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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커피 그리고 폭력

심산 · 2021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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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700년이 넘는 교역의 역사로 경제적 세계화의 깊은 역사적 뿌리를 밝히다
이 책은 무역의 역사와 역사 속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풀어낸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대한 통찰력과 놀라운 사실로 가득 찬 짧고 가독성 좋은 일련의 글에서 저자들은 경제적 세계화의 깊은 역사적 뿌리를 밝힌다.

애덤 스미스는 교환과 거래가 말(語)과 함께 인간 본성의 일부를 이룬다고 했다. 인간에게 교환과 거래, 즉 교역은 표현의 수단이다. 특정한 물건을 손에 넣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행위는 물질적 안락을 극대화하는 방편이기도 하지만 적게는 한 개인의 입지와 기대, 크게는 한 국가의 지위와 요구를 드러내며 역사의 흐름을 형성하는 구심점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이뤄진 다양한 형태의 교역을 짚어 가며 교역이 어떻게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고 또 만들었는지를 밝힌다. 아편 무역의 역사부터 해적의 탄생, 기업의 설립과 신대륙 이주, 인도양의 상아 무역과 노예무역, 새로운 소비재의 등장으로 인한 유럽과 동아시아의 노동 습관 변화, 껌과 희토류 금속의 역사, 그리고 그 안에 몸담았던 개인과 집단, 문화와 국가에 얽힌 다양한 주제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세계사, 세계 문명, 국제 무역, 그리고 인간사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케네스 포메란츠

Kenneth Pomeranz
미국 시카고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이며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역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첫 저서『어느 후배지의 형성』The Making of a Hinterland: State, Society, and Economy in Inland North China, 1853~1937(1993)은 미 역사학협회(Ameican Historical Association)에서 동아시아사 분야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 ‘존 킹 페어뱅크 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대분기』가 있다.

저자(글) 스티븐 토픽

Steven Topik
1984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에서 역사학 교수로 재직했다. 이전에는 브라질 플루미넨시 연방 대학교(UFF)와 미국 콜게이트 대학에 재직한 바 있다. 저서로는 미 도서관협회 학술서평지 〈초이스〉에서 ‘주목할 만한 학술서’로 선정된『교역과 전함』Trade and Gunboats: The United States and Brazil in the Age of Empire (1996) 등이 있다

번역 박광식

주로 역사책을 번역했으며, 요즘에는 책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역서로는 『설탕, 커피 그리고 폭력』, 『유럽 중심주의를 비판한다』, 『이미지의 문화사』, 『지식, 그 탄생과 유통에 대한 모든 지식』, 『지도, 권력의 얼굴』, 『에릭 포너의 역사란 무엇인가』, 『유럽과 역사 없는 사람들』, 『지식의 사회사, 구텐베르크에서 디드로까지』, 『지식의 사회사, 백과전서에서 위키백과까지』가 있다.

번역 김정아

생각과 말이 글이 되고, 글이 글로 옮겨지는 과정이 좋다. 번역가로서 그 과정의 든든한 통로가 되고 싶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좋은 책을 찾아 읽고 옮기는 몰입의 순간을 즐기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올에이 우등생들의 똑똑한 공부 습관』, 『피크 퍼포먼스』가 있다.

목차

  • 서문

    1장 시장 규범의 형성
    1 푸젠성 화교들
    2 조공제도, 외교 혹은 장사?
    3 동전이 지폐보다 나았던 시절
    4 아시아가 곧 세계 경제였을 때
    5 ‘허풍선이’마르코 폴로
    6 자갈더미 속 진주, 취안저우(泉州)의 황금시대
    7 아스테카 무역상들의 몰락
    8 ‘뻔뻔한 인디언’은 없었다
    9 브라질의 영국 무역상들
    10 아시아 여자 무역상들이 사는 법
    11 무역 분쟁, 맷집으로 풀다
    12 세금징수 대행업자들
    13 면화를 상아로 바꾸는 연금술
    14 상인 귀족들의 시대는 저물고
    15 위험한 동거

