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제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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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에 대한 정보가 주를 이루지만 제비의 입을 통해 들려주는 봄풍경은 따뜻한 봄햇살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마치 눈앞에서 보듯 생생한 그림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제비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그림책.
작가정보
저자(글) 이상대
글쓴이 이상대는 1958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나 국어교육을 공부했다. 1989년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되었다가 1994년에야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에 〈개복숭아 주인은 누구일까?〉를 썼고, 신월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그린이 윤봉선은 1963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공부한 화가이다. 지금껏 어린이를 자연으로 이끄는 세밀화를 많이 그렸다.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들에 그림을 그렸다. 이 책을 감수해 준 원병오 선생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새 박사이다. 1929년 경기도 개성에서 태어났고, 한평생 새를 찾아 전국을 다니며 17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지금도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로 일하면서 우리 땅에 사는 새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데 힘쓰고 있다.
1963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새를 주로 그리는 세밀화가이다. 자유롭고 편한 붓놀림으로 정감 있고 소박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조금 다른 꽃눈이』 『태극 1장』 『으랏차차 씨름』 등이 있고, 『씨앗 세 알 심었더니』 『봄이다』 등 많은 그림책과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감수 원병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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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제비'의 한살이를 담은 세밀화 그림책 [나야, 제비야]는 제비의 삶과 생활을 담은 그림책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나왔다. 1년 반 동안 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료를 모으고 취재해 글을 쓰고, 세밀화로 정성껏 그렸다. 봄에 돌아와 공들여 집을 짓고 알을 낳아 품는 모습, 어린 제비를 먹여 키우는 암수 제비의 애틋한 사랑, 그리고 갓 태어난 어린 제비가 커 가는 낱낱의 과정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실감나게 다가온다. 제비라는 목숨이 어떻게 태어나 어떻게 사는지, 사람과 어떤 인연을 맺으며 살아왔는지가 정겨우면서도 밀도 있는 그림 속에 오롯이 녹아들어 있다. 제비가 오는 봄부터 먼 길을 떠나는 가을까지 모두 열다섯 장면으로 나누어 배치했다. 제비는 여름 철새이다. 추위를 피해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같은 따뜻한 나라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다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몽골 등지에 돌아와 산다. 수만 리가 넘는 먼 길을 오가기 때문에 꽤 많은 제비가 도중에 다치거나 죽기도 한다. 제비가 돌아와 맨 먼저 하는 일을 집을 짓는 일이다. 제비는 오직 집을 지을 때만 진흙과 마른풀을 가지러 땅에 내려와 앉는다. 몸놀림이 날쌘 데 비해 다른 새들보다 다리가 약한 까닭이 거기에 있다. 그리고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는다. 암수 동색인데다가 크기도 비슷해서 눈으로 암수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알은 보통 3~5개 정도 낳는데, 일년에 두 번 새끼를 낳아 기른다. 처음 낳아 기른 새끼들이 자라 집을 나가면 곧 둥지를 수리해서 두 번째 알을 낳아 품는 것이다. 새끼를 낳으면 암수 제비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다. 하루에도 4백 번 이상 먹이를 잡아다 먹여야 한다. 그러니 메뚜기, 잠자리, 모기, 벼멸구처럼 먹이가 되는 벌레가 없으면 제비는 도저히 살 길이 없다. 알에서 깬 새끼 제비는 약 3주 정도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둥지를 떠나더라도 1주 정도는 어미의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 그 뒤에도 멀리 가지 않고 어미곁에서 함께 생활한다. 책 표지에서 보듯, 새끼 제비는 어미에 비해 꽁지깃이 짧고 목덜미가 연한 갈색이다. 산과 들에 가을빛이 돌고 구절초가 필 무렵이면 제비는 떠날 준비를 시작한다. 먼 길을 가야 하기 때문에 많이 먹고 깃털도 잘 가꿔야 한다. 높고 푸른 하늘 아래 줄지어 늘어선 전신주들, 그 위에 새카맣게 앉아있는 제비 떼가 보이면 사람들은 비로소 제비가 먼 길을 떠나는 상징으로 받아들인다. 4월 11일은 음력 3월 3일 삼짇날, 올해는 제비를 볼 수 있을까? 예로부터 제비는 우리 겨레와 함께 살아왔다. 해마다 봄이 오고, 제비꽃이 필 무렵이면 왠지 기다려지는 친구가 바로 제비였다. 생김새가 예쁘기도 하지만, 제비가 와서 처마 밑에 집을 짓고 새끼를 많이 치면 풍년이 들 거라며 반가워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제비 보기가 힘들어졌다. 도시는 말할 것도 없고 시골에도 좀처럼 오지 않는다고 한다. 안타깝고 슬픈 일이지만, 제비는 더 이상 우리나라에는 살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집 지을 흙도 모자라고, 농약이나 제초제 때문에 먹이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 아마 제비를 기억하는 사람도 갈수록 줄어들 것이다. 우리 어린이들 가운데 제비를 본 친구가 과연 얼마나 될지, 이 땅이 제비가 마음 놓고 돌아와 살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을 보고 자랄 아이들에게 희망을 걸어 본다.
기본정보
ISBN | 9788995625026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04월 05일 |
쪽수 | 30쪽 |
크기 |
228 * 255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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