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형 플랫폼국가로 가는 한국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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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최동환
목차
- 머리말
제1부 플랫폼국가와 산업혁명 이야기
1. 플랫폼국가란 무엇인가?
2. 산업혁명은 세상을 어떻게 바꿔놓았나?
3. 유럽 플랫폼국가의 흥망성쇠
4. 상업 플랫폼국가 네덜란드 이야기
5. 영국과 러시아의 교훈
6. 플랫폼국가 미국 이야기
7. 동북아시아 플랫폼국가와 전체주의
8. 아시아 최초의 양대륙 플랫폼국가 대한민국
9. 포스트 전체주의 국가 중국
10. 문명은 동쪽으로 가는가, 서쪽으로 가는가?
제2부 유토피아와 홍익인간 모형
1. 홍익인간 모형 사관이란 무엇인가?
2. 이원론의 유토피아를 넘어서
3. 플랫폼국가의 비밀
4. 사막에서 발견한 홍익인간
제3부 새로운 반도체문명을 열다
1. 홍익인간의 역사는 이렇다
2. 반도체문명이란 무엇인가?
3. 100퍼센트와 45도의 혁명
4. 처음의 아기 민주주의
5. 태어남의 혁명, 개벽
6. 서양철학, 트랜지스터와 홍익인간 모형
7. 거대한 위기 앞에서
8. 새 하늘을 여는 플랫폼국가
제4부 한국대혁명이 시작되었다
1. 왜 대혁명인가?
2.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완벽한 조화
3. 홍익인간 모형이 여는 새로운 세계상
4. 백범 사상은 홍익인간 모형의 바탕이다
책 속으로
▶▶ “나는 1980년대 초 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현장에서 5년 동안 현장 기술자로 일하는 과정에서 300인의 동료 노동자들과 함께 우연인지 필연인지 철학 실험을 수행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갖가지 난관을 돌파하고 갖은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자발적 행동을 통해 ‘홍익인간 모형’을 드러내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고 심득心得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마치 식물인간 상태의 인간이 벌떡 일어나 격투기 선수가 된 것과 같은 변화였다. 이 모형이 적용된 다음 발휘된 능력은 그 이전에 비해 실로 몇 배, 몇 십 배로 증폭되었음을 현실에서 보여주었다. 사막이라는 최악의 조건에서 우리 노동자 300인이 스스로 창조적 대중이 되면서 집단행동을 통해 현실에서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다.”
▶▶ “세계사의 변방에 불과하던 서구인들이 세계를 지배하고 세계사에 일찍이 없었던 무한한 권력을 인류에게 행사한 결정적인 이유는 산업혁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 해양혁명과 상업혁명이 있었지만 확대재생산이 가능해진 산업혁명이 그 근본적인 변화였다. 제1차 산업혁명을 주도한 국가는 플랫폼국가로서 영국이다. 그리고 제2차, 제3차 산업혁명을 주도한 국가는 플랫폼국가로서 미국이다.”
▶▶ “자유주의를 운영하는 플랫폼국가 미국이 이 연속되는 산업혁명의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이를 따라가며 경쟁하며 전쟁을 벌였던 전체주의 국가 독일과 일본과 소련은 모두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제 포스트 전체주의 국가 중국이 뒤를 이어 경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세계사적인 천하대란과 천재일우의 기회가 동시에 우리 대한민국이 위치한 동북아에 집중되고 있다. 산업혁명과 전체주의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우리는 독일과 일본과 소련이 왜 전체주의를 채택했어야만 했으며 또한 그들은 왜 모두 패배했는가를 모두 추적하여 알아야 한다.”
▶▶ “우리 민족의 근대 개벽은 동학농민전쟁이었다. 서양에서는 칸트의 철학이 개벽을 설명하기 직전에 멈추어버렸다. 칸트 이후 헤겔과 마르크스의 변증법은 칸트가 발견한 개벽 직전의 비판철학이 이론을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도록 가로막았다. 헤겔과 마르크스의 변증법은 2,500년의 오랜 기간을 거쳐 이제 막 참다운 인간으로 태어나려는 서양철학을 태어나지도 못한 상태에서 사산시켜 버렸다.”
