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구로다 후쿠미 저자(글) · 조양욱 번역
타임라인 · 2018년 10월 29일
10.0 (3개의 리뷰)
고마워요 (50%의 구매자)
  •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대표 이미지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사이즈 비교 152x220
    단위 : mm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5,300 17,000
적립/혜택
850P

기본적립

5% 적립 8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8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일본, 그리고 일본인들이 사랑하는 배우이자 원조 한류 전도사인 구로다 후쿠미의 상극相剋의 韓·日 관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지극한 휴머니즘의 기록. 태평양전쟁 당시 죽음의 가미카제 조종간을 잡아야만 했던 한 조선인 청년의 영혼 귀향을 위해 헌신해 온 작가가, 영향마저 귀향을 거부당한 채 불귀의 객으로 떠도는 조선인 병사들의 귀향을 기원하며 ‘귀향기원비’를 건립하기까지의 지난한 세월 속 발자취가 눈시울을 적신다. 그 과정 속에서 한국인들의 반일反日의 원형과 그 핵심 형질로써 한국 사회 일부에 만연한 배신과 협잡, 무책임이란 코드가 ‘반일감정’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상승효과마저 발휘하는지 생생한 체험을 통해 담담하게 진술한 논픽션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구로다 후쿠미

배우, 수필가. 1956년 출생. 도호가쿠엔(桐朋學園) 대학 연극과 졸업. 배우로서 활약하는 한편, 예능계의 손꼽히는 한국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80년대부터 한국을 오가기 시작, 30여 년에 걸쳐 방송, 저작물, 강연 등을 통해 한국 이해를 위해 노력해 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 일본조직위원회 이사,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 등을 역임. 그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흥인장〉 수훈. 저서에 『서울 마이 하트』, 『서울의 달인』 시리즈, 『구로다 후쿠미의 한국 둘러보기∼서울 근교 여 섯 가지 여행』 등 다수.

한국외국어대학 일본어과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일본 교도통신(共同通信) 기자와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국민일보 도쿄특파원 및 문화부장, 그리고 일본문화연구소장을 지냈다. 『상징어로 떠나는 일본 역사문화 기행』, 『괴짜들, 역사를 쓰다』, 『일본상식문답』, 『열 명의 일본인 한국에 빠지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등 여러 책을 썼다. 일본라디오단파방송이 주관하는 제8회 아시아상, 재단법인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제 2회 문화교류기금상을 수상했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_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프롤로그 _ 반일反日의 표적이 된 위령비
    조선인 병사를 떠올린다 / 이런 꿈을 꾸었다 / 묘한 꿈은 이어지고 있었다 / 왜 ‘자위대’라고 했을까?

    01 _ 두 개의 이름, 미쓰야마 후미히로(光山文博)와 탁경현卓庚鉉
    ‘혐한嫌韓’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 처음 찾아간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 / ‘그 꿈’을 신문에 발표하다 / 일명 미쓰야마 후미히로, 탁경현은 누구인가? / ‘특공의 어머니’ 도리하마 도메를 다룬 텔레비전 프로그램 / 부산으로, 친척들과의 대면 / 예전에 있었던 ‘탁경현 현창비顯彰碑’ 건립 움직임 / 탁경현의 고향을 찾아가자!

    02 _ 지란, 오키나와에 세워졌던 조선인 특공병 위령비
    아카바 레이꼬(赤羽?子) 씨와의 대화① - 꿈속의 청년 / 아카바 레이꼬 씨와의 대화② - 청년의 참모습 / 아카바 레이꼬 씨와의 대화③ - 청년의 최후 / 위령제와 ‘나데시코대隊’ / 나만이 아니었던 ‘꿈’ 이야기 / 해마다 열리는 지란 특공기지 전몰자 위령제 / 소녀들의 환영幻影 / 오키나와로① - 첫 번째 목적, 평화의 초석 / 오키나와로② - 두 번째 목적, 하얀 산호 조각

    03 _ 한국에서 만난 탁씨 일족의 수수께끼
    서울에서 살다① -『서울의 달인』 최신판 / 서울에서 살다② - H선생과의 만남 / 서울에서 살다③ - 피부로 느끼는 한국 / 서울에서 사는 탁씨의 본가本家 사람 / 탁성룡 씨와의 대면 / 석비 건립 장소를 발견?

