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초록 모자 할아버지
Author: 김재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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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4975306(8994975306)
쪽수	64쪽
크기	190 * 260 * 15 mm /29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상을 따듯하게 하는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다!

『초록 모자 할아버지』는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나라에 대한 사랑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들려준다.

매일 낙성대공원으로 출근하는 초록 모자 할아버지. 주인공은 우연히 아침 운동하러 갔다가 초록 모자 할아버지를 따라가 보게 된다. 할아버지는 공원 곳곳을 누비며 청소는 물론 살뜰히도 나무들을 보살피는가 하면, 늘 공원에 들어가자마자 먼저 사당에 가서 참배를 한다. 주인공은 아버지로부터 초록 모자 할아버지에 관해 얘기를 듣고 더 관심을 갖게 되는데….

☞ 수상내역
- 2014 세종도서 문학부분
- 오픈키드 좋은 어린이책 선정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출판사 서평

초록 모자 할아버지에게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랑을 배우다!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따뜻한 이야기

《초록 모자 할아버지》는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할아버지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많은 보물이 숨겨져 있다.
우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것이다. 할아버지는 재래종 나무들로 우거진 숲을 만들어 야생동물이 찾아오는 공원을 꿈꾸고 있다. 계수나무 이야기, 메타세쿼이아 이야기, 여러 종류의 새들에 관한 이야기 등이 마치 환경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이 펼쳐지고 있다.
둘째,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기뻐하는 경로잔치나, 강아지를 데리고 공원에 나온 아주머니를 따끔하게 혼내는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모습은 이웃에 대한 사랑이 있어 가능한 것이다.
셋째, 나라에 대한 사랑이다. 공원을 가면 제일 먼저 사당에 가서 참배부터 하는 장면과
강감찬 장군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낙성대의 역사와 유래까지 설명하면서 나라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결국, 작가는 따뜻한 사랑으로 살아가는 초록 모자 할아버지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일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말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책 속에 숨겨진 보물들을 하나하나 찾아내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줄거리]

매일 낙성대공원으로 출근하는 초록 모자 할아버지.
주인공은 우연히 아침 운동하러 갔다가 초록 모자 할아버지를 따라가 보게 된다.
할아버지는 공원 곳곳을 누비며 청소는 물론 살뜰히도 나무들을 보살피는가 하면,
늘 공원에 들어가자마자 먼저 사당에 가서 참배를 한다.
주인공은 아버지로부터 초록 모자 할아버지에 관해 얘기를 듣고 더 관심을 갖게 되는데…….
퇴직한 교장 선생님인 초록 모자 할아버지는 공원을 마치 자기 집처럼 가꾸고 관리한다.
주인공은 점점 할아버지의 매력에 빠져들고, 할아버지의 세상을 향한 지극한 사랑에
감동하여 할아버지가 꿈꾸는 미래를 함께 기대한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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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노란돼지창작동화004 환경,역사 초록모자 할아버지 pi**chu1 | 2013-11-14 | 추천: 0 |

초록모자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모자처럼 초록 세상에 살면 참 좋은 곳에 사는 것 같을 것 같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이곳에서 초록 세상을 만들면 좋은 곳이 된다라는 말씀이 머릿속에 계속 남는 듯합니다. 글밥이 좀 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림에서 주는 싱그러움이라던지 따뜻한 분위기기 책장을 넘기는 듯합니다. 아이도 재미있게 읽고 그림 보는 재미도 있다고 하네요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좋은 세상에... 더보기

초록모자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모자처럼 초록 세상에 살면
참 좋은 곳에 사는 것 같을 것 같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이곳에서 초록 세상을 만들면
좋은 곳이 된다라는 말씀이
머릿속에 계속 남는 듯합니다.

글밥이 좀 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림에서 주는 싱그러움이라던지
따뜻한 분위기기 책장을 넘기는 듯합니다.
아이도 재미있게 읽고
그림 보는 재미도 있다고 하네요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좋은 세상에
살아야 할텐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좋은 곳에 사는 사람든 좋은 마음을 지닌다고...