    2장 교통과 교역
    1 왜 중국은 바다를 지배하지 않았을까
    2 콜럼버스, 똑똑한 놈 위에 있던 운 좋은 놈
    3 나라의 수도, 그 거대한 밥통들
    4 창고가 밀어준 서부 개척
    5 아메리카 대륙 이주는 신화?
    6 스탬퍼드 래플스와 싱가포르
    7 무역과 무질서, 진보, 상하이를 만들다
    8 수에즈운하가 분열시킨 인도네시아
    9 인도 철도, 무너진 기대
    10 수 세기에 걸친 짧은 여행

    3장 마약과 세계 교역
    1 초콜릿, 화폐에서 상품으로
    2 찻잔 밖의 태풍
    3 모카의 쓸쓸한 종말
    4 커피 일대기
    5 미국인들이 커피에 중독된 까닭
    6 달콤한 혁명?
    7 죄악세와 현대 국가의 부상
    8 아편, 세계 경제를 굴리다
    9 마법의 잡초, 담배의 흥망성쇠
    10 파이프에서 궐련으로, 흡연의 현대화
    11 코카와 코카인은 종이 한 장 차이?

    4장 1차 상품의 세계화
    1 브라질의 대서양림 파괴사
    2 통통 튀는 고무 이야기
    3 황금이 가져다준 불행, 캘리포니아의 개척자 존 서터
    4 술과 돈이 흐르는 땅, 캘리포니아
    5 역사의 물결 속에 사라진 엘도라도
    6 아름다운 벌레
    7 똥벼락? 돈벼락!
    8 설탕의, 설탕을 위한, 설탕에 의한
    9 소가 목동을 잡아먹은 이야기
    10 선인장 끈에 묶인 사람들
    11 면화 밭을 사수하라!
    12 유럽을 정복한 감자
    13 카카오에 얽힌 자유노동의 진보와 후퇴
    14 오르락내리락 고무의 시대

    5장 폭력과 교역, 그 끈끈한 결합
    1 노예무역과 전염병
    2 은으로 만든 도시, 포토시
    3 해적, 대영제국 건설의 첨병
    4 시대를 앞서간 초기 근대의 여행자들
    5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생활
    6 아편이 등장하기 전 태평양에서는
    7 주식회사와 전쟁
    8 해적보다도 못한
    9 노예제 이후 차악(次惡)을 찾아서
    10 피묻은 상아탑
    11 검게 그은 얼굴 에티오피아
    12 로젠펠더가(家)의 몰락

    6장 표준화와 근대 시장
    1 노란 벽돌길과 도로시의 은구두
    2 미터 혁명, 세계를 재다
    3 로스차일드, 근대 세계 시장을 주름잡다
    4 곡물은 세계로 세계는 곡물로
    5 국제 표준시
    6 미국의‘메이즈 리그’입성기
    7 국채 시장의 문지기는 누구인가
    8 기술이 바꿔놓은 식성
    9 옷이 날개? 포장이 날개!
    10 상표가 뭐길래
    11 청결을 앞세운 메시지 마케팅
    12 멕시코의 치클레가 미국의 껌이 되기까지
    13 코카콜라의 유럽 정복기
    14 장자생존?
    15 필요는 발명의 나쁜 어머니
    16 국제법의 허점을 파고드는 위치의 힘

    7장 국제 교역과 산업화
    1 세계 최초의 공장은?
    2 사치품 교역의 확대와 보통사람들
    3 면화와 산업혁명
    4 목화를 찾아서
    5 황금 거위 죽이기
    6 설탕 붐의 명암
    7 봄베이의 역설
    8 농부들이 만든 근대 일본
    9 운 좋은 식민지, 뉴잉글랜드
    10 석탄에서 석유로 가는 굽은 길
    11 아메리카를 흐르는 석유의 역사
    12 모래밭에서 일어나 석유로 달리다
    13 희토류는 어떻게 중국의 무기가 됐을까?
    14 상점과 공장의 동상이몽

    에필로그 : 21세기의 세계 경제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 박광식
    옮긴이의 말 | 김정아

