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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는 말
논쟁
사랑으로 세련되어진 아를르캥
작가 연보
작품 해설
출판사 서평
2009년, 극단 서울공장을 통해 국내에 처음 상연되었고 올해 10월 7일부터 다시 무대에 오르는 마리보의 작품 「논쟁」. 그리고 18세기 초, 극작가 마리보의 이름을 처음 알려준 작품 「사랑으로 세련되어진 아를르캥」을 국내 최초로 번역.
먼저 ‘변심’하고 먼저 ‘부정’을 저지르는 사람은 남자인가, 아니면 여자인가? 궁에서 이러한 주제로 논쟁이 일어났고 바로 다음날, 왕자는 여자를 어느 시골로 데리고 간다. 약 19년 전에도 같은 논쟁이 벌어졌고 당시 왕자의 아버지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갓난 아이 네 명을 자연 상태에서 키우게 명했다. 왕자가 여자를 데리고 간 그 시골은 바로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외진 장소였다. 그리고 거기에는 다른 존재라고는 자신들을 키워주고 최소한의 교육을 시킨 두 명의 흑인 만 알고 지내던 네 명의 젊은이들이 따로따로 살고 있었다. 바로 그날, 그들은 왕자와 여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서로 처음 대면하게 된다. 이 두 명의 여자와 두 명의 남자는 이 만남을 통해 상대방에게서 그때까지 알지 못했던, 이성과 동성에 대한 새로운 감정들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고 만남이 거듭될수록 이 젊은이들 각자의 내부에서는 호감, 사랑, 우정, 자기애, 적대감, 질투 등의 감정이 발현되고 교차되는데......
「논쟁」은 1744년 10월 19일, 다시 말해서 지금으로부터 266년 전, 프랑스, 파리에서 코메디 프랑세즈 극단이 단 일 회 공연을 했던 희곡작품이며 당시 관객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막을 내린 후 마리보의 생전에 다시 무대에 올리지 못했던 실패작이다. 이 희극은 1973년, 프랑스 내에서 연출가 파트리스 쉐로(Patrice Ch?reau)에 의해 다시 상연되어 각광을 받기까지 2백 년이 넘게 잠들어 있었고 가려져있던 작품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한 때는 비교적 최근이라고 말할 수 있다.
프랑스의 18세기는 변심의 기원이던, 사회의 기원이던, 심미안의 기원이던 간에, 기원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 질문에 대한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한 시기였고 그 시대의 사고를 반영한 마리보의 「논쟁」은 우리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세상과 사회의 시작점으로 초대한다. 작품 속에 나타난 최초의 남녀들이 서로 만나면서 나누는 대화 그리고 그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일견 문명이라는 허울을 배제시킨 인간감정 본연의 대화와 모습의 한 가능성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며칠 후면 대마법사와 결혼하기로 되어있는 요정이 숲에서 아를르캥이라는 미소년을 발견한다. 그녀는 곧 아틀르캥에게 반하게 되고 그를 납치해서 그의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려 한다. 하지만 그는 잠꾸러기에 교양이라고는 없고 먹을 것만 밝히며 요정에게는 흥미조차 느끼지 못한다. 산책을 나갔다가 양치기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진 후로 아를르캥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며 요정의 초자연적인 힘을 사랑으로 생겨난 재치로 이겨내는데......
「사랑으로 세련되진 아를르캥(L'Arlequin poli par l'amour)」은 1720년 이탈리아 극단에 의해 상연된 희곡으로, 마리보의 초기작이며 그에게 처음 극작가로써의 성공을 맛보게 해 준 작품이다. 첫 공연 이후 이 희극은 이탈리아 극단의 레퍼토리에 포함 되서 반세기 가까이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또 19세기 말부터 되살아나서 지금까지 꾸준히 새롭게 각색되고 새롭게 연출 되면서 프랑스는 물론 미국, 캐나다,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의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탈리아의 민속극인 코메디아 델라르테(commedia dell'arte)를 극의 기반으로 하는 이탈리아 극단을 위해 써졌으며 대사와 연기 이외에도 노래, 춤, 라찌(lazzi)라고 불리는 우스꽝스러운 동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곡예와 팬터마임에 능한, 가면을 쓴 주인공 아를르캥이 마치 차이코브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에서처럼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연기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읽어야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96273516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10월 04일 (1쇄 2010년 09월 30일) |
쪽수 | 144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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