지은이의 말이

나무를 사랑하는 일
새를 사랑하는 일
이웃을 사랑하는 일 을 함께 해 보세요...
라고 했는데..
책을 보며서 나무가 새가 이웃이 우리에게 주는 것을
생각하며 정말 뜻밖의 선물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좋은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하네요 닫기
초록 모자 할아버지를 따라서~ mo**ya | 2013-11-12 | 추천: 0 |

노란돼지 출판사 [초록 모자 할아버지] 웃는 모습이 인상깊은 초록모자 할아버지. 책 표지를 보고 있으면 할어버지가 '껄껄껄~~~'하고 웃으시는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초등학생인 울 큰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아직은 저학년이라 한번에 다 읽는 건 무리고 단락별로 나눠서 읽어보았네요. ㅎㅎㅎ 주인공 소년이 아... 더보기

노란돼지 출판사 [초록 모자 할아버지]

웃는 모습이 인상깊은 초록모자 할아버지.
책 표지를 보고 있으면 할어버지가 '껄껄껄~~~'하고 웃으시는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초등학생인 울 큰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아직은 저학년이라 한번에 다 읽는 건 무리고 단락별로 나눠서 읽어보았네요. ㅎㅎㅎ

주인공 소년이 아빠와 함께 낙성대 공원을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어요.

앗! 낙성대 공원은??
전철타면서 늘 지나쳤던 곳인데...
낙성대 공원이 강감찬 장군의 생가와 강감찬 장군을 모신 안국사라는 사당이 있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네요.

낙성대는 별이 떨어진 곳이란 뜻으로 강감찬 장군의 생가 주변을 낙성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낙성대를 그리 수없이 지나쳤음에도 알지 못했었어요.
유허비도 있고 강감찬 장군이 함께 자란 향나무도 있다고 하네요.
강감찬 장군 나무라고 불렀는데 1987년 말라 죽었다고 하네요. 그 뒤 150년된 향나무를 다른 곳에옮겨놓았다고 해요.

이런 역사적 사실은 저도 정말 몰랐었네요.

이 책은 초록모자 할아버지를 뒤따라가면서 스토리를 풀어가고 있어요.
그래선지 저 역시 할아버지를 따라가며 할아버지의 설명을 듣고 있는 듯해요.

안국사에서 나와 관악산 둘레길로 올라간 할아버지.
할아버지에게 듣는 새들에 대한 이야기, 나무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쫑긋하게 되고 감탄하게 되네요. ^^

그리고 몰랐던 또 하나의사실~
우리 주위의 공원이나 산을 보면 외래종 나무들이 많다고 해요.
이제껏 주변의 나무를 보면서 외래종이니 재래종인지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는데...
흔히 볼 수 있는 계수나무, 메타세쿼이야도 외래종이라고 하네요.

외래종이 아닌 재래종으로 숲을 가꾸기 위해 손수 재래종 나무를 심고 계신 초록모자 할아버지.
태풍이 몰아친 다음 날에도 할아버지는 어김없이 관악산을 찾아 쓰러지 나무를 일으켜 세우고 계시네요.
작은 생명도 하찮게 보지 않고 정성들여 가꾸는 모습에,
아이들은 환경을 돌아보고 바른 인성을 배워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따뜻하면서도 잔잔한 무한 감동이 몰려 오는 듯 해요.

아이들에게 단순한 창작동화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낙성대의 유래와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 그리고 환경을 돌아보게 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훈훈한 책인것 같아요.

