통 젖어있기만 하고
칼날 같은 바람에 몸을 맡긴다.(p140~141)
출판사 서평
아름답고 느낌있는 학교…너의 어제 나의 내일
이십 년 가까이 교육전문지에서 기자생활을 한 저자가 아름답고 느낌이 있는 학교 가는 길을 찾아가며 삶의 의미를 묻는 포토에세이가 출간됐다.
사교육 번성과 IT 발달 등으로 갈수록 약화돼 가는 학교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고, 독자들의 추억 속에 남아있는 자신만의 학교를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된 <학교 가는 길…>은 지치고 목표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치유의 아포리즘도 함께 담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메시지보다는 제목처럼 학교 가는 길의 차분한 풍경을 보여주며 여행자의 입장에서 어떤 길을 찾아야 할지 조용히 속삭여 준다. 또 길에서 포착하고 사진으로 담아낸 이미지를 통해 고단하지만 이겨낼 수 있는 희망도 얘기하고 있다.
책은 저자가 1년 동안 전국의 학교를 찾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취재한 기획물의 첫 번째 결과물로 일곱 학교가 소개돼 있다. 섬, 탄광촌, 분교, 어촌 마을 등 책을 통해 소개된 학교들은 전국 어느 학교들보다 독특한 학교 앞 풍경 혹은 내력을 가진 곳이다. 해발 고도가 20m에 불과하지만 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학교, 담장을 허물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대도시 학교, 폐허가 된 탄광촌에서 이제 등굣길의 벽화로만 그 옛날을 기억하는 학교, 옛스러운 담장을 통해 수백년의 기억을 간직한 산골 학교, 기름 유출 사고로 발길이 끊긴 어촌마을의 아름다운 학교, 자전거 물결을 이루며 등교하는 학교, 국토 남단에서서 우주를 꿈꾸는 분교 등 소개된 학교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소중하게 드러내고 있다. 책은 사진과 함께 시처럼 읽혀지는 문장들을 통해 독자들을 가슴 속 묻어두었던 삶에 대한 작은 생각들을 끄집어 낼 것이다. 길을 찾아 헤매는 가운데 듣는 저자의 책, 영화, 음악 이야기도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6405719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4월 01일 |
쪽수 | 222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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