책 속으로

푸젠성 화교들
푸젠성 출신 농업 노동자들이 가는 곳에는 보통 약간의 푸젠성 출신 상인들이 따라다녔다. 이들은 (쌀과 양념, 때로는 아편 등을 포함한) 일상용품들과 함께 신용을 제공했으며, 고향으로 돈을 부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나 중국인 상인 집단이 동남아의 상권을 휘어잡을 만큼 강력했고, 농지로 이용할 수 있는 엄청나게 넓은 미개간지들이 널려 있었으며, 푸젠성의 인구 밀도가 상당히 높았던 사실을 감안하면 두 이주민 집단이 좀 더 단단하게 손을 잡지 않았다는 사실은 놀랄 만한 일이다. 특히 중국 상인들이 (타이완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푸젠성의 노동력을 이용해 해외 농지를 개발하려고 한 적이 거의 없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사실 1600년경에 이미 마닐라는 1770년대의 뉴욕이나 필라델피아와 비슷한 크기였고, 인근에는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들이 충분히 있었다. 그런데도 눈에 띌 정도의 중국인 농업 이민은 없었다. 왜 그랬을까? --33~34쪽

인도 철도, 무너진 기대
19세기 세상이 변하고 있음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었던 것은 바로 철도였다. 철도의 등장으로 육상 운송비는 자그마치 95퍼센트가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교역은 몇 배가 늘어났다. 또 멀리 떨어진 사람들이 일분도 어긋나지 않고 정확하게 손발을 맞춰야 했기 때문에 표준화된 시간이 생기게 되었다. 철도는 상품을 표준화시켰다. 존스네 농장에 가서 밀 부대를 싣고, 조금 가다가 스미스네 농장에서 또 밀 부대를 싣고 하는 동안 기차가 증기기관을 돌리면서 기다리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고 비용도 엄청나게 들었다. 그 결과 등장한 것이 양곡기를 갖춘 곡물 창고였다. 사람들은 철도의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사고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치밀하고 합리적인 계산이 강조되었으며, 낡고‘부정확한’습관들이 더는 발붙일 자리가 없었다. 실제로 19세기 말 사회적 다윈주의자들은 어떤 민족이 과연 근대를 살아가기에 유전적으로‘적합한지’를 결정할 때 철도를 건설해서 운영하고, 이를 이용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일반적인 기준으로 사용했다.--164~165쪽

파이프에서 궐련으로, 흡연의 현대화
오스만 세계에서 궐련의 기본 소비자는 대다수 인구보다 조금 더 여유가 있고 실소득이 많은 도시 사람들이었다. 예컨대, 군인과 사무직 노동자(많은 정부 관료 포함), 술탄의 하렘을 비롯한 엘리트 여성이 그들이었다. (그러나 하렘에게는 흡연을 통해 뚜렷한 지위를 드러내는 것이 여전히 중요한 문제였으므로 궐련의 편리함은 여간해서 중요한 매력으로 작용하지 못했다. 하렘 중에는 흡연을 위해 최대 다섯 명의 시종을 부리는 이들도 있었다. 이 다섯은 각각 종이를 마련하고, 연초를 준비하고, 담배를 말고, 하렘에게 건네고, 점화용 뜨거운 석탄을 부젓가락으로 집어 드는 역할을 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보다 반세기 앞서 중국에서 아편이 빠르게 확산하기 시작할 때도 이들과 유사한 계층이 주축을 이뤘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결국 담배는 아편보다 훨씬 널리 퍼졌다. 궐련과 연초가 파이프와 대마보다 일(특히 힘든 일)과 양립하기 좋았기 때문이다. 세기의 중반에 이르러 특히 담배가 빠르게 확산한 한 곳은 이집트였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된 데는 정치적 이유가 컸다. --239~240쪽

