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자원사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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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기관 추천도서 >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 > 2018년 선정
수천 년 동안 한자(漢字)는 동양의 보편적 문자로서 사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훈민정음을 반포한 이후에도 한자를 주요한 표기수단으로 삼아 의사를 전달하였다. 그러므로 동양의 전통문화와 사유를 살피기 위해서는 한자ㆍ한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한자를 탐구하는 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한자 연구에 대한 최초의 문자학서인 《설문해자》를 지은 허신(許愼)은 서문에서 문자 연구의 목적과 효용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문자에 대한 탐구는 고전 연구의 근본이며, 바른 정치를 시행하는 근간이다. 또한 문자는 옛사람들이 후세 사람에게 문화를 전해주는 도구인 동시에, 후세인이 전대(前代)의 학문을 배우는 도구이다.
그래서 《논어》에서 '근본이 확립되어야 비로소 도가 생긴다.' 고 하였고, 《역경》에 '천하의 가장 근원적인 도리를 깨쳐야 어지럽지 않게 된다.'고 한 것이다
근본이 확립되고, 근원적인 도리를 알기 위해서는 성현이 이룩해 놓은 경전(經典)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사물의 근본을 바르게 깨쳐야 하는 것인데, 그를 위해서는 경전의 한 글자, 한 글자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자학(字學)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물의 본질을 구성하고 있는 의미와 그것을 전달하는 언어의 적확한 사용은 현재에도 여전히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이다. 특히 과거의 문화유산을 토대로 미래를 열어가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를 실현하려는 고전(古典)의 적확한 이해는 필수적인 것이 될 터이다.
편저자는 오랫동안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한자ㆍ한문을 지도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은 선현들의 숨결이 녹아있는 한문전적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중ㆍ고등학교 한문 교육의 현실은 '한문 문장'을 교육하기에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한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함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결국 한문 교육의 처음 자리이자 또 가장 충실히 진행해야 할 한자 교육에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한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장을 이루고 있는 한자의 자원(字源)과 자의(字義)를 알아야한다. 한자를 제대로 교육하자면, 우선 글자마다의 형(形)ㆍ음(音)ㆍ의(義)에 대한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면밀한 추적 과정을 거쳐 자형의 연변(演變)과 한자의 본의(本義)ㆍ인신의(引伸義) 등을 규명하고, 아울러 한자와 중국 고대문화의 상관관계를 밝혀내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영진
저자 장영진
계명대학교 한문교육과 졸업
현재 문경여자고등학교 교사
저서:『한자부수 214』
목차
- 『차』
출판사 서평
1. 본서는 한자를 갑골문ㆍ금문ㆍ전국문자 등의 고문자에 근거하여 고찰해봄으로써, 자(字)의 본의(本義)와 그 자형(字形)의 연변(演變)을 추구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하여 허신의 ≪설문해자≫를 비롯하여 역대 한ㆍ중ㆍ일 문자학자들의 고석(考釋)을 선별 제시하였다.
2. 해당 한자 옆에 명시한 본의는[예:可 허가할 가], 우선은 허신의 해설을 따랐다. 단, 뚜렷한 정설이 있는 경우에는 그 설의 본의를 따랐으며, 본의에서 인신(引伸)ㆍ가차(假借) 등으로 파생된 뜻은 대부분 생략을 원칙으로 하였다.
3. 한자의 고문자형은 ≪갑골문합집≫ㆍ≪갑골문편≫ㆍ≪금문편≫ㆍ≪은주금문집성≫ㆍ≪전국문자전≫ 등등에 수록된 자형을 옮겨 실었다. 해당 자형 아래의 '<合18895>ㆍ<前4ㆍ47ㆍ6>ㆍ<盂鼎>ㆍ<璽彙2632>' 등은 그 자형의 본래 출전ㆍ출처를 밝힌 것이다. 즉 갑골문 자형 아래의 <合18895>는 ≪갑골문합집≫의 18895편(片)에 있음을 가리키며 또 <前4ㆍ47ㆍ6>은 ≪은허서계전편(殷虛書契前編)≫의 제4책 47쪽 6편(片)에 있음을 표시한다. 그리고 금문의 자형 아래의 <盂鼎>은 <우정(盂鼎)>의 명문(銘文)에 그 글자가 나타나 있음을 명시한 것이며, <璽彙2632>는 ≪古璽彙編≫의 2632호(號)의 새인(璽印)을 가리킨다. 원래 출전ㆍ출처의 검색은 ≪갑골문편≫의 <인서간칭표(引書簡稱表)>나 ≪금문편≫의 <체용이기목록(采用?器目錄)> 등을 참고하기 바라며, 본 책에서는 그 목록을 생략한다.
해당란의 고문자는 학계에 공인된 자형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았으며, 혹 이설이 있는 경우에는 그 설을 아래의 각주 등에 적시(摘示)하였다. 지면의 제약으로 동자이형(同字異形)의 보다 많은 자형을 실을 수 없었으며, 참고 문헌을 참고하기 바란다.
혹 해당 고문자란이 공란으로 되어 있는 것은 아직 그 시기에 해당하는 글자가 보이지 않거나, 자형에 대해서 학자들 사이에 이설이 분분해서이다. ≪설문해자≫에 수록되지 않은 소전은 다른 자서의 자형을 원용하였고, 혹 비어있는 경우는 필자가 관련 문헌 등에서 찾아내지 못해서며, 예서란 또한 그러하다.