    04 _ 학적부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이름 ‘다카다 현수(高田賢守)’
    2천만 원의 땅값!? / 리쓰메이칸 중학 시절, 제3의 이름 / 교토 약학전문학교 시절, 조기 졸업 / 미쓰야마 일가가 살던 교토를 거닐다 /
    마음에 스미는 메일

    05 _ 석비 비문을 에워싼 갈등
    부지敷地를 구하느라 벌인 행각 / ‘친일파’로 여겨지지 않도록 / 손자에게 이어진 레이꼬 씨의 꿈 / 제공받은 조그만 부지를 앞에 두고 / 꼬리를 물고 생겨나는 석비의 과제 / 장부 대신 은행 계좌를 개설 / 일본에서의 평가

    06 _ 이야기가 거대해져 가는 한국판 ‘평화의 초석’
    ‘귀향 기념비’ 투어를 결정 / 사천시장의 등장 / 한국 미디어의 호의적인 보도 / 석비 디자인은 권위 있는 조각가의 손에 / 지란과 사천의 불가사의한 인연 / 팸플릿 준비도 완료 / 석비에 관심을 기울여 준 군인 출신 한국인들 / H선생의 허풍 / 「평화의 초석 건립 시안」이란?

    07 _ ‘한일 우호의 가교’에 떠돌기 시작하는 먹구름
    2백 평에서 3천 평, 그리고… / 비판의 목소리 / 팸플릿 배포 중지 / 단 세 글자 ‘위해서’로 인해 / 꽁무니를 빼는 한국관광공사 / 석비의 운명은 어떻게? / 수수께끼 같은 토목업자의 교란攪亂 / 격앙된 K교수와의 대결

    08 _ 반일 단체의 함성으로 저지된 제막식
    최악의 각오를 한 제막식 전야 / 백지철회를 선언한 당국 / ‘반일’ 딱지 붙이기의 위력 / 참석을 고사한 한국의 대학 교수 / 반대파와의 대치, 진보연대와 광복회 / 임시 모면의 사정 설명회 / “즉각 돌아가라!” / 우리만의 제막식 / ‘반일’은 ‘비단 깃발’? / 설마 했던 철거 / 시민 부재不在의 ‘시민 감정’ / 사천시내의 절에 드러누운 석비 / ‘반일’이라는 울타리 안의 슬픔을 보다

    09 _ 철거된 석비를 재건할 땅을 찾아서
    10엔짜리 동전 크기의 탈모를 발견? / 불구덩이 속의 밤을 주워준 법륜사法輪寺의 자애 / 사천시에 대한 마지막 주장 / 진심을 담아 새로운 비문을 썼다 / 엄숙하게 거행된 의식과 함께 재건이 이뤄지다 / H선생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다 / 뜻밖의 선물

    10 _ 광복회 관계자를 상대로 흘린 뜨거운 눈물
    씨알도 먹혀들지 않는 광복회 간부 / 빈손으로 발걸음 돌린 광복회 본부 방문 / 한층 두드러지지 않는 곳으로 / 또 다시 넘어진 석비 / 사욕私慾을 넘어서 / 번져가는 공감의 테두리 / 언젠가 석비가 세워질 그날까지

    에필로그 _ ‘진실을 말해줄 사람’이 없어지기 전에
    미래를 향한 생각① / 미래를 향한 생각② /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어진다!’는 안타까움의 수기 / 우 옹과 귀향기원비 / 어느 조선인 병사의 유족과 야스쿠니신사

    개정판 후일담 _ 법륜사와 더불어 걸어가련다
    사천으로부터 10년째의 법요 / ‘전통 사찰’ 지정이라는 반가운 소식 / 손님으로 온 공군 병사들

    후기 _ 지혜와 용기로 한일의 상극을 넘어서고 싶다

    해설 _ 구로다 후쿠미는 왜 배신당했나? -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책 속으로

7p; 기이한 꿈에 이끌려 무슨 수를 쓰든 위령비를 건립해야겠다고 작정한 경위, 그리고 건립을 이뤄낸 뒤 석비가 무참히 부서져 간 그 전말. 그런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고, 또 어떤 사람들의 의도에 의해 우롱당하여 ‘지금’에 이르렀을까? 이번 일에 관여하신 여러분에게 경의의 마음을 간직하면서, 온 힘을 다하여 있는 그대로 썼습니다.
- 〈한국어판 서문〉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中에서