황금이 가져다준 불행, 캘리포니아의 개척자 존 서터
서터는 ‘문명화’라는 멋진 개념을 들여와 새크라멘토강 유역에 관개와 운송을 도입했다. 또한 포트로스(Fort Ross)에서 여러 장비를 사들였는데, 모두 러시아 사람들에게서 온 것들이었다. 그는 멕시코 정부 관할지의 책임자이기도 했다. 여권을 발급하고 결혼을 집행했으며 땅문서를 배포했다. 인디언 보호를 책임졌으며 대위로 민병대를 지휘했다. 그는 영어와 스페인어, 독일어, 서툰 미워크어로 225명의 병사를 지휘했다. 병사들은 러시아 사람들이 버린 헌 군복을 입었지만, 그들은 곧 그 땅의 법과 같았다. 그가 (높이 5.4미터, 두께 3미터의) 튼튼한 방책에 설치한 대포 중에는 모스크바에서 들여온 것도 있었다. 나폴레옹의 군대가 모스크바를 점령하려다 실패한 뒤 두고 간 물건이었다. 사람들은 서터를 행운의 ‘군인’으로 불렀지만, 그는 평화와 질서를 좇는 사람이었다. …
서터는 적기에 적소에서 선견지명을 펼쳤지만, 정작 그 모든 일의 주인공이 될 수는 없었다. 그는 개척지의 경계는 넓혔지만, 새로운 사업 환경을 잘 이용하지는 못했다. 장사꾼답게 광부들을 발굴해냈어야 했지만, 동업자들은 끊임없이 그를 앞질러 갔다. 자신의 땅에 도시를 계획하며 ‘서터빌(Sutterville)’이란 이름도 지어 뒀지만, 그 땅이 넘어가 다른 사람 손에서 개발되어 ‘새크라멘토(Sacramento)’로 불리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해야 했다. 서터는 파산 직전에 무너진 가슴을 안고 캘리포니아를 떠나 동쪽으로 가서 펜실베이니아에 정착했다. 그리고 거기서 얼마 안 되는 연금을 받으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갔다. 물론 그가 캘리포니아 드림 앞에 좌절한 마지막 사람은 아닐 것이다. --278, 280쪽

역사의 물결 속에 사라진 엘도라도
적도의 열대 지방에 위치한 기아나에 막대한 부가 숨어 있다는 롤리의 환상은 낙관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바탕은 가톨릭에 대한 순전한 증오에 있었다. 롤리 가문은 충실한 개신교도였는데, 엘리자베스 여왕의 전임자로 가톨릭 신자였던 메리 여왕(Mary I, 적들에게는 ‘피를 부르는 메리[bloody Mary]’)이 그들을 사형에 처하려 했던 것이다. 롤리는 가톨릭에 대한 깊은 증오심을 품고 아일랜드 스머윅(Smerwick)의 전장에 나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병사 600명을 참수시켰다. 그러므로 초기 근대 사람들은 환상적으로 꾸며진 거짓말만이 아니라 종교적 잔혹성 때문에 기아나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바탕에서 나온 것이 토머스 모어의《유토피아(Utopia)》나 볼테르의《캉디드(Candide)》(둘 다 기아나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 나오는 엘도라도와 반대되는 개념의 ‘디스토피아적 식민지’(dystopian colony)이다. 롤리를 비롯한 유럽의 모험가들은 본래 이 열대 지역에서 부를 창출하거나 이곳을 개발할 의도가 없었다. 오히려 그들은 이 천혜의 풍요를 자신들이 가진 것과 맞바꾸거나 훔쳐낼 생각이었다. 나중에 이 지역의 플랜테이션에서 막대한 이윤이 발생하자, 현실의 기아나는 한 세기 반 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잔인한 지역 중 한 곳이 되었다. --287~288쪽

