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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열정

수전 손택 지음 | 홍한별 옮김 | 이후 | 2005년 11월 11일 출간
우울한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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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5619742(8995619740)
쪽수 262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Under the Sign of Saturn / Sontag, Susa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전 손택의 세 번째 에세이집. 1972년에서 1980년까지 손택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에 쓴 중요한 비평들을 묶어 놓은 책이다. 이 책에서 그녀는 열정이 베인 아방가르드적인 언어의 확장을 소명으로, 난해함과 그노시스적인 광기로 시대와 불화하는 예술가들의 '언어'를 예술의 영역에 포함시키려 한다.

앙토냉 아르토, 엘리아스 카네티, 레니 리펜슈탈, 발터 벤야민, 그리고 한스-위르겐 지버베르크, 거기에 더해 폴 굿맨과 롤랑 바르트와 같이 문학, 연극, 영화, 사진 등을 넘나드는 다양한 영역에서, 우울함과 광기, 고통, 천재성 사이를 배회했던, 그리고 자신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일곱 명의 서구 아방가르드 지식인들에 대한 인물 평전이자 저자 자신의 정신적 자서전을 만나볼 수 있다.

목차

폴 굿맨에 대하여
매혹적인 파시즘
토성의 영향 아래
지버베르크의 히틀러
바르트를 추억하며
열정의 정신
아르토에 다가가기

후주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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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정상성이란 가치는 영원한 것도 “자연스러운” 것도 아니다. 정신이상 상태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자명하고 상식적인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이 미쳤다는 인식은 사고의 역사의 일부분이며, 광기 자체는 역사적으로 정의되는 것이다. 광기란 말이 되지 않는 것,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는 말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것은 전적으로 그 문화 안에서 상식과 진지함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 있는 문제다. 그 정의는 역사적으로 크게 바뀌어 왔다. 광기라고 불리는 것은 특정 사회에서 생각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첫 번째 에세이집 《해석에 반대한다》(1966)로 뉴욕 지성계에 스타덤에 오른 수전 손택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잘 알려지지 않거나 잘못 알려진 작가들을 오로지 “광기와 그릇된 소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존중”하고, 그들의 예술을 옹호하기 위해 집필 작업에 몰두하게 된다. 거기에는 우울과 고독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발터 벤야민도 있었으며, 오만하지만 순수한 윤리적 열정의 소유자 폴 굿맨, 치열한 광기로 시대와 불화한 앙토냉 아르토와 병적 아름다움 집착하는 레니 리펜슈탈도 있었다.

이 에세이들은 발표되는 족족 당시의 문화 지형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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