특히나 우리 아이는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아직 모르는데,
이 책으로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답니다. ㅎㅎㅎ
더불어 위인전으로 연계 할 수 있고...
내년에는 초록모자 할아버지가 갔던 그 길대로 낙성대 공원과 안락사를 들러 관악산 둘레길까지 도전해보려구요.
그때 되면 울 아이에게 이 책은 또 다른 의미를 남기게 되겠지요? 닫기
초등도서 창작동화 초록 모자 할아버지 환경,역사 배우기 hs**38 | 2013-11-10 | 추천: 0 |

우리아이에게 꼭 읽혀주고 싶은 창작동화로 초등도서랍니다. 유익함과 함께 현재의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생활속에서의 이야기와 함께 그려나가기 때문에 더욱 도움이 되는데 이번 노란돼지 신간으로 만난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이야기에서는 환경이야기와 함께 역사이야기를 만나게 되니 초등학생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주인공 소년은 아빠와 함께 집근처의 낙성대공원으로 향하면서 이야기의 시작이 되고 있었는데요. 관악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으로 안국사라... 더보기

우리아이에게 꼭 읽혀주고 싶은 창작동화로 초등도서랍니다. 유익함과 함께 현재의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생활속에서의 이야기와 함께 그려나가기 때문에
더욱 도움이 되는데 이번 노란돼지 신간으로 만난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이야기에서는 환경이야기와 함께 역사이야기를
만나게 되니 초등학생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주인공 소년은 아빠와 함께 집근처의 낙성대공원으로 향하면서
이야기의 시작이 되고 있었는데요. 관악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으로
안국사라는 사당이 있다고 해요.

서울에 살고 있다면 가까운 관악산자락을 둘러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이책을 읽은 후에 함께 둘러보면 더 유익할것 같았어요.
아주 먼곳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아이들이 주변에서 접할수 있는 곳을 소재로 이야기가 시작되기때문에
더욱 와닿게 되고, 아이들은 읽은 내용을 더 잘 기억을 할수 있기도 했네요.

서울에 살고 있다면 가까운 관악산자락을 둘러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이책을 읽은 후에 함께 둘러보면 더 유익할것 같았어요.
아주 먼곳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아이들이 주변에서 접할수 있는 곳을 소재로 이야기가 시작되기때문에
더욱 와닿게 되고, 아이들은 읽은 내용을 더 잘 기억을 할수 있기도 했네요.

초록 모자 할아버지는 우리아이들에게 역사 이야기도 들려주지만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들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토리를 갖고 있기도 하는데
초등창작도서 속에서의 내용들을 읽다보면
아이들도 잘 몰랐던 계수나무이야기에 얽힌 스토리를 할아버지에게 들으면서
유쾌한 상상까지도 즐겨볼수 있고, 새의 이야기들도 함께 알수 있었거든요.

학습도감도서들을 읽는다는것도 참 유익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스팀교육의 활성화로 인해서
여러가지의 실생활에서 배워가는 다양한 학습들을 익혀가는
아이들에게 초등도서 속 에서 다른 부분들의 연계학습을 함께 해나갈수 있다는 점이
학부모인 저에게도 반가웠고, 직접 읽고 알아가게 되는
우리아이에게도 더 쉽고 기억되기 좋은 스토리로 구성을 해놓으니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이 되는 창작동화 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노란돼지 창작도서들을 반가워 하는 이유는
학습적인 부분도, 재미난 이야기도 좋지만 언제나 가슴이 따스한 인성을 키워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토리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답니다.

우리아이들에게 학습도 중요하고, 우리의 역사나 환경이야기도 알아가야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학습중에 하나가 바로 인성교육이잖아요.
따스한 우리의 삶을 알아가는데 유익함을 배우는 부분들도
초록 모자 할아버지를 읽고 배우게 되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답니다.

초등도서를 다 읽고 난 후 책속에서 만난 새로운 사실들을
엄마에게도 쫑알거리면서 와서 이야기 해주는 것을 보면서
이날의 독서시간을 창작동화로 유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엄마 아빠도 함께 읽어보시면 더 도움이 될만 하답니다~
노란돼지 블로그를 들어가보면 책소개가 상세하게 나와있으니까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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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산다는 의미를 일깨워준 <초록 모자 할아버지> ky**gwon75 | 2013-11-05 | 추천: 0 |

낙성대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아니면 지하철역 이름중 하나라고만 알고 계신가요? 낙성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곳으로 별이 떨어진 곳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강감찬 장군의 출생과 관련이 아주 깊은곳이에요. 고려 정종 3년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던 날에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는데 별이 떨어진 곳이 바로 강감찬 장군의 집 마당이었다고 하고, 그런 이유로 강감찬 장군의 생가 주변을 '낙성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보기

낙성대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아니면 지하철역 이름중 하나라고만 알고 계신가요?