카카오에 얽힌 자유노동의 진보와 후퇴
그러나 백 년 전과 달리 희망은 있었다. 농민들은 ‘공정무역’ 기구들의 도움으로 조합을 설립했고, 사회적, 환경적 기준만 맞춘다면 세계 시장가격의 약 두 배를 받을 수 있었다. 물론 그 기준에는 강제 노역을 쓰지 않는다는 것도 포함됐다(‘공정무역’ 제품으로 인증을 받으려면 조합 전체가 깨끗해야 하므로 농민들은 이웃들의 뒷거래도 막을 수 있다). 초콜릿은 전보다 더 비싸게 팔리지만, 많은 소비자는 깨끗한 양심은 올라간 가격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품위 있는 무역을 지향하게 하는 것은 백여 년 전 ‘문명’ 식민주의를 뒷받침했던 반노예 활동가들에게보다 지금 더 효과가 있을까? 아직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노예제 ‘폐지’의 파란만장한 역사에서 배울 수 있다면, 적어도 우리가 같은 과정을 반복할 일은 없을 것이다. 양심의 가책 없이 맛볼 수 있는 초콜릿이야말로 진정 달콤한 간식이 아닐까! --334~335쪽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생활
그러므로 이 무렵 로빈슨은 교역, 즉 자신을 위해 일할 다른 사람을 사들이는 일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그는 노예, 담배, 설탕 등 그 당시에 가장 사치스럽게 여겨지던 것들을 거래한다. 그리고 섬에 살던 28년 동안은 자급자족에 의지한다. 그렇게 목숨을 부지하며 그럭저럭 안락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부를 쌓지는 못한다. 로빈슨은 좋은 수출품이 될 수 있는 자원을 찾지 않는다. 사실, 이전에 알지 못했던 것에 관해서는 여전히 아는 것이 없다. 그 결과 그가 구조될 당시 손에 쥐고 있던 것은 난파선에서 가져온 동전뿐이다. 직접 힘들여 얻은 것은 하나도 없고, 만들어진 것을 사는 데 쓸 돈밖에 없었던 것이다. 로빈슨은 나중에 사람들을 사서 ‘자신의’ 섬으로 들여와 식민지를 연다. 그러나 그 돈은 이 황량한 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브라질의 사탕수수 플랜테이션과 첫 번째 노예 거래에서 얻은 이윤을 투자한 데서 나온 것이었다. 그는 세상의 경제, 그리고 그 호화로움과 재회한 뒤, 자급자족과 노동이 아닌 ‘되는 대로’ 세상을 돌아다니며 더 멀리 모험을 떠나던 삶으로 돌아간다. 로빈슨 크루소와 대니얼 디포는 호화로운 교역의 세계에 워낙 깊이 빠져 있었기에 개신교의 절제하는 삶을 찬양한 이 소설에서조차 사치와 노예제에서 비롯한 유혹과 풍요로움을 물리치지 못했다. 돈밖에 없었던 것이다. --382~383쪽

출판사 서평

세계 교역과 그로 인한 국제적 변화
세계 경제의 형성과 역사에 관한
흥미롭고 불편한 진실

중국 역사를 연구하는 케네스 포메란츠와 라틴아메리카 역사를 연구하는 스티븐 토픽이 각자 기고하던 칼럼을 바탕으로 ‘따로 또 같이’ 이 책을 써서 초판을 출간한 것은 1999년이었다. 무역, 혹은 교역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집필을 시작했지만 두 사람의 의견이 항상 같았던 건 아니다. 2017년까지 네 번의 개정판이 나오는 동안 둘은 세계사라는 커다란 판을 깔고 이야기를 펼치며 굳이 세계의 질서나 방향을 하나로 정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대신 이들은 세계 역사와 무역의 다양한 면면을 여러 각도에서 제시하고자 힘썼다.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할수록 그것들을 하나의 전체로 기술하는 일은 불가능해짐을 알았던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일곱 개의 중요 주제를 선택해서 이를 중심으로 각 장을 구성하는 것이었다.
시장 규범의 형성, 교통과 교역, 마약과 세계 교역, 1차 상품의 세계화, 폭력과 교역의 끈끈한 결합, 표준화와 근대 시장, 국제 교역과 산업화를 다루는 각 장은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했거나, 언제 ‘발견’하느냐가 중요할 뿐 항상 존재해 왔던 세계의 다양한 단편을 다루며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그리고 나아가 근대 유럽의 산업 혁명에서 비롯된 새로운 제조 및 교환 방식이 이전까지의 독자적이고 고립적이던 사회를 하나로 묶은 것이라는 관점에 문제를 제기한다. 이 책은 여러 개의 중심을 가진 복잡한 문화 간 네트워크가 이미 존재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이 네트워크가 어떻게 이용되고 바뀌었으며 또 때로는 파괴되었는지를 이해할 때 지금의 암스테르담과 런던, 뉴욕, 도쿄 등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이해할 수 있음을 보여 주려 한다.
15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 책에서 더욱 확장된 지리적 연대기적 서사를 읽어 나가는 사이 우리는 역사의 특정 패턴이 그 어느 때보다 지금 큰 의미를 던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책속으로 이어서]

