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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 2022.05.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4975153(8994975152)
쪽수	48쪽
크기	250 * 250 * 15 mm /51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아프리카 수단에 사는 친구도 깨끗한 물을 마음껏 마시게 도와주세요!

지구촌의 심각한 환경문제를 다룬 그림책 『맑은 하늘 이제 그만』. 아무 생각 없이 물을 사용하며 지내는 대한민국의 맑음이 가족과는 달리, 식수를 얻기 위해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사막을 가로질러 웅덩이 물을 길어 나르는 아프리카 수단 아리안 남매의 대조적인 삶을 보여준다. 맑음이가 콸콸콸 물을 흘려보내며 양치를 하는 바로 그 때에, 아리안 남매는 물을 긷느라 지친 몸을 기린의 오줌으로 식히고 있다. 아이들에게 지구 건너편에 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물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려주고 지구촌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돕는 책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웃마을과 전쟁을 하면서까지 우물을 지켜내야 하는 아프리카 수단의 물 부족 현실을 적나라하게 소개한 이 그림책은 사실적인 그림과 구어체의 문장들이 이야기의 감동과 교훈을 배가시킨다. 단순히 너와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 수상내역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추천도서
-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추천도서
- (사)행복한아침독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 2014경남 독서한마당 추천도서

상세이미지

출판사 서평

지구촌의 물 부족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해결하는 나비효과를 기대하며!

지구촌의 심각한 환경문제를 담백하게 그림책으로 풀어낸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은 이웃마을과 전쟁을 하면서까지 우물을 지켜내야 하는 아프리카 수단의 물 부족 현실을 적나라하게 소개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물을 사용하며 지내는 대한민국의 맑음이 가족과는 달리, 식수를 얻기 위해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먼지가 풀풀 날리는 사막을 가로질러 웅덩이 물을 길어 나르는 아프리카 수단 아리안 남매의 대조적인 삶!
맑음이가 콸콸콸 물을 흘려보내며 양치를 하는 바... 더보기

지구촌의 물 부족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해결하는 나비효과를 기대하며!

지구촌의 심각한 환경문제를 담백하게 그림책으로 풀어낸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은 이웃마을과 전쟁을 하면서까지 우물을 지켜내야 하는 아프리카 수단의 물 부족 현실을 적나라하게 소개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물을 사용하며 지내는 대한민국의 맑음이 가족과는 달리, 식수를 얻기 위해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먼지가 풀풀 날리는 사막을 가로질러 웅덩이 물을 길어 나르는 아프리카 수단 아리안 남매의 대조적인 삶!
맑음이가 콸콸콸 물을 흘려보내며 양치를 하는 바로 그때에, 아리안 남매는 물을 긷느라 지친 몸을 기린의 오줌으로 식히고 있습니다.
지구 건너편에 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물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실감하고 지구촌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단초역할을 할 의미 있는 책입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 그림책이지만 결코 그 생각의 깊이는 얕지 않습니다.
TV 다큐멘터리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사실감을 높여주고, 생각이 자라고 변화되는 주인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꼬마 환경운동가로 성장한 맑음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물의 소중함을 모르던 아이에서 수단의 아리안과 그 마을을 걱정하며 빗물을 받는 맑음이는 이미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는 멋진 지구촌 환경운동가입니다. 대한민국에, 아시아에, 지구촌 곳곳에 더 많은 맑음이가 나오기를 기대하며 강추합니다. (책 속 부록 _ 아프리카 수단 정보)

작가후기
그림이 잘 안되던 늦은 밤,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메마른 아프리카 자연이 펼쳐지는 화면에 시선이 고정되었다. 아프리카의 물 부족 문제……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별 감흥 없이 보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에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완전히 몰입해서 시청을 하던 중 똑. 똑. 똑.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허둥지둥 부엌으로 달려가 물을 잠그는 주인공 맑음이의 모습은 바로 그 때의 내 모습이다.
그렇다고 내가 지금 엄청난 환경운동가가 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생각 없이 물을 낭비하지는 않는다.
지금 우리 집 수도꼭지를 잘 잠근다고 바로 아프리카 사람들이 물 부족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의 작은 변화처럼, 이 책을 읽는 많은 부모님들이, 많은 아이들이 맑음이처럼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꿈꿔본다.
환경문제는 결코 너,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 너무 큰 욕심일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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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이제 그만(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5: 환경이야기(물)) to**a83 | 2022-04-13 | 추천: 0 |

