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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태준
이태준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저자 이태준은 뭔가 우리 사회에 할말이 많은 사람이다. 그의 말은 일말의 상식만 있으면 이해되는 말들이다. 할말이 너무 많았던지 그는 말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의 글을 어디서도 받아주지 않을 것 같았다. 그는 절망에 빠졌다. 그러다가 희망을 보았다.
바로 사이버 공간. 그곳은 정치비평연대 사이트인 크리티즌. 그는 절망의 강이란 아이디로 한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를 붙잡고 연재를 시작했다. 사이버 공간은 그에게 많은 용기를 주었다. 아무도 도전하지 않은 이회창 탐험이 그래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회창론] 연재는 100회로 마무리되었다. 그가 휴식을 취할 틈도 없이 월간말이 끼여들었다. "당신만이 금단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다.
책으로 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말들을 알리자." 그는 다시 용기를 내서 아주 새롭게 이회창 탐험을 시작했다. 다시 글을 쓰는 동안 그는 또 다른 절망에 빠졌다. "내가 이회창 하고 무슨 관계인가?" 글을 마치면서 그는 희망을 보았다. 그 희망은 이제 독자들의 몫이다. 사이버 정치비평가인 그를 만나려면 여기에 들어가시라.
출판사 서평
이 책의 개요
이 책은 한국 정치의 거물인 이회창 총재에 대한 본격적인 비평서이다. 없는 사실을 만들거나 있는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이회창 총재의 발언 및 그에 관련된 신문기사를 분석함으로써 그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일반 국민들에게 각인된 이회창 총재의 이미지가 어떤 것인지 그게 실제와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그가 정계에 입문하기 전부터 현재까지의 행적을 면밀히 추적함으로써 그의 이중논리를 철저히 밝혀냈다고 할 수 있다.
2002년 대선에 있어서 우리는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기 전에 이제부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의 자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이회창 총재를 해부함으로써 위와 같은 논의를 폭넓게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 책의 가장 뛰어난 장점은 기존의 언론에 드러난 이회창 총재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한 정치인을 혐오하거나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 다시금 상기시키며 그 판단의 근거를 균형 있게 제시한다는 것이다. 살아 있는 인물에 대한 인물론으로 그리고 일반대중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인물론으로 하나의 범주를 제시할 것이다. 한 네티즌의 눈물 겨운 노력의 결과로 탄생한 이 책에서 우리는 어느 지식인도 건드리지 못한 성역을 상식선에서 이해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저자의 글 가운데
한동안 이회창 '대세론'이 유행하더니, 이제는 '굳히기'라는 말까지 서슴없이 흘러나온다. 이회창 총재는 최근 '표정 관리' 하기에 바쁘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각 당의 후보가 결정된 상태도 아니고, 어떤 후보가 출마해 어떤 식의 이합집산이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나아가 충분히 예고되는 악재와 예측 불가능한 돌발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 더 나아가 대선이 아직도 1년이나 남아 있는 상황에서 저마다 심각한 표정으로 '굳히기'를 이야기하니 이처럼 재미있는 풍경이 또 어디에 있을까.
이 글은 10·25 재보선이 있기 이전에 이미 완성한 글로서 주요 내용은 이회창 대선 가도 아킬레스건 등 이회창 대세론의 허와 실에 관한 것이다. 이와 함께 대세론을 유포시켜온 세력들이 종국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본질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무엇보다 예비 후보자들의 '자질론'이 화두가 되어야 할 시점에 '대세론'만이 횡행하는 풍토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이회창 총재의 지지율을 더욱 상승시킨 재보궐 선거가 있기 이전에 이미 글이 완성된 관계로 시점상 효력이 떨어지는 내용도 등장하겠지만, 나는 원래의 이 글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싣겠다. 내가 전하고자 하는 문제제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독자들께서 끝까지 읽으신 뒤 지금까지 있어 왔던 이회창 대세론에 대한 논의가 과연 바람직한 것이었는지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저자 소개
이태준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저자 이태준은 뭔가 우리 사회에 할말이 많은 사람이다. 그의 말은 일말의 상식만 있으면 이해되는 말들이다. 할말이 너무 많았던지 그는 말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의 글을 어디서도 받아주지 않을 것 같았다. 그는 절망에 빠졌다. 그러다가 희망을 보았다.
바로 사이버 공간. 그곳은 정치비평연대 사이트인 크리티즌. 그는 절망의 강이란 아이디로 한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를 붙잡고 연재를 시작했다. 사이버 공간은 그에게 많은 용기를 주었다. 아무도 도전하지 않은 이회창 탐험이 그래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회창론] 연재는 100회로 마무리되었다. 그가 휴식을 취할 틈도 없이 월간말이 끼여들었다. "당신만이 금단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다.
책으로 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말들을 알리자." 그는 다시 용기를 내서 아주 새롭게 이회창 탐험을 시작했다. 다시 글을 쓰는 동안 그는 또 다른 절망에 빠졌다. "내가 이회창 하고 무슨 관계인가?" 글을 마치면서 그는 희망을 보았다. 그 희망은 이제 독자들의 몫이다. 사이버 정치비평가인 그를 만나려면 여기에 들어가시라.
기본정보
ISBN | 9788995091647 |
---|---|
발행(출시)일자 | 2001년 12월 05일 |
쪽수 | 284쪽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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