36p; 조선인이면서 일본 군인으로 이튿날 새벽이면 출격하게 될 그가, 전날 밤 도메 씨 댁으로 찾아가 마지막 순간에 “고향의 노래를 불러도 괜찮겠습니까” 하면서 〈아리랑〉을 소리 높여 불렀다는 것이다.
깊숙하게 눌러 쓴 군모軍帽 아래로 눈물이 흘러내렸다. 평소 출격하는 병사들 앞에서는 결코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도메 씨도, 자녀들과 함께 탁경현을 붙들고 울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은 도메 씨와 따님, 그리고 지금은 손자에게로 전해져 내려왔다. 그리고 수많은 일본인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 〈1장〉 두 개의 이름, 미쓰야마 후미히로(光山文博)와 탁경현卓庚鉉 中에서

215p; 그들의 부모나 조부모 세대, 나라를 잃고 일본에 합병된 시대에 누구 할 것 없이 ‘일본 이름’을 쓰면서 ‘일본인’으로 살아야 했다. 그게 죄라고 한다면, 현재의 한국인들은 모두 ‘죄인의 자손’이라는 뜻인가? ‘그 시절에는 그런 식으로 살 수밖에 없었다’는 체념 아래 자신들의 부모나 조부모가 살아왔다는 사실을, 실제로는 누구나가 마음 한 구석에서 강하게 느끼고 있었으리라.
- 〈8장〉 반일 단체의 함성으로 저지된 제막식 中에서

270p; 한일합병 아래 창씨개명이 시행된 1940년 2월부터 8월까지의 단 반년 사이에, 조선에서는 약 80퍼센트의 사람들이 개명 신청을 했다.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당시에는 나라가 없었다. 또한 언제 나라를 되찾을 수 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시대였다’고 한다.
일본의 정책에 따른 사람이 매국노라면, 방관하면서 개명 신청을 한 80퍼센트의 일반 서민도 매국노란 말인가. 그렇지 않으면 개명 정도로는 죄가 가볍고, 군인이 되면 죄가 무겁다는 뜻인가. 창씨개명은 그 후 기일이 지나도 받아들여졌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대다수가 부모나 조부모 세대에 일본 이름을 갖고 있었다. 그것이 죄란 말인가? 그렇다면 한국인 대부분이 ‘죄인의 자녀’라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 시대였다”고 하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까?
- 〈에필로그〉 ‘진실을 말해줄 사람’이 없어지기 전에 中에서

295p; 한국인으로서는 고통스러운 일일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인은 한 때 일본인으로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려고 하니까, 스스로의 역사와 자국민의 일부를 부정하는 자기모순이 생겨납니다. 그 바람에 ‘비뚤어진 사회’가 되어 버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기분은 이해합니다만, 불쾌하다고 해서 얼굴을 돌려버린다고 해서 현실적으로 있었던 일을 없었던 것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사실을 직시하고, 실제로 어떤 시대였던지 아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함으로써 서로를 미워하지 않고, 예전에 문화를 함께 해온 사람끼리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역사적인 상극에서 생겨난 아픔과 고통을, ‘서로 보듬고 위하는 사이’가 되었으면 하고 절실하게 바랍니다.
- 〈후기〉 지혜와 용기로 한일의 相剋을 넘어서고 싶다 中에서

출판사 서평

〈꿈속에서 만난 조선인 청년 특공병〉

흔히 한국통이자 친한파 한류 전도사로 잘 알려진 일본이 사랑하는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 그녀는 또한 뛰어난 에세이스트로서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국에 별 관심이 없던 일본인들에게 책과 신문, 방송 등의 미디어를 통해 한국의 풍물과 문화, 한국인의 일상을 소개해 왔다.

27년 전인 1991년 작가의 나이 35살 무렵, 구로다 후쿠미는 일본 남쪽 섬을 여행하던 중 한 호텔의 잠자리에서 이상한 꿈을 꾼다. 꿈속에 구릿빛 얼굴을 한 청년이 밝게 웃으며 나타나 ‘천황을 위해 전사한 것은 억울하지 않으나 나의 원래 이름으로 죽어 있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토로한다.

작가는 이를 계기로 직접 답사 취재를 통해서 당시 가고시마 현 지란 육군 특공 기지에는 모두 11명의 조선인 특공대 병사가 존재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11명 가운데 한 명인 미쓰야마 후미히로라는 병사가 자신의 꿈속에 나타난 청년일 거라는 확신을 갖기에 이른다. 1945년 5월 11일, 오키나와 상공에서 격추되어 전사한 미쓰야마 후미히로(光山文博), 한국명 탁경현卓庚鉉.

