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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Modern&Classic | 양장
조지 오웰 지음 | 김욱동 옮김 | 비채 | 2010년 1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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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4343174(8994343172)
쪽수 276쪽
크기 125 * 190 * 20 mm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Animal farm/Orwell, George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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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우리말 토착어로 전하는 조지 오웰의 정치적 우화!

현대의 위대한 정치적 우화 중 하나로 평가받는 조지 오웰의 작품 『동물농장』. 1945년 출간된 이래 68개국 언어로 옮겨진 이 작품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현대의 고전으로 꼽힌다. 정치적 알레고리 형식을 빌려 사회주의 혁명이 어떻게 변질되고 타락되어갔는지를 날카롭게 고발했다. 이번 한국어판은 '영미문학 번역의 대가'로 불리는 김욱동 교수가 순수한 우리 토박이말을 사용하여 번역했다. 기존 번역판의 오역을 수정하고 자세한 주석과 상세한 해설도 덧붙였다.

이 작품은 정치적 알레고리 형식을 빌려 볼셰비키들의 사회주의 혁명이 어떻게 변질되고 타락되어갔는지 그 과정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고발한다.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모든 형태의 전체주의에 대해 비판 또한 서슴지 않는다. 그가 비판 대상으로 삼는 것은 비단 소비에트연방의 공산주의만이 아니다. 공산주의든 사회주의든 파시즘이든 대중을 목적이 아닌 수단이나 도구로 삼는 정치체제는 하나같이 오웰의 비판 대상이 된다, 여기에는 자유민주주의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또한 오웰은 유토피아의 가능성을 부정하지는 않으나 이상주의 사회를 건설하려는 지도자들의 타락과 부패, 탐욕, 권력 의지, 무지 때문에 유토피아의 가능성이 파괴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더불어 권력은 그 속성상 부패하거나 타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동물농장의 지도자인 돼지들의 타락과 암투를 통해 잘 그려 보여주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김욱동 교수는 조지 오웰의 의도를 살리고 독자들의 피부에 와 닿는 비유와 단어를 구사하기 위해 가급적 한자어를 배제하고 우리말 토착어를 사용했다. 또한 작품의 비유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세한 주석을 덧붙였고, 90여 쪽에 이르는 작품 해설을 통해 조지 오웰의 파란만장한 삶과 문학관 등을 소개한다. 작가의 자료 사진을 함께 실어 시각적으로도 이해를 돕는다.
▶ 『동물농장』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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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조지 오웰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 1903년 인도 동북부 벵갈에서 태어났다. 인도 세관 아편과의 하급 관리였던 아버지처럼 식민지 관료의 길을 선택하여, 인도제국 경찰국 소속 경찰관으로 미얀마에서 5년 동안 근무했다. 그러나 제국주의 관료가 되어 피식민지 주민을 무자비하게 짓밟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는 1927년 사표를 제출하고 그 뒤 몇 년 동안 런던과 파리를 떠돌아다니며 부랑아 같은 생활을 했다. 이 무렵의 생활을 기록한 책이 《런던과 파리에서의 밑바닥 생활》이다. '에릭 아서 블레어'라는 본명을 버리고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1936년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며,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더욱 굳어졌으며 소설가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새롭게 다짐하게 되었다. 그는 '소비에트 신화'의 실상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줄 작품을 구상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동물농장》이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BBC와 〈트리뷴타임스〉에서 일하며 창작에 몰두, 6년 만에 비로소 《동물농장》의 탈고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소비에트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탓에 책을 출판해줄 출판사를 찾을 수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18개월 뒤 '세컨드 앤드 워버그'라는 작은 출판사를 통해 1945년 8월 17일 비로소 세상 빛을 보게 되었다. 《동물농장》의 성공 후 디스토피아 소설 《1984》를 탈고하나, 그 책의 출간 다음 해인 1950년 1월 유니버시티 병원에서 지병인 폐결핵으로 각혈한 뒤 갑작스레 숨을 거두었다. 4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그는 옥스퍼드셔 서튼 코트네이에 묻혔다. 조지 오웰은 정치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정치적 인물로 평생을 살아왔다. 그는 또한 진리가 아무리 불편해도 그 '불편한 진리'를 서슴지 않고 말하는 용기 있는 도덕가이기도 하다. 그는 시대와 불화를 겪으면서 20세기 전반기에 양심을 용기 있게 대변한 작가였다. 더불어 《동물농장》은 그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출간된 지 5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그 힘을 간직한 채 전 세계 68개국 언어로 출간되는 등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저자가 속한 분야

김욱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듀크 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등에서 교환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번역과 한국의 근대》 《근대의 세 번역가》 《번역인가 반역인가》 등 30여 권이 있고, 옮긴 책으로 《허클베리 핀의 모험》 《주홍 글자》 《위대한 개츠비》 《앵무새 죽이기》 등 20여 권이 있다.