아프리카에서는 지금도 물 부족으로 하루에 3,000명의 어린이들이 목숨을 읽고 있다고 해요.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물 분배로 인한 분쟁도 끊이지 않다고 해요. 이번에 만나 본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은 지구촌의 물 부족 현상을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얼마 전 세계 물의 날 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어 노란돼지 출판사에서 선물 받은 그림책이에요. 아이들... 더보기

아프리카에서는 지금도 물 부족으로 하루에
3,000명의 어린이들이 목숨을 읽고 있다고 해요.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물 분배로 인한 분쟁도 끊이지 않다고 해요.

이번에 만나 본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은
지구촌의 물 부족 현상을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얼마 전 세계 물의 날 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어
노란돼지 출판사에서 선물 받은 그림책이에요.
아이들과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되었답니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맑음이는 양치 후
콸콸 나오는 수돗물로 입안을 헹궈요.
그리고 깔끔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엄마는
콸콸 나오는 수돗물로 그릇을 깨끗이 헹구죠.
뿐만 아니라 아빠는 자신의 보물인 자동차를
비가 오기 전날에도 콸콸 나오는 수돗물을
이용해 세차를 해요.

그러던 어느 날, 맑음이네 가족은
TV에서 나오는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게 돼요.

아프리카 수단에 살고 있는 아리안은
학교에 가는 대신에 오빠와 함께 가족이 먹을
물을 뜨러 갑니다. 물이 있는 웅덩이까지는
걸어서 3시간이 넘게 걸리죠.
그 웅덩이는 점점 더러워지고 있어요.
그래도 아리안은 이런 웅덩이라도 있는 게
무척 감사합니다.

요즘 아리안의 마을에는 분위기가 험악해졌어요.
우물 때문에 무서운 전쟁을 하게 될지도
모르거든요. 아리안은 맑은 하늘이
이제 그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그림책은 아프리카 수단의 물 부족 현상을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를 하면서 물의 소중함에
대해 스스로 일깨워 주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한 일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이들도 많이 안타까워하더라고요.
특히 아리안과 오빠가 기린의 오줌으로 더위를
식히는 장면은 약간 충격이었다고 해요.
그동안 해양 오염에 관한 이야기만 자주
접했던 아이들이라 물 부족에 대한 생각은
많이 못 했던 것 같아요.

이 그림책을 계기로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물을 아껴 쓰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어요.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물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닫기
수도꼭지를 꽉 잠그는 여덟 살 맑음이 ch**yong | 2012-07-27 | 추천: 0 |

우리나라는 물이 부족한 국가이다. 그러나 수돗물을 값싸게 쓰고 있는 도시 사람들은 그것을 체감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섬이나 산간 지역은 먹을 물이 부족하거니와 농업용수도 부족하다. 올 봄처럼 가뭄이 길어질 때는 더더욱 그렇다. 게다가 환경 파괴로 인하여 기후가 점점 더 불순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4대강 공사 때문에 앞으로 강이 어떻게 바뀔지 그리고 그 영향이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여덟 살 맑음이. 혼자서도 양치질을 잘한다고 늘 칭찬을 받는다. 양치질 비결은 콸콸 나오는 수돗물로 입안을 충분히 ... 더보기

우리나라는 물이 부족한 국가이다. 그러나 수돗물을 값싸게 쓰고 있는 도시 사람들은 그것을 체감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섬이나 산간 지역은 먹을 물이 부족하거니와 농업용수도 부족하다. 올 봄처럼 가뭄이 길어질 때는 더더욱 그렇다. 게다가 환경 파괴로 인하여 기후가 점점 더 불순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4대강 공사 때문에 앞으로 강이 어떻게 바뀔지 그리고 그 영향이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여덟 살 맑음이. 혼자서도 양치질을 잘한다고 늘 칭찬을 받는다. 양치질 비결은 콸콸 나오는 수돗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구는 것이다. 맑음이 엄마 별명은 ‘깔끔이’다. 하얀 거품을 가득 내어 설거지를 하고 집을 언제나 반짝반짝 깨끗하게 관리한다. 맑음이 아빠의 보물 1호는 자동차다. 구름이 잔뜩 끼어 곧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은 날에도 어김없이 열심히 차를 닦는다. 똑똑똑.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엄마가 설거지를 한 다음 수도꼭지를 꽉 잠그지 않았다. 그래도 맑음이네 식구는 나란히 앉아 텔레비전에 빠져 있다.