〈귀향을 거부당한 조선인 청년 특공병들의 영혼 귀향을 위하여〉
작가는 그날 이후, 자신의 꿈속에 나타난 청년이 미쓰야마 후미히로라는 일본 이름 대신 탁경현이라는 원래 한국 이름을 되찾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는 청년의 위령비를 청년의 새로 태어난 조국 대한민국에 세워 청년의 넋이나마 귀향시켜 위로하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작가는 분주한 배우 활동 틈틈이 야스쿠니신사를 비롯한 일본 내의 자료를 찾고, 수시로 한국으로 건너가 탁경현의 친인척을 수소문하며 도움을 줄 만한 사람을 찾는 등 자비를 들여 위령비 제작 건립에 매진한다. 그런 노력과 정성 덕분인지 몇몇 한국인의 도움을 받아 탁경현의 고향인 경남 사천 땅에 위령비를 건립, 제막식 행사까지 성대하게 치러질 것임을 사천시장으로부터 약속받고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을 비롯한 유력인사들의 참석까지 약속받는다.

구로다 후쿠미의 이런 노력은 한국인들뿐 아니라 일본 내에서조차 한 여배우의 일방적인 한국 편애와 무책임한 동정주의로부터 비롯한 자랑과 과시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고는 했다. 그러나 일본인 병사로 전사한 한 특공병의 영혼이 단지 조선인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무시되고 외면 받아 온 시간과, 동족으로부터의 ‘전범戰犯’ 낙인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사과를 건네야 한다는 양심의 호소에 자발적 응답이었다는 사실만은 어떤 경우에도 변함없다. 그리고 그것이 진실이다.

〈귀향기원비 제막식 저지, 그리고 배신과 무책임〉

그러나 구로다 후쿠미의 선의善意는 ‘귀향기원비’가 설치되고, 제막식을 갖기 직전에 어이없게도 배신을 당하고 만다. 우여곡절 끝에 제작된 ‘귀향기원비’가 원래 설치됐던 사천의 체육공원에서 공식적으로 약속된 제막식마저 ‘사천진보연대’와 ‘광복회 경남지부’ 등의 소위 시민단체 회원들에 의해 저지당한 채 쫓겨나고 만 것이다. ‘친일 부역자’, ‘전범’이라는 낙인 구호가 난무하는 가운데 시장 등이 한 공적 약속들은 손바닥 뒤집듯 없는 일이 되거나 취소되어 버렸다.

그렇게 갈 곳을 잃은 채 사천의 한 사찰에 방치되어 있던 ‘귀향기원비’와 낙심한 구로다 후쿠미의 손을 잡아준 사람은 경기 용인에 있는 사찰인 법륜사의 주지승이었다. 그러나 비구니 주지승의 각별한 보살핌마저도 ‘광복회’ 등 반일 시민단체의 완고한 협박과 위력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서있어야 할 ‘귀향기원비’는 사찰 경내의 원래 서있던 자리에 앞면만을 드러낸 채 땅에 반쯤 묻힌 채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아야 했다. 그렇게 탁경현을 비롯한 전사한 조선인 청년들은 조국에 돌아와서도 여전히 더 낮은 곳으로, 그리고 영혼마저도 숨을 죽인 채 더 어둡고 구석진 곳으로 숨어들어야 했다.

〈상극相剋의 韓·日 관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지극한 휴머니즘의 기록〉

일본인 특유의 과장도 허황됨도 없는 정중함과 담백함으로 사실을 진술해 가는 문장들에는 일본이 사랑하는 여배우로서의 위상과 함께 자신의 내면세계와 치열하게 부딪히며 진실 앞에 다가서려는 에세이스트, 작가 정신의 기품 또한 가득하다. 고난과 역경, 비애와 좌절 속에서도 격조를 잃지 않고 절제함으로써 이념적, 민족적 감정에 경도되지 않는 ‘중립적’ 가치 또한 작가의 본모습이자 작가가 건네는 메시지의 미덕이다.

그런 한편으로는 오늘날 현대 한국 사회마저도 지배하는 ‘반일 무죄’, ‘친일 유죄’ 현상에 대해서는 엄격한 비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에필로그 장 〈‘진실을 말해 줄 사람’이 없어지기 전에〉는 탁경현과 마찬가지로 특공병이었지만, 출격하기 전 종전이 된 덕분에 생존하게 된 한 특공병 출신 노인(우 옹翁)의 수기를 소개함으로써 현대 한국인들의 ‘반일감정’에 대한 작가의 진심을 대신하고 있다. 다음은 ‘어리석었을지는 몰라도 사악하지 않았던’ 한 생존 노인의 수기 중 일부분이다. 삼가 숙독熟讀을 권한다.