낙성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곳으로
별이 떨어진 곳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강감찬 장군의 출생과 관련이 아주 깊은곳이에요.
고려 정종 3년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던 날에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는데
별이 떨어진 곳이 바로 강감찬 장군의 집 마당이었다고 하고,
그런 이유로 강감찬 장군의 생가 주변을 '낙성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낙성대를 배경으로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준 한 할아버지의 이야기
초록모자 할아버지 입니다.

나는 어느날 아침 아버지와 함께 낙성대에 운동을 하러갔다가 안국문앞에서 멈춰 고개를 숙이고
조심스럽게 돌계단을 올라가는 초록모자 할아버지를 보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고개를 숙이고 강감찬 장군의 영정앞에서 오래도록 묵념을 올리는데요.

거란의 40만 대군을 물리치고 고려를 위기에서 구하는등 뛰어난 업적을 남긴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안국사 사당이고 낙성대공원이라고 해요.

나는 우리동네에서 강감찬 장군이 태어났다는게 기쁘고 자랑스러웠어요.

초록모자 할아버지는 안국사를 나와 관악산 둘레길로 올라가서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어
휘파람을 불고 팔을 길게 뻗는데요.
많은 새가 한꺼번에 날아들어 할아버지 주위로 모이죠.
할아버지는 새들에게 주머니속의 땅콩을 모두 나눠 준 뒤에 산을 내려갑니다.

할아버지는 길을 가다가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주우셨어요.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고 눈이 내려도 쉬지 않고
낙성대공원으로 나와서 강감찬 장군의 사당에 참배하고 쓰레기를 주우신다니
할아버지가 놀랍고 초록모자 할아버지에 대해 더더욱 궁금해지는 나.

다음날 친구들과 낙성대공원에서 놀다가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전직 교장 선생님이셨으며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셨고,
날마다 아침 일찍 안국사로 와서 우리나라 잘되게 해달라고 빌정도로 나라사랑도 뜨거운 분이라는것을요..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낙성대공원을 찾은 나는 무너진 둘레길을 손질하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보게 되었는데요.
마침 개를 데리고 공원에 온 아줌마.
개는 여기저기에 오줌을 찔끔거리며 다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죠.
그때 초록모자 할아버지가 개를 공원에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해요.
아줌마는 오히려 당당하게 개도 끈으로 묶었고, 똥을 싸가지고 다닐 비닐봉지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개의 오줌도 비닐 주머니에 담을 거냐는 초록모자 할아버지의 말에 머쓱해집니다.

어느 토요일, 다시 낙성대공원을 찾은 나.
초등학교 친구들이 초록모자 할아버지를 둘러싸고 있었는데요.
할아버지는 안국사가 세워지게 된 유래와 강감찬 장군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낙성대공원에 있는 나무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고 계셨어요.

이제 낙성대 공원에 가면 초록모자 할아버지부터 찾는 나는
우리나라에서만 오랫동안 살아온 재래종 나무를 심고 있는 할아버지를 봅니다.
할아버지는 아이들뿐 아니라 산새와 들짐승까지도 함께 즐길수 있는 그런 숲을 꿈꾸고 계신다고 하네요.

어느새 여름이 되고, 폭풍때문에 나무가 쓰러졌는데요.
낙성대공원에서 쓰러진 나무를 정성스럽게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록모자 할아버지를 보게 되죠.

공원에서 경로잔치가 열리는날,.
초록모자 할아버지는 사람들에게 가훈을 써주시고..

재봉틀로 옷을 기워주시는 할머니,
사람들을 진료해주시는 은퇴한 의사 할아버지,
또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할아버지 등...

다른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자신의 특기를 살려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물해줍니다.

오랜만에 찾은 공원에서
해충을 줄이기 위해 짚을 엮어 나무에 두르고 있는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그런 할아버지를 보며 나는 할아버지가 심으신 나무들이 어서 자라서
울창한 숲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죠.