4. 【자해】에 있어서 허신의 ≪설문해자≫의 글자 해설을 제①설로 하였다. 허신이 해석의 기준으로 삼은 자형이 대부분 소전이라는 서체였기 때문에, 글자를 해설하면서 오류를 피할 수 없었는데, 이는 자료의 한계성에 기인한 것이다. 그가 중국문자의 원시 구조를 탐색하려 하였지만, 그 당시에는 최초의 문자 자료라 할 수 있는 도문(陶文)ㆍ갑골문 등을 접해 볼 수 없었으므로, 이러한 결점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자의 초형(初形)ㆍ초의(初義)를 추구함에 있어서 ≪설문해자≫를 맨 앞[출발점]에 놓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설문해자≫가 문자의 형(形)ㆍ음(音)ㆍ의(義)를 전반에 걸쳐 고찰을 가한 최초의 문자학서로서 근 2천 년 동안 전통적 학문의 기초분야를 이끌어 온 고전일 뿐만 아니라, 허신의 ≪설문해자≫와 이 책을 중심으로 연구한 설문학자들의 학문적 성과의 토대 위에서, 다량의 갑골복사(甲骨卜辭)와 청동기 명문에 대한 해독이 가능해졌으며, 앞으로의 고문자 연구에 서도 ≪설문≫의 연구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5. ≪설문해자≫는 청대 손성연(孫星衍, 1753~1818)이 송(宋)의 대서본(大徐本:徐鉉 校定本)을 복각(覆刻)한, 즉 평진관본(平津館本)을 청대 동치(同治) 12년(1873)에 진창치(陳昌治)가 소전(小篆) 한 글자마다 행을 바꾸어 1페이지 10행의 체제로 배열하여 개각(改刻)한 본(本)을 저본(底本)으로 하였다. 그리고 제(諸) 설문학자의 설은 대부분 ≪설문해자고림≫ 본(本) 등에 의거하였다.
6. ≪설문해자≫의 글자 분석 대부분은 각 문자의 본의와 자형의 구조에 관한 간략한 사항뿐이다. 이로 인하여 설문학자들 사이에 상이한 주석(注釋)으로 분분하다. 따라서 본서에는 제설(諸說)의 취사선택이 불가피하였다. 다만 취사선택의 기준은 정설ㆍ통설을 우선시하였으며, 상이한 설로 대립하는 경우에는 각주(脚註)에서 '상이한 설'임을 명시하였다. 이 경우는 어디까지나 ≪설문해자≫ 소전체[혹은 고문ㆍ 주문]의 자형에 국한된 자원의 규명임을 전제한다.
7. ≪설문해자≫와 제가(諸家)의 주석을 국역하고, 원문을 함께 수록하였는데, 원문을 제시한 그 이유는 해당 글자의 형ㆍ음ㆍ의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오역ㆍ오자 등을 살필 수 있게 하고자 함이다. 다만, ≪설문해자주≫ 및 ≪설문해자고림≫ 등에 수록된 제설 외의 설[주로 현대의 고문학자의 설]은 원문을 생략하였으며, 대신 출전의 해당 쪽수를 밝혀두었다.
8. ≪설문해자≫ 이외의 갑골문ㆍ금문ㆍ전국문 등의 고문자에 근거한 문자학자들의 고석(考釋)을 ②설[허신의 해설이 명확하여 부언할 필요가 없는 경우나, 해당 한자가 갑골문ㆍ금문 등의 고문자에 보이지 않거나 있더라도 학자 간에 견해차가 큰 경우에는 ②설을 제시하지 않았음]이나 각주에 수록하였다. 제설을 제시함에 있어서 학계의 정설ㆍ통설 또는 학설의 발표 시기의 선후를 우선 고려하였으며, 혹은 서로 근사한 설이나 반박(反駁)설을 인접하게 배열하여 비교ㆍ검토에 편리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이설의 나열은 다소 번잡함을 피할 수 없으며, 간혹 자해 중에는 논리상 결점이 있거나 근거가 불충분한 설이 없지 않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가능한 가감(加減)없이 실은 이유는 문자학자들의 제설을 다각도로 비교 분석ㆍ고찰해 봄으로써 해당 한자의 초형(初形)과 본의 및 자형의 연변을 심도 있게 추구해 보고자 함이다. 제설 중 국역하여 실은 경우에는 직역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간혹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원문에는 없는 고문자형이나 약간의 해설을 첨가하였다. 본서에 제시한 설 외에도, 상당한 이설이 산재해 있음은 물론이다.
9. 【정리요약】에서는 먼저 ≪설문해자≫에서 해설한 소전의 자형적 구조와 그 본의를, 허신 및 제(諸) 학자의 설을 토대로 요약 정리하였으며, 상이한 설이 분분한 경우에는 아래의 각주에 제시하여 참고하도록 하였다.
다음에는 갑골문ㆍ금문ㆍ전국문 등의 자형에 대한 제설을 정리하였는데, 초형(初形)ㆍ초의(初義)가 확고부동한 정설로 굳어진 자가 아닌 경우에는 섣부른 단정을 삼갔으며, 오히려 제설을 제시함으로써 고석(考釋)에 대한 비교ㆍ검토의 폭을 넓혀 보고자 함에 주안점을 두었다.
10. 해당 한자 해설 말미의 여백에는 갑골문 탁편ㆍ금문 명문ㆍ전국시기 출토문자ㆍ비문 등의 각종 서체 자료를 삽도하여 한자 전반의 이해를 도모하였다.
11. 한자의 해설 차례는 한글 자모의 순서대로 하되, 성부(聲符)가 동일한 한자[허신의 ≪설문해자≫의 분석을 우선 따름]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서 배치하였다.
12. 이 책의 말미에는 '한자 및 한자 자원의 이해에 필요한 용어 및 기본 상식'들을 수록하여 독자들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기본정보
ISBN | 9788994844558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4월 30일 |
쪽수 | 1744쪽 |
크기 |
183 * 256
* 53
mm
/ 2009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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