(전략)
탁경현 씨와 저는 나이도 그 당시 20대 전반으로 같은 세대였습니다. 저희들 세대는 태어나면서부터 일본 국민이었습니다. 그것도 무기력하게 나라를 잃은 선대들의 원죄를 물려받아 병역 의무가 없는 대신, 참정권이 없어 일본인들로부터 온갖 차별을 받는 열등한 2등 국민이었습니다. 그 서러움은 젖먹이 나이 때부터 일본에서 자라난 저에게는 더욱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같은 동족 어른들 사이에서 ‘조선 독립’이라는 속삭임이 간혹 어렴풋이 들리긴 했지만, 그것은 시궁창에서 살고 있는 소녀가 꿈속에서 신데렐라를 보는 것만큼이나 현실성이 없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태평양전쟁이 시작되었고, 이어서 조선인에게도 병역 의무가 주어져 저 자신이 징집 1기에 해당되게 되었습니다. 사실이지 두려웠습니다. 죽는 게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부터 저희들을 대하는 일본인들의 태도에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바로 대놓고 ‘조센진(朝鮮人)’ 하고 민족을 비하하여 부르던 그들이 그 말을 쓰는 것을 스스로 금기시하게 되고, 대신 지역을 말하는 ‘한토진(半島人)’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너희들에게도 곧 참정권이 주어져서 우리들과 같은 권리 행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일본인 친구가 늘어났습니다.
저는 저희들에게 주어진 병역 의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즉 우리들이 전쟁터에 나가서 죽는 대가로, 뒤에 남은 동족들의 지위가 크게 향상되리라는 것을 믿게 된 것입니다. 저에게는 징집영장이 바로 오지 않고, 본적지 면사무소에 와서 영장을 받아 입대하라는 면장으로부터의 전보가 전달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난생 처음 보는 고향 면을 찾아가 하룻밤을 자고, 이튿날 국민학교 교정에서 열린 환송행사에 다른 입대 장정들과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많은 고향 어른들이 저희들의 장도를 격려해 주셨고, 고향 후배인 학생들이 손에 손에 깃발을 들고 흔들면서 환송을 해주었습니다.
저희들은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당당하게 입대하였습니다. 기왕에 죽을 바엔 일본인 병사들보다 더 용감하게 죽어서 조선 젊은이의 기개를 보여 주려고 하였습니다. 어리석었을지는 몰라도 사악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상이 반민족행위자인 저의 변명의 전부입니다.
고향에서 제가 보았던 환송 행사가 사실은 일본의 강압에 의해 이루어진 거짓 행사였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모두 내 탓은 아니고 남 탓이었을까요? 우리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도 나라 잃은 선대들의 원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이제는 구차스러운 변명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만, 지금 반민족행위 시비에 휘말리고 있는 세대의 대부분이 어떻게 되어서이든 간에 잃었던 나라를 되찾고, 6·25전쟁에서 나라를 지켜냈고, 오늘의 대한민국 위상을 이루는 데 기초를 닦은 세대이기도 하다는 것만은 기억해 주십시오.
(후략)

〈사람이기 때문에 건네고 건네받아야 하는 위로와 구원救援〉

일본의 많은 독자들이 생존자인 ‘우 옹’의 수기를 읽고 위안과 구원을 받는 심정이었다고 한다. 사실은 누구보다 그 시대를 고통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우리가 ‘우 옹’의 메시지로부터 위로와 구원을 구해야 하는 게 아닐까?

더불어 일본인들이 사랑하는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가 던지는 메시지 또한 우리가 가슴으로 담아낼 수만 있다면, 민족과 이념이라는 ‘사악함’의 유혹으로부터 해방을 맛보는 순간이 되어 줄 것이다. 그 순간 우리는 진정한 ‘현대’ 한국인으로서 일본인들과 단순한 이웃 나라 관계를 넘어 공통의 미래를 꿈꾸는 일에도 주저함이 없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94627700
발행(출시)일자 2018년 10월 29일
쪽수 304쪽
크기
152 * 220 * 19 mm / 428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それでも,私はあきらめない/黑田福美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번역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한 조선인 가미카제 대원의 영혼을 귀향시키기 위한 | 어느 일본인 여배우의 지극한 마음의 기록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