다음 장면은 공간이 바뀌어 아프리카 수단이다. 맑음이와 같은 나이의 아리안은 학교에 가는 대신 오빠와 함께 식구가 먹을 물을 뜨러 간다. 물이 있는 웅덩이까지는 걸어서 3시간이 넘게 걸린다. 그나마 좋은 자리는 다른 마을 아이들이 차지하고 있다. 웅덩이의 물은 점점 더러워지고 있다. 단짝 친구 수메른이 오염된 물을 마셔서 하늘나라로 가기도 했다. 물을 길어 오다 보면 온몸이 땀과 먼지로 뒤범벅이 된다. 먹을 물도 씻을 물도 부족하여 기린의 오줌으로 씻으며 열을 식히고는 한다. 마을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져 간다. 사는 곳은 넓은데 우물은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몇 달 전 다른 마을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우물을 차지해 버렸다. 그 우물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 무서운 전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서로 인사하고 지내던 이웃 마을 사람들끼리
결국 총과 칼로 겨누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어.
집들은 불에 타고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어.
수메른처럼 오염된 물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었어.
오염된 물 때문이 아니었다고…….

다시 장면은 맑음이네 거실로 돌아온다. 아프리카 수단의 아리안 이야기는 맑음이네 식구가 텔레비전에서 본 내용인 것이다. 그것을 보고 난 뒤 맑음이는 곧바로 수도로 뛰어가 수도꼭지를 꽉 잠근다. 비가 내리자 여러 용기를 나란히 세워놓고 물을 받는다. 버려지는 빗물이 너무 아까워 조금이라도 모아서 아리안에게 보내 주고 싶은 까닭이다. 맑음이의 마음이 전해진 것일까. 아리안의 이마에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며 이야기가 끝난다.
닫기
맑은 하늘이 수단에선 고통이었군요 ks**ul | 2012-04-14 | 추천: 0 |

맑는 하늘 그만이라고? 아니, 늘 우중충한 날이 계속이러서 제발 맑은 하늘 좀 봤으면 좋겠구만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어떤 사연인지 일단 책을 펼쳐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물'이 귀한 수단이라는 나라의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한 가족이 깨닫게 되는 물의 소중함을 다룬 동화책 [맑은 하늘, 이제그만]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고쳐야 할 물 사용에 대한 생활태도에 경종을 울리더군요. &... 더보기

맑는 하늘 그만이라고? 아니, 늘 우중충한 날이 계속이러서 제발 맑은 하늘 좀 봤으면
좋겠구만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어떤 사연인지 일단 책을 펼쳐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물'이 귀한 수단이라는 나라의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한 가족이 깨닫게 되는 물의 소중함을 다룬 동화책 [맑은 하늘, 이제그만]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고쳐야 할 물 사용에 대한 생활태도에 경종을 울리더군요.

저희 아이들도 샤워할때 처음에 수도꼭지 열고는 끝날때까지 중간에 잠그는 법이 없어서
제 잔소리를 끊이지 않는답니다. 양치할때 역시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잔소리하는 저도
설거지 할때 물 틀어놓고 한다고 남편에게 잔소리 꽤나 듣는사람이라, 큰 소리 칠 입장은
아닌것 같네요. 물을 받아두고 나서 헹궈야하는데 그게 귀찮아서 한 일들이
수단의 남매 이야기에 부끄러움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여덟 살 아이란과 오빠 다리안은 3시간을 걸어서 물을 뜨러 갑니다.
물이 우리가 생각하는 깨끗한 물과는 거리가 아주 먼 웅덩이 물이에요.

이웃 마을 아이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있어서 그것마저도 맘대로
가져가지 못한다네요.

