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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흩날리는 비

블랙 앤 화이트 24
기리노 나쓰오 지음 | 권일영 옮김 | 비채 | 2010년 08월 23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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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4343105(8994343105)
쪽수 408쪽
크기 137 * 197 * 30 mm /485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顔に降りかかる雨/桐野夏生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일본 여성 하드보일드의 시작을 알린 탐정 미로!

신주쿠를 무대로 여성 탐정의 활약을 그린 소설『얼굴에 흩날리는 비』. 일본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기리노 나쓰오의 데뷔작으로,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했다. 인간 내면의 비열한 본성을 파헤치며, 남성 작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하드보일드 장르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 여탐정 미로의 친구인 논픽션 작가 요코가 거금 1억 엔을 들고 사라진다. 그 돈은 폭력단의 보스가 요코의 애인인 나루세에게 사업 자금으로 빌려준 돈이었다. 돈을 빼앗긴 폭력단은 친구라는 이유로 미로를 협박하고, 미로는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나루세와 함께 요코의 행방을 찾아 나서는데….

★ 수상내역 ★
-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북소믈리에 한마디!

비정한 거리 신주쿠를 무대로, 어두운 내면을 갖고 있는 여탐정 미로의 활약이 펼쳐진다. 여기에 폭력단원, 사기꾼, 동성애자, 이상성욕자, 마약중독자 등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무거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작가는 여성 특유의 감수성을 살린 인물의 내면 묘사와, 냉혹하고 엄격한 시선이 담긴 주제 의식이라는 상반된 색깔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완성시켰다. 이후 이어진 '여탐정 미로' 시리즈는 일본 여성 하드보일드의 시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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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기리노 나쓰오