초록모자 할아버지는 사랑이 넘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무나 새등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기쁨을 나누는 경로잔치에서 볼수 있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또 공원에 가면 제일먼저 사당에 가서 참배부터 할정도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초록모자 할아버지인데요.

이기심으로 가득차 서로를 미워하고 다투는 요즘.
초록모자 할아버지처럼 기쁨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한다면
이 세상은 좀더 아름답고 살기좋아지지 않을까요.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초록모자 할아버지처럼
우리도 작은사랑부터 실천하고 나누는 기쁨을 누리며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닫기
초록 할아버지의 자연과 역사 이야기 맘이 푸근해져요. mo**tur78 | 2013-11-05 | 추천: 0 |

초록 모자 할아버지 - 노란돼지- 입니다. 이른 아침 아버지와 낙성대공원을 찾은 친구의 눈에 들어온 초록 모자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행동에 관심이 가는건 편안해 보이는 할아버지의 모습 때문만은 아니지요. 강감찬 장군의 영정 앞에서 묵념을 올리시는 모습에 왠지 모를 감동을 느끼는 친구의 마음에서 우리 아이들도 같은 감정을 느끼는 듯 합니다. 살짝 강감찬 장군 일화가 나와요. 짧은 일화로 위인전을 찾는 아이의 모습이 참 기특하네요.^^ 따뜻한 미소의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마음을 새도 알고 나무도 아는 걸까... 더보기

초록 모자 할아버지 - 노란돼지- 입니다.
이른 아침 아버지와 낙성대공원을 찾은 친구의 눈에 들어온 초록 모자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행동에 관심이 가는건 편안해 보이는 할아버지의 모습 때문만은 아니지요.
강감찬 장군의 영정 앞에서 묵념을 올리시는 모습에 왠지 모를 감동을 느끼는 친구의
마음에서 우리 아이들도 같은 감정을 느끼는 듯 합니다.

살짝 강감찬 장군 일화가 나와요. 짧은 일화로 위인전을 찾는 아이의 모습이
참 기특하네요.^^

따뜻한 미소의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마음을 새도 알고 나무도 아는 걸까요?
땅콩을 물고 있는 입에 부리로 쪼는 새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할아버지는 온갖 새를 설명해 주시네요. 생김새와 특징으로 이름를 알려 주시니
우리 아이들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나봐요.

늘 포근하고 깨끗한 공원일 수 있는 건 누군가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있기 때문인가봐요.
나무에 청진기를 대고 소리를 들어 보는 모습 참 아름답지 않나요?
아이에게 자연의 소리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난 얼마나 주었을까?
생각해 봤어요. 학습지 한번 더 하는 것 보다 공부 30분 더 하는 것 보다 무엇이 더 먼저이고
무엇이 더 소중한 건지 어쩜 부모의 착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가두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ㅠㅠ

초록 모자 할아버지는 알면 알수록 더 존경스러워져요.
책을 읽다 보면 정말 그래요. 비단 교장 선생님이셨다는 것 뿐만은 아니지요.
누구나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공원이 내 집이라면 개가 아무데나 오줌을 싸게 두지는
않겠지요? 책 속에서 아이들은 소중한만큼 지켜야 할 것들이 있음을 깨닫게 되지요.^^
할아버지 할머니께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을까요?
동네 경로 잔치에서 아이는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되네요.
하얀 가운을 입으신 할아버지, 재봉틀 솜씨가 놀라우신 할머니, 바이올린을 켜고 계신
할아버지, 초상화를 그려 주시는 할아버지 그리고 멋진 글씨로 가훈을 써 주신
초록 모자 할아버지..
초록 모자 할아버지를 따라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참 많은 것들을 알게 되요.
인물의 재미난 일화나 옛날 이야기 그리고 자연의 이야기까지도요.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의 이야기 책이 필요하다면 추천해 드릴게요.
올 겨울은 추위가 매우 길다고 하네요. 따뜻한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작은 난로를 들여 주세요.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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