노예제 이후 차악(次惡)을 찾아서
그렇다고 해도, 이제 플랜테이션의 주인들은 노예제 밑에서 누리던 것들을 다시 그대로 누릴 수는 없었다. 영국령 카리브해에서는 인도에서 온 계약 노예들의 하루 노동량이 과거에 아프리카 노예들의 그것에 비해 절반밖에 안 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기 일쑤였다. 이를 보면 노예들이 얼마나 많은 일을 쥐어짜듯 해왔으며 강제력이 조금이라도 제한된 상태에서는 다시 그런 상황을 만들어내기가 얼마나 불가능한지를 알 수 있다. 비록 그것 때문에 노예제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말이다. 1920년이 되자 중국과 인도는 모두 ‘막노동꾼 거래’를 금지했으며, 계약 노예제는 사라지고(음지에서는 오늘날까지도 유지되고 있지만), 합법적인 방식으로 노동자가 모집되기 시작했다. 계약 노예제가 유지되던 동안에는 이것을 통해 큰 혜택을 본 사람도 있었고, 계약 노예 중에서도 삶이 더 나아진 이들이 있었다. 그리고 분명히 이 제도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그리고 다른 여러 곳에서 인종 구성을 바꿔 놓았다 어떤 점에서 계약 노예제는 실패할 운명이었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노예제는 ‘시대를 역행한다’라는 말만으로는 일부 매우 근대적인 산업(그리고 그 고객과 은행, 그리고 거기 얽힌 다른 사람들)의 강제 노역 의존을 해결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401쪽

노란 벽돌길과 도로시의 은구두
페소가 쇠퇴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들어 다른 나라들이 금본위제를 향해 ‘노란 벽돌길’을 걸으면서부터였다. 그 선두주자는 영국이었다. 영국은 1821년에 (은화에 기초한) 파운드화를 금화로 바꿨다. 영국이 세계의 지배적인 상업 강국이 되고 런던이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면서, 금 파운드화의 가치는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또한 1840년대와 1850년대에 캘리포니아와 호주에서 일어난 대규모 골드러시를 계기로 은본위제에서 금본위제로 넘어가는 과정은 더욱더 수월해졌다. 1848년과 1873년 사이에는 화폐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세계 무역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렸다. 19세기 후반에는 남아프리카와 알래스카, 유콘에서 금이 발견되고 청화법을 이용해 저품위 광석에서 금을 추출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양의 금이 공급되었다. 20세기가 시작될 무렵 매년 생산된 금은 1493년부터 1600년까지 채굴된 금을 다 합한 것보다 많았다. 금이 많아지자 상대적으로 은값이 올라갔다. 동전의 은 함량은 화폐 가치를 초과했고, 그렇게 되자 동전은 용융을 거쳐 그 가치대로 판매되었다. 19세기의 마지막 삼십 년 동안, 금은 화폐제도의 기초가 되는, 더욱더 믿음직한 금속으로 부상했다. --439쪽

