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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담그는 시인

이위발 지음 | 엠블라 | 2014년 03월 10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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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5915561(8995915560)
쪽수 280쪽
크기 137 * 19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저자는 경북 안동에서 ‘된장 담그는 시인’으로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감성적인 산문으로 엮어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돌아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었던 고향을 느끼고 잠시 아련한 기분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제비가 처마에 집을 지어 기뻐했던 일, 메주 향기로 가득한 산골의 봄 풍경, 뒤꼍 항아리에 간식을 숨겨놓으셨던 어머니……. 소박하기에 아름다운 삶에서 기쁨을 느끼는 저자의 시선이 글에서 자연스레 묻어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이위발 저자 이위발 시인은 1959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1993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였으며, 서울과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인문정보대학원 문학예술학과에서 「이육사 시의 한자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11년 시집 『어느 모노드라마의 꿈』을 출간하였으며, 현재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부 이 세상천지에 나 아닌 것이 없다
제비 몰러 나간다! / 몸을 낮추고 바라보면 또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한 편만 더 소설을 쓰고 싶다! / 만 원의 행복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이 그립다 / 행복은 어디에서 찾아오는가?
역사는 잔인하지만 살아 있음은 아름답다 / 이 세상천지에 나 아닌 것이 없다
거미보다 못한 사람들 / 느낌이 가져다준 신바람

제2부 메주 향에서 시작되는 산매골의 봄
눈물 흘리는 항아리 / 따뜻한 사람이 그리운 아침
메주 향에서 시작되는 산매골의 봄 / 정성을 다하지 않는 충고는 상처만 남긴다
아버지의 침묵이 너무 그립습니다 / 가난을 원수로 여기면 가난 때문에 죽는다
상상력이 가져다주는 즐거움 / 동박새가 노래하는 아침
우리가 왜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 / 개구리들의 웃음소리

제3부 시는 어제의 고향이고 내일의 고향이다
욕심과 조급함을 반성하며 / 시는 어제의 고향이고 내일의 고향이다
아버지의 유언 / 인생유전
애기집 / 안개 속에 묻혀버린 깍새를 찾아서
시를 쓸지언정 유언은 쓰지 않겠소! / 이 시대에 시인으로 살아가는 길
빌뱅이 언덕에서 울려 퍼지는 말똥굴레 노래 / 문학의 토양을 이룬 반성의 정신

책 속으로

산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모습을 송두리째 드러내는 법이 없습니다. 보는 사람의 각도에 따라서, 계절에 따라서, 거리에 따라서, 마음 상태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다가옵니다. 산은 바라보는 사람의 눈에 자기가 가진 무한한 측면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다가서면서 보는 산이 다르고 물러서면서 보는 산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바라보는 것과 듣는 것에 마음속에 갇혀 있던 것들이 열리곤 합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바라보는 것과 듣는 것에 마음을 얹어 글로 풀어놓은 것들입니다.
― 「책을 내면서」 중에서

출판사 서평

된장 담그는 시인이 마음으로
빚어내는 사람 사는 이야기

시는 고향입니다. 어제의 고향이고, 내일의 고향입니다.
제 자신의 조급함에서 오는 이 세상의 모든 슬픔들의 고향이며,
우리가 영원히 가슴에 안고 뒹굴 우리 모두의 고향입니다.
이제 더 이상 아무 곳에나 시를 흘려버리고 달아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돌고 돌아 원천의 땅에 저는 다시 서 있습니다.

된장 담그는 시인 이위발의 첫 산문집
고향이란 무엇일까? 뜨내기가 될 수밖에 없는 요즘 세상에 고향의 의미에 대해 묻는 것은 어쩌면 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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