목차

동물농장
해설
조지오웰 연보

책 속으로

"인간은 자신들의 이익 말고는 어떤 동물의 이익도 챙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투쟁을 위해 우리 동물은 철저하게 단결하고 철저하게 대동해야 하지요. 모든 인간은 적입니다. 모든 동물은 동무입니다." (18쪽)

“동무들!” 그가 외쳤다. “여기 있는 여러분은 하나같이 나폴레온 동무가 희생을 무릅쓰고 중책을 맡고 있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동무들, 남을 지도하는 위치에 선다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즐겁기는커녕 오히려 그 반대로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 일입니다. 모든 동물이 평등하다는 사...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영미문학 번역의 대가’김욱동 교수가 번역한《동물농장》결정판!
조지 오웰이 토착어를 살려 쓴《동물농장》을 김욱동 교수가
우리말 토착어로 유려하고도 명징하게 번역하다!

조지 오웰이 쓴 작품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인《동물농장》은 현대의 위대한 정치적 우화 가운데 하나이다. “보편적인 기만의 시대에 진리를 말하는 것이야말로 혁명적 행위”라고 말해온 조지 오웰은 동료 인간에 대한 인간의 착취와 학대에 관한 우화적인 소설을 썼는데, 그 작품이 바로《동물농장》이다.《동물농장》은 1945년 출간된 이래 전 세계 68개국 언어로 출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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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스는 영원하다 no**e | 2020-06-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과거 회사의 인문학 동아리에서 <동물농장>을 읽고 토론한 적이 있다. 분량이 많지 않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토론에서는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고, 각자 본인의 캐릭터는 '동물농장' 속 어떤 동물과 비슷한지 발표해보는 시간이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나의 페르소나 원픽은 '스퀼러'였다) 당시 판본은 민음사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비채 판본으로 다시 읽게 되었다. 다시 읽어도 걸작은 걸작이요, 클래스는 영원하다!       저작권이 만료된 ... 더보기
  •     영국에 사는 어떤 동물도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소이다. 우리 동물은 살아가는 동안 비참한 노예생활을 하고 있지요. 이는 명명백백한 사실입니다. (p16)      장원농장의 흰 수퇘지 메이저 영감은 간밤에 이상한 꿈을 꾸었다며 농장의 동물들을 불러 모아 일장연설을 펼친다. 짧은 생애 동안 오직 인간만을 위해 비참하게 일만하는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켜 인간을 추방하고 노동의 대가를 온전히 얻어야 한다는 그의 ... 더보기
  • 동물농장 al**co62 | 2020-05-1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초등학교 방학 숙제 독후감으로 읽었던 동물농장은 제목만 보고 귀여운 동물이 시골 농장에서 자유롭게 지내면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대하면서 읽었는데 너무나 놀라운 내용에 충격을 받았고 당시에는 공산주의나 민주주의에 대해 잘 몰랐던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바라보게 된 동물농장은 동물들이 인간으로부터 찾고 싶은 것은 풍족한 식량과 자유였지만 누군가의 선동으로 일으킨 그들만의 세상에서도 여전히 계급이 존재하고 권력에 대한 욕심을 가진 지배층을 보면서 탐욕으로 얼룩진 지배층의 욕심은 힘 없는 소시민의 배고픔과 노동의 착취를 통해 자신들... 더보기
  •     자, 동무들, 지금 우리의 삶은 과연 어떻습니까? 이 문제를 한번 직시해봅시다. 우리의 삶은 비참하고 고통스러우며 또한 짧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 겨우 숨 쉬며 살아갈 수 있을 만큼의 먹이를 받아먹고 있습니다. 우리 중 노동력이 있는 동물은 마지막 힘까지 강제로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쓸모없어지는 바로 그 순간에 끔찍하고 잔인하게 도살을 당하지요. 태어난 지 1년이 지난 뒤에는, 이 영국 안에 사는 그 어떤 동물도 행복이나 여가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고 ... 더보기
  • 너무나 유명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동물농장은 어릴 적 읽어보고 이번에 다시 읽어봤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그때 읽었을 때와는 느낌이 조금 달랐다. 어릴때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읽고 넘어간 부분...갓낳은 개들과 동물들을 외부의 접촉을 금지하고 자신이 키우는 별다를 것 없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뒤에 가서 그 개들을 자신의 권력탈취를 위해 앞세우고 다른 동물들을 위협하도록 하는 장면을 통해 맹목적으로 자신에게 충성하게 하도록 세뇌하는 가장 무서운 방법을 알 수 있었다. 다른 동물들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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