아프리카에서는 물 분쟁 지역이 있다던데 이런 사실이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고, 물 귀한줄 모르고 물을 물쓰듯 하는 습관을 빨리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백마디 잔소리에도 아랑곳 않던 아이가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고난 후 물절약을
바로 실천합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렇게 우리는 자극을 받고 개선을 해나가는
모습이 참 예뻐보이는 동화에요.
우리가 맑은 하늘을 원한게 단순히 기분에 관한 거였다면, 물부족 국가에서 '맑은 하늘은
이제 그만'은 '제발 비를 내려달라'는 간절한 소망이었어요. 생존의 문제엿던 거지요.
지구 한편에서는 비가 너무와서 물이 너무 넘쳐나고 한쪽에서는 무리 부족한 현실,
건강한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이야기해 볼 환경동화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닫기
[서평] 맑은 하늘, 이제 그만 me**ney | 2012-04-14 | 추천: 0 |

읽으면서 엄마인 제가 가장 반성했던 책이랍니다. 읽기 전만 해도 아까운 물로 물장난 많이 하는 우리 아이에게 경각심을 갖게할 좋은 내용이다 싶어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물 낭비는 제가 먼저 하고 있었네요. 대한민국의 맑음이, 여덟살. 콸콸 나오는 수돗물오 혼자서도 양치를 잘 하는 주인공 아이죠. 엄마는 콸콸 나오는 수돗물로 거품을 가득 내어 설거지를 하면서 기분이 좋아진대요. 아빠는 콸콸 나오는 수돗물로 보물 1호 자동차를 세차하곤 흐뭇해하신답니다. 아프리카 수단의 아리안, 여덟살. 학... 더보기

읽으면서 엄마인 제가 가장 반성했던 책이랍니다.
읽기 전만 해도 아까운 물로 물장난 많이 하는 우리 아이에게 경각심을 갖게할 좋은 내용이다 싶어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물 낭비는 제가 먼저 하고 있었네요.

대한민국의 맑음이, 여덟살.
콸콸 나오는 수돗물오 혼자서도 양치를 잘 하는 주인공 아이죠.
엄마는 콸콸 나오는 수돗물로 거품을 가득 내어 설거지를 하면서 기분이 좋아진대요.
아빠는 콸콸 나오는 수돗물로 보물 1호 자동차를 세차하곤 흐뭇해하신답니다.

아프리카 수단의 아리안, 여덟살.
학교에 가는 대신 다리안 오빠와 함께 가족이 먹을 물을 뜨러 걸어서 3시간 넘게 걸리는 웅덩이까지 가요.
이웃마을 아이들이 좋은 쪽에서 물을 못 뜨게 하네요.
더러운 웅덩이지만, 이런 웅덩이라도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그리고 아리안과 다리안의 머리에 연노란 물?을 쏟아붓는 그림이 나왔어요.
물도 귀한데 어찌 머리를 감을까, 힘들겠다 하고 있던 차에 다음 그림을 보고 숨이 턱 막혔답니다.
집으로 가는 세시간의 긴 여행동안 다빠이라는 고마운 친구라는 이름을 붙인 기름의 오줌으로 머리를 식히는 것이었죠.
오염된 물을 마신 단짝 친구 수메른은 하늘나라로 떠나버렸어요.
더러운 웅덩이물을 깨끗이 걸러낼수도 없이 그냥 마셨던 거예요.
그렇게 물이 부족한 나라도 있는데, 세상 어딘가 물이 부족한 나라가 있단 말은 들었는데, 막상 아이들 그림책으로 보고 나니 더욱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콸콸콸..
그리고 티브이를 보는 동안에도 똑똑 떨어지던 수돗물의 물.
우리가 물처럼 쓰듯 이라는 말처럼 쓰고 있는 이 물들이 언제까지 이렇게 풍요로울 수 있을까요.
사실 우리나라는 벌써 물 부족국가 대열에 들어섰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충격을 받은 맑음이가 빗물을 모으려 합니다.
일기를 쓰다 잠이 들었어요.
내가 아껴쓰는 만큼 아리안이 사는 동네에 비가 내리도록 해주세요
맑은 하늘, 이제 그만 꼭 들어주세요.