저자가 속한 분야

기리노 나쓰오 1951년 이시가와 현 가나자와 시에서 태어났다. 세이케이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광고회사에서 편집일을 하다 24살의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한다. 그러나 소설가가 되고자 하는 꿈은 쉬 사라지지 않았고, 시나리오 학교에 다니며 꾸준히 글쓰기를 갈고 닦는다.
1993년, 고독한 여성 탐정 무라노 미로의 삶을 그린 《얼굴에 흩날리는 비》로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데뷔, 작가로서 화려한 첫 발을 내디뎠으며 하드보일드 문학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를 탄생시킨다. 이후 무라노 미로가 등장하는 시리즈를 연달아 발표하여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일본 여성 하드보일드의 위대한 시작점’이라는 찬사를 받은 ‘무라노 미로 시리즈’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한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 미로의 아버지 젠조의 젊은 시절을 그린 《물의 잠, 재의 꿈》과 단편집 《로즈가든》을 거쳐, 2002년 《다크》의 출간으로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사건의 발생, 그리고 해결이라는 기존 탐정소설의 패턴에서 과감히 벗어나 ‘무라노 미로라는 한 사람의 여성이 시대와 호흡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여성 작가 기리노 나쓰오. 실제로 그녀가 써낸 ‘무라노 미로 시리즈’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들을 드러내 독자에게 현실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지옥을 보여준다.
기리노 나쓰오는 상복이 많은 작가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수상작으로, 1998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고 영어로도 번역되어 기리노 나쓰오를 일본인 최초로 에드거상 후보에 올려놓은 《아웃》, 나오키상 수상작인 《부드러운 볼》, 이즈미 교카 문학상을 수상한 《그로테스크》,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한 《잔학기》, 후진코론 문예상을 수상한 《다마모에》,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한 《도쿄섬》,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을 수상한 《여신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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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1987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소설 번역을 시작했다. 동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사에서 월간지, 멀티미디어 관련 기자로 일한 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일본어, 영어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으며, 기리노 나쓰오의 《다크》, 미야베 미유키의 《이름 없는 독》, 《낙원》, 히가시노 게이고 《편지》, 《레몬》, 하라 료의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내가 죽인 소녀》 등을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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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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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그제야 비로소 그게 클랙슨이 아니라 전화벨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반사적으로 침대 옆에 사이드테이블 대신 놓아둔 의자 위의 손목시계를 보았다. 오전 3시 조금 전이었다. 심장 고동이 가라앉아 땀이 쭉 솟았다. 그 사이에도 전화벨은 계속 울렸다.
꿈속에서 본, 히로오의 햇볕에 그은 뺨에 흐르던 눈물이 떠올라 도무지 전화를 받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로 한밤중에 걸려 오는 전화는 받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계속 받지 않자 스무 번 이상 이어지던 전화벨이 뚜루루 하며 어중간하게 울리다 겨우 멈췄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본 하드보일드의 전설 기리노 나쓰오, 그 위대한 원점!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일본 문단은 물론, 영미문학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 기리노 나쓰오. 그녀의 데뷔작이자,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일본 미스터리계에서도 찬사를 받은 《얼굴에 흩날리는 비》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여성 작가가 창조한 여성 탐정이 활약하는 하드보일드’라는 문학사적 의의에 빛나는 《얼굴에 흩날리는 비》는, 인간 내면의 비열한 본성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남성 작가의 전유물로 여겨진 하드보일드 장르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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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에 흩날리는 비_00567 j2**on1 | 2018-02-22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절망과 몰락, 암울과 피폐로 점철된 대작 <아웃>의 기리노 나쓰오 여사의 실질적 데뷔작인 <얼굴에 흩날리는 비>. 대표작을 읽은 후, 세월을 거슬러 초기작을 접하는 소박한 기대감이 충족되는 소설이다. 하라 료 풍의 하드보일드한 색채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소위 잔뜩 '후까시'가 들어간 하라 료의 스타일보다는 좀더 간결하다. 글 중에 나오는 '쇼'에 대한 묘사를 보고 있자니, 혼다 테쓰야의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떠오른다. 여자 형사 레이코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살인... 더보기
  • 얼굴에 흩날리는 비 ia**2 | 2016-02-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얼굴에 흩날리는 비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4 기리노 나쓰오 지음 비채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아웃』 , 『아임 소리 마마』  의 작가 기리노 나쓰오의 데뷔작이다. '여성 작가가 창조한 여성 탐정이 활약하는 하드보일드'라는 문학사적 의의에 빛나는 작품으로, 인간 내면의 비열한 본성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남성 작가의 전유물로 여겨진 하드보일드 장르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는 격찬을 받았다고 한다. 1994년에 『얼굴에 흩날리는 비』 라는 같은 제목으로 가나다라 출판사에서 출간한 적이 ... 더보기
  •   매력적인 여탐정 무라노 미로 시리즈의 시작[얼굴에 흩날리는 비]   예전에 도서관에서 무턱대고 추리소설 분야의 책들을 뽑아다 읽었을 때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책을 보았었다. 온다 리쿠나 미야베 미유키, 히가시노 게이고, 특히 오쿠다 히데오 류의 소설들 속에서 기리노 나쓰오라는 이름은 낯설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 옷을 팔랑거리며 뛰어가는 소녀의 뒷모습을 표지로 쓴 그 책,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은 빨간 원피스에 단발머리를 한 소녀가 만화스럽게 표현되어 있어서 어두운 내용일 거라고 ... 더보기
  • 원래가 좋아하던 작가의 작품이라 기대를 가지고 읽다 그녀의 작풍이 바뀐것 같아 좀 당황했고 아쉽다 생각했는데... 이런` 나의 착각이었다. 외려 내가 넘 좋아하고 그녀의 대표작이라 생각했던 `아웃`이나 `부드러운 볼` 같은 작품이 이 책보다 먼저 나온게 아니고 이 책이 그녀의 데뷔작이었다니...이래서 사람은 책만 읽을게 아니라 앞뒤에 나와있는 작가에 대한 소개글이나 해설도 읽어줘야하나보다. 일단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어두운 모습과 삭막하기 그지없는 실상을 그려내는건 비슷하지만 그녀 특유의 건조하고 하드한 필체가... 더보기
  • 얼굴에 흩날리는 비 to**to4335 | 2013-02-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가장 깊이 있고 잔혹한 시선! 일본 하드보일드의 전설이 된 위대한 작품을 만나다! 라는 표지 속 글이 먼저 들어왔다.    얼마전에 무라노 미로 탐정 시리즈 중 하나인 로즈 가든을 읽었다. 솔직히 여성 하드보일러 작품이라는 거창에 문구에 이끌렸던 것도 있었는데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크게 재밌다는 생각을 못했던 작품이였다. 미로 시리즈의 실질상 처음인  '얼굴에 흩날리는 비'를 통해 미로란 인물이 다르게 느껴졌으며 그녀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무엇...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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