▶▶ “서양이 근대 이후 발전시킨 서양의 휴머니즘은 결코 참다운 의미의 인간중심주의가 아니었다. 서양문명은 사람다운 사람으로 막 태어나려다가 죽어버린 인간중심주의요, 사람중심주의였다. 서양의 그 휴머니즘, 인간중심주의는 천박하고 잔인한 것이었다. 누가 이런 것을 진리라고 말하는가?”
▶▶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이 한민족의 창조적 대중이라는 사실은 4·19혁명과 부마항쟁, 광주민주화운동, 6·10항쟁 등이 보여준 역동성에서 분명히 드러났다. 이 역동성이 한민족이 진행하는 한국대혁명의 위대한 저력이었다.”
▶▶ “이 시대 천하대란의 중심이자 일찍이 없었던 비약적인 기회로 가득한 동북아의 한중일 삼국은 유럽과 미국과 달리 1차, 2차, 3차, 4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을 만들어낸 적이 한 번도 없다. 모두 베낀 것이다. 그 이유는 동북아 삼국은 근대 이후 유럽과 미국과 달리 독자적인 지적 독립을 전혀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제시하는 한민족의 ‘홍익인간 모델’은 유럽과 미국을 압도하는 독자적인 지적 독립을 선언하면서 새로운 제4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원동력을 제시한다. 그럼으로써 우리 민족은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천하대란을 대약진의 천재일우의 기회로 만든다.”
출판사 서평
근대이후 세계를 주름잡았던 패권국가의 특징을 살펴보면 플랫폼국가의 면모를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된다. 플랫폼국가는 구글, 애플,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기업처럼 풍부한 자원과 인재를 지니고 있으며,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지닌, 특징적인 콘셉트가 명확한 국가를 일컫는다. 해양플랫폼국가인 포르투갈과 스페인, 상업플랫폼국가인 네덜란드, 산업플랫폼국가인 영국이 그런 국가들이다. 20세기 중반이후에는 자본플랫폼국가인 미국이 패권을 쥐게 되었다. 21세기에 걸맞은 국가 모델은 어떤 것일까? 4차산업혁명의 길로 들어선 21세기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홍익인간형 플랫폼’이다.
저자 최동환은 1980년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의도치 않은 실험을 하게 된다. 리더십을 잃은 300명의 노동자들과 멈춰 있는 공정들을 다시 되살려 놓았다. 민주적인 중용과 도덕적 질서를 활용해 소통과 신뢰의 증폭을 이뤄내고 그 영향으로 노동자 개개인이 스스로 자부심과 자존심을 세웠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때 저자는 ‘홍익인간 모형’을 만나게 되었고 이를 발전시켜 홍익인간형 플랫폼에 대한 구상을 완성시켰다. 홍익인간형 플랫폼은, 소통과 신뢰의 영역인 ‘온힘의 영역’을 전면적으로 증폭하고 활성화시켜 새로운 생명력의 만들어내는 기반이다. 이는 우리나라 고유의 인간형 정서와 맞닿아 있다. 저자는 이를 통해 21세기를 선도하는 국가는 바로 홍익인간형 플랫폼국가로 자리매김한 한국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한국대혁명이다.
한국대혁명은 국민이 진정으로 주권을 가지고 자기통치를 통해 이루어지는 문자 그대로의 민주주의를 목표로 한다. 동학농민전쟁, 항일독립운동,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광주민주화운동 등은 모두 그 안에 국민대중의 자기통치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서양의 혁명들과 그 성격이 다르다. 그리고 우리 한민족은 문자 그대로 국민이 주권을 가지고 국가의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여전히 점진적으로 한국대혁명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4803456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7월 07일 |
쪽수 | 432쪽 |
크기 |
154 * 226
* 21
mm
/ 62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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