정말 눈물이 나네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그래서 울 아들이 물 갖고 장난치고 그러면 안되는거야.
누구는 먹을 물도 없어서 세시간을 걸어다니며 기린 오줌으로 머리를 식힌다잖니.하고 말을 해주었지만 아직 어린 42개월 아들은 크게 와닿지는 않나봅니다. 정말 속상하고 가슴아픈 이야긴데 말이죠. 우리 아이가 조금만 조금만 더 크면 아리안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겠지요?
우리가 물 쓰듯. 물을 낭비하면 안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엄마인 저 역시 콸콸 수돗물을 틀고 설거지를 하고, 물을 틀고 손을 씻기에 반성이 되었네요.
앞으론 좀더 지각있게 물을 아껴 써야겠어요 닫기
노란돼지 환경이야기 / 꼬마 환경운동가 물의 소중함 xl**rhdwn | 2012-04-14 | 추천: 0 |

아이들에게 읽혀주고픈 동화 ~~ 그리고 저학년 초등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픈 동화 ~~ 노란돼지의 " 맑은 하늘 , 이제 그만 " 이랍니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 맑은 하늘을 왜 그만이라고 했을까 궁금하기도 했었구요 첫 주인공의 양치습관 그리고 엄마의 설겆이 습관 어떤 내용일까 호기심이 들었던 노란돼지의 도서이기도 했답니다 " 맑은 하늘, 이제 그만 " 은 물부족 환경에 대한... 더보기

아이들에게 읽혀주고픈 동화 ~~

그리고 저학년 초등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픈 동화 ~~

노란돼지의 " 맑은 하늘 , 이제 그만 " 이랍니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 맑은 하늘을 왜 그만이라고 했을까 궁금하기도 했었구요

첫 주인공의 양치습관 그리고 엄마의 설겆이 습관

어떤 내용일까 호기심이 들었던 노란돼지의 도서이기도 했답니다

" 맑은 하늘, 이제 그만 " 은 물부족 환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부족 국가에 속한 우리나라도 아직 절약습관이 익숙치 않아

어린 아이들에게 꼬마 환경운동가 처럼 물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도서이기도 하여요
'

노란돼지의 첫번째 도서부터 꾸준히 찾게 되는 ...

ㅋㅋ 전 노란돼지 출판사 의 팬이랍니다

처음엔 은근 귀여운 그림 덕분에 반하게 되었는데

환경이야기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많아 자주 읽혀주게 되더라구요

이번 노란돼지 15번째 이야기 역시 물 환경이야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양치하면서 물을 틀어놓고 하는 습관 가끔 있으시져 ~~

그런 평소 물사용 습관에 대해 주인공이 이야기를 건내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흔히 읽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재미나게 읽고 있었고만

똑 . . . 똑 . . . 똑 . . .

수도가 덜 잠긴 물 떨어지는 소리에 상황은 반전...

물이 부족해 하루 3000명의 어린이 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아프리카에 친구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로 이어지는 아프리카 친구의 물 사용 이야기

읽으면 읽을수록 안타깝게 했던 이야기

3시간을 걸어 웅덩이 물을 길어야 하고

돌아오는 길에 기린의 오줌으로 더위를 식혀야만 하는 ~~

특히 그 부분에서 작은 녀석이 경악을 하더라구요

수도를 틀면 무조건 물이 나오는 아이들의 생활을 비추어 보면 이해 못할 상황인게져

점점 심각해지는 아프리카 친구의 이야기에 우리 물을 나누어 주고 싶다며

조금씩 공감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주인공이 달려가 수도를 잠그고 빗물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 책의 " 맑은 하늘, 이제 그만 " 이라는 제목이 웬지 모를 짠함으로 다가온다져 ~~

물 잠궈야지 ~~ 혹은 불끄고 다녀야지 ~~ 라는 잔소리 보다

때로는 한권의 책이 아이들에겐 더 많은 생각이 들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부턴 물을 아껴야겠다며 ~~~ 불끈 결의를 다져주시더라구요

더불어 아프리카 친구들은 삼만원이면 한달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워낙 고가의 장난감도 많고 아이들 역시 가격에 둔감해 지는 듯 하여 ㅎㅎ

더러워진 웅덩이라도 감사하며 ~~ 가족과 함께 생활할수 있음에 감사하는

먼 나라 아프리카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꼬마 환경운동가로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깨달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저 부터 모범을 ^^;;; 설겆이 하는 그림에서 엄청 찔렸습니다 ㅡ,.ㅡ;;;

http://xlzjrhdwn.blog.me/155529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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