로스차일드, 근대 세계 시장을 주름잡다
로스차일드가는 전신이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비둘기를 날리고 고속선을 띄워 신속히 정보를 주고받았다. 웰링턴 군대의 뒤를 대고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의 최후를 목격했던 나탄은 이 수단을 들고 런던 시장을 공략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수익은 나중에 전신을 확산시키는 재원으로 쓰였다(물론 로스차일드는 사설 전산망을 갖고 있었다). 로스차일드가의 연락망은 빠르고 믿을 수 있고 비밀 보장이 확실했기 때문에 궁정 신하들이 왕의 명을 받고 적이나 경쟁자들에 대응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권력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덕에 부당 내부 거래를 처벌하는 법률이 없었던 그 당시에 금융계와 상업계를 내부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로스차일드가에서는 내부에서나 고객을 상대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정보 이동에 따르는 비용과 위험을 줄였다. 이런 정보 전달 방식은 대규모 사업에 소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자본주의의 부상을 이야기한 유명한 독일 사회학자 베르너 좀바르트(Werner Sombart)는, “양적 측면만이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현대의 증권거래소는 로스차일드가의 방식을 닮았다.”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로스차일드가 ‘유한책임 회사법’을 밀어붙인 결과 법인과 법인이 발행하는 주식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452쪽

옷이 날개? 포장이 날개!
포장은 단순히 브랜드의 상품을 담아내거나 그 상품이 특정 브랜드의 것임을 나타내는 역할을 넘어서서 상품을 판촉하는 역할도 하게 됐다. 곱상한 상자와 반짝이는 포장지, 맵시 있는 병은 주인이 나서지 않아도 소비자를 끌 수 있는, ‘상점의 엔진’이었다. 소비자는 점원의 도움을 받는 대신 상품을 광고하는 갖가지 포장에 이끌려 상점의 통로와 통로를 돌아다녔다. 상품을 생산하고 포장하는 사람들은 포장을 통해 소비자를 직접 자극할 수 있었다. 호랑이 토니가 그려진 켈로그의 시리얼과 헌츠의 케첩 병은 주방 식탁을 지키며 한 집의 친구이자 가족이 되었다. 호랑이 토니는 멀리 떨어진 상점에 있는, 갈 때마다 달라지는 점원보다 훨씬 친밀한 존재였다. 이처럼 포장에는 아이들에게 시리얼로 아침을 먹어 보라고 하는 ‘다정한 호랑이’ 같은 모순된 개념이 내포되는가 하면, 그런 점이 쉽게 무시되기도 했다. --487~488쪽

청결을 앞세운 메시지 마케팅
지금 사람들은 대부분 비누를 필수품으로 여기지만, 100년 전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지난 100년 동안, 위생 관련 용품은 전 세계에서 가장 공들여 만든 창의적인 광고들의 주인공이었다. 비누를 산 뒤 포장지를 벗겨서 가져가면 경품을 준다고 했고, 치약을 사고 돈을 내면 그 일부가 자선 단체로 들어간다고 했다. 전에 없던 광고였다. 게다가 라디오와 텔레비전에도 ‘소프 오페라’가 등장했다. 왜 그랬을까? 그 이유는 비누를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항상 몸을 씻었지만, 비누를 쓰는 경우는 드물었다. 19세기에 유럽과 미국에서는 화학적인 공정을 거쳐 싼값에 비누를 만들었고, 그 무렵에 세균이 질병을 일으킨다는 이론이 등장하면서 비누 사용의 필요성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효과적인 항생제가 없다면(항생제가 나오기까지는 수십 년이 더 흘러야 했다) 많이 문질러 씻는 것이 최선의 방어책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두가 그 말을 믿지는 않았기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방식보다 사회적으로 호소하는 방식이 더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494쪽

멕시코의 치클레가 미국의 껌이 되기까지
1893년 시카고 박람회에 갔던 사람들이 미국의 상징을 입에 넣고 씹었던 순간이나, 그전에 벌써 애덤스 사의 껌을 사고 즐겼던 사람들은 어느새 국제 교류와 첨예하게 다른 사회 및 경제의 시스템, 기술의 변화, 우연한 기회, 그리고 역사의 한 부분이 되었다. 지방 자치권을 지킬 무기를 사기 위해 치클레를 팔았던 마야인들이 살아 있었더라면, 오늘날 킨타나 로오주가 멕시코에 단단히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멕시코 안팎의 수십만 관광객이 칸쿤과 마야 리비에라의 해변, 그리고 고대 마야의 유적지를 찾아 이곳에 모여든다. 미국에서는 아직도 껌을
많이 씹지만, 껌은 멕시코에서 온, 마야의 유산이라는 사실은 다들 모른척한다. 1893년 시카고 콜럼버스 박람회에 갔던 사람들은 그때 입에 넣고 씹었던 달콤하고 끈적끈적한 작은 덩어리가 앞으로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상상조차 못 했을 것이다. --508쪽

