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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혁명

정경옥 지음 | 여우볕 | 2009년 08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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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6237518(8996237515)
쪽수 301쪽
크기 132 * 192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시대를 앞서간 조선의 천재, 허균!

시대를 앞서간 천재 허균의 치열했던 삶을 다룬 팩션『슬픈 혁명』. 조선의 문장가이자 이상주의적 혁명가였던 허균의 삶을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밀도 있게 그려내었다. 작가는 역사 속에 묻혀 있던 허균을 불러내 그의 본성, 유교사회와의 충돌, 이상과 현실의 괴리, 외로운 천재의 고독과 갈등, 사상과 열정 등을 섬세하게 묘사하였다.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 자유주의자였던 그는 유교의 굴레에서 벗어나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천성대로 살고자 했다. 민중적 세계관을 갖고 평등주의를 지향한 그는 신분에 막혀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인재들을 안타까워했다. 또한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혁을 직접 도모한 혁명주의자였다.

이 소설은 당대 최고 엘리트였던 허균이 왜 역성혁명을 도모했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다. 특히 그를 1인칭 화자로 내세워 신분사회 조선과 끊임없이 충돌하는 그의 복잡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었다. 작가는 허균이 왜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모두가 평등해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려 했는지를 치밀한 구성을 통해 풀어놓았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1975년 서울 출생으로 한림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재학 시절 중편 <연상게임>으로 제7회 의혈창작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 <귀가>로 제3회 시와창작 신인문학상(2009) 소설부문에 당선됐다. 서울디지털창작집단 우리역사모임 공저로 2009년 <조선의 논객들, 대한민국을 말하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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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이별과 만남
2부 벼슬길에 오르긴 했으나
3부 한여름 밤의 꿈

작가의 말
허균 연보
인명사전

책 속으로

“피를 토하도록 통곡하고 싶었으나 마음뿐이었다. 사내대장부로 태어나 평생에 세 번, 눈물을 보이는 횟수까지 정해주는 유교의 가르침에 소름이 돋았다. 공자께서 이런 내 모습을 보신다면 심약하다 하실 테지만 할 수 없는 일이다. 타고난 본성을 따르는 것이 세상이치이련만 지금 세상에서 본성이란 자제해야 할, 억압해야만 미덕이 되는 대상에 다름 아니었다.”
-60~61P

“우리가 법도라 믿고 있는 일들이 무엇이더냐. 조선왕조가 시작된 이래 대대로 섬겨온 중국에서 온 법도가 아니겠느냐. 공자선현의 가르침을 받아 태평성대를 이루려는 나... 더보기

출판사 서평

조선의 천재 문장가이자 이상주의적 혁명가였던 허균의 치열했던 삶을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밀도 높게 그려낸 작품. 김홍신 교수의 표현대로 작가 정경옥은 피를 찍어 쓰는 인고를 감내하며 역사 속 허균을 불러내 그의 본성, 유교사회와의 충돌, 이상과 현실의 괴리, 외로운 천재의 고독과 갈등, 사상과 열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명문 문벌가의 적자라는 든든한 배경에 천부적 글재주까지 가져 스스로 원했다면 재물이든 권력이든 명예든 맘껏 손에 쥘 수 있었던 허균이 왜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모두가 평등해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려 했는지를 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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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이 내려앉았다.이 책의 마지막이 너무나 여운이 남아 더욱더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다.그렇게 그렇게 영롱한 아침이슬같을 것을...사명대사의 말이 처음부터 암시하고 있었음을.   재주가 비상한 균.그의 누이 초희 (난설헌)도 그의 작은 형님 봉도 뛰어난 재주를 살리지도 못하고,아깝게 세상과의 작별을 하였듯이 허균 그도 그 바람을 벗어날수 없었다.자유롭고, 편견없는 선구자적 허균에게 시대는 비참한 현실로 다가왔다.항상 따라다니는 비방, 뛰어난 재주를 맘껏 펼수 없는 현실, 그리고 방황.선인처럼 현실을 뛰어넘고자 원하고... 더보기
  • 이 책을 읽고자 했던 이유는 '허균'의 일반적이지 않은 행보 때문이었다. 명문 집안의 자제로 태어나서 정치적으로 탄탄대로의 길을 갈 수 있는 충분한 입지에 놓여있음에도, 정치적 약자인 서자의 편에 섰다는 점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뭔가 남과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 책에서 독백조로 전해지는 허균의 생각과 느낌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서자 출신이라 정치적 불구로 판명된 사람이라도 명문의 실력자라면 스승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그리고 스승의 의... 더보기
  • 슬픈 혁명 he**reen | 2009-08-28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슬픈 혁명>은 허균이 전하는 자신의 이야기로서, 역사속의 인물이지만 객관적이기 보다는 주관적인 즉 허구가 가미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뒤의 부록에 실려 있는 허균 연보와 인명사전을 먼저 읽어 보고 이 책을 읽는다면 허균이 살았던 시대를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때때로 역사 속 인물과 시대를 따로 생각할 때가 있다. 물론, 허난설헌은 허균의 누나라고 알고 있었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명대사의 등장은 반갑고 그 시대의 인물임을 재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허균은 매부 김성립의 행동,... 더보기
  • 우리는 성공한 혁명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도 위정자들과 기득권 세력은 진정한 주인인 국민 무서운줄 모른다..혁명과 쿠데타를 혼동하면서 5.16 쿠데타를 혁명 아닌 혁명으로 알고 자랐다. 4.19혁명 혹은 의거, 6.10, 51.18, 동학혁명, 만적의 난, 묘청의 난..이씨 조선의 역성혁명.. 유학의 나라, 사대 봉건의 나라, 엄격한 신분제 사회인 조선에서 혁명을 꿈꾼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신분제 타파를 기치로 내거는 혁명이란 과히 시대를 앞서가는 것이라 더더욱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단순히 ... 더보기
  • 슬픈 혁명 ng**75 | 2009-08-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람이 태어나서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떨치고 싶어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게 아닌가 싶다. 요즘 시대보다는 과거 삼국시대부터해서 고려, 조선 시대에는 더욱더 그러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유학의 나라 조선시대의 선비들에게 있어서는 입신양명은 평생의 목표였을 것이다. 물론 이름을 떨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실력이 있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실력이 출중하다고 해서 이름을 떨칠 수 있었던것은 아닌거 같다. 소위 말하는 운때가 있어야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에 맞는 사상을 지녔고, 나라가 필요로 하는 실력을 지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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