코카콜라의 유럽 정복기
다른 여러 회사와 마찬가지로 코카콜라는 미국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큰 이익을 챙겼다. 사실 둘의 관계가 굳건해진 가장 큰 계기는 전쟁이었다. 코카콜라는 미군에 저렴하게 탄산음료를 공급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들였다. 심지어 서유럽 일부 지역이 해방되자 재빨리 병 제조 공장을 그쪽으로 옮길 정도였다. 병은 중요했다. 병만 보면 그것이 코카콜라라는 걸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상징적인 모양의 병 덕분에, 해방을 맞이한 사람들은 그들을 해방시킨 사람들이 대체 무엇을 마시는지 가까이서 들여다볼 필요가 없었다(영어를 알 필요도 없었다). --510쪽

사치품 교역의 확대와 보통사람들
그렇다면 적어도 두 가지 명백한 질문이 생긴다. 먹을 것만 충분히 사기도 점점 더 어려워지던 때, 사람들은 왜 이런 불필요한 것들을 사들였을까? 그것들을 살 돈은 어떻게 마련했을까? 부분적으로 답이 될 수 있는 한 가지는, ‘필요’는 구매자의 눈(혹은 손)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설탕, 카페인 음료 그리고 무엇보다 담배는 한 번 입에 대기 시작하면 끊기가 쉽지 않다(‘중독성 식품’이란 말은 괜히 나오지 않았다). 이런 것들은 허기를 채워주고, 추위를 잊게 하며, 에너지를 주는 등 생리적인 효과를 낸다. 그러나 여기서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것들이 신체적인 필요 이상을 만족시킨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상품을 통해 특정 집단의 일원임을 나타내고 친구, 애인, 가족, 사업 파트너, 동업자 그리고 적이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낸다. 사람들은 상품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알리고, 일을 해낸다. …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소비재에는 ‘나는 …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는 점이다. 이 메시지는 다른 사람뿐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가령 18세기 작센의 시골 리본공들은 기능공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계층이었는데, 그들은 부유한 시골 사람들의 패션이 아니라 도시의 패션을 모방했다. 자신들을 깔보는 이웃 지주들의 코를 납작하게 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었을 것이다. 더 일반적으로, 유럽 시골의 기능공들은 수익의 가장 높은 비율을 담배나 은 버클 같은 ‘일상의 사치품’을 사는 데 썼다는 증거가 있다. 1700년대에 나온 한 연감에 따르면, 이들은 “먹을 것도 충분하지 않았다”.--559~561쪽

석탄에서 석유로 가는 굽은 길
그러니 에너지 전환 과정의 초기 단계를 살펴보면 정신이 번쩍 들 지경이다. 새로운 시스템이 기존의 시스템보다 월등히 좋아 보여도 새로운 것으로 바꾸지 않을 이유는 수도 없이 많다. 변화를 겁내는 누군가는 화석연료를 잔뜩 보유했을 수도 있고, 화석 연료에 기반한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으며, 이에 최적화된 기술과 장비를 가졌을 수도 있다. 아니면 에너지가 전환되기 전에 해결해야 할 실질적인 문제들과 가상의 시나리오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영국에서 석탄이 목재보다 비중 있는 연료로 쓰이게 된 지 200년은 지났을 1876년에도, 미국에서는 여전히 석탄보다 목재를 두 배 이상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미국은 목재만큼 석탄도 풍부했는데 말이다. 그러나 전환점에 도달하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1900년경 미국에서는 석탄이 목재보다 세 배 이상 많이 쓰였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석탄에서의 석유로의 전환 과정을 살펴보면, 전환점에 이르기까지의 놀라운 과정이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594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94844787
발행(출시)일자 2021년 12월 15일
쪽수 672쪽
크기
152 * 225 * 39 mm / 965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The World That Trade Created/Pomeranz, Kenn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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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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